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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전기차 전력 되파는 시스템 연내 구축

전기차에 충전해 둔 전기를 전력당국에 되팔 수 있는 시스템이 이르면 올해 안에 시범적으로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책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전기차 보유자가 차량에 충전해 둔 전기를 한국전력의 전력망에 공급하고 돈을 받을 수 있는 V2G(Vehicle to Grid) 체계를 조기에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르면 올해 말까지 V2G 시스템을 시범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아낀 전력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도입 계획이 구체화됐다. ESS는 전기 사용이 적을 때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전기를 많이 쓸 때 전력을 공급해주는 설비다. 산업부는 ESS에 저장된 전기를 한전과 거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ESS 사업자에 적용할 맞춤형 요금제를 도입하는 작업을 올해 안에 마치기로 했다. 맞춤형 요금제를 적용하면 ESS 사업자는 전력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전기요금을 할인받아 충전할 수 있고 ESS 이용자도 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충전해 놓은 전기를 싼값에 쓸 수 있다. 산업부는 전기차와 ESS, 스마트그리드 확산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책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 채널인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산업부 문재도 2차관은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규제 개선 등 당장 시행이 가능한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육성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대·중소기업간 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각 기업들이 보유한 에너지 신산업 들을 서로 보완하고 해외 시장을 함께 개척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2014-09-16 10:37:59 유주영 기자
시중화폐 70조 돌파…5만원권 영향 환수율 22.7% 그쳐

시중화폐 70조 돌파…회수 안된 5만원권 영향 시중 유통 화폐가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화폐 잔액(기념화폐 제외)은 70조496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3298억원(1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만원권이 1년 전보다 9조8933억원(26.1%)이나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만원권의 유통 잔액 증가 규모는 같은 기간에 1조1202억원(6.7%), 5000원권은 1451억원(12.9%), 1000원권은 982억원(7.3%) 등이었으나, 5만원권은 증가액 뿐만 아니라 증가율도 두드러지게 높다. 5만원권 중 상당 물량이 한은 금고를 빠져나가면 종적을 감추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8월 5만원권의 환수율은 22.7%로, 지난해 동기(54.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에 한국은행 금고에서 나와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이 100장이라면 한은에 돌아온 5만원권은 약 23장이라는 얘기다. 같은 기간 1만원권의 환수율은 100%를 넘고 5000원권은 74.2%, 1000원권은 80.3%인 점과도 너무나 다르다. 이에 대해 한은 측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액권 중심의 화폐 수요 증가가 주요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2014-09-16 09:31:19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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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기술금융 종합상황판 10월부터 가동"…금융혁신위 첫 회의 개최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술금융의 확산을 위해 "은행별 기술금융 실적을 점검하는 '기술금융 종합상황판'을 10월부터 가동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창조금융 실현을 위해 조직된 '금융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기술금융이 실제 자금공급으로 본격화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술금융 종합상황판'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기술금융과 창조금융에 앞장서는 은행에게는 내년부터 정책금융 공급을 차별화하는 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창의와 아이디어에 투자하는 등 시중자금이 창조금융 시장으로 흘러들도록 '돈의 물꼬'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모험자본의 육성'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신 위원장은 "금융위 역시 우리 자본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성장사다리펀드 등 기존의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삼아,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자금이 원활히 회수돼 재투자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 위원장은 보수적 금융문화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감독관행의 개선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감독당국의 과도한 개인 제재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금융회사 내에서도 합리적 부실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금융 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역설했다또 "오랜 기간 누적된 관행과 생각을 바꾸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도 이번 주부터 서산 고용복지센터와 벤처기업 카카오톡 본사를 방문, 모험자본 육성과 금융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14-09-16 08:58:55 백아란 기자
금감원-부산시, BIFC서 '부산 금융기관 채용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15일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14 부산 금융기관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IFC 준공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수 금융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열렸다. 국내 금융회사 및 금융 공공기관 25곳이 참여했으며 사전등록 700여명을 포함, 135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했다. 졸업생(37%)과 졸업을 앞둔 4학년 재학생(43%)이 전체 참여한 구직자의 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이 16%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10%), 회계학(5%) 등 금융 관련 전공자가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46%)보다 여성(54%)의 비중이 높았다. 구직자들은 기관별로 운영되는 부스에서 하반기 정기공채 절차를 포함한 취업정보를 전달받는 등 참여 금융기관의 채용 담당자와 맞춤형 상담 시간을 가졌다. 또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는 기관별 종합설명회를 통해 금융권 취업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한 구직자들은 취업서류 작성요령과 더불어 면접시 적합한 복장·인상·화장법과 같은 이미지 제고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며 취업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정훈 국회의원, 권인원 금감원 부원장보,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 성세환 부산금융지주회장 등 채용 금융기관 대표들도 참석했다.

2014-09-16 07:00:0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