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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2’ 국내 첫 공개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2(LG G Flex2)’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G 플렉스2는 지난 2013년 11월 출시한 G 플렉스의 후속 모델로 독창적인 곡면 디자인과 고성능 하드웨어로 사용 편의성과 심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LG전자는 G 플렉스2가 3밴드 LTE-A 서비스를 원활히 지원하도록 퀄컴社의 ‘스냅드래곤 810’ 칩셋을 탑재해 제품 개발 초기부터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올 초 CES 2015에서 공개된 G 플렉스2는 ‘리뷰드닷컴(Reviewed.com)’을 비롯한 유력 IT 매체들로부터 10개의 상을 수상하며 CES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요 외신들은 “아름답고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G 플렉스2에 시선을 떼지 말 것(Reviewed.com)”, “최고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Digital Trends)” 등의 호평으로 G 플렉스2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LG전자는 G 플렉스2를 이달 30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하고 이후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80만원 대 후반. ■ 제품에서 예술품으로 거듭난 입체적 커브드 디자인 G 플렉스2는 제품 각 부분에 따라 서로 다른 4개의 곡률을 적용해 입체적인 커브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작인 G 플렉스가 시청환경에 최적화된 700R의 한가지 곡률을 적용한 반면, G 플렉스2는 전면, 후면, 측면 등에 모두 다른 곡률을 적용했다. G 플렉스2 전면은 G 플렉스와 동일한 곡률 700R을 적용해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을 높였다. 후면은 상하방향으로 곡률 650R, 좌우방향으로 곡률 400R을 적용해 손에 착 감기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측면 중심을 지나는 메탈릭 라인 디자인은 곡률 550R로, 스마트폰이 더욱 얇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폰 전면의 윈도우 글라스는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3에 LG전자 독자적인 화학처리 공법을 더해 20% 이상 강도를 높였다. LG전자는 G 플렉스2의 마케팅 활동을 위해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로 임명했다. 최범석 디렉터는 향후 G 플렉스2의 곡선을 테마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G 플렉스2가 가진 곡선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G 플렉스2를 미래지향적 곡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플래티넘 실버(Platinium Silver)와 플라멩코 레드(Flamenco Red)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특히, 플라멩코 레드는 G 플렉스2의 입체적 곡선과 어우러져 마치 역동적으로 달리는 빨간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 프리미엄 타이틀에 걸맞은 고성능 하드웨어 G 플렉스2는 프리미엄 커브드 스마트폰인 만큼 고성능 하드웨어를 갖췄다. G 플렉스2는 퀄컴社의 64비트 옥타코어 칩셋인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해 멀티태스킹 및 고사양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여유롭고 빠른 구동이 가능하다. 스냅드래곤 810은 고성능 쿼드코어와 저전력 쿼드코어로 구성된 ‘빅리틀(big.LITTLE)’ 구조를 갖춰 전력 소모를 최소화 했다. 예를 들어, 고사양의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때는 높은 성능의 ‘코어텍스 A57 쿼드코어’가, 낮은 사양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는 전력 소모가 적은 ‘코어텍스 A53 쿼드코어’가 움직이는 방식이다. 일부 고사양 게임처럼 최고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8개의 코어를 모두 사용한다. G 플렉스2는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한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 주파수묶음기술(CA)을 적용,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300메가비트(Mbps)로 기존 LTE 보다 4배 빠르다. 이는 1GB 영화 한 편을 27초 만에 다운 받을 수 있는 속도다. G 플렉스2는 전작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셀프 힐링(Self Healing)’ 기능을 대폭 강화해 10초 안에 스크래치 복원이 가능하다. 이는 전작보다 18배 빠른 속도다. 셀프 힐링은 후면 커버에 입힌 고밀도 분자구조의 스크래치 방지필름이 흠집을 스스로 메우는 기능이다. 이 제품은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P-OLED)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더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플라스틱 OLED는 스마트폰을 더욱 가볍고 얇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야각이 넓고 색상이 선명해 보다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G 플렉스2는 40분 이내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동일 용량의 일반 배터리의 경우 50%까지 충전하는데 55분 가량 소요된다. 이 밖에도 G 플렉스2는 △손떨림을 완벽히 보정해주는 ‘OIS 플러스’ △어떠한 순간에도 빠르게 피사체를 포착하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해 주는 ‘듀얼 플래시’ 기능을 탑재했다. ■ 일상의 혁신을 가져올 사용자 경험(UX)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생활 습관까지 세밀하게 분석, 보다 진화한 사용자 경험을 완성했다. G 플렉스2는 꺼진 화면에서도 간편한 스크롤만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글랜스 뷰 (Glance View)’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G 플렉스2의 곡면을 따라 손가락을 터치해 내리면 시간, 날씨, 메시지 수신 여부, 부재중 전화와 같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셀카봉’의 사용성을 고려, ‘제스처 샷(Gesture Shot)’의 피사체 인식 가능 거리를 최대 1.5미터까지 확대했다. ‘제스처 샷’은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카메라 대표 UX다. LG전자는 촬영한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스처 뷰 (Gesture View)’ 기능도 추가했다. ‘제스처 뷰’ 기능은 셀카 촬영 후 팔을 내리고 폰을 내려다 보는 동작 만으로도 촬영 결과물을 확인 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 플렉스2의 혁신성과 사용가치는 수준 높은 기술을 기대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1-22 11:12: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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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어 3.0 프로젝트' 기념 이벤트…에어컨·공기청정기 구매시 선물 증정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S'골드러시 에어 3.0 프로젝트' 실시를 기념하며 오는 3월 31일까지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구매 이벤트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에어 3.0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의 온도·습도·청정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을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 바람문 3구 제품을 구매 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20만원 또는 10만원의 할인혜택과 함께 소형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등을 증정한다. 또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 바람문 2구 행사 모델 구매 시 소형 공기청정기 등을,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구매 시 30만원의 할인혜택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를 구매할 경우에는 차량용 바이러스 닥터를 특별 사은품으로 준다. 제품을 구매하고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1인 2매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12일 출시된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초절전 냉방과 청정·제습 기능은 물론 디스플레이를 통해 온도·습도·청정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황에 따라 2~3개의 바람문을 자유자재로 열고 닫아 편리한 냉방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은 프리미엄 중형 공기청정기로 거실과 같은 넓은 면적의 빠른 청정에 효과적이고 공기의 질을 숫자나 아이콘으로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 창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2015-01-22 11:00:4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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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에 차세대 AP 공급할 듯…TSMC 독점구조 깨진다

삼성전자의 14나노핀펫 반도체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상되면서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공급전선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22일 반도체업계와 IT전문지 EE타임스 등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5S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7과 아이폰 6·6플러스의 AP인 A8에는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기업)인 TSMC 제품이 대부분 납품됐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아이폰에 모바일 AP 공급을 재개하기는 했으나 수량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세공정 부분에서 진일보한 14나노미터 핀펫 공정으로 양산한 삼성전자의 칩이 다량 생산되면서 세계 파운드리 업계 점유율 1위 기업인 TSMC의 독점구조가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TSMC는 현재 16나노 칩을 생산하고 있다. 14나노와 16나노는 반도체 미세공정에 차이가 있다는 뜻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칩의 크기는 작아지고 소비전력 효율은 좋아진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크기와 소비전력이 제품 경쟁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고심 끝에 특허전쟁의 적수였던 삼성전자의 모바일 AP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E타임스는 삼성전자와 제휴사인 글로벌 파운드리가 올해 14나노-16나노 경쟁에서 TSMC에 승리할 것으로 관측했다. BNP파리바의 최근 보고서에도 "TSMC가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A9에서도 현재와 같은 점유율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실렸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4나노핀펫은 반도체 소자를 3차원 입체구조로 쌓아 프로세서의 성능을 향상하고 소비전력을 낮춘 칩이다. 소자의 게이트 모양이 물고기 지느러미를 닮았다고 해서 핀펫이란 이름이 붙었다. 삼성전자 사업부 중 모바일 AP를 생산하는 시스템LSI 사업부는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14나노핀펫 양산 체제가 자리 잡으면서 상당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15-01-22 09:45:4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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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4분기 스마트폰 실적 '미소' 가능할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일주일여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의 침체로 '어닝 쇼크'를 겪은 반면 LG전자는 스마트폰 'G3'의 판매 호조로 깜짝 실적을 내놨다. 결국 양사의 실적을 결정 짓는 데는 스마트폰의 영향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오는 29일 양사가 내놓는 4분기 성적표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영업이익이 5조원을 회복했다는 내용의 4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잠정실적은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부별 실적은 발표되지 않는다. 그러나 5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한 것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의 실적이 바닥을 치고 조금씩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IM부문 매출액을 28조8240억원, 영업이익을 1조8090억으로 전망했으며 메리츠종금증권은 매출액 27억4950억원, 영업이익 1조972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가 메모리 업황 호조 확대 및 시스템 반도체 적자 축소로 실적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IM부문은 스마트폰 판매는 저조했으나 판가 소폭 상승 및 마케팅 비용 축소 등으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의 MC부문 경우 4분기 흑자 기조는 이어가나 직전 분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6',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등 경쟁사의 주력 제품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박강호·박기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6.3% 하락하나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2%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2015년 시장 상황도 험난…해결할 과제 많아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시장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양사의 스마트폰 사업 역시 더욱 험난할 전망이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스마트폰이 포화 상태이고 신흥국 시장에서는 현지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만만치 않다. 게다가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가 올 연말 출시되면 시장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라는 사용자가 자신의 사용 환경에 맞게 부품을 조립해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역시 50달러(5만5000원) 내외로 저렴해 업계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지배적이나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저·중·고가 스마트폰으로 라인업의 다양화를 꾀하면서 지역별 시장 특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고질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이전 제품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마케팅을 펼치다보면 오히려 신규 제품을 밀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 '갤럭시 A5' 출시를 앞두고 전작 '갤럭시 알파'가 특가에 판매되며 소비자의 관심이 분산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LG전자는 호평 받았던 G3의 후속 제품의 성공 여부가 관건이다. 또 경쟁사에 비해 국내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것도 급선무다.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이 지난 7일 내놓은 '2014년 국내 휴대폰 판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국내 점유율 급락 추세에 있다. 따라서 LG전자가 1분기에 출시할 'G 플렉스2' 'G4' 등 신제품이 해외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가 향후 LG 스마트폰 사업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015-01-21 18:42:1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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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올 하반기 채용기준 창의성 면접 도입 등 전면 개편

삼성그룹 신입사원 채용제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개편된다. 삼성그룹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시험위주의 획일적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기준에 창의성 토론면접을 추가로 도입 하는 등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의 이런 변화는 현장직무와 무관한 출신학교 및 외국어 점수 등 스펙은 배제하고 대신 직무관련 수업이수나 관련 현장경험 등 실무능력 검증 중심으로 채용기준을 바꾸겠다는 것으로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데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에 개편되는 내용을 보면 입사지원자를 실전에 투입할 시 얼마나 직무능력이 출중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직무적합성평가'가 추가되고 이 평가를 통과해야 SSAT를 치를 수 있으며 이를 통과해야 '창의성 토론면접'을 치를 수 있다. 즉 기존의 'SSAT→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에서 '직무적합성평가→SSAT→실무면접→창의성 토론면접→임원면접'의 5단계로 바뀐다. 지원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논리 전개능력을 평가하는 창의성토론면접은 지원자와 면접관의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삼성은 SSAT도 전공을 충실히 이수한 지원자에게 상당한 가산점을 줘 SSAT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출신대학이나 외국어 점수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스펙은 반영하지 않는다. 또한 직군별 직무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영업직군의 경우 1박 2일 합숙면접이나 종일 면접으로 리더십, 협업능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내용 및 시간을 직군별로 차별화한다. 이렇게 개편된 채용제도는 지원자들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올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이런 삼성의 채용기준 변화는 타 기업에도 영향을 줘 이번 채용방식이 타 기업으로 확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취업전문 기업들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주)코리아리크루트의 '창의성토론면접' 교육프로그램을 내놨다. 이 교육의 주요 내용은 학생의 문제점 발견과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발상법, 집단토론 방법과 태도, 전공능력 함양을 위한 습관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삼성, 현대, 엘지, SK등 주요기업 전 현직 인사팀장 전문가가 참여한다.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는 "학벌보다 능력이 강조되고 있고 자기역량과 강점을 스스로 설명해 보라는 요구"라며 "지원자 입장에서는 사전에 희망직종을 정하고 학창시절에 그에 맞는 능력과 경험을 미리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1-21 17:12: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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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경량 14인치 노트북 '그램 14' TV CF 공개

LG전자가 14인치대 국내 최경량 노트북 신제품 '그램 14'의 TV CF를 공개했다. 이 광고는 휴대성과 생산성을 고려해 전작 '그램'의 무게는 그대로 유지한 채 화면 크기와 성능은 향상시킨 그램 14 프로젝트의 탄생 계기로 시작한다. 이어 980g의 무게를 비롯한 풀HD IPS 디스플레이 등 전작의 장점과 함께 ▲풀 메탈 바디 ▲인텔 5세대 프로세서 ▲10.5시간의 배터리 용량 ▲울프슨 하이파이 오디오 등 그램 14의 새로운 장점이 탑재되는 과정을 묘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노트북은 고객이 구매 과정에 많은 고민을 하는 대표적인 제품군인만큼 광고 영상 또한 추상적인 이미지를 배제하고 최대한 직관적으로 제작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의 그램 14는 국내 14인치대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벼운 980g의 무게로 편의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카본마그네슘, 리튬마그네슘 등 항공기에 쓰이는 신소재를 활용하며 제품 무게를 최소화 했으며내구성을 강화하고 풀 메탈의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최신 인텔 5세대 CPU '코어 i7'를 탑재하며 그래픽 성능은 기존의 20% 이상, 멀티태스킹 성능도 10% 가량 향상시켰으며 고밀도 배터리 장착으로 사용 시간이 10.5시간 수준이다.

2015-01-21 16:43:10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