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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2016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20대 금융제도는

금융위원회는 2016년 새해부터 금융개혁 등을 통해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27일 소개했다. 다음은 금융위가 밝힌 20대 금융제도 개정 내용이다. △주소 일괄변경서비스(1월 18일, 이하 시행일) 창구 방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거래하는 모든 금융회사에등록된 주소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1월 25일) 아이디어만 있으면 온라인을 통해 십시일반으로자금을 모을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증권형)이 나온다.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1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예·적금, 연금저축,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계좌이동서비스(2월) 페이인포 홈페이지뿐 아니라 각 은행의 지점과 인터넷 뱅킹에서도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능통장 ISA(1분기) 통장 하나만 만들면 예금,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수시로 바꿔 담을 수 있고 비과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비대면실명확인(1분기) 증권사,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도 창구방문 없이 어디서든 계좌개설과 같은 금융업무가 가능해진다. △보험다모아(4월)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에서 사고 유무 등 경력을 반영해 산정된 자동차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전문은행(하반기) 지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모든 은행 업무를 쉽게 이용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출현한다. △IC단말기전환서비스(1월) 영세가맹점(연매출 2억원 이하)은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찾아가서 단말기를 설치해준다. △서민지원 강화(1월)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을 위한 햇살론 등 정책자금이 5조7000억원 규모로 전년(4조5000억원)에 비해 확대된다.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1월 31일)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 점주는 신용카드 수수료를 더 적게(0.7%p 인하) 낸다. △창업기업 연대보증 폐지(1분기) 기술력 있는 창업 5년 이내 기업은 연대보증인 없이 도신·기보 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투자형 기술금융 활성화(1분기) 기술금융 투자모형을 통해 기술이 우수한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다. △실손의료보험 개선(1월) 보장범위가 일부 정신질환까지 확대되며, 해외에 있을 경우(3개월 이상) 보험료 납입을 중지할 수 있다. △자금세탁방지(1월) 신규계좌 개설 시 고객 본인뿐만 아니라 실제 소유자의 성명, 생년월일 등 신원도 확인한다. △주택담보대출 심사 선진화(수도권 2월/비수도권 5월) 대출을 받을 때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게 된다. △휴면예금 조회서비스 확대(3월)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를 통해서도 휴면예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개선(4월) 자동차 보험금 누수를 막아 일반차량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이 완화된다. △저축은행 꺾기 금지(4월) 저축은행이 대출해주면서 소비자에게 예·적금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대출 청약철회권(2분기)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등에서 대출받고 7일 내에 불이익 없이 계약을 무효로 할 수 있게 된다.

2015-12-27 12: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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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카드 현금서비스 한도, 신용등급에 영향 없다"

Q. 현재 작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급한 돈이 필요할 때마다 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곤 합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현금서비스 한도를 높게 해놓았지만 실제 사용액은 많지 않습니다. 만약 사용 예정금액 정도로 한도를 줄이면 신용등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그동안 신용평가회사가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과 함께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부정적 평가요소의 하나로 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12월부터는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평가요소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소비 또는 카드 분실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금서비스 한도를 낮게 설정한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평가를 받아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신용평가에 반영하면 현금서비스 월 이용한도를 500만원으로 설정하고 300만원을 이용한 소비자(한도소진율 60%)보다 월 이용한도를 300만원으로 설정하고 250만원을 이용한 소비자(한도소진율 83%)가 불리한 평가를 받아온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중 다수가 자금사정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서민과 자영업자 등이라는 점을 감안, 신용카드 한도소진율 반영은 금융취약계층의 신용등급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현금서비스 이용은 부채수준 증가로 인식돼 여전히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만큼 신용등급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현금서비스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5-12-27 10:18:0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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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과세 '하향 조정'…근로자보다 부담 적을 듯

종교인 과세 '하향 조정'…근로자보다 부담 적을 듯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오는 2018년부터 적용되는 종교인 과세의 필요경비율이 하향 조정됐다. 과세대상 종교인은 4만6000명 규모로 1인당 평균 21만7000원, 연간 세수는 100억원으로 추정됐다. 23일 기획재정부는 필요경비율을 하향 조정한 소득세법을 포함해 18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소득이 2000만원 이하면 필요경비 80%를, 2000만원~4000만원이면 '1600만원+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50%'를, 4000만원~6000만원이면 '2600만원+4000만원 초과분의 30%'를, 6000만원 초과면 '3200만원+6000만원 초과분의 20%'를 각각 인정해주기로 했다. 소득세법 개정 당시 정부는 소득이 많은 종교인에게 세금을 더 걷기 위해 필요경비율을 차등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앞서 정부는 세법 개정안이 통과된 직후 근로소득세와 비슷한 세부담 수준으로 납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종교계 의견 등을 감안해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시 필요경비율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전 필요경비율을 적용할 때보다 필요경비가 적게 인정돼 종교인의 세부담이 다소 늘어난다. 다만 이는 근로소득 공제액보다는 많은 금액이다. 총급여액 4500만원~1억원이면 '1200만원+45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5%'인 현 근로소득공제율에 따르면 총급여액이 5000만원인 근로자는 1225만원을 공제받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종교인 과세에 따른 세수 효과와 관련,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종교인이 23만명이다. 이 가운데 20% 정도가 과세 대상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림잡아 한해 세액이 100억원 정도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015-12-23 16:38:0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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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만능통장 'ISA'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가입 가능

비과세 만능통장 'ISA'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가입 가능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이르면 내년 3월부터 비과세 '만능통장'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입 대상에는 농어민도 포함됐다. 편입 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은 예금과 적금, 예탁금, 환매조건부 채권 또는 증권, 부동산투자회사(REITs) 증권 등이다. 23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한 발표다. ISA 가입 대상은 근로자, 사업자, 농어민으로 제한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제외된다. 의무가입 기간은 5년이다. ISA 취급 금융기관은 은행, 우체국,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증권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농·수·신협 등이다. 근로자와 사업자는 원천징수영수증,지급확인서,소득금액증명원,사업자등록증명원 중 1개를 제출하면 된다. 농어민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방해양수산청에서 발급하는 농어업인확신서 제출이 필요하다. ISA는 연 2000만원 납입 한도로 총수익 200만원(초과분은 9% 분리과세)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총급여 5000만원(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 가입자는 소득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의무 가입기간도 3년으로 줄어든다. 가입 기한은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2015-12-23 16:37:0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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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6 테마감리 4대 이슈 진행…감사 지정신청제 도입

금융감독원이 내년 테마감리 주력 분야로 미청구공사를 포함한 4개 회계 이슈를 선정했다. 금감원은 23일 미청구공사금액의 적정성, 지금융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영업현금 흐름 공시의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을 2016년도 4대 중점 테마감리분야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우선 올해 건설과 조선업종 등 수주산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미청구공사금(초과청구공사금액)과 관련한 회계 의혹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미청구공사금액은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공사가 공사는 진행했으나 아직 발주처에 청구·회수하지 못한 금액을 뜻한다. 수조원대 대규모 부실이 드러난 '대우조선해양 사태'도 미청구공사금에 의한 것으로, 미청구공사가 공사진행률 과대산정과 평가의 적정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금감원은 미청구공사금액 변동성, 매출액·수주금액 대비 비율, 초과청구공사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리대상 회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원자재 등 비금융자산의 고평가 여부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락추세에 있는데도 재고 자산을 취득원가로 평가하는 등 비금융자산에 대한 고평가가 이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비금융자산의 변동성과 자산총액 대비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리대상 회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비금융자산이 원자재 등 재고 자산을 일컫는 만큼 부동산이나 설비 관련 감가상각대상 자산은 제외된다. 투자를 실제보다 더 집행한 것처럼 처리해 영업현금흐름을 부풀리는 경우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기업평가나 대출심사에서 현금흐름표 상 영업현금흐름 정보는 현금성 자산의 창출 능력과 분식위험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이에 기업이 영업 현금흐름이 양호한 것처럼 회계처리할 위험이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은 업종별 영업현금흐름을 비롯해 영업 현금흐름과 당기순이익의 차이 분석 등을 통해 감리 대상회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도 내년 4대 중점 테마감리분야에 포함시켰다. 기업이 단기채무지급능력이 양호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제대로 재무제표에 반영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는 동종업종 평균 대비 유동성 비율과 채무증권 발행내역 등을 감안해 감리대상 회사를 선정키로 했다. 한편 금감원은 자율지정 신청을 통해 기업들이 스스로 회계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회계의혹이 있는 기업에 대해 같은 감사인이 계속 감사에 나설 경우 회계불신을 잠재우기 역부족이란 판단에서다. 감사인 자율지정 신청은 테마감리 이슈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언론에서 회계 의혹을 제기하거나 횡령 등의 사실을 공시한 경우, 증권신고서를 자주 정정한 경우 등이 모두 포함된다. 금감원은 자율지정을 신청하는 기업을 그해 감리대상에서 제외하는 혜택을 줄 예정이다. 자율 감사인 지정을 원하는 회사는 사업년도 개시 후 3개월 이내 또는 당해사업연도 감사인 선임 전까지 금감원 회계심사국(회계제도실)에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 6월 테마감리 대상 회사가 선정되는 대로 중점 감리 대상에 대한 점검이 시작된다"며 "이번 조치로 기업이 회계의혹을 스스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재무제표 작성 시 좀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3 13:53:1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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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신탁재산 2300억원, 주인 찾아드려요"

국내 은행의 '장기미거래 신탁계좌' 규모가 2300억원에 달해 은행들이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에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9월말 현재 16개 국내 은행이 보유한 장기미거래 신탁계좌가 총 143만6000개, 잔액은 22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상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불특정금전신탁 계좌가 '장기미거래' 상태로 분류된다. 장기미거래 신탁의 주요 발생 원인은 '소액계좌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체 계좌수의 93.3%를 잔액 10만원 미만의 소액계좌가 차지했다. 위탁자와의 연락이 가능한 경우도 50.4%에 달해 고객이 장기미거래 신탁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상유지를 원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액으로 보면 1000만원 이상인 계좌가 전체 금액의 절반 이상(58.3%)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잔액 1000만원 이상인 계좌의 수적 비중은 매우 낮으나,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은행들의 보다 적극적인 홍보 및 환급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1회 이상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미거래 신탁은 상당한 수준이다. 장기미거래 신탁 현황을 보면 지난 2012년말 157만개(2974억원)에서 2013년말 153만개(2772억원), 지난해말 148만개(2474억원)로 줄었다. 같은 기간 주인을 찾아간 신탁계좌는 2012년 6만8000개(742억원), 2013년 4만6000개(373억원), 2014년 6만4000개(424억원)로 지지부진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장기미거래 신탁계좌 상시조회 시스템을 도입해 언제든 고객이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장기미거래 신탁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잔액이 1000만원 이상인 신탁계좌는 특별관리하고, 위탁자와 연락이 가능하고 위탁자가 계좌유지를 희망하는 경우 관리기간을 갱신토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전 은행에서 장기미거래 신탁계좌 조회시스템을 상시운영함에 따라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자신의 장기미거래 신탁계좌의 존재 유무 및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5-12-23 11:57:3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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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펀드로 실무형 인재 거듭나자

청년희망펀드 가입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청년희망재단 설립 2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단기간에 1000억원 돌파는 시사하는 바는 크다. 사회 전반에 청년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 기금이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우선 청년들이 어떤 수혜를 어떤 방식으로 받을 수 있는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스펙보다 실무인재 육성 최근 인사담당자들은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 실무능력을 중시하고 있다. 청년희망재단도 일자리 창업능력개발센터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위주의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일자리 창업능력개발센터에서는 현재 5개 과정을 진행 또는 준비 중이다. ▲청년 관광통역안내사 ▲신생벤처기업 청년인재 매칭 사업 ▲모바일게임기획자 양성 ▲청년글로벌 보부상 ▲문화콘텐츠 융복합 훈련 등이 바로 그것이다. 청년 관광통역안내사는 내년 1월부터 교육참여가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34세 이하 중국어 관광토역안내사 자격증 보유자로 미취업자다. 신생 벤처기업(Start-up) 청년인재 매칭 사업은 내년 1월까지 수요처를 발굴해 이르면 1분기부터 서울 경기권 중심 매칭행사 순차적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 기획자 양성과 문화콘텐츠 융복합 훈련은 이공계에 비해 모바일비즈니스에 소외된 인문·사회·예체능전공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강좌다.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 게임기획자는 1월부터 문화콘텐츠 융복합훈련은 이달부터 수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융복합훈련은 게임기초교육과 웹드라마 기조 교육 과정 2가지로 운영되며 각각 교육 기간은 9개월, 6개월이다. 청년 글로벌 보부상은 나라별 맞춤형 세일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이달 중 청년 희망종합상사 1차 청년글로벌보부상 육성 프로젝트 통해 상세 내용 발표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나갈 계획이다. ◆흩어진 취업정보를 원스톱으로 청년희망재단은 취업포탈과 정부부처, 업종별 취업사이트 등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탄생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취업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취업하고자하는 업종을 명확히 정한 청년이라면 청년희망재단의 청년아카데미 강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시 신청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강좌들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취업정보 ▲금융권 취업을 위한 강좌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멘토링 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을 희망할 경우 청년희망재단 블로그의 강의 일정표에서 원하는 강좌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인사 담당과 취업컨설턴트 등과 상담을 통해 진로를 정할 수 있는 멘토링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상담형 멘토링 서비스는 KT, 쌍용자동차, 코오롱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실무 담당자가 배치돼 있어 희망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등의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청년희망펀드 수탁고가 증가하면서 청년희망재단에 기대하는 청년들도 늘고 있다. 한 취업 포탈의 조사에 따르면 청년희망재단이 내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일자리 창업능력 개발사업에 대해 설문 응답자들은 문화콘텐츠 융·복합 훈련(27%)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다. 청년 글로벌 보부상 프로젝트(23%), 프리미엄 관광가이드 사업(14%) 등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었다.

2015-12-23 08:02:28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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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VS 커피전문점 크리스마스 메뉴 전쟁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프랜차이즈업계가 분주하다. 베이커리업계부터 커피전문점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것.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들은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디자인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해 만든 산타 캐릭터인 '해피산타'를 적용한 60여종의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겨울왕국, 또봇 캐릭터로 꾸민 케이크 제품 등도 출시했다.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 상징물을 형상화한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45종을 출시했다. 패스트리로 만든 프랑스식 빵인 갈레트 위에 트리 모양의 시트를 올린 후 녹차 크림을 바른 '해피크리스마스 트리'와 트리 모양 산타 초콜릿을 장식한 '트리산타가 선물한 초코케이크', 아치형 케이크에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나만의 루돌프' 등이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해 '터닝메카드'와 '시크릿쥬쥬 케이크'도 추가로 내놨다. 독일에서 즐겨 먹는 대표적인 전통빵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곳도 눈길을 끈다. 슈톨렌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먹는 과자빵으로 버터와 럼에 절여 말려낸 과일, 견과류 등을 듬뿍 넣어 만든다. 유기농 베이커리 카페 뮤랑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메뉴인 '슈톨렌'은 아몬드와 설탕을 갈아서 만든 '마지팬'을 넣었다.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내 추운 겨울철 허브티 등 차와 즐기기 좋다. 커피전문점들은 앞다퉈 다이어리를 출시한데 이어 겨울 한정 음료와 케이크도 내놨다. 할리스커피가 지난달 선보인 겨울 신메뉴 '초콜릿 음료 4종'이 출시 한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잔을 돌파하기도 했다. 할리스커피의 '겨울 시즌 초콜릿 음료'는 '베리 딜라이트 초코', '민트초코', '리얼 벨지안 초코', '리얼 벨지안 카페모카' 등으로, 산타클로스 초콜릿과 캔디 지팡이, 진저맨 등 크리스마스 정통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토프레소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용으로 좋은 시즌 케이크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토프레소 시즌 케이크는 레드벨벳, 블루베리, 당근 총 3종으로 선물하기 용이하도록 일반 케이크보다 작은 사이즈로 제작됐다. 케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하게 즐기는 와인인 '뱅쇼'와 리코타 치즈의 풍부한 거품과 카라멜 연유를 베이스로 한 '돌체 치즈 라떼' 등의 음료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빵이나 케이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라며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각종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12-22 18:27:0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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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 일반은행 수익성, 구조적 부진 지속

한국은행은 22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을 통해 일반은행의 수익성이 유가증권관련 이익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동성 및 자본적정성 지표가 소폭 저하됐으나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은행의 총자산(은행계정 기준) 규모는 9월 말 기준 1390조원으로 3월 말(1334조원)에 비해 대출채권을 중심으로 56조원 늘어나면서 2014년 3/4분기 이후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금운용 측면에서는 가계 및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일반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2014년 4/4분기 이후 분기별 전년동기대비 30조원대의 증가를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그 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안심전환대출의 주택금융공사 앞 양도분을 포함할 경우 2015년 2/4분기 이후 분기별 증가 규모가 50조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중소기업대출도 증가 규모가 2015년 1/4분기 22.0조원에서 3/4분기 31.0조원으로 확대됐다. 대기업대출은 2015년 들어 소폭의 감소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중소기업대출은 개인사업자대출이 대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 규모도 자산 성장세와 함께 증가했다. 일반은행 원화자금 조달 규모는 9월 말 1025조원으로 이 중 예금이 87.9%, 시장성수신이 8.5%, 원화차입금이 3.6%를 각각 차지했다. 일반은행의 예금은 2015년 들어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정기예금 수신이 다소 위축됐으나, 수시입출식 예금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반은행의 시장성수신은 2015년 1/4분기까지 감소세를 유지했으나, 2/4분기 들어 은행 채를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3/4분기에는 CD(양도성예금증서) 발행도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채 및 CD 발행 증가는 자금조달비용이 낮아진 데다 대출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원확보 필요성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자산건전성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15년 3/4분기 1.17%로 하락하는 등 2013년 말 이후의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차주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대기업, 중소기업, 가계 부문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여타 차주에 비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은 기업대출의 경우에도 업종별로 보면 조선업 및 건설업이 2014년 말 대비 각각 2.27%포인트, 2.07%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산업 및 해운업도 각각 0.53%포인트, 0.16%포인트 낮아졌다. 수익성은 구조적인 부진을 지속했다. 일반은행 당기순이익은 2015년 2/4분기 중(1.9조원) 유가증권관련 이익 증가 등 일시적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0.4조원) 증가했ㅇ나, 3/4분기 중에는 0.5조원 감소로 전환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2015년 1/4분기 0.48%에서 2/4분기 0.52%로 일시 상승했으나, 3/4분기에는 0.44%로 다시 하락했다. 은행의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능력을 나타내는 구조적이익률은 예대금리차 축소 등으로 계속 하락해 2015년 3/4분기 0.80%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 은행들이 단기간의 급격한 유동성 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9월 말 103.8%를 기록했다. 3월 말에 비해 3.8%포인트 하락한 수준이지만 2015년 중 규제비율(80%) 및 2019년부터 적용되는 최종 규제비율(100%)보다 높은 수준이다. 유동성커버리지비율이 2015년 3월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유출 가능성이 높은 금융기관 및 법인 예금이 늘어나면서 예상 순현금유출액이 고유동성자산보다 더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다. 2015년부터 새로운 기준으로 적용되는 예대율은 2015년 3/4분기 현재 97.3%로 1/4분기(96.9%)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규제 수준(100% 이하)을 밑돌고 있다. 일반은행의 손실흡수력은 양호한 모습을 유지했다. 예상손실(expected loss)에 대한 흡수력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적립비율12)은 2015년 3/4분기 현재 141.5%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편 대손충당금 초과적립비율은 3/4분기 107.9%로 100%를 상회하고 있으며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1.0%포인트 상승했다. 예상치 못한 손실(unexpected loss)에 대한 흡수력을 나타내는 바젤Ⅲ 기준 총자본비율은 3/4분기 14.67%로 2/4분기(14.85%)에 비해서는 0.18%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규제비율(8.0%)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또한 은행의 핵심자본(core capital)으로서 2013년 말부터 시행된 바젤Ⅲ 기준 보통주자본비율도 2015년 3/4분기 현재 11.45%로 규제비율(4.5%)에 비해 크게 높은 상황이다. 다만 가계 및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저하되면서 잠재적인 부실위험은 증대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대내외 충격 발생 시 부실여신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등을 통해 충격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IMG::20151222000163.jpg::C::320::}!]

2015-12-22 18:21:01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