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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페이' 대중화 의지 없나?

삼성전자, '삼성페이' 대중화 의지 없나?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삼성페이 사용 못해…사용자 수 확보도 우려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달아오르고 있는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에 삼성페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면서다. 29일 현재 국내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에는 다음카카오 '카카오페이', SK플래닛 '시럽페이', 네이버 '네이버페이', LG유플러스 '페이나우', 신세계 'SSG페이' 등이 경쟁하고 있다. 다음달 초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 9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출시될 예정으로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의 대결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현재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등 플래그십 모델 두 가지 뿐이다. 하지만 '갤럭시S6' 시리즈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해 삼성페이의 실 사용자 확보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6'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은 출시 첫 달 '아이폰6' 시리즈에 밀렸다. 지난달에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갤럭시S6' 시리즈를 따돌렸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후 저가형 단말기 판매량이 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삼성페이를 탑재하지 않고 있다. '갤럭시S6' 시리즈 이후 출시된 '갤럭시 A8', '갤럭시 J5', '갤럭시 폴더' 등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은 삼성페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나우', 'SSG페이' 등이 웹을 통하거나 애플리케이션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삼성페이는 단말기 속에 탑재된 하드웨어가 필수다. 이 때문에 삼성페이의 보급은 해당 기능을 들어간 단말기 판매량에 달려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2월 삼성전자가 루프페이를 인수하면서 따로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현재 설치된 카드 결제 단말기에서 MST 방식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삼성페이는 범용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범용성이라는 무기를 가졌지만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단말기에 제한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삼성페이 탑재 계획에 대해 "현재로서는 공식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하반기 출시되는 플래그십 모델에는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15일부터 삼성페이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이지만, 신세계 계열, SPC 계열, 기타 가맹점에서는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결제가 가능하지만 유통망, 파트너사와 협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현재 결제가 불가능한 매장이 공식적으로 서비스 시작 후에도 (결제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2015-07-30 03: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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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 하반기 수익성 강화 집중…"프리미엄 제품군 강화할 것"

LG전자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 집중…"프리미엄 제품군 강화할 것" LG전자가 2분기 실적 악화를 딛고 3·4분기 수익성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조직의 체질을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LG전자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2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13조 9257억원, 영업이익 244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60% 각각 감소한 것이다.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0.5%, 영업이익은 20% 줄었다. 순이익은 2264억원으로 작년동기(4118억원)과 비교해서는 45.02% 빠졌으나 직전분기인 지난 1분기(384억원)와 비교해서는 489.5% 가량 폭증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기타영업외 수입비용의 증가로 3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는 기타영업 수익이 425억으로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사업본부별로는 TV(HE)사업본부가 매출 3조9348억원, 영업적자 82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MC)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648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자동차(VC)사업본부는 매출 450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4853억원, 영업이익 291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LG전자는 "실적 부진은 LG전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며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침체, 주요 성장시장의 통화 약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LG전자는 3분기에는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TV 부문에 대해 "TV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며 "UHD(초고선명) 시장 점유율 의미 있는 수준으로 올라왔고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트라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수율(불량률의 반대개념)도 빠른 속도록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중반정도에는 UHD LCD(액정표시장치) TV의 경쟁 범위 안에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4 판매량의 부진을 시인하면서 3분기 출시될 슈퍼폰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G4 매출이 목표했던 것보다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안드로이드 진영 내 포지션은 많이 줄어들지 않았다"며 "하반기 초프리미엄 폰(슈퍼폰)은 디자인이나 사용자 경험 등에서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다. 자사 프리미엄 이미지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는 2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도 줄어들 것"이라며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UI경쟁력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중저가 모델 수량을 기반으로 하고 하이엔드 모델에 집중하면서 하반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개발 기간을 고려하면 향후 2017년부터 일부 품목들에 대해 실질적인 매출 기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VC사업부의) 주력 제품은 카 인포테인먼트 분야이며 신제품은 전기차 부품이 대표적"이라며 "전기차 부품에서 구동과 공조에 관한 제품들을 계발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전장 부품과 관련해서는 "스마트카와 관련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07-29 18:45: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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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익 2441억원…3분기 수익성 강화 집중(상보)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3조9257억원, 영업이익 244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13조9944억원과 유사하나 TV시장 수요 침체, 휴대폰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지난해 15조669억원 대비 7.6%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수요 침체,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60%, 전분기 대비 20% 각각 하락했다. TV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HE사업본부는 매출 3조9348억원, 영업적자 827억원을 기록했다. HE사업본부의 매출은 글로벌 TV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또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과 환율 영향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648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MC사업본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시장경쟁 심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전부기 대비 하락했다. H&A사업본부는 매출 4조4853억원, 영업이익 291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인도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0% 성장했다.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VC사업본부는 매출 450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VC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 등을 중심으로 성장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기차용 부품, 전장 부품 등의 선행 R&D 투자 지속으로 영업손실이 소폭 발생했다. 한편 LG전자는 3분기에는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개선 활동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4와 G4 패밀리 라인업 판매확대와 신규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지속 강화한다. H&A사업본부는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시장선도 제품을 내세워 매출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비용 투입으로 수익구조를 강화한다. VC사업본부는 거래선과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5-07-29 16:09: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