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3분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액 20조원…전기比 6% 증가

3분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중 전자금융업자 서비스 제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은 20조원으로 전분기보다 5.5% 늘었다. 이용 건수는 17억건으로 2.2% 감소했다. 전자지급서비스 유형별로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자지급 결제대행 이용금액이 13조955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0% 증가했다. 이용건수(2억8322만건)도 5.4% 늘었다. 3분기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1조4000억원 규모로 전분기보다 8000억원(7.5%)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카드, 캐시비 등 소액결제에 주로 사용되는 선불 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금액은 1조5991억원으로 4.5% 증가했다. 사용 건수는 13억999만건으로 4.3% 줄었다.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주로 쓰이는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의 이용건수는 9994만건, 이용금액은 3조758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6.7%, 4.5% 증가했다. 옐로페이, 바통 등 스마트폰 인증을 거쳐 구매자 금융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의 대금 이체를 중계하는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 서비스 이용규모는 14만건, 43억원이었다. 전분기보다 각각 24.5%, 13.8% 늘었다.

2014-12-17 13:02:13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금융가 사람들] "위조지폐 구별법 화폐박물관서 확인하세요"…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장인석 학예연구사

[금융가 사람들] "위조지폐 구별법 화폐박물관서 확인하세요"…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장인석 학예연구사 '위조화폐 이야기-범죄의 재구성展'…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명 관광코스 조선왕조실록 속 위폐 사건부터 지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화폐번호 '77246' 위조지폐 사건까지 예나 지금이나 '위조 화폐'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은 건전한 화폐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위조화폐를 주제로 '위조화폐 이야기-범죄의 재구성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11월말까지 열린다. 한은 화폐박물관의 장인석 학예연구사는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위조화폐를 손쉽게 감별할 수 있도록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위조 방지 요소와 식별요령을 쉽게 정리해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화폐박물관은 지난 2001년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화폐가 갖고 있는 상징성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했다. 장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주요국 화폐에 들어있는 위조방지 장치를 확인하고, 위폐 식별요령 등을 숙지할 수 있다"면서 "특히 불법적인 화폐유통을 줄여 건전한 화폐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위조지폐'의 역사는 언제부터일까. 장 학예연구사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도 화폐의 위조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조선시대에는 상평통보 위조자 일당이 교수형에 처해졌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일제강점기에도 경제 교란 등을 위해 화폐를 위조했다는 사례를 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5000원권 5만여장을 위조해 8년 동안 전국 소규모 상점 등에서 사용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힌 이른바 '77246'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장 학예연구사는 "위폐를 발견했을 때는 일명 '보세요 3형제' 행동 요령을 참고하라"고 조언한다. 우선 ① '만져보세요' 지폐의 전체 모양을 꼼꼼히 살펴보고, 초상과 글자가 오톨오톨하게 인쇄돼 있는지 확인한다. ② '기울여 보세요' 홀로그램, 입체형 부분노출은선, 색변환 잉크가 나타나 위조지폐와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③ '비춰보세요' 숨은 그림, 숨은 은선 등이 나타난다. 무엇보다도 위폐를 발견했을 때는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에 바로 신고하고, 위조지폐를 반납해야 한다. 그는 "위조지폐 근절을 위해서는 위폐범에 대한 무거운 처벌 뿐만 아니라 돈을 사용하는 일반인도 가짜 돈을 잘 식별해 사전에 유통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1년 6월 개관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명 관광코스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간 2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화폐박물관을 찾아오고 있다. 화폐박물관은 돈을 주제로 돈의 모든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의 수많은 화폐와 돈에 얽힌 재미있는 뒷이야기를 들고 체험할 수 있다. 또 화폐박물관 내 한은갤러리에선 한은이 소장하고 있는 아름다운 미술품도 감상할 수 있다. 화폐박물관 관람시간은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휴관일은 월요일, 설연휴 및 추석연휴, 12월 29일부터 다음해 1월 2일이다.

2014-12-17 10:46:33 김민지 기자
국내 금융사, 러시아 위험노출액 1조4천억

국내 금융기관의 러시아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수출입·산업·우리은행 등 11개 국내 금융기관이 러시아에 제공한 익스포저는 13억6000만달러(약 1조4704억원)로 전체 대외여신 1083억4000만달러의 1.3% 규모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수출입은행이 9억5830만달러로 가장 많고 산업은행 2억3140만달러, 우리은행 9160만달러, 외환은행 2000만달러,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1900만달러, 농협이 1000만달러 순이었다. 수출입은행은 특히 러시아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에 제공한 5억200만달러의 비중이 컸다. 현지 에너지 업체들의 국내 여신은 많진 않다. 러시아 최대 원유생산업체인 로스네프는 외환은행에 2400만달러의 여신이 있고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의 국내 여신 규모는 1300만달러다. 김진수 금감원 부원장보는 "러시아의 익스포저 비중이 미미해 국내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만 루블화 폭락에 따른 디폴트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외환위기 상황으로 치달으면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우크라이나의 익스포저는 2억4000만달러(비중 0.2%)다.

2014-12-17 10:03:39 김현정 기자
저유가에 생산자물가 4개월째 하락…4년만에 최저

국내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104.14로 한 달 전보다 0.3% 내렸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지난 2010년 12월(102.71)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한은 관계자는 "생산자물가가 올해 8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떨어진 것은 7월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바이유는 10월에 10.2%(전월 대비), 11월에 11.2% 떨어진 데 이어 이달 들어선 15% 이상 급락했다. 최근 서부 텍사스산 원유·두바이유·브렌트유 등 3대 유종 가격이 모두 배럴당 50달러선으로 후퇴하면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소비자물가에 대한 하락 압력 또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보는 것으로, 1∼2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지난해 1.6% 하락한 생산자물가는 올해 들어선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0.4% 떨어졌다. 유가가 떨어지자 국내 석탄·석유제품의 생산자물가는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지난달 국내 휘발유가 6.3%, 경유는 4.3% 내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8.1%, 20.0%씩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채소·과실(7.2%), 축산물(5.4%)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2.2% 올랐다. 풋고추(81.6%), 부추(75.8%), 호박(64.2%), 돼지고기(12.6%) 등의 상승폭이 컸다.

2014-12-17 09:32:22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금융당국, 24일 KB금융지주의 LIG손보 인수 승인 전망

금융당국이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를 연내에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17일 "KB금융지주 지배구조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긴급점검 결과,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KB금융지주의 지배구조 개선안도 마련된 만큼, 내주 24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인수 승인을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KB사태 책임의 한 축이었던 지주 및 은행의 사외이사들이 내년 3월 주주총회때 물러나고,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감원은 지난달 27일 감독총괄국과 일반은행검사국을 중심으로 검사팀을 꾸려 2주여에 걸쳐 KB금융지주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 바 있다. KB금융은 교수 중심 이사회의 인적 구성을 다양화하고, 사외이사와 경영진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며 임원 선임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지난주 당국에 제출했다. 금융위는 KB금융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세밀히 점검해 추가 문제점이 발견되면 시정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LIG손보 인수 승인은 지난 8월 승인심사 요청 후 4개월여 만에 매듭될 전망이다.

2014-12-17 08:45:22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회사채 발행 감소에" 지난달 기업 직접금융 조달 12조 머물러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주식발행 급증에도 불구, 회사채 발행액이 더 많이 줄어들면서 12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12조1193억원으로 전달보다 9682억원(7.4%) 감소했다. 항목별로 주식 발행은 한진칼·아세아의 대규모 현물출자와 하반기 기업공개 쏠림 등의 영향으로 무려 1조709억원(504.7%) 급증한 1조283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은 전반적인 감소세 속에 10조8362억원으로 2조391억원(15.8%) 줄었다.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ABS 발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시설자금 용도와 지방은행채는 급증했다. 지난달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2.0%)으로 하락하면서 기업의 회사채 조달비용이 계속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A등급 기업의 발행액은 11월 8600억원으로 지난 4월 1조350억원 이후 최대치를 찍었다. 기업 신용등급간 발행 양극화 현상은 지속됐다. A등급 이상이 전체의 97.5%를 차지했고 BBB등급은 900억원에 불과했다. 회사채 만기는 중기채가 전체의 76.3%를 점했다. 장기채가 22.9%였고 단기채는 0.8%였다. 지난달 회사채를 발행한 회사는 우리은행(8289억원), 국민은행(5700억원), 신한은행(3800억원), S-Oil(3650억원), 하나은행(3567억원) 등 시중 은행이 다수 속했다.

2014-12-17 06:00:00 김현정 기자
기초생활급여 압류방지통장에 이체해야…금감원, '압류' 법률 대처법

기초생활급여의 압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면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사용해야 한다. 효력을 잃은 보험계약의 해약 환급금 일부를 채권자가 압류할 수 있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예금·보험금 등 법상 압류가 금지된 채권이 법원에 압류되는 경우에 대비해 법률적 대처방법을 16일 자세하게 소개했다. 생계유지와 관련된 일정액 이하의 금전채권은 법상 압류가 금지돼 있다. 생계형 예금은 한달 최저 생계비인 150만원 이하, 보장성 보험금은 1000만원 이하의 사망보험금이거나 진료·치료·수술 등 실제 비용을 보장하는 보장성보험금 전액 등이 해당된다. 기초생활급여도 압류가 금지된 대상이다. 그러나 급여나 기초생활급여 등과 관련한 압류금지채권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압류당할 수 있다. 가령 이를 일반 예금통장에 이체하거나 입금했다면 법상 압류금지 효력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감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등이 일반 통장의 다른 금액과 섞여 사실상 압류가 이뤄지는 문제를 방지하려면 시중 은행에서 발급하는 '행복지킴이' 통장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통장은 압류방지 통장으로서 기초 생계비만 입금할 수 있다. 또 채무자의 보험계약을 채권자가 일방적으로 해지해 압류할 수 없지만, 보험료 미납부 등으로 효력을 잃은 계약이라면 해약환급금 중 1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압류당할 수 있다. 채무자가 급여나 기초생활급여 등 압류금지채권에 들어온 압류를 취소하려면 법원에 생계형 예금 등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압류명령 취소 신청을 해야 한다. 법원은 채무자와 채권자의 생활형편, 기타 사정을 고려해 압류명령의 전부 또는 일부를 취소할 수 있다.

2014-12-16 15:26:3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