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기사사진
메리츠화재, 3대질병 종합보장 '(무)3대질병보장보험1504' 출시

메리츠화재는 6일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인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을 집중보장하는 '(무) 메리츠 3대질병보장보험1504'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3대 질병에 대해 진단·입원, 수술, 요양 등 치료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종합 보장한다.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 3대질병 진단 시 최고 5000만원, 사망 시 최고 1억원 등 업계 최고수준으로 보장한다. 3대질병 입원비는 기존 입원 후 4일~120일까지 보장하던 것을 입원 첫날부터 180일까지로 보장을 확대했다. 또 기존 5대고액치료비암진단비를 16대특정암진단비로, 질병수술비를 기존 18대에서 30대로 늘려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발병 후 부담없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보험료 납입면제를 3대질병 외에 상해·질병으로 인한 50%이상 후유장해시까지로 확대했다. 보험료 할증제도를 통해 기존 19개 질병에서 총 160여개에 이르는 질병에 대해 인수가 가능하도록 대상질병을 늘렸다. 할증담보 대상특약도 기존 3대질병진단비에서 질병후유장해 및 2대질병에 대한 사망, 수술, 일당까지 넓혔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국내 성인 2명 중 1명은 3대질병으로 인해 사망하지만, 보험가입율은 절반에 못미치고 있다"며 "수술 후에도 충분한 치료를 위해 발병에서 요양까지 종합보장하는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04-06 17:17:48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 자녀교육비 받는 변액통합종신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6일 부모 사망 시 자녀가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교육자금을 지원하는 '한화생명 교육비받는 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따. 이 상품은 자녀의 학업기간인 7세~22세 사이에 부모가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5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 후 교육비를 매월 별도로 보장해준다. 매월 지급되는 교육비는 초등학생(7~12세)은 가입금액의 2%, 중·고등학생(13~18세)은 가입금액의 3%, 대학생(19~22세)은 가입금액의 4%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을 가입(기본형 기준)하면 5000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일시에 지급한 후, 초등학생 때는 매월 200만원, 중·고등학생 때는 300만원, 대학생은 400만원을 자녀가 22세 되는 시점까지 매달 지급한다. 만약 자녀가 22세까지 성장한 후에 부모가 사망하면, 기존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가입금액의 100%인 1억원을 제공한다. 자녀가 21세에 사망하더라도 400만원을 4년(48회) 동안 지급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 5000만원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자녀를 위한 다양한 보장성 특약도 가입할 수 있다. 어린이주요질병인 충수염, 탈장, 아토피피부염 등으로 입원하거나, 골절 진단 또는 재해로 수술 했을 때 보장되는 '의료보장특약', 장염 등의 감염질환이나 편도염, 천식 등으로 입원할 때 보장되는 '특정질병입원특약', 치과나 안과 질환으로 통원하거나 응급실에 내원할 경우 보장받는 특약 등이 대표적이다. 부모를 위한 특약으로는 암진단, 항암약물·방사선치료, LTC보장, 성인병진단, 실손의료비보장 등이 있다. 또 중대질병(CI)보험료납입면제특약으로 암·급성심근경색증·뇌졸중 등의 중대질병 진단 시에 납입면제 혜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저가입 기준은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과 보험료 5만원 이상이다. 가입 연령은 부모 20세~62세, 자녀 0세~18세까지다. 35세 남자(부모)가 5세 자녀와 함께 20년납으로 주계약 5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13만1740원이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자녀 1인당 양육비용이 3억원에 이를 정도로, 우리나라는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만일의 위험으로 부모가 사망하더라도 학업 중인 자녀의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실질적인 교육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2015-04-06 16:44:46 김형석 기자
운전습관 연계보험, 자동차보험 구원투수 '기대'

운전사 성향 파악해 보험료 책정 선진국서 빠르게 안착, 국내서도 당국·업계 도입 착수 국내 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이하 자보)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운전습관 연계보험(UBI)이 대안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8.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상승한 수치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자보의 적정 손해율은 77~78%로,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을 판매할 수록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에 최근 가입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운전습관 연계보험(UBI)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UBI 자보는 차량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차량정보 수집 장치를 부착해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한 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는 상품이다. 운전자의 운행패턴과 사고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보험료를 산정한다. 기존 자동차 보험료 산정방식이 연령이나 사고경력, 배기량 등을 고려했다면, UBI는 가속·제동·속도·운전시간 등 차량 운행정보를 보험료 요율에 반영한다. 이 때문에 가입자는 운전습관 변화를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그만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UBI 자보이미 유럽과 미국 등 보험선진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0년 영국 자동차보험시장에 뛰어든 인슈어더박스는 UBI를 활용한 자보를 출시했다. 이 보험이 현지에서 성공하면서 영국은 지난 2009년 1만2000건에 불과했던 UBI 가입건수가 2012년 상반기에만 18만건으로 급증했다. 영국은 오는 2020년까지 UBI보험이 전체 자보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프로그레시브 보험사가 지난 2011년 UBI자보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유럽과 미국의 자보 중 UBI 상품의 점유율은 8.4%로 매년 200%가량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당국과 업계에서 UBI 자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열고 KT, 보험개발원 등과 함께 시험차량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뒤 올해 말부터 UBI 상품을 본격 개발하기로 했다. 흥국화재도 지난 1월 KT와 UBI와 관련 보험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나마 올해 들어 자보 손해율이 진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UBI보험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개인정보를 활용한 상품이다보니 당국에서 얼마나 이를 위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입 초기 막대한 비용의 지원과 수요자 조사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4-05 17:37:26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운전 가능자 제한 특약 가입 시 연령·대상 꼼꼼히 따져야

금감원, '운전자보험 특약 유의사항' 배포 금융감독원은 2일 자동차보험 가입 시 운전자의 연령과 범위를 한정하는 '운전 가능자 제한 특약 유의사항'을 배포했다. 금감원은 특약 상 보장의 대상이 되는 운전자가 제한돼 관련 분쟁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이번 유의사항을 배포하게 됐다. 운전자 연령제한 특약의 경우 가입 시 피보험자동차의 운전자가 일정 연령 이상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의 경우 배우자와 자녀의 실제 연령을 정확히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또 약관상 '만 나이'가 기준이므로 가족의 '만 나이'를 확인하고 특약 가입 다음날 기준으로 가족의 주민등록 상 생일이 지났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약 상 연령에 미달하는 자가 피보험자동차를 운전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를 감안해 계약기간 중 또는 갱신 시 특약을 변경해야 한다. 운전자 범위제한의 경우 피보험자동차 운전가능자의 범위를 기명피보험자, 지정1인, 부부, 가족 등 일정범위로 한정한다. 이 특약은 약관 상 배우자 또는 자녀에 해당하지 않는 자의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하거나 피보험자 지인에 대한 차량 대여 또는 피보험자 자녀의 친구가 자녀의 허락하에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이 특약 가입 시 본인과 생활을 함께 하는 자들이 약관 상 가족의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약 상 운전자에 해당하지 않는 자에게 피보험자동차의 운전을 맡겨야 하는 경우 장기간 필요 시 해당인을 약관 상 가족 외의 '지정운전자'로 추가하는 '지정운전자한정 특약'을 활용하면 된다. 일시적인 필요 시에는 해당인을 '임시운전자'로 지정하는 '임시운전자 특약'을 활용하면 된다.

2015-04-02 16:13:43 김형석 기자
보험사기 6000억원 시대...보험업계 대응책은?

빅데이터 활용한 FDS 시스템, 특별 조사 인력 등 운영 보험업계가 보험사기 급증으로 이를 적발하고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보험사기 적발 및 신고포상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액수는 전년 대비 15.6% 증가한 5997억원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012년 보험사기 적발액수는 4533억원, 2013년 5190억원이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인원도 전년 대비 9.4% 증가한 8만4385명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보험사기 적발과 방지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현재 60여명의 보험사기 특별조사단(SIU)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 검찰 수사관,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조사원, 종합병원 의무기록원 등으로 구성된 SUI는 보험범죄 예방과적발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또 보험사기 고위험군 분석체계를 도입하고 사고 위험도를 점수로 측정해 보험사기를 사전에 적발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FDS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FDS는 보험사기의 일정한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의심도가 높은 보험 청구건에 대해 보상직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현대해상은 또 업계 최초로 보험사기 조사조직 전담 임원을 편제해 운영하고 있다.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보험범죄정보 제보 포상금을 최고 10억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동부화재도 약 30명의 SIU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부화재의 SIU는 지난달 고가의 외산차인 람보르기니 보험사기를 적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당시 SIU는 사고 발생지역인 거제도를 방문해 현장을 조사하고 각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를 개별적으로 면담해 자백을 받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급증하고 있는 보험사기를 적발하고 예방하기 위해 보험사별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손해사정사를 이용한 건 등 갈수록 보험사기가 지능화되고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보험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4-02 16:11:56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