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브라더, ‘스타트업 브라더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사무기기 전문 기업 브라더가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브라더)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시작한 소규모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 브라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트업 브라더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복합기, 프린터, 스캐너 등 브라더 제품과 소모품을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라더는 초기 투자 비용 등으로 고심하는 스타트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예비 창업자 ▲창업 초기 스타트업 ▲대학교 창업 동아리다. 브라더 공식 블로그 또는 페이스북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고 내달 8일까지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브라더는 해당 기업·동아리의 성장 가능성과 제품 활용도, 창업에 대한 열정 등을 종합 평가해 내달 19일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선정 기업·동아리를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업무에 필요한 브라더 제품군을 무상으로 지원 받으며 브라더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기업 홍보 기회도 얻는다. 마에다 히로시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지사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 취업이 아닌 창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청년과 시니어가 증가하고 있다"며 "브라더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여러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7-12 17:30:21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리우 올림픽 응원 ‘갤럭시S7’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리우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7갤럭시 올림픽' 캠페인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휴가지 대표 명소인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에서 올림픽 콘셉트의 갤럭시S7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7 체험존은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찍히는 카메라를 활용한 '어둠 속에서 과녁 찾기'와 IP68 방수 기능을 활용한 '물속에서 물고기 잡기'를 비롯해 올림픽 종목들을 모바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가상현실로 즐기는 서핑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리우 올림픽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응원 프로필 사진을 만드는 '♥7의 힘을 리우로!' 온라인 이벤트도 운영한다. '♥7의 힘을 리우로!'는 SNS 개인 프로필 사진을 응원 사진으로 교체하고 응원 댓글을 단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S7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으로 촬영한 소비자들의 응원 프로필 사진을 모아서 올림픽 기념 인쇄 광고로 제작하며 올림픽 응원티셔츠를 만드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삼성전자가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함께한 올림픽 역사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관 '올림픽 존 바이 삼성'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 홈페이지 내 갤럭시S7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갤럭시 올림픽' 캠페인은 갤럭시S7으로 올림픽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2016-07-12 13:44:23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쿠쿠전자 “인앤아웃 정수기 2분에 1대 팔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의 인앤아웃 정수기 시리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쿠쿠전자가 지난 해 6월 선보인 인앤아웃 정수기의 판매량이 올 6월 들어 급격히 증가했다. 인앤아웃 정수기는 지난해 12월 기준 렌탈 매출 비중의 20%를 차지했지만 신제품 라인업 확장과 함께 6월 31%를 기록했다. 6월 한 달 동안 1만5000대가 판매됐고 하루 최대 판매량은 2500대, 주간 최대 판매량 4500대를 기록했다. 2분에 1대씩 판매된 셈이다. 쿠쿠전자는 인앤아웃 시리즈 정수기 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지난달 쿠쿠 정수기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쿠쿠 인앤아웃 정수기의 인기는 '인앤아웃 탱크리스'와 '인앤아웃 퓨어' 덕분이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두 제품은 최첨단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과 저수조가 없는 직수 방식을 갖춰 소비자 사이에서 위생적인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직수 방식 정수기는 저수조가 없어 물때가 끼지 않지만 물이 흐르는 곳은 오염될 수 있다. 하지만 두 제품은 물이 지나는 관로부터 출수되는 코크까지 전기분해 살균을 하고 세척수로 씻어내 오염 우려를 없앴다. 최근 정수기 위생이 이슈가 되며 소비자 사이에 셀프 관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도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쿠쿠전자는 "별도의 방문관리서비스 없이도 원할 때 소비자가 스스로 필터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 살균·세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이달에는 2만5000대 이상 판매를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2016-07-12 13:43:55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임직원 스트레스’ 처방…힐링 캠페인 ‘아트 다방’ 시작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집중 관리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유지를 위한 힐링 캠페인 '아트(ART) 다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아트 다방은 각계각층의 예술인들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악기 연주, 그림 설명 등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을 통해 업무에 지친 임직원들을 달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LG전자는 오는 9월까지 매월 2회씩 우선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예술인들을 초청해 무언극,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 등을 진행했다. 무언극은 예술과 기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예술과 만나 새로운 활력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심신안정 유지를 위해 각 사업장마다 심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본인 스스로 정신건강 척도를 알아볼 수 있는 자가 평가 안내 활동도 하고 있다.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행복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트 다방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LG전자는 매월 계획된 2회의 행사 중 1회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했다.

2016-07-12 13:43:37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10월 ‘반도체대전’에 글로벌 기업 한 자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주최하는 '제18회 반도체대전'에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 대거 참가한다. 협회는 오는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반도체대전(SEDEX)에 중국 SMIC·HHGRACE·JCET, 독일 인피니언, 스위스 ST마이크로 등 전문 기업이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고 11일 밝혔다. SEDEX는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가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됐다. 협회에 따르면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반도체대전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 부품, 설계, 재료, 설비 분야뿐 아니라 모바일, 센서, 자동차용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등 반도체를 수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첨단 제품과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또 올해 SEDEX는 총 200여개 반도체 기업이 5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참여 기업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대규모 부스를 마련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자사 구매팀을 대거 파견해 SEDEX 참가 기업과 밀착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익그룹은 원익IPS, 원익QnC, 원익머트리얼즈가 참여하며 세메스, 실리콘웍스, 엑시콘, 이오테크닉스, ETRI 등도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협회는 SEDEX를 매년 킨텍스에서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서울 코엑스로 장소를 옮겨 접근성을 끌어올렸다고 부연했다. 특히 올해 SEDEX에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국 반도체 기업 중 SMIC·HHGRACE·JCET도 해당 회사 구매팀을 파견해 무역상담회를 연다. 이들 기업은 SEDEX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 상담과 네트워크 행사를 열 예정이다.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와 HHGRACE를 비롯해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분야에서 중국 내 1위로 손꼽히는 JCET는 자국 내 입지 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36%를 차지하는 중국의 반도체 기업이 SEDEX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기현 협회 상무는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은 이미 국내 글로벌 톱 반도체 기업의 검증을 거친 상태라 중국 반도체 업체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2위 자동차용 반도체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스위스의 글로벌 10위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이미 대규모 기업 부스로 계약을 마친 상태다. 반도체대전에 처음 참여하는 인피니언은 지난해부터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반도체 석·박사생 대상 '자동차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왔다. 인피니언은 SEDEX에서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최근 동향과 자동차용 다양한 반도체를 선보인다. ST마이크로는 반도체대전에 지속적으로 참여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취급하는 반도체 품목이 매우 많아 반도체 업계의 '종합 백화점'으로 불힌다.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서는 인피니언에 이어 글로벌 3위인 ST마이크로는 올해 반도체대전에서 IoT 플랫폼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만의 글로벌 1위 후공정 업체인 ASE도 스폰서십을 통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올해 SEDEX는 어느 때보다 글로벌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2016-07-11 14:19:41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냉장고, 필요한 만큼 결합하세요” LG전자, 컨버터블 패키지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11일 문이 하나인 냉장고와 냉동고를 각각 출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두 제품의 용량은 각각 377리터와 315리터로, 국내서 판매되는 제품 중 가장 크다. 두 제품은 외관 디자인과 크기(595×1850×673㎜)가 동일해 사용자는 각각의 제품을 필요한 만큼 결합시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두 제품에 각각 '컨버터블 패키지'를 붙여 컨버터블 패키지 냉장고(모델명: R326S), 컨버터블 패키지 냉동고(모델명: A326S)로 부른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설치공간과 보관 목적, 용량 등에 따라 각 1대씩을 연결하거나 냉장고 2대와 냉동고 1대, 냉장고 2대와 냉동고 2대 등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메탈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고, 제품 안쪽의 LED 조명으로 내부를 은은한 분위기로 꾸몄다. 특히 사용자는 문의 손잡이를 오른쪽 혹은 왼쪽에 달 수 있고, 반대 방향으로 변경할 수 있다. 제품의 위치가 바뀐 경우, 손잡이 위치도 사용하기 편리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제품 상단에 있는 LED 디스플레이는 제품의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사용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컨버터블 패키지 냉장고는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신선보관 야채실을 갖추고 있다. 또 와인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컨버터블 패지키 냉동고는 영하 25도씨(℃)까지 냉동할 수 있다. 선반 1개와 서랍 6개의 구조로 구성돼 있어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컨버터블 패키지 냉장고와 컨버터블 패키지 냉동고의 출하가격은 각각 100만원, 105만원이다.

2016-07-11 14:18:23 나원재 기자
삼성SDS, 아세안 물류시장 본격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SDS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인 아세안의 물류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SDS는 아세안 물류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태국의 통관 1위 기업 아큐텍과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큐텍은 지난 1987년 설립된 태국 통관 부문 1위 회사로 현재 전자, 자동차 부품, 식품 중심의 우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에 따르면 이번 합작회사 합의는 태국 아큐텍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국제운송과 내륙운송, 창고, 통관 등 앞선 통합 물류서비스 '첼로'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통관 등 현지물류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태국 로컬 물류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다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대외 영업력 강화, 신규 고객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태국은 지리적으로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위치해 동남아시아 관문 역할을 할 만큼 물류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 수출품목 중 자동차 부품과 전자기기 부품이 1, 2위에 달해 삼성SDS가 이미 보유한 운송역량을 활용하면 대외 사업 확대가 용이하다. 태국은 유통, 건설, 물류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지분이 50%로 제한돼 있어 삼성SDS가 글로벌 대외물류사업 확대를 위해선 현지 파트너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SDS 김형태 부사장은 "삼성SDS가 진출한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규모의 물동을 태국에서 운영한다"며 "아큐텍과 합작회사 설립 합의로 발생할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삼성SDS는 태국 외에 베트남, 중국 업체와도 합작회사 체결을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다. 물류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대외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016-07-11 14:17:44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팬택 부활하나? 아임백 초도물량 매진…연 30만대 달성 가능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팬택이 내놓은 중저가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아임백은 지난달 30일 SK텔레콤과 KT에서 출시 이후 10여일 만에 약 3만대의 초도물량이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임백은 예약판매 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약 7000대가 나갔고, 출시 이후 하루 평균 2000대가 넘는 물량이 판매됐다. 당초 초도물량을 1만대로 잡은 팬택이 소비자들의 호응에 부응한 결과로도 해석된다. 이제 관심은 팬택의 올해 판매목표인 30만대 달성 가능 여부다. 관련 업계는 현재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산술적으로 팬택의 목표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팬택이 처음엔 성공여부를 몰라 물량을 충분하게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물량만 시장의 분위기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한다면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임백은 공개부터 적당한 가격에 소비자의 니즈를 적절히 담아냈다는 이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아임백의 성공 비결로도 꼽힌다. 특히 아임백과 스톤의 조합은 업계에서도 적잖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아임백의 휠키는 한 손 조작을 보다 편하게 했고, 스톤의 무선충전 기능은 중저가 스마트폰에선 좀처럼 찾기 힘든 조합이다. 여기엔 출고가 44만9900원인 아임백에 예약판매 첫날부터 공시지원금을 최고 33만원까지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스톤도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아임백과 함께 제공돼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서비스센터도 전국 65곳으로 확대하면서 '수리 중 임대폰 제공' 서비스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팬택은 '스카이'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옛 감수성을 깨웠다. 팬택은 대대적인 광고 대신 극장과 동영상 포털 등 타깃마케팅을 통해 '맷돌춤'의 귀환을 알리면서 마니아층 공략에 집중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지난 20여년 간 사업 경험 바탕으로 소비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와 사회적 인프라 등 모바일 만족도를 높이려고 노력해 왔다"며 "소비자 개인의 삶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팬택은 중저가 스마트폰과 여전히 대결구도에 서 있고,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세도 이겨내야 한다. 팬택의 부활은 하반이 아임백의 성공여부에 달린 셈이다.

2016-07-10 16:37:34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