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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프리스케일사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부품 공동개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전자는 미국 반도체 회사인 프리스케일사와 차세대 자율주행차용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핵심부품을 공동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LG 전자는 최근 프리스케일과 '차세대 지능형 카메라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차세대 지능형 카메라 시스템은 주행 중 운전자가 발견하지 못한 장애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차량이 바로 멈출 수 있도록 제어한다. 또 정확한 전방 인식으로 차량이 주행차선을 이탈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알려주고 도로 위 속도제한 표시를 자동으로 인식해 차량이 제한 속도를 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번 협력으로 LG전자는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인 자율주행차 부품의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가전과 모바일 분야에서 영상 및 센서, 무선통신 등 카메라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노하 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프리스케일이 확보하고 있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프로세서 개발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는 미래형 자동차가 요구하는 전장과 IT 기술력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며 "자율주행차의 부품 개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트 존슨(Matt Johnson) 프리스케일 오토모티브 MCU그룹 총괄 부사장은 "양사의 역량을 상호보완해 자율주행차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부품 개발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평가했다.

2015-10-07 10: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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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V10' 국내 판매 시작…이달말까지 제품 개통시 경품 제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전자가 8일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이 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다. LG V10은 세계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해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스테인리스 스틸 316L, 실리콘 등 신소재를 적용, 내구성도 높였다. LG V10은 지난 1일 공개된 이후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LG V10의 낙하테스트 결과를 소개하면서 "대략 15번의 낙하테스트를 해봤지만, 마지막에 하늘로 V10을 던지기 전까진 겉면에 조금의 스크래치 자국만이 있었을 뿐이다"라고 내구성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공개된 지 5일만에 조회수가 20만 건을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LG V10에 대해 '매셔블(Mashable)'은 "세계 최초 울트라폰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평가했으며, 기즈모도(Gizmodo)'는 "매달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LG전자는 10월 31일까지 LG V10을 개통한 고객에게 V10 전용 '배터리팩' 또는 정품 '퀵커버'를 무료로 증정한다. 배터리팩은 배터리와 배터리 케이스, 충전 크래들로 구성된다. 퀵커버는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전화받기, 시간확인 등 '세컨드 스크린'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사은품은 LG V10에 선탑재된 '기프트팩'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기프트팩 앱의 게임, 퀴즈,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는 사용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5-10-07 10: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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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신제품 공기청정기 '미니' 출시…아이방, 공부방 등 작은방에 사용 적합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기존 11평형 자연가습 '명품' 공기청정기에 이어 신제품 공기청정기 '미니(Mini)'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캐리어 공기청정기 '미니'는 공기청정 면적이 15.7㎡인 작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공부방, 아기방 등의 작은 방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바람 세기를 조용부터 강까지 4가지 모드로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운전시에도 도서관 소음 수준인 44.4데시벨로 소음에 민감한 공부방에서도 조용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아울러 음이온을 방출해 공기정화는 물론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다. 캐리어 공기청정기 '미니'는 한국공기청정기협회에서 CA마크를 획득해 믿고 사용할 수 있으며, 항균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 음이온 방출로 이어지는 4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제품 하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실내 공기 청정도를 청정, 보통, 나쁨의 세 가지 상태로 알려준다. 이에 따라 실내 공기질과 공기청정 기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리어 공기청정기 '미니'는 사용자의 편의성도 더했다. 8시간 타이머를 채용해 장시간 가동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줄였으며, 제품 사용 720시간이 경과하면 전면부에 자동으로 청소등이 작동해 소비자가 필터를 청소 또는 교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기존의 자연가습 '명품' 공기청정기에 이어 다양해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이번 공기청정기 '미니'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캐리어에어컨은 더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캐리어의 신제품 공기청정기 '미니' 는 공식 온라인몰인 캐리어몰(www.carriermall.co.kr)과 전문 판매 쇼핑몰(www.carriera.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5-10-07 09:5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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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3000억원…시장 전망 훌쩍 넘어 (종합)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삼성전자의 실적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7일 매출 51조원, 영업이익 7조3000억원의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분기(매출 48조5400억원·영업이익 6조9000억원) 대비 삼성전자의 매출은 5.07%,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47조4500억원·영업이익 4조600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7.48% , 영업이익은 79.80% 올랐다. 삼성전자가 매출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4분기(52조7300억원) 이후 3분기 만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반등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것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2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6조5865억원이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으로 약 3년 만에 처음 5조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작년 4분기 5조원대로 회복했다. 올해 1분기 5조원 후반대, 2분기 6조원 후반대로 올라서 상승세를 이어왔다.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소형 OLED 패널이 견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는 D램 가격이 약세를 나타냈으나 미세공정 기술력 우위와 시스템LSI 사업부의 실적 반등으로 꾸준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중저가 스마트폰에 소형 OLED를 탑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소형 OLED 부문 글로벌 1위인 삼성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경기 침체 국면에서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도 실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부품 대금을 대부분 달러 베이스로 결재하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누린 것으로 관측된다.

2015-10-07 09:13:19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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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삼성 '반도체 공룡' 인텔 넘어서나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넘버 원' 반도체 기업에 한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3차원(3D) 낸드와 시스템반도체, D램 '삼각 편대'를 앞세워 미국 인텔과의 격차(1.6%p)를 근소하게 좁히며 정상을 향한 맹추격을 하고 있는 것이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집적화와 미세공정 기술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 반도체가 내년에 더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D 낸드와 시스템 반도체 등의 경기 회복이 예상되면서다. 일각에서는 인텔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D 낸드와 시스템 반도체의 역량 강화가 본격화 되면 반도체 1위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인텔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메모리·비메모리 종합)에서 삼성전자는 103억6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시장 점유율 12.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 117억9700만달러를 올린 인텔의 점유율은 13.6%였따. 삼성과 인텔의 점유율 격차는 1.6%포인트에 불과하다. 양사의 격차가 1%대로 좁혀진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3D 낸드 공정을 32단에서 48단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유일하게 3D 낸드를 양산하는 삼성전자의 48단 공정이 본격화 될 경우 원가를 30%이상 낮출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는 64단까지 효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14나노 핀펫(FinFET) 공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메모리 미세공정 노하우를 활용해 10나노 공정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0나노급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와 인텔, TSMC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몽구스 프로젝트로 알려진 자체 시스템 반도체의 설계도 진행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7 이후부터 삼성전자는 자체 설계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 최적화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정상을 지키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삼성전자는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DDR4 공정을 20나노 공정에서 10나노급 공정으로 전환해 원가 경쟁력 지속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고용량 DDR4램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고성은 모바일기기에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10-07 03: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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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삼성-LG, 3분기 디스플레이 실적 명암

라이벌 삼성-LG, 3분기 디스플레이 실적 명암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 OLED 시장 확대" LG디스플레이 "LCD 패널 경쟁 심화"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업계 라이벌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CD 패널 시장은 중국 업체가 본격적으로 합류하면서 패널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 때문에 양사 영업이익은 모두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LG는 TV 패널 단가 인하에 OLED 시장까지 활성화 되지 않으면서 3분기 실적은 물론 4분기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 다만 삼성은 스마트폰 OLED 패널 판매량 증가로 예상밖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했지만 중국에서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할 전망이다.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구글과 손잡고 새롭게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넥서스 6P에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OLED 패널이 채택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S'도 OLED를 채택했다. 덕분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상승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 SUHD TV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며 대형 UHD TV 패널 출하가 급증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OLED 탑재 확대와 중국향 외판비중이 늘어나며 중소형 OLED 패널라인 가동률도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영업이익 평균예상치는 3580억원으로 전 분기(4881억원)대비 24%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8600억원으로 전 분기(6조7076억원)에 비해 1% 증가하지만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주력인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요가 감소하고 패널 단가 인하 압박이 커진 것이 부진한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대형 OLED패널 시장이 개화되지 않으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두울 것으로 보고 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은 3580억원으로 24% 감소,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은 패널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과공급이 이뤄진 탓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LG디스플레이의 4·4분기 연결 영업익 전망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한 3019억원으로 내렸다"며 "LCD패널 공급과잉과 패널 가격 하락폭 확대로 하반기에도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2015-10-07 03: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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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센터 출범 1주년…해외도 부러워하는 벤처 전진기지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벤처의 '요람'으로 거듭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대전센터는 성공적인 벤처기업의 육성은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창조경제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센터는 6일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과학창조부 장관, 권선택 대전시장, 임종태 대전센터장,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CEI)추진단장(SK텔레콤 사장), 이재호 SK CEI추진실장, 고형권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강성모 KAIST 총장과 KITE창업가재단 김철환 이사장 등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정부와 대전시, SK그룹이 민관협력모델을 구축해 23개 기술벤처를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SK그룹은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장 및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E&S CEO가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한 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을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으로 선임해 그룹의 최고 경영진이 창조경제를 직접 챙기고 있다. SK그룹은 임직원 10명을 대전센터에 파견, 상주시키면서 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입주벤처기업과 대전의 유망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45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고, 연구개발비와 사업자금 명목으로 40억여원을 집행했다. 또 대전의 유망 벤처가 벤처캐피탈로부터 104억70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부와 SK그룹 등의 지원속에 대전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을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산업용 3D 스캐너 시스템 업체 씨메스와 초소형 나노 분관센서 업체 나노람다 코리아는 해외 기업·정부와 잇달아 납품 계약을 성공했다. 동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개발사 비디오팩토리는 실리콘밸리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8월 선발한 2기 벤처기업도 순항하고 있다. 스탠다드에너지(대용량 에너지 저장 차세대 2차전지 개발)는 이날 확대출범식에서 미래과학기술투자와 5억원원 규모이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2기 입주업체의 사업 아이템은 SK의 주력 업종과 직접 연계된 것들이 많아 인큐베이팅 및 사업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센터의 창조경제 모델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는 사우디텔레콤과 지난 3월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고, 신성장 사업분야를 서로 공유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센터의 운영을 배우기 위한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MBA) 교수진과 스웨덴 국회의원단(통상산업위원회 소속)과 미국·스위스 대사관 관계자, 태국 국립과학기술개발원, 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대학교수 등이 대전센터를 찾았다. 향후 대전센터는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글로벌 거점 확대 △상생·협력하는 창조생태계로의 진화 △기술사업화의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10-06 16:03:08 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