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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삼성전자, 듀얼 QHD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출시

삼성전자가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듀얼 QHD 해상도를 적용한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9'을 12일부터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오디세이 OLED G9(G95SC)은 6월 26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7월 3일 정식 출시한다. 오디세이 OLED G9(G93SC)은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1월 출시한 34형 크기의 '오디세이 OLED G8(G85SB)'에 이어 듀얼 QHD OLED 게이밍 모니터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디세이 OLED G9(G95SC)은 49형 화면 크기 ▲듀얼 QHD(5,120 x 1,440) 해상도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240Hz 주사율 ▲0.03ms(GTG 기준) 빠른 응답속도 지원으로 높은 게임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력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프로(Neo Quantum Processor Pro)'를 탑재해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조정하는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현상을 줄였다. 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로부터 'DisplayHDR™ True Black 400' 인증을 획득해 기존 HDR 표준 대비 100배 깊은 블랙 레벨을 표현한다. 오디세이 OLED G9(G95SC)은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초슬림 메탈 디자인 ▲코어 라이팅+(Core Lighting+)를 적용했다. 또 기기 연결성 강화를 위해 ▲HDMI 2.1 ▲마이크로 HDMI 2.1 ▲디스플레이 포트(Display Port) 1.4 ▲USB 허브를 제공하고,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VESA 월마운트 등 편의 기능도 대거 지원한다. 오디세이 OLED G9(G95SC)은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이나 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다. 게이밍 허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국가별로 상이하며 한국에서는 엑스박스 게임패스와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서비스가 제공된다. 각 파트너사의 구독 서비스는 별도 가입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디세이 OLED G9(G93SC)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오디세이 OLED G9 출고가는 G95SC 모델이 270만 원, G93SC모델은 220만 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오디세이 OLED G9 시리즈 출시를 통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13:05: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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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비전력 줄이는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출시

삼성전자가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Fit Home)'이 출시됐다고 12일 전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기존의 홈멀티 에어컨에 천장형 에어컨까지 추가한 제품이다. 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되며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벽걸이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 또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2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된다. 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기존에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곳에도 단내림 키트를 통해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천정 안쪽 높이 10cm 이상 18cm 미만 천장에 전체 인테리어 공사 없이 단내림 키트를 활용하여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돼있다. 특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거실과 안방 등에 매립배관이 있으면 시공 범위를 줄일 수 있어 에어컨을 보다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여름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며 "KS 규격 표준 시험 조건에 따라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게 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모드'로 운전하면 '강력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제공하는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과냉방이 감지될 때 억제 알고리즘이 적용돼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최대 20%까지 아껴준다. 이 밖에도 내부 청소가 어려운 에어컨을 기기가 스스로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셀프 세척이 가능한 '이지케어' 기능, 초미세먼지는 물론 공기 중 유해세균을 제거해주는 '안심청정' 기능 등을 갖췄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내추럴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냉방 면적은 각각 스탠드형 에어컨 62.6㎡, 벽걸이 에어컨 18.7㎡, 천장형 에어컨 18.7㎡이다. 출고가는 타입과 조합에 따라 630~754만 원이며,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방방냉방'에 대한 수요와 시스템 에어컨에 대한 선호 증가 추세에 맞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기획했다"면서 "제품의 성능, 설치 용이성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까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13:02: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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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컨 휘센 고객 경험 캠페인 진행…크러쉬 '내심. 바람' 뮤직비디오 제작

LG전자는 프리미엄 에어컨 브랜드 '휘센'에 휴식·재미라는 이미지를 더한 고객경험 캠페인을 진행한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WHISEN(휘센)' 브랜드의 철자를 180도 뒤집어 만든 'NESIHM(내심)'이 주제다. 새로운 휘센과 함께 고객이 내심 바라던 쉼이 있는 삶을 위한 반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휴식의 아이콘이 된 가수 크러쉬와 휘센 에어컨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상징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는 삶'을 표현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최근 티징 영상도 공개했다. 크러쉬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내심. 바람' 뮤직비디오는 오는 16일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또 이달 30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광명동굴에서 '내심. 바람 뒹굴 LIVE' 콘서트도 진행한다. 콘서트에는 크러쉬, 비오, 루시, 스텔라장 등의 가수들이 참여한다. 오는 21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휘센은 LG전자가 2000년 선보인 에어컨 브랜드다. 회오리 바람을 뜻하는 Whirlwind(휠윈드)와 전달자를 뜻하는 Sender(센더)를 합쳐 만든 '휘몰아치는 센바람'을 의미한다. LG 휘센 에어컨은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선보인 2023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의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전 라인업에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 제품을 갖췄다.

2023-06-12 11:11: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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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렌탈 시장 출사표…'미니 건조기'등 판매

롯데렌탈 등 8개社와 협력…제휴카드 혜택시 '월 0원'에 사용 앳홈이 렌탈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앳홈은 미닉스 미니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클리엔T24를 렌탈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앳홈은 렌탈 서비스를 총 8개 전문 렌탈업체를 통해 이달 중 순차적으로 연다. 이달 중순께 롯데렌탈, 에어시스원, 비파트너스를 시작으로 BS렌탈, 스마트렌탈, CS렌탈이 잇따라 문을 연다. 7월 초에는 헬로우비전, 딜라이브에서도 앳홈의 렌탈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각 렌탈업체별로 제공하는 제휴카드 혜택 등을 적용할 경우 미닉스 미니 건조기와 식기세척기는 별도의 렌탈료 납부 없이 '월 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앳홈은 지난해부터 기존에 집중했던 온라인몰에서 더 나아가 홈쇼핑 진출, 팝업스토어 운영, 더현대서울 등 오프라인몰 입점을 비롯해 이번 렌탈 서비스 출시까지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 앳홈 김현수 세일즈전략본부장은 "1인 가구가 10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날로 늘어가지만 현재 가전 렌탈 시장이 대형·고가 가전 위주로 구성돼 있다"며 "이번 렌탈 서비스를 통해 실사용 고객뿐만 아니라 가전을 필수 옵션으로 제공하는 소형 원룸 임대사업자, 오피스텔 건설사 등 사업자의 니즈(needs)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12 09:59: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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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유럽시장 공략 교두보될 것" 英 ESS 구축 사업 착공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 지역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향후 영국 보틀리 ESS는 향후 LS일렉트릭의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거점이 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월 총 사업비 7356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1200억원(EPC 840억원, O&M 360억원) 규모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LS일렉트릭 해외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PCS(전력변환장치) 50MW, 배터리 114MWh급 ESS 시스템을 구축,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 측은 "국내외에서 쌓아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운영을 맡을 것"이며 "이번 영국 ESS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력과 그간 미국, 일본 등에서 확보한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현지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등 유럽 ESS 시장은 국제에너지가격 상승과 각국 정부의 탄소배출 감소 정책에 따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과 독일 ESS 시장은 유럽 전체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영국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를 목표로 하는 'Net zero Target'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ESS의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해외 최대 ES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영국 등 유럽에서 ESS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신뢰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중장기 전략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3-06-11 15:38: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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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X 하이브, "'더 프레임'으로 BTS, 르세라핌 담아"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소속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이브 인사이트 삼성(HYBE INSIGHT SAMSEONG)'에서 열리는 'The Daydream Believers : 꿈, 마침내' 전시회에 참여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각도로 빛을 분산시켜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 Display)'를 적용해 섬세하면서도 실제 작품과 같은 편안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85형부터 55형까지 총 7대의 더 프레임과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투모로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아티스트 5팀, 총 37명의 초상 사진이 걸린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면·천장·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고, 전원을 켜면 화면의 수평과 초점, 상하좌우 화면 비율을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으로 맞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준다. 한편, '하이브 인사이트'는 하이브의 음악을 주제로 한 뮤지엄으로, 음악이 전하는 힘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하이브의 음악적 발자취를 조명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어 팬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2023-06-11 13:41: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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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승에 얼음정수기 '인기 폭발'…2배 넘게 팔리기도

교원 웰스 100% 이상 판매 ↑…SK매직, 화성공장 라인 풀가동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1회 제빙 시간 12분에 얼음 日 600개 SK매직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한번 터치로 물·얼음 동시에 교월 웰스 '얼음정수기 UV+', 용도 따라 얼음 크기 大·小 선택 청호나이스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 얼음저장 900g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얼음정수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얼음정수기를 찾은 고객들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관련 회사들도 여러 첨단 기능을 갖추면서도 청결,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정수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얼음정수기 판매가 직전 기간과 비교해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100%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인기다. 교원 웰스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자사의 얼음정수기 주력모델인 '웰스 얼음정수기 유브이플러스(UV+)'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 넘는 112% 증가했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고 홈카페가 보편화되면서 정수기와 제빙기 기능을 두루 갖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게 회사측 분석이다. 코웨이 역시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5월 들어 4월 대비 50% 가량 늘었다. SK매직도 신제품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출시 한 달이 안돼 1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경기 화성공장의 관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에서 설치까지 1주 이상의 대기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매직 관계자는 "5월의 경우 얼음정수기 주문량이 전월대비 60% 이상 늘었고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가 전체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신모델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면서 "아울러 5월부터 배우 송혜교를 모델로 내세운 영향으로 얼음정수기 뿐만 아니라 음식물처리기, 매트리스 등의 판매와 문의도 10% 안팎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청호나이스는 5월 들어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10% 증가했고 특히 '뉴아이스트리'가 전체 판매량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등 인기다. BTS가 모델로 등장하는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는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가로 24㎝, 측면 47.3㎝로 주방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1회 제빙 시간이 12분 정도로 짧고, 하루 최대 600개의 얼음을 만들어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얼음이 전혀 부족하지 않다. 또 독립적인 밀폐형 냉수 시스템을 통해 언제나 위생적이고 시원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도 높다. 특히 'IoCare 앱(App)'을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취침시간에는 제빙을 멈춰 소음도 최소화했다. SK매직이 선보인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한번의 터치로 물과 얼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BLDC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제품으로 대기 전력을 줄이는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또 5월 현재 한국에너지공단 등록 얼음정수기 가운데 연간 에너지 비용, 월간 소비전력량, 시간당 CO2 배출량이 최소 수준이다. 교원 웰스의 '웰스 얼음정수기 UV+'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한 핑거 타입 제빙기를 갖추고 분당 60회의 미세 진동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제공한다. 얼음 크기도 용도에 따라 대(약 10g), 소(약 8g)를 선택할 수 있다. 얼음은 하루 최대 500개를 생성한다. 얼음 보관용 아이스룸, 얼음 토출구 역시 자외선(UV-C LED) 살균 기능을 적용했고 2시간 단위로 자동살균 기능이 작동해 세균과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준다. 업계 최고 수준의 3단계 필터 시스템도 갖췄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광고 모델로 가수 이찬원을 앞세워 제품 홍보 및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의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는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얼음저장용량은 900g, 일일 제빙량은 6㎏(약 600개)을 갖춰 풍성한 얼음을 제공한다. 얼음 제빙 시엔 순환하는 물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얼음을 만들어 내며 쾌속제빙모드를 선택하면 일반 얼음보다 크기는 작지만 약 2분 더 빠르게 얼음을 만들어준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어느때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얼음정수기 수요에 맞춰 회사들마다 고객을 잡기위해 신제품을 내놓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3-06-11 11:08: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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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율주행 기술 기반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Soft V2X 효과 입증

LG전자가 자율주행 기술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를 활용하는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Soft V2X는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 RSU(노변기지국, Road Side Unit)와 연동해 인근 도로상황이나 교통신호도 반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다운받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임베디드 SW로 차량 등 모빌리티 탑재도 가능하다. 이번 실증사업은 약 6개월간 6700여 명이 참여해 서울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서 진행됐다. Soft V2X는 이 기간 보행자 및 차량에 4만 건 이상의 교통위험 알림을 전달했는데, 알림을 받은 보행자의 74.8%와 운전자의 68.4%가 이동 방향을 바꾸거나 운행 속도를 줄이는 등 위험을 피하기 위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Soft V2X 솔루션이 실제 교통환경에서 이용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보조적 효과를 확인했다. 또 기존의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인프라와 연동해 교통안전 정보를 결합한 종합적 서비스까지도 상용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LG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서울 회의에 참석한 완성차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70여 명을 실증사업 지역으로 초청해 Soft V2X 솔루션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의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실제 환경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효과와 완성도를 크게 호평했다. LG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얻은 실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보다 정교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5GAA 회의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더 고도화된 수준의 Soft V2X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 제영호 상무는 "V2X를 포함해 지능형 교통안전 인프라, 클라우드 및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솔루션 등 자율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1 11:06: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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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이프 2023 온라인 행사 개최…초연결·지속가능성 확대

삼성전자가 지속가능성과 초연결성을 확대한 비스포크 가치를 다시 한 번 전세계에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7일 밤 전세계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비스포크 라이프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스포크 신제품을 공개하고 미래 지향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종희 부회장이 직접 무대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21년 비스포크홈을 비스포크 라이프로 확대했다며,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은 연결성과 인공지능(AI)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비스포크 가전뿐 아니라 EHS(에코 히팅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세계 65개국으로 확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제품 역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AI절약모드를 지원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미세플라스틱을 효율적으로 모아 압축해 배출을 최소화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도 도입한다. 8일 국내를 시작으로 6월 영국과 뉴질랜드, 3분기 북미 및 유럽시장으로 출시한다.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도입한 세탁·건조기와 함께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힘을 더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15만원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파타고니아 10개 매장에서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자원순환센터 운영 ▲폐식용유?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에코패키지의 컬러 잉크·스테이플 사용 축소 등 소재 소싱과 생산, 운송, 사용, 재활용까지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탄소를 저감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노력을 소개했다. 초연결도 강화한다. 올해 출시하는 비스포크 신제품에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7가지 제품군에 AI 기술을 탑재했다. 스마트싱스에는 20개 이상 자동화 모드를 새로 적용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 AI를 이달 중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도 확대한다. 세계 최초 UL에 무선 스틱 청소기 부문 AI 인증을 받았다. 비스포크의 가장 큰 특징인 디자인도 더 다채롭게 만들었다. 지난해 4월 가전업계 처음으로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해 만든 비스포크 냉장고를 한정판으로 한국과 미국 등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7일부터 7월 초까지 삼성물산패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하고 9월 말부터 삼성스토어 청담에도 선보인다. 출고가는 344만~478만원으로, 패널만 100만원에 별도 판매한다. 삼성전자 DX부문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비스포크 라이프'는 매일 함께하는 가전을 새롭게 정의하며 우리의 집과 미래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만들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고민과 노력을 담고 있다"며 "소비자의 삶을 '비스포크' 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더욱 지속가능하고, 연결되며,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8 14:26:1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