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미래 기술혁신의 패러다임, 기술경영(MOT)에서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로운 혁신의 패러다임과 한국의 기술경영(K-MOT)' 이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인천송도 한국뉴욕주립대에서 '2014 기술경영 썸머스쿨'을 개최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기술경영경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기술경영(MOT) 썸머스쿨은 지난 2012년부터 개최돼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경영의 최근 트렌드와 기술경영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술창업 및 사업화, 특허 관리 등 기술경영 핵심연구 분야에 대한 논의 이외에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등 최근 부각되는 기술환경 속에서 새로 요구되는 기업가 정신, 오픈-이노베이션 방안 등 미래 기술패러다임 변화와 한국의 기술경영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기술경영의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멘토형 기업대표의 사례발표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바라본 한국의 기술경영 발전방향'에 대한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특히 이노베이션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다트머스대 피터 골더 교수가 '기업관점에서 바라본 혁신을 통한 새로운 산업창출의 중요성'과 '한국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기술과 경영의 효과적 결합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기업가 정신교육의 대가인 싱가폴 국립대 왕포캄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탈추격과 추격에 대한 혁신전략 사례'와 이를 위해 우리 정부와 국내 기업의 취해야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4-08-21 16:47:26 유주영 기자
SK·포스코·현대차, 내부거래 비중 20% 넘어

지난해 SK·포스코·현대자동차 등 3개 그룹사의 매출액 대비 내부거래 비중이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민간 기업집단(대기업집단) 47개의 지난해 계열사(1351개)간 상품·용역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대기업집단 47개의 내부거래 비중은 12.46%, 금액은 181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중 총수가 있는 집단(39개)의 내부거래 비중은 12.6%, 없는 집단(8개)은 11.46%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SK(26.01%), 포스코(21.84%), 현대자동차(21.64%), CJ(15.27%), 한솔(15.19%) 순이다. 금액상으로 SK(40조5000억원)가 가장 많고 현대자동차(35조2000억원), 삼성(26조7000억원), LG(16조4000억원), 포스코(15조6000억원)가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5개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 합계는 134조5000억원으로 전체집단(47개)의 74.0%를 차지한다. 대기업집단 47개의 2013년 내부거래 금액은 2012년(185조3000억원)보다 3조8000억원 줄었다. 내부거래 금액이 소폭 감소한 데 비해 매출액은 큰 폭으로 줄어들며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12.46%)은 2012년(12.3%)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 2012년과 비교한 작년 내부거래 비중이 늘어난 폭이 컸던 곳은 SK(3.49%포인트), KT(1.76%포인트), 포스코(1.26%포인트) 등이다. 금액으로 SK(5조3000억원), LG(1조2000억원), KT(5000억원)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반면 내부거래 비중이 감소한 기업은 부영(-11.42%포인트), KCC(-5.1%포인트), 한국타이어(-4.7%포인트) 순이다. 금액상으로는 삼성(-1조4000억원), 현대중공업(-1조원), GS(-6000억원) 등이 많이 줄었다. 삼성·현대차·SK·LG·롯데·현대중공업·GS·한진·한화·두산 등 총수가 있는 상위 10개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140조2000억원으로 2012년보다 3조3000억원 늘었다. 이들 집단에서는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20% 미만(계열사 448개)인 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은 13.71%, 20%~30% 미만(54개)은 14.26%, 30%~50% 미만(47개)은 30.62%, 50%~100% 미만(30개)은 42.11%, 100%(15개)는 47.56%다. 총수2세의 지분율과 내부거래 비중도 상관관계가 뚜렷했다. 총수2세의 지분율이 20% 미만(계열사 1153개)인 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은 12.42%, 20%~30% 미만(64개)은 17.52%, 30%~50% 미만(51개)은 26.53%, 50%~100% 미만(29개)은 46.7%, 100%(7개)는 54.54%다.

2014-08-21 14:48:04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