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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손보사 이색 상품 통한 틈새시장 공략…자동차·레저 · 자전거·반려동물 보험 속속 출시

손보사 이색 상품 통한 틈새시장 공략…자동차·레저 · 자전거·반려동물 보험 속속 출시 손해보험업계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자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색상품들을 속속 출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6일 자동차 운전사고와 레저활동 사고를 동시에 보장하는 '롯데 안전동행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상해사망 ▲후유장해 ▲입원·수술비 등 운전 중 교통사고에 대한 보장뿐만 아니라 운전을 하지 않을 때에 발생한 교통사고도 보장한다. 특히 이 보험은 레저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 세부 보장 내용은 ▲자전거 탑승중 상해사망·후유장해 ▲골프중상해사망·후유장해 ▲특정여가활동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골프용품손해(골프장내) ▲홀인원(실손) ▲알바트로스(실손) 등이 포함됐다. 이는 최근 레저활동의 인구 증가에 따라 운전자보험과 야외활동에 따른 상해보험을 결합한 것. 손보사들은 또 자전거보험, 반려동물보험 등 잇따라 이색상품을 출시했다. 자전거도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충되고 자전거 인구가 증가하자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손보사들은 자전거 보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의 경우 자전거를 타던 중 발생한 사고와 보행자에게 상해를 입혔을 때, 자전거로부터 상해를 입었을 때 등을 보장해주며 지자체가 시·군민을 위해 단체로 가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화재와 롯데손보 등은 반려동물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은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면서 손보사들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파밀리아리스 애견의료보험2'을 통해 상해·질병치료비 손해에 대해 자기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금액의 70%를 보상하고 있다. 롯데손보의 '롯데 마이 펫 보험'은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날씨 변동에 따라 매출에 위협을 받는 업체의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보험혁신 및 건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수형 날씨보험도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이색 보험의 경우 소비자 인식 부족과 과다 마케팅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업체 입장에서도 위험부담이 크다"면서도 "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20 10:52:58 김형석 기자
손보사 보험사기 66% 자동차와 연관돼

최근 자동차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손해보험사 보험사기 적발액수 총 1조7581억원 중 자동차 관련 액수는 1조1751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적발액수의 66%에 달한다.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액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0년(2290억원) 2011년(2408억원) 2012년(2737억원) 2013년(2821억원), 올해 상반기(1493억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적발인원의 경우 올해만 3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생명·손해보험 사기 총 적발인원(4만714명)의 74.4%에 달한다.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보·AXA·한화손보·더케이손보·롯데손보·MG손보 등 주요 손해보험사의 9월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가집계 포함)은 91.7%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5.5%포인트 감소한 수치지만 손익분기점인 적정 손해율 77.0%를 크게 웃돌고 있다. 적정 손해율은 사업비로 들어가는 비용을 제외하고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와 지급한 보험금이 같은 손익분기점 수준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겨울 등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영향과 상관없이 손해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자동차 보험사기 증가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적발되지 않은 보험사기가 많은 만큼 손해율이 증가하면 보험료도 그만큼 증가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김형석기자

2014-10-19 10:08:4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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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무배당 ING모아모아VIP저축보험' 출시

ING생명은 세제혜택과 안정성을 갖춘 '무배당 ING모아모아VIP저축보험'을 제휴 은행과 설계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실세 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10월 현재 연복리 3.93%)로 적립돼 안정적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다. 또 만기까지 복리 이자를 적용해 단리 상품보다 더 많은 이자를 제공한다. 관련세법에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보험차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신청하면 납입기간이 끝난 이후 만기 시까지 변동형 또는 확정형으로 설정된 금액을 매월 자동으로 받는 '생활자금 자동인출제도'도 가능하다. 기본보험료 30만원을 초과해 납입할 때에는 기본 보험료에 따라 최대 1.51%까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 밖에도 보험료 납입이 힘들 때에는 보험료 납입일시중지,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에는 수수료 없는 중도인출,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에는 보험료 추가납입 등을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72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기본 보험료는 적립형의 경우 30만원이다. 상품가입은 기업은행·외환은행·우리은행에서 가능하며, 11월부터는 국민은행·신한은행·씨티은행 등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이구현 ING생명 상품개발담당 수석부장은 "이 상품은 복리이자에 비과세, 유연한 자금 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두루 갖췄다"며 "고액보험료일수록 수익률이 높아짐에 따라 은행 고액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2014-10-17 18:37:06 김형석 기자
이기홍 ING생명 부사장, "사망보험금 법적 판단 따라야"

사실상 금융당국 징계 수용 안할 듯 재해자살보험금 미지급으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ING생명이 사실상 금감원의 징계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기홍 ING생명 부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날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약관에 나와있는 내용대로 지급하지 않는 것은 계약위반 아닌가"라고 뭍는 질문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보험금 지급은 검토를 해봐야 한다. 보험약관 해석은 법적인 판단을 받아 처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이 "이번 건과 관련 생보협회에서 주최한 모임에 참석해 담합결의를 했냐"고 묻자 이 부사장은 "협회모임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의사결정이 이뤄지진 않은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담합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금감원은 보험사들이 '재해사망 특약 가입 후 2년이 지나 자살하면 재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약관에 명시해 놓고도 일반사망 보험금을 준 것과 관련해 약관대로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정례회의에서 재해사망 특약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ING생명에 대해 과징금 4억53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ING생명은 제재 통보 이후 90일 내에 금융당국에 소명할 의무가 있어 11월 말까지 행정소송을 낼 수 있다.

2014-10-16 16:30:30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