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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맞이 쥐 캐릭터 상품 인기

경자년 맞이 쥐 캐릭터 상품 인기 유통업계가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쥐' 캐릭터 하면 빠질 수 없는 미키와 미니 마우스가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팝소켓코리아는 디즈니의 미키와 미니 마우스 팝그립 4종을 선보였다. 미키와 미니 마우스의 상징인 붉은색을 조화롭게 사용해 캐릭터의 귀여움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미키와 미니 마우스의 다양한 표정 및 제스처가 담긴 팝그립은 상단의 원형버튼인 팝탑 분리가 가능한 2세대 팝그립 '팝그립 스와퍼블(Swappable)'제품으로, 원할 때마다 미키와 미니 마우스를 바꾸어가며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에 부착해 스마트폰 거치 및 스탠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팝탑 분리 시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지유는 '미키 마우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하며 미키 마우스가 그려진 티셔츠, 스웨트, 후디부터 2가지 디자인의 파자마 등 18개 상품을 선보였다. 이니스프리도 쥐띠해를 맞아 '헬로우 2020 미키와 친구들 콜렉션'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톰과 제리의 제리도 빼놓을 수 없다. SPC삼립은 신년을 맞이해 '얌얌(YUMYUM) 2020' 브랜드 테마로 톰과 제리의 제리가 좋아하는 다양한 치즈 제품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도 '톰과 제리' 캐릭터를 활용한 신년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 워너 브라더스의 장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톰과 제리'를 그래픽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쥐의 수염 등을 익살스럽게 그려 넣은 '치즈(CHEESE)' 컬렉션을 내놓았다. 거울 효과의 실버 컬러 다이얼에 블랙 프린트로 표현된 쥐 수염은 인덱스를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쥐의 귀 모양을 형상화한 루프는 깜찍함을 더해준다. 보디가드도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2020년 쥐띠 해를 기념해 '럭키 커플 팬티'를 출시했다. 신년을 맞아 재물과 복을 불러오는 레드 컬러와 골드 포인트 컬러를 매치한 남녀 팬티 제품으로 구성됐다. 쥐띠 해를 맞아 망토를 두른 쥐 캐릭터가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귀여운 프린트를 삽입해 눈길을 끈다. 면세점에서도 새해를 기념하는 쥐띠 마케팅을 이어간다. 신세계면세점은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과 손잡고 1월 3일부터 2월20일까지 내외국인 구매 고객에게 쥐 모양이 새겨진 골드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황금 행운이 가득한 쥐 골드바는 주대복이 2020년 쥐띠 해를 기념해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내국인은 오프라인 전 매장(명동, 강남, 부산, 인천공항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시 응모 가능하며 3월20일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외국인은 100달러 이상 구매 후 스크래치 쿠폰을 받아 바로 행운을 확인할 수 있다. 1등(각 1명)에게는 850만원 상당의 골드바, 2등(각 15명)에게는 22~26만원 상당의 골드마우스 펜던트, 그리고 3등(각 40명)에게는 스마트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경품 내용은 내외국인 모두 동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유통가에서는 띠 마케팅이 화제가 된다"며 "쥐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08 14:44: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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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배 부용유통 대표 "위메프의 파트너사 지원덕분에 매출 크게 올랐죠."

[인터뷰] 김성배 부용유통 대표 "위메프의 파트너사 지원덕분에 매출 크게 올랐죠." 중소 파트너사와 상생하기 위해 지원 정책을 대폭 늘린 기업이 있다. 바로 위메프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 면제(월 9만9000원)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지원 등 4대 주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 그 결과 2달간 신규 파트너사는 6100곳을 돌파했으며 월 거래액 기준 10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파트너사만 77곳에 달한다. 1억원 매출을 기록한 파트너사도 6곳이다. 우수 신규 파트너사 TOP5에 등극한 제주 신선식품 판매기업 부용유통 김용신 대표와 위메프 안다홍 MD를 만났다. 부용유통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농수산물 도소매업체로 제주 감귤 및 각종 국내산 과일과 수입과일을 전문적으로 유통한다. 그동안 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공판장 및 마트 등으로 납품을 해오다가 지난해부터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마음 먹은 시점부터 위메프를 염두에 두고 파트너사로 참여했다"며 "종종 위메프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했었는데 이미지가 좋았다"고 위메프와 거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위메프의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매출이 크게 올랐다. 특히 '수수료'와 '주정산'이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신규 파트너사 입장에서 가장 큰 고민은 정산인 것 같아요. 많이 팔려도 정산주기가 길어지게 되면 자금 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업체를 운영하기 힘들죠. 그런데 위메프는 1주 단위로 정산을 빠르게 해줘서 정산 걱정 없이 회사 운영에만 신경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용유통의 업무를 지원한 안다홍 위메프 MD가 가장 크게 신경쓴 건 가격 책정이었다. 감귤 업체가 워낙 많다보니 기존에도 가격 경쟁이 치열한데, 그보다 더 저렴한 최저가로 가격을 형성해야하는 상황이 미안했을 정도라고. "신규 파트너사를 발굴할 때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첫번째는 가격경쟁력이 있어야 하는 점, 두번째가 위메프와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에요. 부용유통은 제품도 물론 좋았지만 함께 특가기획전을 해보자고 제안했을 때 흔쾌히 수락해주셨기 때문에 (이러한 성적이)가능했죠. 솔직히 최저가로 판매하자고 제안드리기가 미안할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했거든요.(웃음)" 김 대표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했기 때문에 일부 판매자들은 '다같이 망하자는 거냐'고도 했다"며 "하지만, 기획전에 노출이 되려면 최저가로 가격을 형성해야했기 때문에 가격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속상한 점이라면 신선식품이기 때문에 배송 과정에서 과일에 상처가 나거나 멍드는 경우가 있다"며 "상품 상세설명에 이런 부분을 적어놨지만, 보시지도 않고 '제품이 안좋다'고 평가하시는 고객이 더러 계셨다. 그럴 때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부용유통은 앞으로도 위메프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과일을 판매할 계획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신 수량을 늘리는 데에만 집중하겠다는 것. "박리다매로 많이 팔게 되면 물류비나 부자재 단가를 낮출 수 있어요. 그 부분에서 이윤을 창출하고 또 다시 가격대를 낮춰서 더 많이 팔고... 이러한 전략으로 위메프와 함께 가려고요." 한편, 위메프는 올해 1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4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상품 등록 플랫폼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다. 다른 이커머스 쇼핑사 양식 호환 등록 기능을 강화, 호환 대상 사이트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추가해 운영한다. 이들 이커머스에 상품을 등록한 판매자는 해당 양식을 복사해 위메프 시스템에 그대로 붙여 넣기만 해도 위메프에서 상품을 등록, 판매할 수 있다.

2020-01-08 14:32:53 신원선 기자
삼성전자, 전년比 영업익 -34% 기록하고도 주가 폭등한 이유

삼성전자가 4분기 반등을 확정하며 올해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8일 공시했다. 매출액 59조원에 영업이익 7조1000억원이 예상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저조한 성적이긴 하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0.46%, 영업이익은 34.26%나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4.84%, 8.74% 줄었다. 그러나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연속으로 영업이익 7조원을 넘어섰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분기에는 6조원대에서 머물다가, 3분기 들어서 7조원대를 다시 되찾았다. 전년비 변동폭을 보면 실적 개선은 더 분명하게 확인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년비 영업이익이 1분기에는 -60.15%, 2분기에는 -55.63%, 3분기에는 -55.75%를 기록했었다. 4분기에는 거의 절반 가까이 회복한 셈이다. 매출액 역시 1분기에는 -13.5%, 2분기에는 -4.03%, 3분기에는 -5.28%로 저조했다가, 4분기 들어서는 -0.46%로 거의 전년 수준을 따라잡았다. 시장 기대도 충분히 충족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회복론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잇따라 높여잡은 바 있다. 실제 실적도 거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이날 삼성전자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 메모리 반도체 시장 회복이 꼽힌다. 지난해 3분기가 끝날 무렵부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가시적으로 늘었고, 판매 가격도 반등할 조짐을 보였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이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지 오래, D램도 최근 들어 '바닥'을 찍었다. 재고도 정상에 가까운 4주 수준을 회복했다고 알려졌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역시 삼성전자 실적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S10과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갤럭시 폴드까지 발표하면서 얼어붙었던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활력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중저가폰 시장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가전 부문 역시 실적 개선에 주요했다는 평가다. QLED TV가 경쟁 제품 추격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가운데, 세탁기와 건조기 시장에서도 경쟁사 품질 이슈에 따른 판매량 증가 효과가 예상됐다. 비스포크 냉장고 등 라이프스타일 신가전 역시 글로벌 시장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디스플레이 부문만은 다소 주춤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산 LCD 패널 공세가 더욱 심화하면서 경쟁력 악화에 따른 수익 감소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구조조정과 신사업 투자를 개시하긴 했지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올해 실적 기대도 크게 높아졌다. 올해 5G 보급과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 인텔 CPU 공급 재개 등 호재들이 메모리 시장에 다시 한 번 '슈퍼 사이클'을 기대케 하는 데다가,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시스템 반도체와 전장 등 분야도 본격적으로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반도체 시장은 올해 크게 반등해 내년에 또다시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이날 반도체 회복 기대에 따라 역대 최고 주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31일 201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0-01-08 14:17: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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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 대입, 서울 11개 대학 정시 비율 30.4%로 증가… 여전히 학종이 대세

올해 고3 대입, 서울 11개 대학 정시 비율 30.4%로 증가… 여전히 학종이 대세 정시 선발 5.2% 증가… 이화여대 선발인원 최다 상승 수능 강한 재수생 증가 추이… 수시·정시 함께 노려야 올해 고3이 치르는 2021학년도 서울 소재 대학 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위주 정시모집 비중이 소폭 증가하지만,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대세다. 수능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돼 다소 변화가 있고, 정시모집 선발 인원 증가 등 변수가 적지 않아 앞서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 대학마다 모집단위마다 소폭 변화하는 선발방식도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8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1학년도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서울 소재 11개 대학의 정시모집 비율은 30.4%(1만775명)로 전년 정시보다 5.2%(531명) 증가했다. 이들 대학 중 성균관대와 한국외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이 정시 선발인원을 늘렸다. 이화여대가 전년보다 169명 더 선발해 가장 증가 인원이 많다. 정시 선발 인원이 증가했지만 정시모집에만 올인하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수능에 강세를 보이는 재수생 이상 졸업생 비율이 올라갈 수 있어서다. 때문에 수시전형 준비도 함께 해야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0년~2019년까지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입학자 중 재수생 비율은 16.3%에서 21.5%로 증가 추세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의 재수생 입학자 비율은 28.4%에서 지난해 신입생 10명 중 3명 이상(31.0%)으로 증가했다. 수능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 이상 비율은 2020학년도 25.9%로 최근 11년간 가장 높았다. 올해 대학 입학자 중 재수생 비율은 2020 수능 재수생 지원자(25.9%, 전년 대비 3.1%p 증가) 추이를 고려하면, 전국 단위로는 20% 초반, 서울 소재 대학 기준으로는 30% 초반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도 학령인구 감소와 최근 재수 추이가지 종합 고려하면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재수생은 12~13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특히 이들 11개 대학의 2021학년도 대입도 학종 선발인원이 44.5%(1만5756명)로 여전히 가장 많다. 논술전형은 서강대를 제외한 8개 논술 실시대학이 선발인원을 줄였다. 그 중 연세대가 전년도 논술 선발 인원 중 약 37%(223명)를 줄여 감소폭이 가장 크다. 이어 서울시립대는 전년 대비 28.9%, 이화여대는 11.8% 줄여 뽑는다. 교과전형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에서만 실시하고, 고려대, 이화여대 교과전형과 중앙대 학교장추천전형은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별 바뀐 선발 계획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경희대의 경우 정시 선발을 늘리는 대신 고교연계전형과 논술전형 인원은 줄였다. 수시전형에서는 논술전형에서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다. 2019학년도 논술 지원자 중 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은 42.1%로 선호도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비율은 대체로 비례한다. 고려대는 변화가 가장 큰 대학이다. 학생부교과 선발인원을 대폭 늘렸고, 추천받은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 제한을 완화했다. 전형방식도 기존 1단계 통과 학생에게만 부여하던 면접기회를 지원자 모두에게 부여하고, 서류평가 20%를 반영한다. 특히 고려대 학종 계열적합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아 학생부, 자소서 등의 서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전부를 학종으로 뽑고, 수능100%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52명 더 뽑는다. 서울시립대 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37.5%로 높은 수준이고, 논술전형의 경우 전년 단계별 전형 선발에서 올해 일괄합산전형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교과 성적 반영 방식도 기존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활용 방식에서 등급 반영으로 단순화했다. 한국외대의 경우 서울과 글로벌캠퍼스 합산 수시모집으로 63.9%를 뽑고, 정시모집 비율은 36.1%이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2020학년도에 폐지했던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다시 도입한 것이다. 교과 성적도 기존 성적만 반영하던 것에서 출결과 봉사까지 함께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인문계열 수능 영어 반영비율을 15%에서 20%로 높였다.

2020-01-08 14:00: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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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새해 전국 돌며 현장 목소리 듣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서울강원지역본부를 시작으로 21일 까지 전국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연두업무보고회 및 일선 현장 직원들과 사랑방 정담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연두업무보고는 본부장 및 지사장 등 간부직원들이 참석해 새해 지역본부의 현안사항 및 특화사업 등을 보고한다. 정담회는 지역본부와 지사 직원 200여명이 함께 참여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이사장과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김용익 이사장은 연초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던 연두업무보고의 관행적 틀을 깨고, 국민의 소리를 가감없이 듣기 위해 현장 직원과의 토크쇼 형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은 국민 최접점인 일선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도 운영과 관련한 국민의 니즈를 생생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며 "저출산·고령화 등 공단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2단계)과 치매국가책임제 실현 등 정부의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소리를 가감없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올해로 단일보험자로 출범한지 20주년을 맞아 현장이 기본이 되는 국민 중심의 서비스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 1차 매트릭스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급여업무 재설계 등 본부 업무의 전문화·고도화와 광역단위의 집행이 효율적인 본부 업무 일부를 지역본부로 분권화·자율화하는 2차 개편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조직진단 및 BPR/ISP 결과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직의 전문화·고도화 및 분권화·자율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2020-01-08 13:59: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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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제넥신, 차세대 면역억제제 신약개발 시동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가 제넥신의 신약후보 물질인 'GX-P1'과 'BSF-110'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두 물질을 기반으로 제넨바이오는 이종장기이식 분야는 물론, 현재 동종이식에서 사용되고 있는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면역억제제 신약개발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해당 물질을 이식 분야에 활용하는 데에 있어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전용 실시권을 갖게 된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최대 1910억원으로, 제넨바이오는 이번 계약시 제넥신에 70억원을 지급하고, 향후 물질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순차적으로 기술료를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상업화시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 또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제넨바이오와 제넥신은 지난 7월 MOU를 맺고 공동으로 GX-P1과 BSF-110 관련 비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제넨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해 부작용을 줄여 장기간 복용이 가능한 면역억제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면역억제제는 장기이식 수술 표준 치료법 중 하나로, 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면역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장기이식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칼시뉴린 억제제(CNI)는 효능이 타 계열 면역억제제 대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기간 사용시 신독성 및 악성 종양 발생,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식된 장기가 손상되거나 장기 생존율이 저하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PD-L1과 같은 타 작용기전을 활용한 면역억제제와 병용투여해 그 복용량을 줄이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제약업계에서는 PD-L1이 내보내는 신호를 억제하여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항암효과를 유도하는 면역항암제를 주로 활용해 왔다. GX-P1과 BSF-110은 이와 반대로 PD-L1의 신호를 강화하여 T세포의 활성을 낮추고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물질이다. 제넥신과 제넨바이오는 최근 수행한 비임상시험에서 GX-P1과 BSF-110이 면역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고, 해당 물질이 신약으로 개발될 경우 기존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줄여 장기이식 분야의 미충족 수요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 면역억제제 시장은 2018년 기준 46억4000만 달러(약 5조4000억원)였으며, 2026년까지 60억 달러(약 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넥신과 함께 비임상시험을 진행했던 GX-P1과 BSF-110을 새 성장동력이 될 차세대 면역억제제 후보물질로 확보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면역 억제제의 개발은 이종장기 이식 분야에서 중요한 열쇠인만큼, 이번 계약으로 제넨바이오는 이종장기 이식 현실화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2020-01-08 13:45: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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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4회 장학생 모집

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4회 장학생 모집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4회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마스터블렌더란 주류 제조 전문가로 원료를 직접 선택하는 것부터 발효, 증류, 숙성까지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한다. 나아가 향과 맛을 블렌딩하고, 제품의 우수한 품질이 오래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정도로 책임감이 막중한 전문가다. 국내 1등 정통 위스키인 '골든블루'를 비롯해 세계적인 위스키인 조니워커, 발렌타인 등 명성을 자랑하는 대다수의 위스키 제품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마스터블렌더의 손을 통해 탄생했다. 골든블루도 국내 최고의 주류 전문가이자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해 향후 대한민국 주류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 석사과정을 이수할 장학생을 찾고 있다. 2017년에 선발돼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1년의 석사과정을 수료한 김빛나, 김준민씨는 현재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에서 대한민국 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에 선발된 2기 장학생들도 성공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그 중 정성운씨는 높은 학업 성적과 논문 성적을 받아 '우수 졸업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작년에 뽑힌 2명의 3기 장학생도 골든블루의 지원 하에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공부 중이다.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1821년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특히 양조·증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훌륭한 주류 제조 전문가를 꿈꾸는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국내에선 습득하기 어려운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학사학위취득자 또는 2020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로 IELTS Academic 6.5 이상의 성적이 필수 조건이다. 최종 2명의 장학생은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PT 포함)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지원내역은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 석사과정 학위을 취득할 수 있는 학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이다. 접수는 골든블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골든블루 홈페이지 및 사람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골든블루 부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세계적인 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1-08 13:35: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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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미트, 1++등급 '명품 한우 설 선물세트' 출시

금천미트, 1++등급 '명품 한우 설 선물세트' 출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금천미트가 설 명절을 맞아 명품 한우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1등급 이상 프리미엄 한우를 엄선해 담았으며,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최저 10만원대부터 최고 90만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됐다. 이번 금천미트 설 선물세트는 1++등급, 마블링 점수 9급 한우 꽃등심, 살치살,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세트인 '동원명품한우 VVIP세트'와 '동원명품한우 VIP세트'를 비롯해 명절 요리에 꼭 필요한 불고기, 국거리용 양지, 산적용 설도와 함께 조리에 필요한 다용도 양념까지 더해 실속을 챙긴 '동원 한우 정육세트' 등이 주력 상품이다. 금천미트는 이 밖에도 '한우 찜갈비세트', '한우 구이세트'를 비롯해 '한우 꼬리세트', '한우사골세트', '명품 LA갈비세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금천미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희망배송일 2일전까지 주문해야 한다. 주문한 냉장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전국 어디든 금천미트 전용차량을 통해 신선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금천미트의 '고기맞춤 주문 서비스' 또한 설 명절 고기 준비에 활용하기 좋다. 전화 상담을 통해 알맞은 품질과 가격의 고기를 추천 받아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 있는 대용량 고기주문 서비스로, 일반 정육점에서 구하기 힘든 최고급 1++한우부터 한돈, 수입육 등 80여종의 축산물을 원하는 용도에 맞춰 도매가 기준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금천미트는 1987년부터 30여년간 국내산 우육과 돈육, 수입육 등을 취급해 온 축산물 전문 유통 브랜드로 지난해 업계 최초로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대전, 안양, 담양 등 3곳의 자체 육가공장과 전국 물류망과 익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2009년부터 온라인 B2B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업체가 7만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금천미트 관계자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로서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 한우를 담은 프리미엄 상품인 만큼 정성이 가득한 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2020-01-08 13:30: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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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인기 디저트 마카롱 3종 출시

이디야커피, 인기 디저트 마카롱 3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디저트 제품 마카롱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마카롱은 프랑스식 디저트로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아름다운 색깔의 조화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디야커피의 마카롱 신제품은 쫀득한 꼬끄(마카롱 겉부분) 사이에 다양한 맛의 크림을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마카롱의 특성을 잘 살려 출시됐다. 제품은 진한 초콜릿 가나슈가 들어간 '초콜릿 마카롱', 새콤달콤한 산딸기 잼이 들어간 '산딸기 마카롱', 부드러운 풍미의 바닐라빈이 들어간 '바닐라 마카롱' 3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가격은 각 2200원으로 6개 이상 구매시 선물용 상자에 별도 포장해 제공한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카페에서 음료 외에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즐기는 카페식(食) 문화 확산에 따라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판매 중인 디저트 제품은 총 24종으로 '떠먹는 티라미수, 롤케익'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케익',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협업을 통해 출시한 '라이언', '어피치', '튜브' 케이크 등이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음료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을 찾는 수요가 날로 높아져 인기 디저트인 마카롱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매장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군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1-08 13:24:03 박인웅 기자
바이오제네틱스, 대체육 핵심 '육즙성분' 추출방법 특허 출원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 바이오제네틱스가 대체육 분야 선두업체인 위드바이오팜과 함께 '육즙성분(레그헤모글로빈)'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의 출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바이오제네틱스는 대체육 분야 최초 미래형혁신 식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 주관연구기업인 '위드바이오팜'과 대체육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허는 지난달 '대체육 대량생산 및 상업화 핵심특허' 출원 완료에 이은 두 번째 특허 출원으로, 콩뿌리혹에서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대체육의 맛과 식감의 핵심인 육즙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다. 기존 인공육 출시 제품은 단순히 식물성단백질 압축성형 제품인 반면, 자사가 개발한 제품은 핵심기술인 '육즙성분'이 가미돼 맛과 식감면에서 기존제품과 확실한 차별화가 가능하다. 이처럼 바이오제네틱스는 '육즙성분'을 원재료인 콩뿌리혹에서 일정한량으로 추출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대체육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은 향후 10년 내로 최대 1400억 달러(약 166조54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46억 달러보다 30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시제품 생산에 속도를 내고, 160조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게 됐다. 특히 대체육은 이번에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에도 소개될 만큼 전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지난 2016년 대체육으로 만든 햄버거 '임파서블 버거'를 개발해 화제가 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는 CES 2020에 콩으로 만든 인공 돼지고기와 소시지를 처음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UN은 돼지고기가 전 세계 육류 섭취량의 36% 가량 이라고 평가했는데, 대체육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대체육 대량생산 특허 출원에 이어 '육즙성분' 추출방법까지 특허를 완료하면서 대체육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유전자재조합이 아닌 콩뿌리혹에서 추출하는 방법으로, 유전자조작(GMO) 콩을 이용한 기존 인공육제품들에 비해 안전성 면에서 훨씬 자유롭다"며 "현재 시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상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1-08 13:09:4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