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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사고]2023 반도체 포럼 개최…7월 11일 오후 2시 국회 2세미나실

2023 반도체 포럼 개최 반도체 산업이 격변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미중무역분쟁을 시작으로 전세계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힘을 쏟는 가운데,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 시작하면서 고성능 반도체 개발 경쟁도 여느 때보다 뜨거워지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도 대공황이 우려될만큼 심각한 경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반도체 산업 '업턴'을 장담할 수 없게 합니다. 메트로신문은 반도체 포럼을 열고 오늘날 반도체 산업 현실과 미래 전망, 그리고 AI 시대를 이끌어갈 신기술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핵심 성장 엔진 반도체 산업이 나아갈 길과 필요한 지원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 볼 예정입니다. ◎주 제 : 반도체 판이 바뀐다, K칩 생존 조건은. ◎일 시 : 2023년 7월11일(화) 오후 2시~4시 ◎장 소 :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제2세미나실 ◎주 최 : 국회의원 양향자, 메트로경제, 메트로신문 ◎등 록 :메트로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 ◎문 의 :2023 반도체 포럼 사무국(02)721-9826, forum@metroseoul.co.kr ◎강 연 자 : 정홍식 교수/대학원장 UNIST 공과대학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원장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센터장 ◎신분증 지참 필수

2023-06-25 11:40:46 김승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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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더현대 서울에 'LG스탠바이미 클럽' 열어…감성 캠핑 체험

서울 한복판에 LG 스탠바이미 Go를 제대로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LG전자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LG스탠바이미 클럽'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클럽은 LG 스탠바이미 Go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다. 숲 속 오두막집 콘셉트 쳏머공간에서 교외로 나온 듯한 분위기속에 LG스탠바이미Go를 만나볼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Go는 레디백 스타일 여행 가방에 담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전원 연결 없이도 3시간까지 쓸 수 있고, 가로와 세로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돌비비전과 돌비애트모스 등을 지원해 화질과 음질도 확보했다. 웹OS를 통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야외 활동 수요가 늘면서 출시 직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클럽에서 테이블모드를 통해 체스와 틀린그림찾기 등 보드게임을 즐기는 모습과 턴테이블 테마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모드도 보여준다. 8가지 테마영상으로 캠핑 감성도 극대화했다. '미니멀웍스'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 등으로 꾸며 감성 캠핑처럼 꾸몄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연동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숲길을 달리는 듯 한 사이클을 체험해보고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이즘 사진 부스에서 기념 사진도 촬영해준다. LG전자는 방문 후기를 SNS에 올리면 LG 스탠바이미Go와 일리 커피머신 등 다양한 상품도 증정하고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통해 홈인테리어와 아웃도어 캠핑 등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고객이 LG 스탠바이미 Go와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5 10:0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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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년형 TV·모니터 등에 색약자 위한 '씨컬러스 모드' 기본 적용

삼성전자가 색약자도 편하게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 네오 신제품 TV 전 모델과 스마트 모니터 등에 '씨컬러스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씨컬러스 모드는 색약자를 위해 빨강과 초록, 파란 빛을 각각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정 색상 인식이 어려운 경우 화면속 물체를 잘 구별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독일 TUV 라인란드 '색각 접근성' 인증도 획득했다. 설정 메뉴에서 접근성 메뉴를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씨컬러스 모드를 적용해왔다. 지난해까지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따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 삼성전자는 이미 2023년형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도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올해 릴루미노 모드를 도입해 저시력자의 접근성을 개선했을뿐 아니라 색약자를 위한 씨컬러스 모드까지 기본 기능으로 탑재해 접근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 기술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5 09:13: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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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넉넉한 정수 용량 갖춘 '냉온정수기 토타' 출시

총용량 11.2ℓ…가격 부담 낮춘 실속형 제품 청호나이스가 작은 크기에 넉넉한 정수 용량과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냉온정수기 토타'(사진)를 출시했다. 25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냉온정수기 토타'는 총용량 11.2ℓ로 냉수 3ℓ, 온수 2.7ℓ, 정수 5.5ℓ의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10℃ 이하 냉수를 최대 45잔(5.4ℓ)까지 출수할 수 있어 사용량이 많은 다중시설에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냉온정수기 토타'는 가로 29.5㎝의 슬림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전면에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오트밀 베이지 컬러를 적용해 실내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특히, 취수구 높이를 23㎝로 여유롭게 설계해 텀블러, 물병 등도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용자가 빠른 취수를 원하면 레버를 상·하로 간편하게 조작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냉온정수기 토타'는 RO모델과 SMF모델 2종으로서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RO모델의 경우 RO멤브레인 필터가 중금속 및 44개의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SMF모델은 대장균 등 32종의 물질을 제거하는 전략형 SMF필터를 적용해 상대적으로 수압이 약한 지역이나 제거수 라인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냉온정수기 토타'는 RO모델의 경우 2만5900원, SMF모델은 2만4900원(5년 약정, 6개월 점검 기준)으로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넉넉한 용량을 제공해 오피스와 소규모 사업장 등 물 사용량이 많은 곳에 어울린다"고 말했다.

2023-06-25 04:2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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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퀄컴과 스냅드래곤 협력 선언…스마트폰 지속 의지

소니가 스마트폰 부문에서 퀄컴과 협력을 강조하며 사업 지속 의지를 더했다. 퀄컴은 소니와 협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스마트폰에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소니는 이를 통해 퀄컴 첨단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을 차세대 스마트폰 시리즈에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소니는 스마트폰 브랜드인 엑스페리아 시리즈에 대부분 퀄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해왔다. 때문에 이번 발표는 스마트폰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소니 엑스페리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이 거의 없는 상태다. 지난해 판매량이 200만대 수준으로 연간 12억대인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이 0.2% 남짓한 수준이다. 그나마 버팀목이었던 일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거의 잃었다. 그럼에도 소니는 스마트폰 사업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양과 편의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개선한 신모델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고, TSMC와 이미지센서 공장을 확충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만 2018년을 마지막으로 공식 출시하지 않을 뿐이다. 폴더블 신모델 개발 전망도 나온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과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소니와 소비자에게 차세대 프리미엄 모바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퀄컴과 소니에게 있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구치 츠토무 소니 모바일 통신사업부 총괄은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소니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V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소니는 앞으로도 퀄컴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폰을 통해 강력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소니는 고객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최첨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퀄컴 또한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는 소니의 노력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3 11:04: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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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파운드리 독립 운영 '내부 파운드리' 전략 발표…2위 목표 자신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새 전략을 공개하며 'IDM 2.0' 성공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당장 내년부터 파운드리 연매출 200억달러 이상 달성을 예고하며 삼성전자를 넘어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인텔은 22일 온라인에서 애널리스트와 투자자 대상 웨비나를 개최했다. 인텔은 이 자리에서 '내부 파운드리' 운영 모델을 공개했다. IDM 2.0을 통해 공정 기술 주도권을 되찾고 장기적으로 매출 총이익률 60%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내부 파운드리 모델 핵심은 독립성이다. 인텔 최초로 파운드리 사업이 독립적으로 손익을 관리하게 한다는 것. 내년 1분기부터는 클라이언트 컴퓨팅과 데이터 센터 및 AI, 네트워크 및 엣지를 비롯해 제조와 기술 개발 및 IFS를 포함하는 제조 그룹 부문을 따로 추가한다. 인텔 자체 설계 역시 외부 수주와 같은 방식으로 외부 파운드리와 경쟁을 거쳐 수주하게 된다. 타사 파운드리 사용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같은 이유다. 고객사인 팹리스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설계와 생산을 겸하는 IDM 특성상 불가피한 기술 유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 일각에서는 인텔이 파운드리를 분사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지만, 일단은 삼성전자와 같이 사업부를 분리 운영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인텔은 내부 파운드리 모델을 통해 수십억달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2023년에 30억달러, 2025년까지 최대 100억달러 절감을 목표로 한다. 그러면서도 제품 그룹과 기술 개발팀 관계를 유지하며 IDM으로 경쟁 우위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2030년까지 목표는 파운드리 시장 2위. 삼성전자를 정조준한 셈이다. 당장 내년 제조 매출에서만 2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에상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이 219억달러였다. 이미 내부 분석과 벤치 마킹을 완료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텔 최고 재무 책임자 진스너 수석 부사장은 "반도체와 컴퓨팅 산업은 급속도로 변화해 왔으며, 이에 맞춰 사업 운영 방식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디지털 네트워크, 인텔리전트 엣지,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가 등장하면서 컴퓨팅 수요는 매우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2025년 18A(옹스트롬) 공정 기반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5개 이상 내부 제품을 개발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2 13:47: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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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마케팅 이어가는 LG 시그니처, 현대발레 거장 '앙쥴랭 프렐조카쥬' 공연 후원

LG 시그니처가 현대발레 거장을 지원하며 예술적인 가치를 다시금 강조했다. LG전자는 22일부터 서울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앙쥴랭 프렐조카쥬 '백조의 호수' 공연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프렐조카쥬는 현대발레에서 세계적 거장으로 알려져있다. 2019년 내한 공연한 후 4년만으로, 당시에도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쳤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SIGNATURE) 홀' 입구에 이번 공연의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한 특별 전시존을 마련했다. 전시존 디자인은 어두운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백조의 호수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 작품의 감동이 공연장 안팎으로 이어지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존에는 전원 외 연결선을 없애 공간의 자유를 높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가 전시됐다. 현존 최대인 97형올레드 화면은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연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품의 무선 AV 전송 솔루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는 공연의 소재인 백조 오브제와 함께 전시돼 예술적 감성을 더한다. LG전자는 세대를 초월해 명작으로 사랑받는 백조의 호수 공연과 연계한 이번 전시가 최고를 지향하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에 큰 시너지를 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제품 전시존 양 옆으로 이어지는 벽면에 지난 10년간 혁신을 이어온 LG 올레드 TV의 여정과 '본질의 가치(The Art of Essence)'를 지키며 삶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제시하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철학 및 브랜드 테마 'LIVE BEYOND(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를 소개하는 문구 등도 소개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하반기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공연 종료 이후에도 내달 22일까지 특별 전시존을 운영하며 LG아트센터 서울을 찾는 고객들에게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LG 시그니처 브랜드가 제시하는 '가전 이상의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 고객의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고 프리미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문화·예술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LG아트센터 서울의 타이틀 스폰서 자격으로 공연을 후원했다. 해외서는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oyal Philharmonic Orchestra) 공식 파트너는 물론,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 이탈리아 라 스칼라(La Scala) 극장과도 협업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2 11:03: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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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더위 앞두고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 소개…"콘센트·리모컨부터 확인"

LG전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에 앞서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으로 쾌적한 '고객 경험'을 안내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홈페이지와 LG전자서비스 유튜브 등에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고 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오랜만에 에어컨을 다시 가동하려는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 소비자가 자가점검을 통해 미리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LG전자서비스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어컨 여름철 처음 사용, 점검 방법이 궁금해요'라는 영상을 게시했으며, 에러 코드에 따른 해결 방법도 따로 소개했다. 수어로도 안내해 청각 장애인도 알아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LG전자 관게자는 "매년 6월부터 8월까지는 한해 전체 에어컨 수리 건수의 70% 정도가 진행될 정도로 에어컨 서비스 성수기"라며 "수리건수가 절정에 달하는 7월이 되기 전 자가점검을 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에어컨 자가점검 첫 단계로 전원과 리모컨을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 콘센트를 빼놓거나 리모컨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고장으로 오인해 불필요한 방문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 에어컨 콘센트는 높은 전압을 필요로 하는 만큼 멀티탭보다는 벽면에 단독 콘센트를 이용해야 한다는 조언, 리모컨 건전지 누액이 흘러나온 경우는 리모컨을 교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모컨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는 휴대폰을 이용하면 된다. 카메라 기능을 켠 상태에서 무선 신호를 보내는 위쪽을 비추고 리모컨 운전/정지 버튼을 반복해서 눌러 붉은색 불빛이 깜빡거리는지를 보면 된다. 불빛이 보이는데도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에어컨 수신부 문제로 서비스 점검을 받아야 한다. 필터 청소도 에어컨 가동 전 필수 임무다. 안전을 위해 전원 콘센트를 뽑은 후 필터를 제거, 망사 형태 극세 필터는 흐르는 물에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씻어내고, 종이나 숯이 함유된 필터는 교체해야 한다. 청소기를 활용해 먼지를 빨아내는 것도 괜찮다. 실외기 주변도 청소해야 한다.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으면 냉방이 약해지거나 아예 안될 수도 있다. 실외기가 실내에 있다면 열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창문이나 환기창을 열어야 한다. 환기창과 실외기 거리가 먼 경우에는 실외기 에어가이드를 설치해 열기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배수 호스가 잘 작동하는지도 중요한 확인 요소다. 외부에 노출된 만큼 위치가 바뀌거나 손상되기 쉬운데, 내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면 누수나 냉기 불량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연결 부위가 분리되거나 찢어졌다면 절연테이프로 감아주면 해결된다. 배수 호스가 물을 아래로 흘리는 방향으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심하게 꼬여있는 경우, 호스 끝이 위를 향하면 물이 역류해 제품이 고장날 수 있다. 호스가 굴곡 없이 직선으로 아래를 향하게 한 뒤 사용해야 한다. 외부 온도가 16도 미만으로 떨어져 정상 가동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강제로 시운전을 하는 방법도 있다. 제품마다 달라 설명서를 참고해야 한다. 이후 에러코드가 없으면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만약 에러코드가 있다면 LG전자 에어컨 사용 안내를 찾아보고 조치하거나, 제조사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 접수를 해야 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1 17:16:4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