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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8번째 홈브루 캡슐 '마일드 IPA' 출시…부산서 팝업스토어도

LG 홈브루가 새로운 맥주를 만들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19일 LG 홈브루에 사용하는 '마일드 IPA 캡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G 홈브루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다. 2019년 출시 이후 ▲인디아 페일 에일(IPA, India Pale Ale) ▲페일 에일(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레드 에일(Red Ale) ▲스파이시 IPA(Spicy IPA) 등 맥주를 선보여 왔다. LG 홈브루로 즐길 수 있는 맥주 종류는 8종으로 늘었다. 마일드 IPA는 진한 갈색과 풍부한 홉향이 특징인 영국식 맥주로, 올해 판매된 홈브루 캡슐 약 70%가 인디아 페일 에일, 페일 에일 등 에일 계열임을 감안해 신규 개발됐다. 출하가는 4만2900원으로 책정했다. LG전자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LG 홈브루를 소개하고 수요도 파악할 예정이다. 테마는 '집에서 보내는 휴가'로, 가구 브랜드 빌드 웰러와 함께 홈바를 연출하고 맥주 시음 및 구매시 15만원 할인 등 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제공한다.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LG 홈브루로 맥주를 직접 제조하고 맛보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고객이 홈브루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0 11:00: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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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자동차 메모리 표준 'ASPICE' 2단계 획득…전장 시장 공략 준비 끝

SK하이닉스가 유럽 완성차 업계에서 안정적인 메모리 성능을 인정받으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PICE는 유럽 완성차 업계가 부품 업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표준이다. 레벨2 이상이 돼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PICE는 자동차에 전자제어장치가 늘어나면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제정됐다. GM 등 업체들도 비유럽 국가에서도 채택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 전장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필수 과제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독일 지멘스 인증 솔루션을 디지털 전환(DT) 기술에 접목하며 인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설게와 제품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 등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최적화해 국내 최초로 인증에 성공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21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 26262' 인증을 획득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안전과 품질 신뢰성을 쌓아왔다. 앞으로 ASPICE 레벨3 인증 확보도 준비 중이다. SK하이닉스 안현 부사장(Solution개발담당)은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의 품질 경쟁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채택한 인증을 획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차량용 메모리반도체 개발과 품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세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낸드 솔루션 제품에 필수적인 인증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앞으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가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UFS(Universal Flash Memory), SSD(Solid State Drive) 등 당사 낸드 솔루션 제품 공급을 늘리며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0 10:53: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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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G 단체 'NGA' 의장사 연임…아시아 유일

LG전자가 차세대 통신 표준 리더십을 다시 확인했다. LG전자는 CTO 부문 이기동 박사가 미국통신산업협회(ATIS)에서 주도하는 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NGA)의 어플리케이션 분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2021년 처음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5월까지 의장사를 연임하게 됐다. 아시아권에서도 NGA 의장사는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가 기술 리더십과 함께 글로벌 참여사 협업을 이끌어온 2년간 경험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앞으로도 LG전자는 NGA 수립 로드맵에 기반해 6G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기술적 요구사항을 제정하는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된다. NGA는 2020년 창립해 6G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해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분과와 함께 기술과 국가 로드맵 등 6개 분과로, 퀄컴과 노키아 등 통신 기술 업체와 기관들이 함께 의장사를 맡고 있다. LG전자는 6G 분야 선행 연구개발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되는 상황,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은 "6G 기술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로봇, 도심항공(UAM) 등 미래 신사업 전반에 혁신을 가속화하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철저한 선행 R&D를 통해 표준 기술을 선점하고 미래 기반기술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9년 카이스트와 'LG전자-카이스트 6G 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6G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6G 테라헤르트 대역으로 320m 통신 전송에 성공하는 등 높은 기술력도 축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0 10:0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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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시장 노리고 유럽 진격하는 인텔·TSMC…삼성전자는 국내 투자 집중

파운드리 업계가 유럽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확보하며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만큼은 국내 생산 기지 고도화에 집중하며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려는 모습이다.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인텔은 이스라엘에 250억달러(한화 약 32조원)를 투자해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 ◆유럽 자동차 노리는 인텔·TSMC 인텔은 1974년부터 일찌감치 이스라엘에 연구소와 팹을 짓고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핵심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역대 최고 수준 투자를 더하면서 이스라엘 사업을 더 강화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인텔이 2017년 이스라엘 자율주행 회사 모빌아이를 인수한 데다가 파운드리 기지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투자일 가능성도 있다. 인텔은 최근 모빌아이를 상장한 후 지분 14억8000만달러 (약 1조9000억원)를 매각한 상태, 이를 AI 반도체 개발에 쓰기로 한 바 있다. 모빌아이가 TSMC와 삼성전자에 생산을 맡기고 있는 만큼, 이를 내재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 밖에도 인텔은 유럽에 각지에 팹을 확대하거나 새로운 팹 건설을 확정하고 추진 중이다. 아일랜드 팹을 증설한데 이어 폴란드에도 46억달러(약 5조9000억원)를 들여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공장을 짓기로 했다. 독일에도 마그데부르크에 더해 새로운 공장을 짓기로 현지 정부와 협상 중으로 알려졌다. 펫 갤싱어 CEO는 아일랜드와 독일 팹과 폴란드 공장이 합작을 통해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고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유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도 유럽을 눈여겨 보는 것은 마찬가지다. TSMC는 최근 독일 정부와 현지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 내용으로 보조금 수준을 협의 중으로, 거의 의견을 모았다고 알려졌다. 인텔과 TSMC가 유럽에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는 국제 관계 영향이 크다. 유럽이 반도체 산업을 다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보조금을 약속한 상황, 미국 정부도 아시아에 반도체 산업이 집중됐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생산 기지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대만 외교부장은 TSMC가 해외에 투자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유럽 국가가 대만과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 생산 기지가 몰려있는 유럽이 전장 반도체에서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도 투자 이유로 추정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반도체 공급 안정성이 중요시되면서 현지에 공장을 세워 수주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인텔은 유럽에 전장 반도체를, TSMC도 현지 전장 반도체 업체들과 협업해 레거시 공정을 중심으로 조성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수익성이 높지는 않지만 파운드리에서 비중이 적지 않아 점유율을 확보해야하는 후발주자 인텔 입장에서는 필요성이 적지 않다. 최첨단 반도체 공정을 세울 수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장용 반도체를 위한 생산 라인이 거론된다. ◆ 국내 투자도 바쁜 삼성전자 반면 삼성전자는 유럽 반도체 투자에 미온적인 분위기다. 오랫동안 인피니언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유럽 전장 반도체 업체 인수설이 이어졌지만 대부분 루머에 머물렀다. 최근 독일 등이 보조금을 내걸고 투자를 요청했지만, 삼성전자는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유럽 시장이 막대한 투자를 할만큼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8497만대, 이중 10위 안에 든 국가는 독일(374만대)과 스페인(222만대)에 불과하다. 중국(2702만대)과 미국(1002만대), 일본(783만대)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인도(546만대)와 한국(376만대), 멕시코(347만대) 등 상위 국가도 유럽과는 거리가 멀다. 그마저도 전동화 등 영향으로 미래 전망까지 어둡다. 영국자동차공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자동차 생산 대수는 66년만에 최저치인 77만여대로 떨어졌다. 그 밖에도 전문가들은 독일 등 국가 역시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할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여전히 국내에 많은 부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도 유럽에 투자할 필요가 없는 이유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평택 캠퍼스를 3공장까지 완공하고 추후 6공장까지 계획 중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더하면 아직 10년 이상 투자를 이어가야한다. 이에 더해 미국 텍사스에도 오스틴에 이어 테일러시에도 2공장까지 증설을 확정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기술적이나 공급망 유지 부분에서 현지 생산을 하지 않아도 경쟁력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는 해석도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미 국내 팹에서 생산한 반도체를 아우디와 테슬라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도 공급키로 하면서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반도체는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성능이 우수하면 선택하지 않을수가 없다"며 "삼성전자 엑시노스 오토가 여러 국가에 공급되는 건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9 14:37: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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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연구원, 처음 보는 이미지도 설명 달아주는 '캡셔닝 AI' 공개…이미지 1만장 2일만에

LG AI 연구원이 이미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LG AI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학회 'CVPR 2023'에서 '캡셔닝 AI'를 처음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캡셔닝 AI는 처음 보는 이미지까지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AI다. 이미지 검색에 활용하는 문장이나 키워드 등 메타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캡셔닝 AI는 LG AI연구원이 처음으로 공개한 생성형 AI 상용화 서비스다. 처음 보는 물체나 장면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 기술을 적용했다. LG는 캡셔닝 AI가 대량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기업에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평균적으로 5개 문장과 10개 키워드를 10초 내에 생성, 이미지 범위를 1만장으로 확장하면 2일 이내에 작업을 끝낼 수 있어 빠른 시간에 맞춤형 이미지 검색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LG AI연구원은 이미지 플랫폼 '셔터스톡'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캡셔닝 AI를 고도화했다. 데이터 학습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함께하며 데이터 편향성 등 AI 윤리 검증을 진행하고 저작권 투명성도 확보했다. LG AI 연구원은 학회 기간 LG 부스에서 캡셔닝 AI 서비스를 시연한다. 서울대 AI 대학원과 함께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미래 전망과 영향 등 논의도 진행했다. 세잘 아민 셔터스톡 CTO는 "현재 글로벌 고객사 10곳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캡셔닝 AI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캡셔닝 AI는 고객들이 반복적인 작업보다 좀 더 본질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워크숍에서 LG 글로벌 AI 챌린지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 AI 모델 이미지 이해 능력을 평가해 142개 연구팀 중 난징과기대와 카이스트를 1위와 2위에 선정했으며, 이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김승환 LG AI연구원 비전랩장은 "이번 워크숍은 첫 번째 상용화 서비스인 '캡셔닝 AI' 발표와 연계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미지 캡셔닝 분야의 글로벌 연구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평가 지표 개발과 신기술 연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AI 연구원은 22일까지 열리는 학회 기간을 이용해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LG전자와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도 함께 한다. 석박사 학생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사 LG AI 데이를 진행하고, 20일부터 3일간 연구인력과 채용 담당자가 최신 AI 기술 시연과 채용 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LG는 통합 부스에서 LG전자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 신선도 변화 등을 구현하는 AI, LG이노텍의 디지털 트윈 등 주요 계열사 AI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9 14:17: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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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40여년 전통 서비스 엔지니어 챔피언십 개최…클라우드·인터넷 환경 대응 능력도 겨뤄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며 능력을 키웠다. 후지필름BI는 16일 경기도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 '2023 서비스 앤 솔루션 챔피언십'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엔지니어 중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자리다. 최우수 수상자에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결선 참가 자격이 걸린 '원스톱 서비스 앤 솔루션 올림픽' 아태지역 본선 출전 기회를 준다. 푸지필름BI는 1980년부터 매년 콘테스트를 통해 엔지니어 서비스 능력을 강화해왔다. 올해에는 263명이 참여해 예선을 통과한 35명이 본선에서 최우수자를 가렸다. 디지털 전환 추세를 반영해 실기 평가에 클라우드와 인터넷 환경을 더하는 등 변화도 꾀했다. 최우수상은 부문별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충청SVC팀, 김극진 CE) ▲그래픽커뮤니케이션(인천SVC팀, 이철노 CE) ▲파트너((주)한성오에이랜드(대표 김진호), 박영현) 등이 차지했다. 한국후지필름BI 김찬우 CS&S 본부장은 "한국후지필름BI는 매년 '서비스 앤 솔루션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자사의 다양한 오피스 제품과 솔루션?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후지필름BI 그룹의 핵심 가치인 '고객행복경험(Customer Happy Experience)'을 제고하기 위해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9 14:16: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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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영양학회와 손잡고 채소·과일로 국민건강 지킨다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치 국민건강 프로젝트' 본격 전개 '매 끼 신선한 채소 2가지, 매일 제철과일 1가지' 섭취 권장 김재원 대표 "저소득층에 기부도 연중으로…유통혁신 모색" 휴롬이 한국영양학회와 손잡고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치 국민건강 프로젝트'를 펼친다. 국민들이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끼니마다 2가지 채소와 매일 제철 과일 1가지를 섭취할 것을 제안했다. 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은 창립 이후 줄곧 '건강'이라는 경영철학을 강조해왔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속에서 건강에 소홀히하기 쉬운데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 휴롬의 진심을 담아 학회와 뜻을 같이 하게 됐다"면서 "착즙기를 파는 휴롬은 관련 캠페인을 통해 건강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고 적극적인 활동들을 전개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한국갤럽을 통해 만 19~60세 성인 남녀 1074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 실태를 조사하기도 했다. 조사에 따르면 평소 신선한 생채소를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응답자 비율은 11.7%에 불과했다. 김치류를 제외한 한 끼 식사 시 채소 섭취 종류는 '1가지'(40.8%), '2가지'(35.8%) 순으로 나타나 생채소 섭취가 매우 부족하고, 실제 섭취하는 채소 종류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채소별 하루 1회 이상 섭취 빈도는 ▲흰색채소(11.1%) ▲녹색채소(9.9%) ▲적황색채소(6.4%) ▲보라·검정색채소(3.5%) 순으로 나타났다. 채소과일을 섭취하지 않는 이유로는 평소 채소류를 1가지 이하로 섭취하는 응답자의 경우 '먹기 번거로워서'가 32.7%로 가장 높았고, '가격이 비싸서'가 29%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건강을 위해 채소를 먹고 싶지만 '먹기 번거롭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해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생채소를 매일 먹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김치류를 제외한 한 끼 채소 섭취는 '1가지'(40.8%) 정도로 채소 섭취를 늘리기 위해선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등의 결과를 통해 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채소과일 섭취에 대한 심리적 허들로 꼽힌 번거로움을 극복하고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가이드로 '매 끼 신선한 채소 2가지, 매일 제철과일 1가지'라는 의미를 담은 '2+1 채소과일 섭취법'을 제시했다. 하반기부터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재원 대표는 "나도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지 않는 사람 중 하나(웃음)"라면서 "사회는 저소득층의 과일·채소 부족 현상이 더 심할 수 밖에 없는 만큼 회사는 관련 기부 행사를 연중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과일과 채소는 가격이 비싸고 변동성이 심한 것이 특징인데 국민들이 좀더 저렴하게 과일·채소를 접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유통공급 방안도 회사 차원에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6-19 13:45: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