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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보험손익 '흑자전환'..."체질 개선 효과"

푸본현대생명이 올 상반기에 보험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상반기 반기보고서 기준 보험손익은 11억원으로 전년동기 131억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보험영업수익은 1142억원에서 1213억원으로 71억원(6.2%) 증가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적자상황에서 이번 보험손익 흑자전환은 체질개선 효과로 볼 수 있다는 평가다. 푸본현대생명은 영업채널 다각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1분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는 32만26건으로 전년 동기(29만2073건)에 비해 2만7953건(9.6%) 증가했다. 이는 앞선 2023년 1분기 26만2643건과 비교해 5만7383건(21.8%) 늘어난 규모다. 월납 초회보험료는 독립법인대리점(GA) 채널을 재가동하기 시작한 2021년 이후 3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21년 41억원에 불과했던 초회보험료는 2022년 50억원, 2023년 132억원, 2024년 183억원으로 늘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전 채널에 걸쳐 상품 다각화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채널별로는 CSM 증대를 위해 전속영업채널의 조직확대와 GA영업채널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5 15:41: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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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신한라이프케어

교보생명이 우수고객을 위한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 ◆ 클래식 대중화 및 문화예술 발전 교보생명은 총 3회에 걸쳐 서울시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부산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6000여명을 초청해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와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KBS교향악단과 협연해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1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의 정점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불굴의 의지와 창조성이 집약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협연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고객님들의 변함 없는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교보생명은 여러분의 평생든든한 동반자로서 언제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케어가 실버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 군인공제회와 업무협약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22일 군인공제회와 실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폭넓은 회원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시니어 시설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 개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쌓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군인공제회의 21만명 회원을 기반으로 회원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 발굴 및 금융투자 검토에 나선다.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시니어 대상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고 협업 가능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군인공제회와의 협업을 통해 시니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시니어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5 11:16: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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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DB손보

신한라이프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신한라이프는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은평구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어린이 영화 작품을 소개하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 축제다. 특히 어린이 감독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심사하는 어린이 심사위원단, 씨네키즈 기자단, 영화 교육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화를 즐기며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영화 관람 지원, 어린이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체험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은평구청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피스윈즈와 '프로미 화분'을 제작했다. ◆ ESG 실천 프로그램 DB손해보험은 지난 7월 26일 DB인재개발원에서 피스윈즈(Peacewinds)와 함께 재난 피해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미 화분'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DB손해보험의 우수영업가족인 DBRT(DB Round Table) 중 47명이 참여 중인 PA 최고위 과정, DB-MBA 5기 프로그램에서 'DBRT의 ESG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화분에 색을 칠하고 묘종을 심으며 이재민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손수 적고 식물을 심어 '희망을 전하는 화분'을 완성했다. 이날 제작된 '프로미 화분'은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임시 컨테이너 거주시설에 거주 중인 경북 영덕군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화분 하나하나에 이재민들의 회복을 응원하는 진심이 담겼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실천하며 재난과 위기 속에서 함께하는 기업의 책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4 13:11: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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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 배타적사용권 6개월

신한라이프 외화보험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특약은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외화(달러)연금 상품에서 연금수령 전에 고객이 기준점이 되는 지정환율을 설정하고 연금수령 시점의 환율에 따라 연금수령 또는 거치를 자동으로 결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연금지급일의 환율이 지정환율 이상일 경우 지급시점 환율에 따라 원화로 연금을 지급하고 지정환율 미만일 경우에는 연금지급 대신 달러로 거치한다. 이후 연금지급일에 지정환율 도달 시 거치기간에 따른 이자와 함께 원화로 연금을 지급한다. 거치연금과 이자는 고객이 원할 경우 거치기간 중 달러로 수령 가능하다. 특히 연금수령 하루 전까지 지정환율 변경이 자유로운 구조로 개발돼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연금 전략을 지원한다. 기존의 일률적인 연금수령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설정하는 기준에 따라 연금이 지급되는 혁신적 방식을 도입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과 자산의 환리스크 분산이라는 달러연금보험의 본연적 가치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금융시장 상황과 환율변동에 따라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을 활용해 고객의 노후 자산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1 14:52: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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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장기보험 서비스 개편…"고객 중심 차별화"

메리츠화재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보험 보상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보상 전 과정에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 감동의 핵심 요소인 '기본에 충실한 친절'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보험금 청구의 첫 단계인 서류 구비 안내를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다. 새롭게 도입된 '고객 맞춤형 구비서류 안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청구하려는 보상 유형과 가입 담보별로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맞춤형 구비서류 조회 결과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해 고객은 언제든지 해당 구비서류를 열람할 수 있다. 보상 진행 사항 안내 방식도 대폭 개선했다.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직접 업데이트한 진행 상황을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험금 산정 결과 세부 내역도 알림톡으로 발송, 고객이 담보별·영수증별 지급내역은 물론 부지급에 대한 상세한 사유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고객 전화응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콜시스템도 구축했다. 고객 응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고객 및 담당 설계사, 사고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했다. 미연결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통화중·부재중 알림톡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콜백 시스템도 갖췄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고객에게 보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보상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1 14:48: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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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 할인

흥국화재는 후측방 충돌방지(BCA) 장치 장착 차량에 대해 인담보(인명 피해 보장) 보험료 8%를 할인하는 신규 특약을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해당 장치가 기본 장착된 차량은 자동으로, 옵션 장착 차량은 증빙사진 제출 시 사람의 상해·사망 등 인명 피해 보장에 해당하는 보험료(인담보 보험료)의 8%를 할인해 준다. 흥국화재는 T맵 안전운전 점수를 활용한 'UBI(운전습관 연계)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통해 최대 17%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특약은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으로 최근 6개월 내 500㎞ 이상 주행한 가입자가 대상이다.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을 자제한 안전한 운전습관을 반영해 할인율이 적용된다.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들을 위한 '주행거리 바로 할인'도 선·후할인 형태로 제공된다. 직전 연평균 주행거리가 개인용 1만8000㎞, 업무용 1만2000㎞ 이하인 경우 가입가능하다. 개인용의 경우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 선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행거리 확인이 어려운 경우나 할인 구간을 초과한 경우에도 후할인을 통해 최대 45%를 적용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 특약은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첨단 안전장치에 대해 합리적인 보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UBI 안전운전 할인과 함께 고객의 안전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특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1 14:47: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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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제3보험 전략 강화…영업·상품·시스템 손질

KDB생명이 제3보험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전사적 판매 전략을 강화한다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함께 영업·언더라이팅·시스템 등 전 영역을 손질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3보험(질병, 상해, 간병 등 신체적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 시장이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확대, 의료기술 발달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KDB생명은 상품 수익성의 구조적 관리를 병행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KDB생명은 최근 3년간 제3보험 판매가 두 자릿수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고 2025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KDB생명은 2분기부터 전담 조직을 꾸려 상품·영업조직·마케팅·언더라이팅·시스템 등 각 영역의 현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과제는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하고 부서별 역할(R&R)과 단계별 추진 일정을 명확히 했다. 특히 지난 3월 부임한 김병철 수석부사장이 주도한 첫 전사 과제로 변화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상품 설계부터 판매 이후 성과 분석까지 전 주기에 걸친 관리체계도 정비한다. 상품 수익성 검증을 강화하고 사전경보(Early Warning) 시스템을 도입해 손해율·수익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 측면에서는 핵심 채널과 고객 중심 활동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제3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삼아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한편 영업조직 로열티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설계사들의 성과와 자부심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21일 "제3보험 판매 전략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넘어,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영업 기본체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제3보험 물량을 확보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 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1 14:45: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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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KB손보

삼성화재는 암 진단 및 수술급여 심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 의료심사'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AI의료심사'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서, 검사결과지, 수술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OCR(문자 인식)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존 수기 검토 과정을 대폭 단축하고 심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김깊평 삼성화재 장기보상AI추진파트장은 "AI가 대체판단을 수행함으로써 암 심사 건의 인력 검토 비중이 약 55% 감소하는 등 정확도 향상·업무 효율성·사업비 절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가 있었다"며 "향후 AI 적용 범위를 암 외 다양한 질환과 진단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1일부터 2박3일 동안 강원도 원주시에서 우수고객 자녀 100명을 초청해 DB프로미 농구선수단과 함께하는 농구캠프를 진행했다. 우수고객 자녀초청 농구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수단과 연계한 농구 클리닉 등 농구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년 여름 운영되고 있다. 이번 농구캠프에서는 DB프로미 농구선수단과 함께하는 농구 클리닉 및 선수단 연습경기 관람, 주니어 프로미 농구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이 2박3일동안 진행됐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을 비롯한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돌봄 지원 및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제와 치료방법이 없는 루게릭병과 같은 중증·희귀질환 환우들이 안정적인 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안정 지원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회적 연대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과제"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돌봄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1 11:21: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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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2분기 '반등'…하반기 기대감?

롯데손해보험이 2분기(4~6월)에 실적반등에 성공했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늘며 보험영업이 흑자전환했고, 투자이익과 장기 보험의 '손실부담계약 비용' 축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3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한 수치다. 보험영업이 흑자 전환했고, 1분기 제도 변화에 따른 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장기 부문 손익이 빠르게 정상화한 영향이 컸다. 투자 측면에서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시장 회복이 맞물리며 손익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상반기(1~6월) 누계로 시야를 넓히면 결은 달라진다.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으로 전년 동기(573억원) 대비 17.2% 감소했다. 본업 체력을 가늠하는 보험손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750억원) 대비 71.2% 급감했다. 2분기 '반등'은 맞지만 상반기 전체로는 '방어'에 가까운 결과다. 보종별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일반보험의 상반기 수익·발생손해·사업비를 구성 요소로 환산한 간이 합산비율은 106.6%로 전년 동기 96.5%에서 열악해졌다. 자동차보험 역시 103.1%로 전년 102.6% 대비 소폭 악화됐다. 두 부문 모두 100%를 웃돌며 언더라이팅 적자가 이어졌다는 의미다. 상반기 동안 기초 체력은 부족했고 2분기 실적은 이를 부분적으로 메운 셈이다. 수익 구조의 '질' 면에서도 경계할 대목이 있다. 총 원수보험료는 1조4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지만, 월납환산 기준 신계약은 1643억원으로 19.1% 줄었다. 반면 장기 부문의 급반전은 긍정적이다. 1분기에 비용으로 반영됐던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이 577억원에서 59억원으로 500억원 가까이 줄면서 손익이 크게 개선됐다. 투자이익은 상반기 전체 실적 방어의 버팀목이었다. 상반기 투자손익은 396억원으로 전년 -8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1분기 242억원에서 2분기 154억원로 감소했다. 상반기 개선에는 유가증권 평가·처분, 파생·외환 성과가 복합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롯데손보의 이번 2분기 실적은 '분기 반등'의 의미가 분명하다. 상반기 누계에서 언더라이팅 부담과 신계약 둔화라는 구조개선 과제가 드러났지만, ▲일반·자동차 손해율의 실질 개선 ▲가격·인수·비용의 정렬 ▲신계약 유입의 회복 여부 ▲장기 부문 정상화 효과의 지속성 등이 갖춰진다면 하반기에도 지금과 같은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차 역마진 해소를 통해 2분기 중 준수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신계약 CSM을 통한 안정적 보험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투자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투자영업이익 안정화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1 07:37:0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