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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요리품격 높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상반기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13일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그랜드 키친 위드 마스터'에서 에드워드 권, 류태환, 토드 잉글리쉬 등 국내외 최정상 셰프와 함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사용해 제주도의 전통 음식을 만드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제주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것. '그랜드 키친 위드 마스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2016'의 행사 가운데 하나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과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전통 음식으로 제주 관광 산업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올 상반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얼음정수기냉장고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후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다. 주방 가구의 깊이에 맞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장인정신이 담긴 디자인 ▲상식을 넘어선 혁신적 성능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 기술 ▲품격에 맞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앞세워 경쟁업체들의 빌트인과 차별화됐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터치 조작부, 견고하면서도 사용이 편리한 손잡이, 유려한 마감재 등을 적용해 미세한 부분까지도 장인정신이 느껴지도록 배려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모든 제품은 무선랜(Wi-Fi)이 기본 탑재돼 스마트홈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요리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6-05-13 11:03:5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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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HD 모니터, 10억개 색상 화질 인정받았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울트라HD 모니터가 10억개 색상으로 구현하는 생생한 화질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초고화질 모니터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TUV 라인란트, 미국 UL, 영국 인터텍 등 세계 유수의 인증기관들은 울트라HD의 초고해상도 화질과 높은 색 정확도(sRGB 99% 이상), IPS패널의 넓은 시야각 등 핵심적인 화질 요소들을 검증했다. LG 울트라HD 모니터는 세계 처음으로 USB 타입-C 단자가 적용됐다. 사용자는 이 단자로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하면 울트라HD 해상도의 영상이나 사진 등을 보면서도 별도 충전기 없이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또 색상을 보정할 수 있는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탑재돼 사용자는 제품을 오래 사용하더라도 새 제품처럼 색상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약 70만대 규모였던 세계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이 올해 3배 이상 늘어난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모니터·PC BD(Business Division) 장익환 담당은 "영화부터 게임까지 초고화질 콘텐츠가 크게 늘고 있다"며 "세계적인 인증기관도 인정한 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6-05-12 16:11:5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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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5 아홉 번째 프렌즈 ‘액션캠 LTE’ 공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G5'에 모듈 형식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디바이스 '프렌즈'에 'LG 액션캠 LTE'를 추가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서 G5의 프렌즈 8종을 공개했고, 이중 6종을 지난 3월 G5와 함께 출시한 바 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액션캠 LTE는 LTE와 3G 통신 기능을 지원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할해주는 액션 카메라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통한 개인 인터넷 방송이 가능하고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어 CCTV, 블랙박스 등으로도 활용된다. 사용자는 액션캠과 연동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또 95g의 가벼운 무게와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야외 촬영에도 적합하다. 1400mAh의 충분한 배터리 용량으로 풀HD 영상을 약 4시간 동안 촬영할 수 있다. 특히 LG 액션캠 LTE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러 종류의 거치대와 호환된다. 사용자는 액션캠 LTE를 헬멧,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에 거치대와 함께 부착해 언제 어디서나 역동적인 영상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G5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OS, iOS를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액션캠 LTE를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협의해 오는 6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모바일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 LG 프렌즈 모듈형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모듈, 물리키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물리키 모듈,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게임패드 모듈, 카메라 기능 향상 모듈, 스마트키 모듈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LG전자는 이 가운데 8건을 선정해 오는 20일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후 시상할 예정이다.

2016-05-12 15:58:14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유비쿼텍과 프린팅 문서 보안 서비스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독립 소프트웨어(SW)개발사 유비쿼텍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프린팅 문서 보안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유비쿼텍의 지능형 보안 인쇄 관리 SW를 복합기와 안드로이드 체제 기반의 프린터 제품에 도입해 문서 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비쿼텍의 지능형 보안 인쇄 관리 SW는 인쇄자의 개인 정보를 식별하고 본인 인증을 완료한 사용자에게만 인쇄 문서를 전달해 기업의 기밀 정보 유출의 사전 방지를 돕는다. 또 삼성전자의 스마트UX 센터를 통해 프린팅 기기에서 진행되는 모든 인쇄 작업 현황을 추적·관리할 수 있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작업을 최소화한다. 특히 유비쿼텍 SW를 활용하면 기존 윈도뿐만 아니라 IBM 파워와 시스템 Z를 메인 서버로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삼성전자의 프린팅 문서 보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앞으로 프린팅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들은 유비쿼텍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쇄 효율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기업의 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 송성원 전무는 "정보유출 사례가 급증하는 요즘, 프린팅 제품은 단순한 인쇄 기기가 아니라 기업의 기밀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고보안·고성능 프린팅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비쿼텍은 전문성과 기술 솔루션을 가진 독립 SW 개발사로, 개방형 플랫폼 기반에서 사용 가능한 보안 인쇄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2016-05-12 15:55:50 나원재 기자
광주광역시, 삼성전자 전장사업 유치에 사활 건 까닭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가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사업을 유치하기 위해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지난 4·13 총선 당시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투자계획은 아직 없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라 이목은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11일 광주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는 광주과학기술원과 광주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삼성전자 전장사업 광주 유치 기획회의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테스크포스(TF)팀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주중 2차 회의를 갖는 등 세부적인 일정을 세우면서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가 삼성전자 전장사업 유치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관할구역 내에 완성차 업체인 기아자동차가 있고 삼성 가전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삼성 광주공장 가전 생산라인 일부의 해외 이전에 따른 후폭풍도 우려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에는 삼성전자 외 가전 부품 납품 업체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삼성전자 생산라인 해외이전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해외로 이전하는 일부 생산라인에 전장사업이 들어온다는 것은 좋은 조건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윤장현 시장이 최근 삼성 측에 관련 사업 내용을 제안한 이후로 아직 구체적인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전장사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유발 효과도 현재로서는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광주시는 삼성 주요 임원과의 미팅은 있었지만 "검토한 적 없다"는 삼성전자의 입장에 내심 서운한 기색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장과 삼성 임원이 한 차례 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삼성 임원은 위에 건의를 해보겠다고 했지만 답변은 없었다"며 "이후 삼성전자는 투자계획 등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무척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당시 비대위 대표는 4·13 총선에서 삼성 미래차 사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간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특별 기자회견까지 열며 광주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삼성 미래차 산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시간차를 두고 각 정당의 공약에 개별 기업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전장사업에 대해 이제야 사업성 여부를 모색하는 단계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투자계획은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2016-05-11 18:03: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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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왓슨 기반 개발자 서비스 ‘에이브릴’ 시장 첫 선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주식회사 C&C가 11일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브랜드 이름을 '에이브릴(Aibril)'로 짓고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SK C&C에 따르면 에이브릴은 SK 판교 클라우드센터 내 왓슨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스타트업과 IT개발자 누구나 왓슨 API를 활용해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관련, SK C&C는 IBM과 에이브릴의 2017년 초 본격 상용화를 위해 IBM 왓슨의 한국어 학습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브릴은 AI(인공지능)와 Brilliant(우수한, 눈부신)의 합성어로 우리의 지식이 자라나 찬란한 꽃을 피우는 인공지능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사람과 직접 소통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상의 정보와 대안을 제시하는 현명한 의사결정 조력자가 되겠다는 SK C&C의 의지가 담겨있기도 하다. SK C&C는 또 클라우드,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융합물류를 아우르는 미래 ICT(정보통신기술) 사업 영역의 브랜드 디자인 '코스믹 시드(우주의 씨앗)'를 제작했다. 브랜드 로고는 거대한 우주에 새로운 생명을 밝히는 씨앗의 이미지에 사람의 생각을 넘어 마음까지 헤아리는 인공지능을 연상케하고 새로운 ICT 세상을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SK C&C는 에이브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3주간 인공지능 사업 브랜드 이름 맞추기 '헬로! 에이브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SK C&C 블로그에 접속한 뒤 인공지능 사업 브랜드 이름 맞추기 퀴즈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SK C&C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인공지능이 연상되는 프리미엄급 '인공지능 로봇청소기(1명)'를 비롯해 '피자세트(10명)', '커피 기프티콘(100명)'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3일 SK C&C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이호수 ICT R&D센터장은 "SK C&C는 산업별 IT서비스·빅데이터 기술을 IBM 왓슨과 결합해 인공지능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에이브릴이 산업 부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SK C&C는 이번 에이브릴 브랜드 출시 이벤트를 시작으로 6월엔 클라우드, 7월 스마트팩토리, 9월 빅데이터와 융합물류 등 신규 ICT 사업의 서비스 브랜드 알리기 행사를 매월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16-05-11 14:10:5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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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물걸레질 기능 더한 무선 청소기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강력한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물걸레' 무선 청소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물걸레는 핸디형과 스틱형을 결합한 핸디스틱 무선 청소기에 물걸레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청소기 흡입구가 강력한 힘으로 먼지를 흡입하면, 흡입구 바로 뒤에서 물걸레 키트가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닦는 방식이다. 물걸레 키트는 걸레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청소하는 내내 걸레를 촉촉하게 하면서도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걸레에 물이 과하게 공급되지 않도록 한다. 물걸레 키트는 200cc 용량의 물통을 갖추고 있어 물을 가득 채우면 약 105㎡(약 32평) 공간도 거뜬하게 닦을 수 있다. 원터치 방식으로 탈부착이 간편하고, 키트와 연결된 보조걸레로 찌든 얼룩도 쉽게 지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 탑재된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흡입력을 높이면서도 유해먼지는 발생시키지 않는다.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1분에 약 2만7000번 회전하면서 기존 코드제로 핸디스틱 대비 흡입력을 2배 더 높다. 또 모터의 회전축과 본체가 마찰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아 일반 모터보다 수명이 3배 이상 길다. 이 제품은 개당 최대 35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2개 제공해 최대 70분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출하가는 42만9000원이다. LG전자가 2014년 9월에 첫 출시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시리즈는 월 평균 1만대 이상 팔리며 유선 청소기를 대체해 가고 있다. 코드제로 청소기는 LG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에서 판매한 청소기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2016-05-11 14:10:32 나원재 기자
산업계 구조조정 바람 노사 갈등 깊어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산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기업들이 존망의 기로에 선 가운데 노사 갈등이 또 다른 불안 요인으로 불거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 강성 노조인 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연대투쟁을 결의하면서 산업계 전체로 확산되는 도화선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23년만에 연대투쟁을 결의해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맏형과 조선 산업의 맏형이 투쟁 모드로 분위기를 몰아갈 경우 산업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의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노사간 갈등을 빚으며 눈치를 보고 있는 기업들도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10일 현대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도 노사간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역시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인력감축 등의 구조조정에 대해 강경 대응을 선언한 상태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이 임금구조조정과 조직개편 등으로 노사간 갈등을 빚고 있어 한국 경제에 노사갈등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2016-05-11 09:1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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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이색 채용 설명회 ‘테크니컬 톡’ 개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연구기술(R&D) 우수 인재확보를 위해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장 초청과 직무상담, 기술·제품 체험과 경영진 특강, 만찬까지 모두 함께 진행하는 이색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구미 사업장에서 영호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과 과학 기술 대학교(원) 이공계 학생 300여명을 초대해 '테크니컬 톡(Technical Talk)'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CEO 한상범 부회장, CTO 강인병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 부산대, 전남·전북대, 한국(KAIST)·대구경북(DGIST)·광주(GIST)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룹 단위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후에는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제품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77인치 UHD OLED TV와 원형과 플렉서블 OLED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각 그룹에는 다수의 현직 연구원들이 일일 멘토로 함께 하며 직무상담은 물론, 미래 엔지니어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강의 세션은 LG디스플레이 R&D 주요 임원 강의, 디스플레이 전문 분야 교수진의 전공별 세미나, 그리고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는 CTO 강인병 전무를 시작으로 OLED 연구소장 윤수영 상무가 뒤이어 나서 'LG디스플레이의 꿈과 비전', '세상과 소통하는 창 OLED'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이 현업에서 시장과 업계를 보는 시각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LG디스프레이는 국내 최고 교수진의 전공별 세미나를 병렬 세션으로 마련해 참가 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맞춤형 디스플레이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각 분야별로 ▲경북대 전자공학부 김학린 교수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기술 소개 및 전망' 세미나를 비롯해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정운용 교수의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세미나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장재은 교수의 '나노 기술의 디스플레이 분야 응용' 세미나 등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본인 관심 분야 세미나를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한 부회장은 '새롭게 시작될 길, 흔들림 없이 나아가라'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부회장은 "눈이 녹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눈을 밟아 길을 만드는 사람이 결국에 승자가 되는 법이다"며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꿈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회사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행사장에 개별 부스를 마련해 LG디스플레이의 CSR 활동과 사내 교육·육성 프로그램, 그리고 사내 '즐거운 직장' 프로그램과 사외 대학생 블로그 활동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들이 소개됐다. 만찬 중에는 사내 동아리의 깜작 공연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소속 전북대 이새롬 학생은 "평소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궁금했던 분야에 대한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전공을 살려 디스플레이 산업에 도전함으로써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 김성민 전무는 "미래 엔지니어들이 디스플레이 산업과 기술에 흥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해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된 맞춤형 디스플레이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파주 사업장에서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또 한 번 테크니컬 톡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016-05-10 18:27:0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