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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플러스 충전 중 폭발…자동 과충전 방지 회로 고장 가능성

충전 중 갑자기 폭발된 아이폰6 플러스/사진 : 애플 데일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이폰6 플러스 폭발사고'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가 충전 중 폭발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의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애플 데일리는 쩡인취안이란 여성이 아이폰6 플러스 128GB 모델을 충전하던 중 갑자기 폭발을 일으켰다고 7일 보도했다.

애플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충전기 등 모든 액세서리는 애플의 정품이었으며 새벽 1시에 충전 플러그를 연결해 침대 옆 책상 위에 놓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었으나 아침 8시 쯤 큰 폭발음에 놀라 깨어났다.

놀라서 잠에서 깨었을 때 아이폰6 플러스에 불이 붙어 타고 있었으며 급히 베개로 불을 끌 수 있어 다행히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뒷면 커버와 보호 케이스는 완전히 녹아내린 상태였다.

쩡인취안이 아이폰6 플러스 충전을 위해 사용한 것은 아이패드용 2.5A 케이블로 아이폰용 1A(암페어)와는 용량에 차이기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애플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아이패드와 아이폰 충전 케이블은 호환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정품이 아니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홍콩 과기대 기계공학과 로 콕쿵 교수는 "기기의 폭발이 과충전 또는 회로 단절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자동 과충전 방지 회로가 고장을 일으킴으로써 계속 충전이 이뤄지면서 과열로 인한 폭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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