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잃어버린 자존심 회복 위해 절치부심 반격 준비



올해 3분기 초라한 성적표를 내놓았던 삼성디스플레이가 잃어버린 자존심 회복을 위해 절치부심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3분기 매출 6조25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매출 8조900억원, 영업이익 9800억원) 및 전분기(매출 6조300억원, 전분기 2200억원)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부 거래 비중과 외부 거래 비중을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가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맺으며 실적 호전에 강세를 보인 것을 두고 삼성디스플레이도 삼성전자의 의존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창훈 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 상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웨스틴 그랜드 센트럴에서 열린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3년~4년 안에 내·외부 거래의 비중을 5:5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충분히 목표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 공개를 목표로 스마트폰용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하고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접었을 때의 곡률이 5㎜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에서 1㎜ 곡률을 제공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부피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상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내년 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며 "마지막 완제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업계는 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노트5와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