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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이건희 "진정치료 시작…의식회복 다소 시간 걸려"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저체온 치료를 마치고 진정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진정치료는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정제 등을 투여해 행하는 치료를 뜻한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의식을 회복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13일 "저체온 치료 결과 심장 기능과 뇌파는 대단히 안정적"이라며 "상태가 안정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의식 회복을 위해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은 "진정치료에는 진정제를 병행 투여해야 하므로 의식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입원한 이 회장은 11일 오전 2시 7분께 스텐트 시술을 받은 직후부터 12일 오전까지 24시간가량 33℃ 정도의 저체온 상태를 유지했다. 이후 11일 새벽부터 받아온 저체온 치료를 이날 오후 2시께 종료해 정상 체온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가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이 회장은 앞으로 정상 체온을 유지한 채 수면 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게 된다. 한편 삼성그룹은 14일 예정된 수요 사장단회의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2014-05-13 21:20:28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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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아이언2', 장인정신에 깃든 감성적 디자인 '눈길'

팬택 '베가 아이언2'의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베가 아이언2는 팬택이 장인정신과 고유 디자인 철학을 담아 완성한 디자인프로젝트다. 베가의 디자인 철학인 '진정성 있는 절제미(Genuine Simplicity)'를 리얼 메탈에 담아 타사 제품과 확연히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베가 아이언2의 바디에 둘러진 엔드리스 메탈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완전한 비율을 느끼게 하는 '오블리크 스타일(모든 면에 사선이 들어간 스타일)'을 적용해 은은한 빛을 발한다. 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수백 단계의 세부 공정을 거쳤다. 이 공정 과정에서 디자인을 완성하는 가장 핵심 공정은 다이아몬드 컷과 투톤 아노다이징 공법이다. 다이아몬드 컷은 보석 세공에 활용되는 기술로, 다이아몬드 툴을 이용해 메탈 표면을 반짝이는 면으로 깎아내는 과정이다. 베가 아이언2 개발팀은 보석을 다듬듯 세밀하게 메탈의 표면을 깎아냄으로써 메탈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시키는 커팅 각도를 찾아냈다. 다이아몬드 컷 기술은 한 번에 깎는 표면 넓이가 넓어질수록 불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조금씩 여러 번으로 공정 단계를 분리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이아몬드 컷으로 구현된 메탈의 고광택면에 아름다운 컬러를 입히기 위해 팬택은 투톤(Two-Tone) 아노다이징 기술을 적용했다. 베가 아이언2는 1차로 메탈 전체에 컬러를 입힌 다음 2차로 다이아몬트 컷 부분에 또 하나의 은은한 컬러를 입혔는데, 이렇게 하나의 컬러 위에 다른 컬러를 입힘으로써 두 가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이 투톤 아노다이징 공법이다. 베가 아이언2의 메탈 테두리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약 30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한다. 타사의 일반적인 휴대전화 재질인 플라스틱 케이스의 공정이 약 4~5단계인 점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노력과 인내가 요구되는 과정이다. 한편 슬림한 베가 아이언2의 모서리를 강조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베가 아이언2의 우측 상단을 45도로 깎는 정교한 파인 컷(Fine Cut) 가공을 통해 견고하면서도 균형있는 절제미를 갖췄다. 우측 상단의 세밀한 금속의 틈새에서 새어나오는 7가지 색의 핀포인트 라이팅은 더욱 영롱하고 아름답도록 디자인됐다. 또 왼쪽 테두리의 아랫부분에서 꺾여 들어오는 커브드 스피커는 오직 메탈 테두리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외관뿐만 아니라 폰을 어떻게 놓아두어도 항시 풍부한 음량을 즐길 수 있는 기능적 우수성까지 갖췄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장 상무는 "베가 아이언2의 정제된 세련미는 팬택만의 집적된 기술력과 최고의 명작을 만들겠다는 장인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베가의 디자인 철학인 '진정성이 담긴 절제미'는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13 17:10:2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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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미세먼지 0% 구현 청소기 '울트라플렉스' 공개

일렉트로룩스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를 위해 청소기 신제품 '울트라플렉스(UltraFlax)'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문상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13일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 제이앤비(JNB) 갤러리에서 '프리미엄 싸이클론 청소기 울트라플렉스' 론칭 행사를 열고 "일렉트로룩스에 있어서 한국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소비자를 위해 5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이번 '울트라플렉스'를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울트라플렉스는 완벽한 여과 성능과 밀폐시스템으로 미세먼지 0.00%를 실현한 제품이다. 1800W 모터 파워의 강력한 터보 싸이클론을 탑재하고 가구 밑의 좁고 깊숙한 공간과 코너까지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플렉스프로 노즐과 침구, 매트리스 등 섬유 속의 진드기와 미세먼지까지 제거해주는 베드프로 노즐 등을 제공한다. 또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먼지통형 제품으로, 당기는 동작과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먼지통의 먼지를 비워낼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다음달 출시될 예정인 울트라플렉스는 텅스텐 메탈릭, 워터멜론 레드 등 두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문 대표는 "일렉트로룩스가 프리미엄 제품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같은 35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과 일반 보급형 제품의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경쟁사들이 미세먼지 제거 등 기능을 특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데 대해 "국내 경쟁사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우리(일렉트로룩스)에게 있어 위기보단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시장 규모는 정체돼 있는데 프리미엄 제품이 지속 출시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을 유도, 전체적인 프리미엄 밸류를 높이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렉트로룩스는 이날 주방소형가전 컬렉션을 함께 선보였다. 블렌더, 커피메이커, 토스터, 무선주전자 4종으로 구성된 '크레이티브 컬렉션'과 블렌더, 핸드블렌더, 커피메이커, 토스터, 무선주전자 등 전문가용 제품 5종으로 구성된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이 눈길을 끌었다.

2014-05-13 13:44: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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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13일 '삼성 지펠 T9000'에 스파클링 워터 기능을 탑재한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은 지난해 출시해 월 판매량 1만대에 이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국내 최초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지펠 T9000'에 3단계 농도 조절이 가능한 스파클링 워터 디스펜서가 탑재된 프리미엄 냉장고다. 출고가는 448만원.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은 약 2만4000원의 탄산가스 실린더 1개를 사용해 330㎖ 스파클링 워터를 최대 182병까지 제조할 수 있어 부담없이 스파클링 워터를 즐길 수 있다. 또 냉장고 디스펜서에서 스파클링 워터는 물론 정수된 차가운 물, 각 얼음, 조각 얼음까지 받을 수 있어 홈메이드 음료수를 만들 때나 얼음이 필요한 요리를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디스펜서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파클링 워터 급속제조 기능의 켜짐·꺼짐·제조의 3가지 상태 ▲연한 맛(3g/ℓ)·중간 맛(5g/ℓ)·강한 맛(7g/ℓ)의 스파클링 농도 ▲탄산 실린더 교체 시기 등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제품 사용을 돕는다. 아울러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은 자주 쓰는 냉장실은 위에, 무거운 음식이 많은 냉동실은 아래쪽에 위치시킨 와이드 상냉장·서랍식 하냉동 T자 구조로 더욱 쉽고 안전하게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냉동실 우측에 위치한 '참맛냉동실'은 -23℃에서 2℃까지 ▲냉동 ▲냉장 ▲특선 ▲살얼음 등 4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장기간 보관은 물론 바로 먹을 김치까지 식재료에 따라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다. 이밖에 냉장실 전용, 냉동실 전용의 '듀얼 에코 컴프레서'로 필요한 곳만 관리해 빠른 냉각이 가능하고, 3개의 냉각기를 냉장실, 냉동실, 참맛냉동실에 각각 채용한 '트리플 독립냉각'으로 따로따로 냉기를 전달해 냄새 섞임 없이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파클링 워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지펠 스파클링',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이어 '지펠 T9000'에도 스파클링을 채용했다"며 "차별화된 기능으로 소비자의 삶에 더 많은 가치를 주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4-05-13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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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오디오기기 '레벨'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오디오기기 '레벨'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레벨은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처음 공개한 삼성전자의 오디오기기 브랜드로, 헤드폰 타입의 '레벨 오버(Over)', '레벨 온(On)'과 이어폰 타입의 '레벨 인(In)', 스피커 타입의 '레벨 박스(Box)'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공개 당시 레벨은 최상의 사운드 경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레벨의 국내 출시를 맞아 헤드폰 타입의 프리미엄 제품인 '레벨 오버'의 예약판매를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 레벨 오버는 네오디움 자석 소재를 적용한 50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섬유재질 진동판을 사용해 진동판과 프레임 사이의 떨림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로 원음 왜곡 없이 HD급의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터치 방식을 통한 볼륨, 이전 곡과 다음 곡 재생 제어, 전화 수신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주변 소음 제거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레벨 오버가 제공하는 최상의 음질을 극대화 해주는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삼성 레벨 앱을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악과 멀티미디어 등에 삼성 이퀄라이저인 사운드얼라이브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볼륨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시 발생할 수 있는 청력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해준다. 레벨 오버는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게임패드'와 삼성뮤직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음악과 멀티미디어를 감상하는 사용자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기기와 최상의 궁합을 제공하는 오디오기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레벨 오버를 비롯해 40mm 드라이버를 탑재한 레벨 온, 3-웨이 스피커를 탑재한 레벨 인,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는 21일부터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레벨 오버 43만9000원, 레벨 온 24만9000원, 레벨 인 18만9000원, 레벨 박스가 19만9000원이다.

2014-05-13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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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카드 IC, 중국 금융시장 공략 나선다

삼성전자가 중국 금용보안인증을 획득한 스마트카드 집적회로(IC)를 내세워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금융 보안 스마트카드IC가 중국 금융 IC카드 규범 'PBOC(People's Bank of China) 3.0'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PBOC 3.0'은 중국인민은행이 지난해 2월 공식 발표한 최신 금융집적회로 카드 규범으로 중국 금융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인증이다. 중국 은행카드 시장은 최근 업계 전반에 걸쳐 마그네틱 카드에서 IC카드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중국시장에 스마트카드IC 공급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 스마트카드IC 제품은 'S3CT9KC', 'S3CT9KA', 'S3CT9PA' 등 세가지로, 각 제품별 인터페이스 방식과 정보를 저장하는 전기적으로 기억 및 소거 가능 읽기 전용 소자(EEPROM) 용량 크기가 다르다. 세 제품 모두 보안기능이 내장된 삼성전자 독자 CPU 기술인 '시큐캄(SecuCalmTM)'을 기반으로 90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보통 전자 결제기(Electronic Payment Reader)는 접촉·비접촉 인터페이스 방식 중 하나가 적용되는데, 삼성전자 스마트카드IC는 두 가지 인터페이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카드IC의 최신 인터페이스 기술은 최근 비접촉 인터페이스 시설이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중국 은행 카드 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전자 스마트카드IC는 이미 국제공통평가기준 CC(Common Criteria)의 평가보증등급 'EAL 5+' 과 국제신용카드사연합체 EMVCo(Europay, Mastercard, Visa)의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카드 IC는 금융시장 이외 전자 여권, 전자 신분증과 같은 e-정부 프로그램과 대중교통 스마트카드에도 적용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홍규식 삼성전자 S.LSI 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중국 은행 카드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유럽과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 은행 카드 시장에 뛰어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완벽한 제품을 공급해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5-13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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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니터-TV, 세계가 인정한 초고효율 제품으로 선정

삼성전자 모니터와 TV가 1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초고효율 에너지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모니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한 '초고효율기기(SEAD) 인터내셔널 위너' 총 4개 부문 중 대형, 중형, 미래기술 등 3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1년 4월 프랑스, 독일, 한국 등 16개국 에너지 담당 장관들이 참여한 청정에너지 장관회의를 계기로 신설된 'SEAD 글로벌 어워드'는 북미, 유럽, 호주, 인도 등 4개 지역에 판매되는 제품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는 제품에 수여하며 'SEAD 인터내셔널 위너'는 4개 지역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한다. 각 부문별 우승 제품에는 '국제효율메달(Global Efficiency Medal)' 엠블럼이 부여돼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도 주어진다. 이날 열린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는 '글로벌 리프 오프 그리드 어워드'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삼성전자는 전기 수급이 불안정한 아프리카에 특화된 23인치 H4060 TV가 수상했다. '글로벌 리프 오프 그리드 어워드'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가전제품 중 최고 품질과 에너지 고효율을 보이는 제품에 대해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수여된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주로 소형 태양광 발전 설비인 태양광 홈 시스템이나 차량용 배터리로 소량의 전기를 공급 받아 조명, 라디오 등에 나눠 쓰기 때문에 TV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과 불안정한 전압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야 한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 H4060 TV에는 직류(DC), 교류(AC) 전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파워' 기능을 탑재해 어디서나 TV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무료 위성 TV, 서지 세이프 TV 등 아프리카 특화 모델을 공급해왔으며 앞으로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TV를 지속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 모니터와 TV가 세계적으로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3 08: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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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초미세먼지 잡아주는 고성능 진공청소기 출시

독일명품가전 밀레는 최근 고농도 초미세먼지 여파와 혼수시즌의 영향으로 진공청소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진공청소기(모델명:S8330) 1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가전업계 최초로 헤파필터를 진공청소기에 적용시킨 밀레는 기존 헤파(Hepa) 등급을 고성능의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청정 에어클린 시스템을 도입해 100% 깨끗한 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공기 정화 기능을 강화했다. 신제품 밀레 S8 시리즈 진공청소기는 미세먼지, 꽃가루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그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하는 12중 에어클린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흡입된 공기를 여과시켜주는 배출구는 본체 상단에 상향 배기 시스템으로 설계돼 있어 청소 시 여과된 공기 배출로 인해 바닥 먼지가 날리는 것을 사전에 완벽히 차단해줘 더욱 위생적이고 깔끔한 청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밀레 진공청소기 내부에 장착된 9겹의 하이클린 먼지봉투는 못이나 유리조각 같은 물체가 들어와도 찢기지 않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하이클린 먼지봉투는 2단계의 성긴필터층, 먼지봉투 표면파손 보호용 네트층, 먼지를 잡아주는 충전재, 정전기 필터층, 못이나 유리조각 등 예리한 물체에 의한 찢어짐 방지용 네트층, 2단계의 외부표피층 등 총 9겹의 필터층으로 구성돼 집진력과 여과 기능을 향상시켰다. 윤일숙 밀레 마케팅팀장은 "최근 극심한 초미세먼지의 여파와 혼수시즌이 겹치면서 진공청소기 판매가 동년 동월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며 "진공청소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실내 위생에 대한 염려로 헤파필터 및 공기 정화, 브러시 기능을 중점적으로 문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2014-05-12 20:11:5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