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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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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포텐 데이' 운영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오는 7월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화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텐 데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일하는 방식의 내재화를 위해서다. '포텐'은 신조어 '포텐(Potential) 터지다'에서 도출한 용어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자는 뜻을 담았다. 고객, 사회, 임직원과 영업가족, 신한금융그룹 등 4(Four)가지 측면의 이해관계자 모두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10(Ten)가지 일하는 방식을 의미하기도 한다. 양사는 임직원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포텐 데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실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텐 영상 콘텐츠 시청 ▲포텐을 주제로 하는 삼행시 행사 ▲포텐 실천 우수 직원 선발 등으로 구성해 매월 실시한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L타워에서 첫 번째 포텐 실천 우수 직원 6명을 선발하고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는 "동료들과 서로 도우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좋게 평가해줘서 이번 상을 받은 것 같다"며 "통합 이후에도 양사 간 협업에 앞장서는 '포텐 히어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포텐 데이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디자인해서 직원들에게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04-27 10:03:4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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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더건강 더실속 건강보험' 배타적사용권

한화손해보험이 장기적인 보험산업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손보는 신규 출시한 '무배당 라이프플러스(LIFEPLUS) 더건강 더실속 건강보험'의 보험료 책정 할인율 14종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병력이 없는 고객이 보험료를 할인받으려면 필요했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보험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한화손보는 건강한 고객이 겪게 되는 불합리함을 개선하고자 지난 1년간 약 155만명의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가입시점 알릴 사항에 2가지 사항(최근 10년 이내 입원·수술여부, 3대질병 진단여부)을 추가해 고지하면 보험료를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할인 외에도 업계최초로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의심 소견이 나온 고객에 대해 추가검진을 위한 건강검진권 또는 고혈압 및 당뇨병 건강관리비 등을 지급하는 특약도 신설했다. 그 밖에도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치료를 받을 경우 특약을 통해 최대 180일까지 간병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정항암 호르몬 약물허가 치료비, 항암 양성자 방사선 치료비와 같은 새로운 암 치료기법의 담보를 신설하는 등의 보장도 강화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계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의미가 깊다"며 "합리적인 개인 맞춤형 신상품 개발을 통해 앞으로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장기적인 보험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1-04-26 15:05: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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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보험사 RBC비율 275.1%…전분기比 8.8%p ↓

-2020년 12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 /금융감독원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275.1%로 전분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가용자본은 보험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말한다. 금리상승으로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했지만 주가상승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9000억원이 늘었다. 요구자본은 보험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의미한다.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증가 등으로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웃돈다"며 "향후 금리변동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6 12: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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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해외점포 순익 538억원…코로나 여파에 전년比 34.8%↓

-2020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지난해 보험사들의 해외점포 실적이 악화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활동이 힘들었고, 인도네시아 홍수나 미국 폭동 등으로 손해액도 늘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개 보험사가 11개국에서 35개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2개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9개 ▲영국 3개 ▲스위스 1개 등이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560만달러(538억원)로 전년 대비 2430만달러(34.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에서 6150달러의 이익이 발생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위축 및 손해액 증가로 전년 대비 1040만달러(14.5%)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손해보험사의 경우 인도네시아 홍수 등 자연재해 증가와 미국 폭동으로 인한 주택종합보험 손해액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 등에서는 1590만달러 손실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총자산은 54억1000만달러(5조9000억원)로 전년 말 대비 1억2000만달러(2.2%) 증가했다. 부채는 30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9000만달러(3.0%) 감소했다. 생보사 책임준비금이 늘었지만 손보사 보험미지급금 등이 줄었다. 자본은 24억1000만달러로 당기순이익 시현 및 일부 점포의 자본금 추가납입 등에 따라 전년 말 대비 2억1000만달러(9.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회사 해외점포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이익을 시현했지만 코로나19 지속 등에 따른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다"며 "수익성 악화요인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규 진출한 해외점포의 현지화 진행과정 및 영업동향을 밀착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6 12:0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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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앤코, "1분기 어린이보험 상품 가입 늘어"

지난 1분기 어린이보험의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는 자사 비대면 보험 매니저(리치매니저)가 1분기 동안 판매한 5만1000여개의 손해보험 상품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보험의 판매율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리치앤코 비대면 채널 전체 판매 상품 중 약 22.6%의 비중을 차지하는 어린이 보험은 총1만2154건의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이상 판매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어왔던 어른이(어린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만 30세 미만의 성인)들의 보험 가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과 실손보험으로 대표되는 '건강 보험'도 1년 사이 약 12% 성장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가장 기본적인 병원 진료를 보장하는 상품군이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운전자 상해 보험 가입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 여행 등에 제약이 생기면서 장거리 운행이 줄어들자 운전자 보험에 대한 수요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이경신 리치앤코 RM총괄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발표된 상품 판매 트렌드를 통해 비대면 경향이 심화되면서 판매가 늘어난 보종과 줄어든 보종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보험 소비자들의 가입 경향을 자세히 분석해 관심이 높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소비자의 수요를 정확히 충족 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26 10:14:4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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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민원, 생·손보협회 이관?…소비자 권익 침해 vs 업무 효율화

생명·손해보험 민원 현황. /각 협회 보험 민원처리와 분쟁 조정 업무를 보험협회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되면서 소비자단체와 보험업계가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25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업법 개정안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생명·손해보험협회가 보험 민원처리 및 분쟁의 자율 조정 및 상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중대한 민원의 경우는 여전히 금융감독원이 직접 심사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법안은 지난 2014년에도 발의된 적이 있던 만큼 업계의 염원이 큰 법안이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보험 민원처리와 분쟁 조정 업무를 현재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재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 민원처리와 분쟁 조정 업무는 금감원만 처리 가능해 처리 속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법안이 발의되자 금융소비자연맹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생·손보협회는 각각 생보사와 손보사를 회원으로 한 사단법인이기 때문이다. 금소연은 "보험 소비자들이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하는 이유는 보험사에 민원을 제기해 거부당했거나 보험사를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금감원이 민원을 보험사의 이익단체인 생·손보 협회로 이관하는 것은 보험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소연은 지난 2014년 법안 발의 당시에도 같은 이유를 기반으로 해당 법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 보험협회에서는 오히려 소비자들을 위한 법안이라며 법안에 대해 기대하는 분위기다. 금감원의 경우 현재 과도한 업무량으로 보험 민원처리 속도가 늦을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이번 법안을 통해 보험협회 측에서 직접 소비자 민원을 관리하면 민원처리 속도가 빨라져 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지난해 생보 관련 민원은 2만1170건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 관련 민원은 지난 2018년 2만1507건, 2019년 2만338건을 기록했다. 손보 관련 민원도 3만2124건으로 전년 대비 4.1% 늘어났다. 손보 관련 민원은 지난 2018년 2만9816건, 2019년 3만846건으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다만 금감원의 인력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보험 민원 및 조정 처리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한 보험협회 관계자는 "금감원도 금융지주 등과 이해관계가 있는 곳이라 보험협회가 보험사를 회원으로 하는 곳이라 우려가 된다는 점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큰 민원은 여전히 금감원이 관리하고, 소비자들에게 급히 필요한 민원 업무 등을 분담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협회가 직접 나선다면 소비자들에게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 측면 등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4-25 11:53: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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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시행 앞두고 암보험 줄줄이 출시, 왜?

보험사 암보험 출시 현황. /각 사 보험사들이 암보험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전 실적을 늘리기 위해 수요가 높은 암보험을 집중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생·손보업계 모두 활발한 암보험 출시가 이어졌다. 최근 NH농협생명은 '행복두배NH통합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일반암 진단비를 보장한다. '소액암진단특약(갱, 비갱, 무)'을 통해 소액암에 진단됐을 경우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9대고액암진단특약(갱, 무)'에 가입했다면 뇌, 폐, 췌장, 식도 등 9대 고액암에 대한 진단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미래에셋생명도 '헬스케어암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존 암 보험의 장점들을 집대성해 보장 범위와 금액을 확대했다. 다양한 특약으로 위험성이 높은 주요 질환에 대해서도 추가 보장까지 준비 가능하다. ABL생명은 '하나만묻는(무)ABL초간편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령자나 유병자도 한 가지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암 보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보장특약'을 신규로 탑재해 표적항암약물치료도 보장 가능하다. 표적항암약물치료는 정상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암을 일으킨 특정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는 약물(표적 항암제)을 투여하는 선진 치료방법이다. KB손보는 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표적항암방사선치료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등 신의료기술에 대한 보장 4종을 탑재한 'KB암보험' 판매를 개시했다. 특히 지난 1월에 출시한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의 경우 2021년 보험업계에서 첫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처럼 생·손보업계를 불문하고 암보험 상품이 쏟아지는 이유는 2023년 시행을 앞둔 IFRS17 때문으로 보인다. 오는 2023년 시행을 앞둔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새로운 국제 회계기준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이 과거 활발하게 출시 및 판매를 이어오던 저축성 보험이 발목을 잡게 됐다. 기존 보험업 회계 기준은 보험료를 수익으로 인식했지만, IFRS17이 도입되면 계약 서비스 마진이 수익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험사들은 마진이 높은 보장성 보험 출시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암보험의 경우 수요가 높은 만큼 다른 보장성 보험보다 비교적 쉬운 고객 모집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이 자본 확충을 위해 다방면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보장성보험 중 수요가 높은 암보험 출시와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수익 마련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4-25 06:00:0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