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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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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자지급서비스 일평균 1945만건 2523억

한국은행은 3/4분기 전자금융업자 및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건수(일평균)가 1945만건으로 전분기대비 4.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용금액(일평균)은 252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3% 증가했다. 한은에 따르면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거래 확대 등에 따라 이용건수와 이용금액 모두 전분기대비 증가했으나 여타 서비스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이용실적이 다소 저조했다.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하는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건수는 1936만건으로 전분기대비 4.1% 감소했으나, 이용금액은 249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3% 증가했다. 9월말 기준 총 72개의 전자금융업자가 6개 업종에서 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금융위원회의 허가·등록을 받지 않고 전자금융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수는 46개다. 은행, 카드사 등의 금융기관은 금융위원회의 허가나 등록 없이 일정한 전자금융업 영위가 가능하다. 전자금융업자의 서비스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건수기준으로는 교통카드 등 소액지급에 주로 사용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74.4%)이, 금액기준으로는 온라인 쇼핑 등의 전자지급결제대행업(72.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기관의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에서는 이용건수와 금액 모두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4분기 중 교통카드를 중심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건수(일평균)는 1446만건으로 전분기대비 5.6% 감소했으나, 이용금액(일평균)은 20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 증가했다. 교통카드 기능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실적은 방학 중 학생의 이용이 줄어들면서 전분기보다 이용건수가 소폭 감소했으나(?5.3%), 전체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건수기준 85.9% → 86.1%, 금액기준 62.8% → 61.9%)을 보였다. 직불전자지급수단 이용건수(일평균)는 1480건으로 전분기대비 5.0% 감소했으나, 이용금액(일평균)은 5083만원으로 전분기대비 3.8% 증가했다. 직불전자지급수단은 정부의 스마트폰을 통한 직불결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2013년에 출시됐으나 서비스 제공 업체의 홍보활동 축소, 여타 전자지급서비스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이용실적은 미미한 수준이다. 직불전자지급수단의 발급매수는 78만매로 전분기말대비 12.2%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ayment Gateway : PG) 서비스 이용건수(일평균)는 373만건, 이용금액(일평균)은 181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8%, 6.3% 증가했다. 이용실적 증가는 분기 중 온라인쇼핑 거래규모 확대에 기인하며, 시장점유율이 높은 일부 PG사들의 가맹점 확대 및 카드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확산에 따라 실적이 늘어난 신용카드 PG가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지급수단별(금액기준)로 차지하는 비중은 카드(71.9%), 가상계좌(17.9%), 계좌이체(8.0%), 기타(2.2%) 순으로 카드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결제대금예치(Escrow)서비스 이용건수(일평균)는 121만건으로 전분기대비 2.8% 감소했으나, 이용금액(일평균)은 4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0.4% 증가했다.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확정 절차를 통해 구매자의 물품 수령여부를 확인한 후 결제대금을 판매자에게 제공하는 유형의 결제대금예치서비스 이용실적이 전체 이용실적의 대부분을 차지(건수기준 99.4%, 금액기준 97.9%)했다. 전자고지결제서비스 이용건수(일평균)는 3만건, 이용금액(일평균)은 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8.8%, 13.0% 감소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2012년 12월) 이후 아파트 관리비 제휴할인 신용카드의 신규발급 중단으로 이용실적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전자화폐 이용건수(일평균)는 1만3217건, 이용금액(일평균)은 2271만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5.8%, 10.3% 감소했다. 주로 대중교통요금 지급에 사용되는 전자화폐는 선불 및 후불 교통카드로 대체대 이용실적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9월말 기준 금융기관의 전자화폐 발급매수는 1694만매로 전분기말대비 1.5% 증가했으나, 발급잔액은 98억원으로 전분기말대비 0.4% 감소했다.

2015-12-14 12: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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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심사 선진화방안…수도권 내년 2월부터 시행

금융위원회는 여신(주택담보대출) 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내년 2월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해 금융당국이 내놓은 대책이다. 인위적인 대출규제보다는 돈을 빌리는 차주에 대한 사전 위험관리가 가능하도록 은행권 자율의 선진 여신심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이를 목표로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대출을 취급하기 위해 객관적인 소득증빙 자료를 통해 차주의 상환능력 평가 △주택구입자금, 고부담대출 등 비교적 큰 돈을 빌리는 경우 빚을 '처음부터 나눠갚을 수 있도록' 비거치식 분할상환 취급 △미국 금리인상 등에 대비해 변동금리 주담대 취급 시 향후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적절한 대출규모 산정 △장기적으로 기타부채의 원리금상환액까지 고려한 총체적인 상환부담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후관리에 활용 등을 실시한다. 여기에 가이드라인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대출이용에 과도한 제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상황에 맞는 보완장치를 마련해 연착륙을 유도했다. 우선 기존에 취급된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신규로 취급되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만 적용한다.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도 다양한 예외사유를 인정해 30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은 소득증빙 시 최저생계비 활용이 가능하다. 집단대출은 대출의 특성, 분양시장 상황 등 고려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획일적으로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은행 스스로 분양가능성 등 사업성 평가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한다. 상환계획이 명확하거나 의료비·학자금 등 불가피한 생활자금인 경우, 은행이 별도로 정한 경우 등은 비거치식 분할상환 예외로 적용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은행권의 '여신 선진화 TF'에서 마련한 원안 그대로 도입한다. 수도권은 내년 2월 1일, 비수도권은 5월 2일 시행키로 결정했다. 수도권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로 소득증빙에 대한 이해가 높은 반면, 비수도권은 그동안 DTI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소득증빙이 까다롭지 않았던 점 등을 감안했다. 전국 16개 은행(약 7300개 지점)은 내규보완 및 전산개편을 추진하고, 동영상 설명자료 및 콜센터 표준대응지침 등을 마련해 직원교육을 실시한다. 은행권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인한 대출수요 이동(풍선효과)에 대응해 보험권은 여신심사 선진화방안 마련을 추진 중이다.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2015-12-14 12: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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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4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노동개혁 5개 법안 중 '파견법'은 일본과 독일 등 해외 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된 제도다. 반면 우리나라 현행 파견법은 제조업의 기초가 되는 주조, 금형 등 이른바 '뿌리산업'의 파견근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를 확대할 경우 질이 낮은 비정규직을 대거 양산하게 될 것이라는 노동계 우려에 따른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3일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표방하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3월2일 김한길 민주당과의 통합으로 새정치연합에 들어온 뒤 1년 9개월 여 만이다.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안 전 대표의 탈당으로 야권은 사실상 분당 수순으로 접어들며 야권 지형의 빅뱅이 예고된다. ▲청와대는 새정치민주연합 내홍에 따른 '입법절차 부재' 상황을 우려하던 상황에서 안철수 전 대표 탈당으로 야권 전체가 분열의 블랙홀 속으로 급속히 빨려들어갈 조짐을 보이자 노동개혁 법안 등 중점법안 처리에 미칠 악영항을 우려했다. ▲서울역 고가가 안전 문제로 13일 0시에 완전히 폐쇄되고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만리재와 남대문로를 잇는 서울역 고가는 안전등급 최하점을 받아 지은 지 45년 만에 애초 기능을 다 했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위해 바닥판 교체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제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자산시장의 거품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프랑스 파리에서 역사적인 기후변화협정이 타결되면서 글로벌경제의 지각변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업 ▲올해 통신 3사의 연간 매출이 사상 최초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통신 3사의 올해 총 매출 예상치는 49조6352억원이다. 작년의 51조5853억원에 비해 4%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중국 정부가 칭화유니그룹을 앞세워 세계 3위 낸드플래시 업체인 미국 샌디스크를 인수하고 관련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반도체 기술 강국으로 꼽히는 대만의 미디어텍, TSMC 등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일본과 중국이 세계 고속철도 시장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10년 국내 기술로 고속철을 상용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주를 한 건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직업병(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여온 삼성반도체직업병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측 인사가 농성을 철수했다. 금융부동산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달러 강세 현상, 일명 ' 슈퍼 달러'가 우리 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벌써부터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이탈하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과 함께 '핀테크2.0'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자로 선정된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개별적으로 본인가 절차를 거치게 되면 내년 하반기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점이 문을 열게 된다. ▲ 국내 아파트 10곳 중 3∼4곳은 회계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관리비 횡령·유용 등 비리가 적발된 사례는 6건에 달했다. 부녀회에서 관리하던 자금을 관리사무소 운영 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에서 횡령하거나, 관리비를 필요 이상으로 부과하고 운영자금 출금 전표를 조작해 유용하는 식이었다. 유통 라이프 ▲토종 커피전문점들이 포화상태인 국내를 넘어 해외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 드롭탑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미국 진출에 성공한 탐앤탐스도 몽골 매장을 확대 중이다. 또 주커피는 중국 완다백화점과 손잡고 중국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이 캐릭터를 통한 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픈한 아이스링크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테마로 꾸몄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고양이 버스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조형물도 들어섰다. ▲수영선수 박태환(26)이 일본에서 3개월 동안의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태환은 12일 밤 일본 오사카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박태환의 몸 상태와 훈련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이틀 전 오사카로 건너갔던 옛 스승 노민상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함께 했다.

2015-12-13 19:31:5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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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3> 삼성역 '뽕신' 코엑스몰점

[맛있는메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뽕신' 코엑스몰점 오늘도 어김없이 다가온 즐거운 점심시간. 그러나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 위치한 메트로물산 회계팀에는 메뉴 선택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흐른다. 그도 그럴 것이 김 과장과 이 대리는 전날 과음으로 해장이 절실한 상황인데 박 차장이 '오늘따라 왠지 산뜻한 피자가 당긴다'며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드를 꺼내든 것. 쓰린 속을 부여잡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옮기며 박 차장을 따라나선 두 사람. 코엑스몰 지하1층에 위치한 '뽕신'에 들어서는 순간, '짜증 박 차장'이 '대박 박 차장'으로 바뀌며 만세 삼창까지 부르짖는 상황으로 분위기가 역전됐다. 이곳에서는 달콤한 피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의 짬뽕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세 사람이 주문한 것은 뽕신 베스트 메뉴인 '뽕신세트(달링피자1+짬뽕2(마뽕·백뽕)+음료1=3만3400원)'. 얼큰한 국물이 필요한 김 과장은 뽕신 대표 메뉴인 마늘짬뽕 '마뽕(8500원)'을, 조금은 독특한 짬뽕을 원하는 이 대리는 매콤한 해산물 크림소스 짬뽕 '백뽕(9500원)'을, 달콤한 소스에 찍어먹는 치즈피자 '달링피자(1만800원)'는 박 차장의 몫. 세트에는 과일탄산음료 에이드(6300원)도 함께 제공되는데, 세 사람이 나눠마셔도 괜찮은 1ℓ의 잔에 가득 담겨 나간다. 세트 메뉴는 음식을 단품으로 주문했을 때보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장점도 있다. 뽕신 코엑스몰점은 2009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주택가에서 대박을 터뜨린 이정수(40) 이윤주(32) 부부가 2014년 11월, 코엑스 리모델링과 함께 삼성동으로 진출한 매장이다. 천호동 본점은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 코엑스몰점 역시 식사시간이면 손님들이 줄을 서는 풍경이 본점과 다르지 않게 연출되고 있다. 짬뽕과 피자라는 신선한 조합은 가족 외식에서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음식점을 고민하던 끝에 탄생한 것인데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며 단시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고 미투(Me too/모방)브랜드까지 쏟아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곳은 퓨전짬뽕전문점답게 다양한 짬뽕을 선보이고 있는데 해장메뉴로 독보적인 칼칼한 맛의 맑은 국물 짬뽕 '지리뽕(7900원)', 매콤새콤한 토마토 짬뽕 '코케뽕(9000원)', 강한 매운맛이 특징인 '데쓰뽕(9800원)' 등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피자 역시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콤한 홍합찜과 치즈피자가 결합된 '마피아피자(1만2800원)', 짬뽕과 피자가 결합된 '한라뽕(1만3900원)', 청포도 샐러드가 가미된 'G2피자(1만4300원)'도 좋은 반응을 얻는 메뉴들이다. 조리 콘셉트도 남다르다. 짬뽕을 여러 개 주문하면 한꺼번에 조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 그릇씩 조리를 실시, 테이블로 나간다. 피자 반죽인 도우도 냉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반죽, 숙성과정을 거친 뒤 주문과 동시에 피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삼성동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장은철 씨는 "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짬뽕이 파스타같으면서도 매콤해서 다른 곳과 색다르다. 점심시간에 좀 기다려야 하지만 맛있고,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자주 찾는 편이다"고 말했다. 뽕신 코엑스몰점은 12월 중순부터 개업 1주년을 맞아 메뉴 가격을 10~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5-12-13 15:07:0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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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해외여행 카드사용 시 주의점

Q.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A.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를 분실해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사용대금이 청구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현지 경찰을 사칭하면서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진촬영을 요청하거나 도움을 주는 척하며 신용카드를 빼앗는 일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하는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사에 즉시 연락해 카드사용 정지를 신청해야 합니다. 현지 경찰에만 신고하고 신용카드사에 신고를 늦게 해 피해를 키울 수 있으므로 신용카드사에 우선적으로 신고해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택시이용요금이 과다하게 청구되거나 숙박을 한 호텔 보증금이 취소되지 않고 결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영수증을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호텔을 이용할 경우 호텔 체크아웃 시 반드시 보증금 결제취소 영수증을 확인하고, 영수증 확보가 어려운 경우 보증금 결제취소와 관련된 문서를 보관해야합니다. 택시요금의 경우에도 도착지에서 미터기의 요금을 확인하고 카드 영수증을 발급받아 정확하게 발급되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5-12-13 15:04:4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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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홈페이지, 금융소비자와의 '소통채널'로 거듭난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가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전면 개편된다. 금감원은 14일부터 홈페이지가 금융소비자의 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이용패턴을 반영하고 소셜네트워크(SNS) 공유기능을 신설하는 등 전면 개편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국문홈페이지는 자주 쓰는 메뉴를 '초기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고 금감원 소식 등은 '금감원 알림마당'에서 쉽게 조회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방문자를 민원인·금융인·학생·일반인 등으로 분류해 방문자별 맞춤메뉴를 제공하면서, 방문자가 직접 '즐겨찾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방문자는 주요 콘텐츠에 대해 SNS·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영문홈페이지는 국내 금융환경과 제도 등이 낯선 외국인 이용자들을 위해 감독제도 및 법규 관련 메뉴가 신설·보강되고 검색기능도 강화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금융소비자와 금융감독원과의 소통이 활성화되고 친밀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가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2-13 15:04:2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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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유가증권 담보대출, 개인신용평가 개선"

실제보다 리스크(위험)가 큰 것으로 평가돼온 유가증권 담보대출에 대한 신용평가가 개선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제2금융권 대출로 분류해온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재분류하고, 오는 15일부터 실제 리스크에 맞는 신용평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담보대출은 증권 위탁계좌에 예탁돼있는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이 투자자에게 자금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11월말 기준 9만600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금액은 4조3000억원 규모다. 신용조회회사(CB)는 신용평가의 기준이 되는 평균 불량률(3개월 이상 연체율)을 산정할 때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제2금융권 대출'로 분류해 은행권 대출보다 리스크가 높다고 인식돼왔다. 하지만 실제로 유가증권 담보대출의 평균 불량률은 0.47%에 불과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불량률인 1.27% 보다도 낮다. 11월말 기준 제2금융권 대출의 평균 불량률은 9.37%, 은행권 대출의 평균 불량률은 3.21%를 기록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의 연체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제2금융권 대출로 일괄 분류해 신용평가 시 부정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관련 대출 이용자 1만9000명의 신용평점이 상승하고, 이 가운데 1만명은 신용등급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5-12-13 15:04:05 김보배 기자
금융위,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등록 사전검토 서비스

금융위원회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제도(내년 1월 25일 시행)에 맞춰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의 등록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금융감독원을 통해 14일부터 등록 사전검토 서비스를 실시한다.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는 투자자로부터 온라인 펀딩포털을 통해 소액증권의 모집 및 사모의 중개를 영업으로 하는 투자중개업자를 말한다.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등록은 크라우드펀딩제도 도입에 따라 이뤄지는 최초 사례다. 때문에 금융업에 경험이 없는 등록 희망업체의 경우 등록서류작성 및 보완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등록신청서 내용에 대해 사전확인·점검을 받음으로써 신청인의 노력과 시간이 절감되고 공식 등록신청 시 조속한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전확인·점검은 신청인이 등록신청서류 작성을 완료해 사전검토 서비스를 신청하면, 금감원이 등록요건 구비여부를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등록 사전검토 기간은 14일부터 내년 1월 중 공식등록 접수 전까지다. 이후에는 법규에 따라 금융위에서 공식 등록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사전검토 서비스는 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사전점검·안내 차원이다. 소요기간은 자본시장법상 등록 검토기간(2개월)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 시 제출 자료는 등록신청서 및 관련 첨부서류 등이 있다. 공식신청이 아닌 사전검토 목적 제출이므로 서명·날인이 불필요하다. 사전검토 서비스 신청인은 등록신청서 작성 및 모든 첨부서류 준비를 완료한 후 금감원 금융투자감독국에 제출하면 된다. 등록신청서 작성은 금감원 홈페이지-금융법규-해설서·매뉴얼에 게시된 등록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금감원 금융투자감독국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팀((02)3145-7599, 7606, 7603, 7616)으로 하면 된다.

2015-12-13 12:00:00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