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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본준 부회장, 'CEO피자'로 직원 5만여 명과 소통

5만 5000명의 직원에게 피자를 주문하는 CEO가 있다. 바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다. 구본준 부회장은 2011년 당시 실적 악화로 움츠렸던 스마트폰 개발 팀을 격려하기 위해 피자를 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최고경영자(CEO) 피자'로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LG 임직원 5만5000여명이 'CEO피자'를 받았다. 구 부회장은 지난달 출시한 'G3 스크린'에 탑재된 첫 독자 AP '뉴클런' 개발을 위해 노력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자 피자를 보냈다. 구 부회장은 피자 케이스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 6월에는 '웹OS 스마트+ TV'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디자이너 150명이 'CEO피자'를 받았다. '웹OS 스마트+TV' 인터페이스는 사용 편의성이 극대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IDEA' 동상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CEO피자'를 받은 직원들은 "현장 곳곳을 배려하는 CEO의 현장경영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도, 필리핀,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전 세계 곳곳의 해외법인 및 지사 약 80곳에서도 'CEO피자'를 받았다. LG전자는 구 부회장의 'CEO피자' 릴레이 이벤트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판단해 향후에도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11-18 14:28: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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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모바일은 ‘텔레그램, PC는 ‘백신’, SNS는?

최근 모바일 메신저 앱 텔레그램의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더 이상 자신의 사생활을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사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으로 일명 '사이버 망명'을 하면서까지 자신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지키려 하고 있다. 개인 정보 지키기는 모바일 뿐만 아니라 개인 PC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좀비 PC와 같은 해킹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을 업데이트하고, 문서에 암호를 걸어서 저장하는 등 요즘 개인 정보 지키기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예전처럼 어떤 기관 또는 프로그램이나 앱이 지켜주겠지라는 생각보다 자신의 개인 정보는 자기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개인정보는 하루에 수십만, 수백만 개씩 새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특히 텔레그램이나 백신과 같은 대체 혹은 예방 프로그램이 없는 SNS는 개인정보에 대해 무방비 상태이다. SNS는 자신의 사생활이 사진, 동영상 등으로 기록되어 있어 특별히 조심해야 하지만, SNS를 통한 개인 정보 유출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한 대학생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해킹 당해 그 동안 올린 사진과 동영상 등이 모두 지워지는 등 피해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해킹으로 SNS를 그만두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SNS 계정을 단번에 끊어버리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렇다고 몇 년간 쌓아온 추억을 일일이 컴퓨터에 저장을 하기엔 용량문제와 시간, 귀찮음이 동반하기에 선뜻 실행하기가 어렵다. 이에 TSST ODD 연구진은 SNS에 등록된 사진, 동영상, 글을 단번에 모아 광미디어(CD, DVD, 블루레이)에 담을 수 있도록 삼성 외장 ODD 신모델인 SE-218GN부터 My Story(이하 마이스토리) 기능을 추가했음을 발표했다. 마이스토리는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자신의 계정에 담긴 사진과 동영상, 글을 추출하여 광미디어(CD, DVD, 블루레이)에 담을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SNS를 통하여 새어나가는 자신의 정보를 광미디어에 담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광미디어에 보관된 데이터는 보안성이 높아 해킹의 염려가 없고 유출 또는 도용될 염려가 없으며, 최근에 나온 M-Disc를 사용시 최대 1,000년까지 데이터를 보관 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014-11-18 10:2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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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잃어버린 자존심 회복 위해 절치부심 반격 준비

올해 3분기 초라한 성적표를 내놓았던 삼성디스플레이가 잃어버린 자존심 회복을 위해 절치부심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3분기 매출 6조25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매출 8조900억원, 영업이익 9800억원) 및 전분기(매출 6조300억원, 전분기 2200억원)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부 거래 비중과 외부 거래 비중을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가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맺으며 실적 호전에 강세를 보인 것을 두고 삼성디스플레이도 삼성전자의 의존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창훈 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 상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웨스틴 그랜드 센트럴에서 열린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3년~4년 안에 내·외부 거래의 비중을 5:5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충분히 목표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 공개를 목표로 스마트폰용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하고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접었을 때의 곡률이 5㎜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에서 1㎜ 곡률을 제공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부피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상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내년 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며 "마지막 완제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업계는 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노트5와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11-18 10:0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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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코리아, 사회공헌 프로그램 '청계산 정화 활동' 전개

디지털 인쇄기 전문기업 리소코리아(대표 다카하시 야스히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계산 환경보존을 위한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리소코리아 전 직원이 참여하여 청계산 원터골에서부터 매봉 정상까지를 돌며 외래식물 제거활동, 등산로 쓰레기 줍기, 훼손나무 보전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계산 환경보존 활동'은 리소코리아의 CSR 프로그램 중 하나로, 환경문제와 관련한 공동체 의식 및 연대감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조의성 리소코리아 부사장은 "리소는 설립 초기부터 사무기기의 유해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신뢰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청계산 환경보존 활동은 그 연장선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전직원이 함께 하는 작은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리소는 앞으로도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소코리아는 다양한 환경친화경영 활동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리소의 공판인쇄기는 제조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배출이 최소화 되는 원자재를 엄선해 사용하며, 환경 부하가 적은 식물성유지(대두유)를 함유한 공판인쇄용 잉크 '리소 소이' 잉크를 개발해 공판인쇄기 전 제품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 풀컬러 프린터 '컴컬러'는 용지 1장 출력 당 소비 전력이 0.15Wh에 불과하며, 설정한 시간 동안만 프린터 전원을 자동으로 켜고 끄는 '전원 스케줄 기능'과 '소음 감소 기능' 등을 통해 낮은 전력 소비로 환경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

2014-11-18 09:34: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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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자사 제품 등록시 다양한 경품 제공…AS 기간 연장 등 혜택 푸짐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오는 30일까지 쿠쿠 제품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쿠쿠전자는 구입 후 1년 이내의 제품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무상 AS 기간을 6개월 연장해주는 서비스로 이메일을 통한 연 2회 특별 프로모션, 비정기적인 깜짝 이벤트, 쿠쿠몰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11월 한달 동안 쿠쿠 밥솥을 비롯한 제품을 등록한 고객 전원에게는 쿠쿠몰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약재부터 건강요리까지 다양한 재료에 따라 집에서도 손쉽게 맞춤 압력이 가능한 압력중탕기 '홍삼흑선'(1명)과 쿠쿠전기그릴(3명)을 경품으로 마련해 추첨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또 쿠쿠몰에서 전기압력밥솥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홈닥터 서비스 쿠폰을 발급한다. 쿠쿠의 A/S기사가 직접 고객을 방문해 쿠쿠 밥솥을 청소해주고, 제품의 이상유무를 점검해주는 '홈닥터 서비스'는 간단한 청소 및 압력 패킹 무상 교체, 패킹 세척 요령 교육을 해주는 쿠쿠만의 특별고객서비스다. 이벤트 참여 및 자세한 문의는 쿠쿠 홈페이지 및 1588-8899로 하면 된다. 쿠쿠전자는 "11월에도 쿠쿠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푸짐한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제품 구매 후에도 고객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4-11-18 09:3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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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등 가전업계, 무선 청소기 시장 경쟁 치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흡입력과 배터리 성능을 높인 무선 청소기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무선 청소기는 선이 없기 때문에 유선보다 사용하기 편하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기존의 무선 청소기는 유선 청소기에 비해 흡입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내장된 배터리 효율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무선 청소기는 유선 청소기를 주로 사용하면서 핸디형 제품처럼 간단한 청소에 사용하는 '세컨드 가전'으로 활용됐다. 최근 가전업체들은 이런 단점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강력한 모터와 효율성 높은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을 선보이며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무선 청소기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약 200W의 흡입력을 갖춘 '모션싱크 코드리스'를 출시했다. 모션싱크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를 통해 민첩하게 회전하고 부드럽게 이동하는 청소기다. 모션싱크 코드리스는 이런 모션싱크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전원 코드는 없애 자유로운 이동과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특히 유선청소기와 비슷한 수준의 강력한 흡입력을 위해 고성능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배터리 유지·관리가 쉬운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를 내놨다. 이 제품은 오랜 충전시간에 비해 사용시간이 짧은 무선 청소기의 단점을 개선해 교체 가능한 '듀얼 리튬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35분간 사용가능한 배터리2개를 통해 최대 70분간 사용할 수 있다.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체가 쉬운 것은 물론 수명이 다됐을 시 청소기의 배터리 교체 비용도 5만원수준에 불과해 저렴한 비용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테팔이 최근 선보인 '에어포스' 무선 청소기는 99% 강력한 먼지 제거를 표방했다. 일반 청소기와 동일한 싸이클론 방식으로 많은 양의 먼지에도 필터 막힘이 없이 처음 힘 그대로의 강력한 흡입력이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특허 받은 삼각형 모양의 헤드로 모서리, 가구 밑 등 청소기 어려운 곳까지 깨끗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다이슨은 올해 초 디지털 모터 V6(DDM V6)를 장착해 유선 진공청소기만큼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DC62'를 선보였다. DDM V6는 분당 11만번 회전하는 힘으로 초당 15ℓ의 공기를 빨아들이며 기존 자사 무선청소기에 장착된 DDM V2보다 50% 강력해졌다. 15개의 싸이클론이 2단 병렬로 배열된 2중 래디얼 싸이클론 기술로 초미세먼지까지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성능을 갖췄다.

2014-11-17 17:02:4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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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세계 최대 시장 중국서 모바일 결제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와 애플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 경쟁을 벌인다.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도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유니온페이(은련카드)와 제휴를 통해 현지 모바일 결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애플은 중국 앱 스토어에서 현지 유일 통합 카드사인 유니온페이 결제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은행 연합의 유니온 페이는 중국 은행 거래 카드를 독점하고 있는 곳으로 약 45억 장의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중국내 1억 명의 아이폰 사용자가 이 카드를 사용해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중국이 앱 다운로드 세계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애플 스토어의 유니온 페이 결제 지원으로 결제가 더욱 쉬워졌기 때문에 1위 자리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이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게 됐다.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앞서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10월 중국 최대 카드사인 유니온페이와 손을 잡고 현지에 모바일 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유니온페이는 중국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점유율 80%가 넘는 업체로 유니온페이가 제조사와 제휴를 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유니온페이의 모바일 NFC 결제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4뿐 아니라 갤럭시노트3·갤럭시S4 단말기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애플은 최근 중국 최대 쇼핑사이트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애플페이 지원 협상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중국에서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은 알리바바의 알리페이가 전체 시장의 5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알리페이의 총 결제액은 3조8729억위안(약 692조원)에 달했다.

2014-11-17 15:53: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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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미국 신규 슈퍼컴퓨터에 비주얼 컴퓨팅 기술 제공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는 미국 에너지국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컴퓨터에 자사의 비주얼 컴퓨팅 기술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에너지국의 신규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의 '테슬라' 및 'NV링크' 기술을 기반, 차세대 IBM 파워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이에 따라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로써 획기적인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테슬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GPU 액셀러레이터로 에너지 효율적인 그린 슈퍼컴퓨팅, 차세대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팅, 엔터프라이즈 및 계산과학, 복잡한 빅데이터 분석 및 기계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새롭게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하이스피드 GPU 인터커넥트 기술인 'NV링크'는 엔비디아의 GPU와 IBM의 파워 CPU를 연결해 줌으로써 기존의 PCI 연결로 인한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결해준다. 이에 따라 NV링크는 GPU 및 CPU가 현 기술보다 5~12배 더 빠르게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지원, 궁극적으로 현재 가장 빠른 시스템보다 50~100배 더 빠른 슈퍼컴퓨터가 가능하도록 한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타이탄'은 물론 최고 속도 55 페타클롭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진 중국 광저우 국립슈퍼컴퓨터센터의 '텐허-2' 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미국 에너지국은 총 2대의 슈퍼컴퓨터를 제작, 2018년 미국 내 2곳의 연구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서밋' 시스템은 최대 300 페타플롭까지 성능 확장이 가능하며, 오픈 사이언스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로렌스 라이브모어 국립연구소의 '시에라' 시스템은 국가 핵안보 및 전세계 대량 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겸 공동창립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팅 능력을 선보이게 될 이번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여주는 집약체"라며 "이번 슈퍼컴퓨터를 통해 엑사스케일 컴퓨팅이라는 인류의 오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4-11-17 15:10: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