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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한화생명·롯데·캐롯손보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디지털 선두 주자로 앞장선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디지털로 GA업계 새 판 짠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로 판매제휴를 맺은 모든 보험사의 영업지원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현할 수 있는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플랫폼'을 내놓았다고 17일 밝혔다. 명칭은 '오렌지트리'로 한화를 의미하는 오렌지 컬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GA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보험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이를 통해 GA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생보사인 한화생명이 가진 전통과 노하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탄탄한 영업력에 새로운 디지털 경쟁력까지 탑재함을 의미한다. '오렌지트리'는 보험설계사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에 차별점이 있다. 먼저 GA 영업환경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보험설계사는 각 보험사별 영업지원시스템을 마치 하나의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제휴 보험사의 영업지원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고, 고객정보 입력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및 제휴사 시스템에 연동되어 자동 반영한다. 제휴 보험사와 구축된 전용선을 기반으로 개인정보보호 되는 것은 물론, 정확한 고객 DB를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렌지트리'를 통해 GA 환경에 최적화된 생·손보 통합 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제휴 보험사 시스템에 산재되어 있던 보유계약 및 가망고객 데이터를 한데 모아 효율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보험설계사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획기적인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향후에는 '오렌지트리'를 활용해 디지털 기반 판매채널 다변화와 공격적인 조직증대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당사와 협약을 맺는 타 GA까지 사용자를 확대해 GA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 '업(業)을 통한 사회공헌' 사회적 책임 강화 롯데손해보험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손보는 특수직업군에 대한 민영보험 사각지대 해소 및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등 '업(業)을 통한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소방공무원을 위한 보험서비스(상품)인 '렛:히어로(let:hero) 소방관보험'을 출시한 바 있는 롯데손해보험은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된 let:hero 소방관보험은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특수성으로 인한 '민영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특히 일반 보험서비스(상품)와 동일한 가입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소방업무 중 발생 가능한 사망·후유장해와 중증화상·부식진단비·골절진단비 등 상해까지 폭넓게 보장해 기존 사회공헌 보험상품과 차별화했다. 2021년 3월부터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보험료 할인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피보험자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 또는 가족일 경우, 최초 납입부터 영업보험료 3%를 지속 할인한다. 해당 제도의 대상일 경우, 최우선 인수심사(U/W)를 통해 가입절차 역시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노력해온 의료진을 위한 'let:hero 의료진보험'도 선보였다. 가입대상은 의료종사자 7개 직업군(간호조무사·간호사·의사·약사·인명구조원· 구급요원·보건의료 정보관리사)의 약 110만명이다. 해당 보험서비스(상품)은 기존 건강보험의 보장에 의료진 특화 담보를 추가했다. 사업비 최소화로 업계 최저수준의 보험료를 적용해 의료진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롯데손보는 직업적 특수성으로 인해 민영보험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사회 곳곳의 영웅들을 위한 보험서비스(상품)와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존경받아온 특수직업군의 고객들이 민영보험 가입 시에는 도리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본업인 보험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동시에 사회 곳곳의 영웅들이 처한 민영보험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캐롯손보,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장점을 위트 있게 전달한다. 캐롯손보는 배우 신민아와 함께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당근이 따라와요' 편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캠페인은 마치 휴가를 떠난 것처럼 편안하게 등장하는 배우 신민아의 모습을 시작으로 대자연 속 도로를 달리는 차량을 통해 탄 만큼만 내는 합리적인 보험료와 안전운전 시 제공되는 포인트 혜택에 대해 소개한다. 비현실적으로 큰 당근 오브제가 차량을 따르는 연출을 통해 보험료의 장점뿐 아니라 포인트 혜택을 중의적으로 표현하여 캐롯손보만의 위트 있는 캠페인 감성을 이어간다. 캐롯손보는 정보통신(IT)기술이 접목된 퍼마일자동차보험을 통해 자동차보험시장에 혁신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자동차보험 시스템과 다른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출시 후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캐롯플러그의 SOS버튼을 통한 사고접수, 충격 감지를 통한 선제적 긴급출동 서비스 '인공지능(AI)사고케어', 안전운전 리워드 프로그램 '캐롯멤버스 오토' 등 고객의 안전을 중심으로 한 캐롯손보만의 고객경험 개선을 통해 지난 9월 상품 출시 2년 7개월여 만에 누적 가입건수 80만건을 돌파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 캠페인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합리성을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누구나 경험하고 싶은 대자연 속 드라이빙 영상을 통해 간접 힐링과 함께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장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22-10-17 10:16: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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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국군의 날 맞아 10월 현충원 봉사

미래에셋생명이 국군의 날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0월 국군의 날을 기념해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시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봉사자들은 제41~42묘역 총 1582위를 포함한 주변 묘역까지 돌며 자리를 정비했다. 태극기 꽂기, 헌화 및 묘비 닦기, 잡초제거 등의 정화 활동을 통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정성껏 묘역을 돌봤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 마스크, 북커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CCM)는 "국군의 날 등 10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깨닫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의 작은 땀방울로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편안한 참배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2022-10-15 12:06: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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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코드 넣어드려요"…보험사기범 양산하는 병·의원

"저희 병원에서 원더에이드(피부 보습 관리) 받으신 뒤 실손보험금 청구하실 수 있도록 진단서에 아토피, 건선 치료 질병코드 넣어드려요." 20대 A씨는 최근 경기도에 있는 한 피부과에서 ▲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 ▲실리카 등이 포함되어 피부 보습 관리로 알려진 '원더에이드' 시술을 받을 경우 실비보험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았다. 문자를 받은 A씨는 병원에 전화를 걸어 실제로 실손보험금을 청구 받을 수 있는 지 묻자 병원에서는 이 같이 말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지난 4월부터 ▲리쥬에이드 ▲키오머3 등의 실손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했다. 두 시술은 아토피 및 피부염을 위한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지만, 일부에서는 보습 등 피부미용에 활용하기도 한다. 두 시술을 악용한 사례가 늘며 삼성화재, DB손보, KB손보 등이 실제 치료 목적이 맞는 지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등 심사를 강화하자 새로운 시술을 통해 환자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 문제는 일부 병·의원의 권유에 따라 보험사기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51만6044명으로 집계됐다. 보험사기 액수는 총 4조9405억원에 달한다. 연도별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2017년 8만3535명 ▲2018년 7만9179명 ▲2019년 9만2538명 ▲2020년 9만8826명으로 매년 늘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보험사기 적발액도 ▲2017년 7302억원 ▲2018년 7982억원 ▲2019년 8809억원 ▲2020년 8986억원 ▲2021년 9434억원으로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8월까지 총 6892억원(6만4337명)이 적발돼 연말까지 현 추세(월평균 861억5000만원)를 유지할 경우 연간 기준 적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히 실손보험 손실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금감원이 발표한 '2021년 실손보험 사업실적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의 손익은 -2조8600억원 수준으로 전년(-2조5000억원)보다 적자 폭이 3600억원 늘었다. 실손보험 적자폭은 ▲2017년 -1조2004억원 ▲2018년 -1조1965억원 ▲2019년 -2조5133억원 ▲2020년 -2조5009억원 등으로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험연구원에서는 올해 실손보험 예상 손실액을 3조9000억원까지 내다봤다. 이어 2026년에는 8조9000억원으로 늘어나고, 10년 후인 2031년에는 22조9000억원으로 10년간 누적 손실이 11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부 병·의원들의 과잉진료는 이미 보험사들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대응할 방법이 없어 곤란한 것도 사실"이라며 "유독 의심되는 사례가 많은 경우에는 조사를 나선다고 해도 별다른 조치 방안이 없어 대응 방안이 뚜렷지 않다"라고 말했다.

2022-10-13 14:18: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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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감염병 평가모델 위험률 산출 사례' 발표

보험개발원이 보험서비스 개발을 위해 앞장선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IIRFA는 지난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해 조직한 국제포럼으로 아시아 대표 보험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보험개발원은 아시아 각국의 보험시장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유승완 보험개발원 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요율산출에서의 도전과 기회'라는 포럼 주제발표에서 '감염병 위험평가 모델 개발 및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신규 위험률 산출 사례를 발표했다. 유 팀장은 "감염병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은 반면, 관련 데이터와 인수경험 부족으로 상품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험개발원이 개발한 모델은 감염병의 발생, 확산, 방역 등의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발생확률(발생자·사망자 수)을 예측하고, 이를 상품개발과 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아시아 각국의 회원기관들은 선도적인 확률 모델의 구축 과정과 위험률 산출 활용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기타 회원기관들도 코로나19 이후 보험산업이 맞이한 변화 및 자국의 현황과 이슈들을 발표함으로써 보험업계의 생생한 경험을 상호 공유했다. 보험개발원은 올해로 탄생 11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IIRFA 포럼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원기관들과 해당 지역의 보험제도와 통계 등 보험 관련 정보도 공유하고, 실시간 정보 교류의 통로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IIRFA 포럼은 올해 인도네시아에 이어 2023년은 일본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3 12:00: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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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 경제환경·신제도 등…내년 불확실성 대응↑"

보험산업이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와 신제도 도입으로 단기 현안에 보다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는 2023년은 다양한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하는 시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동향분석실장)과 김유미 연구원은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현재 보험산업을 둘러싼 경제환경 진단, 제도 및 환경변화 대응 전략, 영업전략 변화 등을 조사한 '2022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43일간 진행했다. 42명의 CEO 중 38명(생명보험 22명, 손해보험 16명)이 응답했고, 응답률은 90%에 달했다. 조사 결과 보험회사 CEO들은 대부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급격한 금리 상승이 보험산업 성장성과 수익성에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급격한 수요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보험회사 CEO들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위협이 단기적 현상이며 시중 금리 상승 또한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러한 경제환경 변화가 보험산업 성장성과 수익성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대부분의 CEO(86.9%)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급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거나 매우 높다고 응답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한 준비 수준은 전년에 비해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개편된 모집수수료 체계(1200% 룰)에 대해서는 현재가 적정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IFRS17과 K-ICS에 대한 준비 수준은 대체로 잘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준비 수준이 보통을 넘어선다는 응답 비중은 2021년 77.0%에서 2022년 81.6%로 4.6%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개편된 모집수수료 체계(1200% 룰)에 대한 평가는 적당하다는 응답이 36.8%로 높았다.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응답도 39.5%로 보다 완화되어야 한다는 응답 23.7%에 비해 소폭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다수의 CEO들이 향후 1년간 디지털전략의 중요성(예산, 인력 등)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저탄소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대부분 공감했다. 보험산업 지속 가능성을 살펴보면 손해보험 CEO들을 중심으로 도덕적 해이의 심각성이 크다고 인식했다. 런오프, 계약 재매입 등 사업구조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시급히 필요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주력상품 전략은 전년도 설문 대비 연금보험과 변액보험,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선호가 상승했다. 2022~2023년 중 우선순위 분야로는 작년 대비 판매채널 경쟁력과 신제도 대응 비중이 늘었다. 보험연구원은 "과거 경험해보지 못한 고금리, 저성장 환경이라는 부정적인 여건에서 보험회사는 성장성 및 수익성 유지를 위한 상품 전략, 판매채널 전략, 보험금 누수 억제, 사업비 관리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디지털화, 신사업 영역 확대, ESG대응 등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야 하므로 2023년에 다가올 다양한 불확실성에 슬기롭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3 12:00: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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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한화손보·농협생명·신한금융플러스

한화손해보험이 간편심사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가고 있다. ◆한화손보, '무배당355 WELL100 간편건강보험' 출시 한화손보는 최근 세분화되고 있는 유병자보험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간편심사보험 신상품 '무배당 355 웰(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간편심사보험이란 일반적인 보험상품 대비 간소화된 병력 질문(알릴사항)을 통해 할증된 보험료로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화손해보험은 현재 판매 중인 '325, 333, 335 WELL100 간편건강보험'에 이어 '무배당 35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해 간편심사보험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질문한다. 통원이나 투약으로 건강 관리 중인 초경증 유병자라면 '325, 333, 335 WELL100'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규 특약으로 보장도 확대했다. 올해 초 손보협회 신상품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정천공진단비 등 3종과 연간 급여부문 의료비총액이 임금근로자 중위소득(현 234만원 적용) 대비 선택 비율(50%,100%,200%,300%) 이상 발생했을 때 보장하는 상해질병치료지원금을 탑재했다. 최신 의료기술인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심장부정맥고주파·냉각절제술, 관상동맥성형술, 특정유방병변진공흡인절제술, 특정뇌동맥질환혈관색전술에 대한 치료비용도 정액으로 보장한다. ◆NH농협생명-연세의료원, 농촌지역 의료지원 '맞손' NH놓협생명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이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2일 연세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2023년부터 4년간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25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윤동섭 연세의료원 의료원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해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뜻을 모았다. NH농협생명과 연세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1만여 명의 농업인을 위한 진료와 검진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순회진료 전용 버스를 구입하고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등 각종 검사장비 및 약 조제 장비 등을 신규로 구비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의 전문의와 간호사 약20여 명이다. 또한 약사와 물리치료사도 동행하여 즉각적인 처방 및 간단한 치료도 가능하다. 진료 시 중대 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전문 의료진에 의뢰, 진료 수술을 하는 등 후속 조치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과 보험계약자의 건강증진과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복지증진 차원에서 실시하는 NH농협생명만의 특색 있는 봉사활동이다. 대형병원과 연계해 의료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로 최초 실시한 이래 2019년까지 농업인을 위한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는 144회 실시해 6만 3천여 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2020년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순회 진료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세의료원과 새롭게 전개한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따뜻한 이웃으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플러스, 국제 정보보호인증 'ISO27001' 획득 신한라이프의 자회사 신한금융플러스가 보험대리점(GA) 업계 최초로 국제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신한금융서비스는 국제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인증식에는 이성원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와 이소영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Business Assurance)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27001은 세계적 정보보호 관리분야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가 주관하며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물리적·환경적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해 얼마나 잘 계획하고 구현하며 점검·개선하는지를 평가하고 인증을 수여한다. 신한금융플러스는 관련 항목에 대해 현황 분석과 취약점 진단을 실시하고, 미흡 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여 GA업계에서는 처음으로 ISO27001을 획득했다. 신한금융플러스 관계자는 "GA사업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해 고객에게 최고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인증을 지속해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3 10:21: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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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2021년 연도대상 'ITA' 시상식

인카금융서비스가 소속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7일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최병채 대표이사,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연도대상 인카 탑 어드바이저(Incar Top Advisor·ITA)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매년 ITA를 통해 최고실적 영업가족을 위한 시상식과 함께 해외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프랑스 파리로 ITA를 준비했으나 해외의 코로나 확산 여파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명장들의 앙상블'이란 주제로 제주도에서 3일간 진행했다. 이날 30여 명의 수상자 중 ITA를 5회 이상 달성한 '김도화' 이사가 명예이사로 선정되어, 3돈 순금 배지와 황금 명함을 부상으로 받았다. 현재 인카금융서비스 명예임원은 명예상무(ITA 10회 이상) 1명, 명예이사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월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1만2000여 명(2022년 6월 기준)의 설계사가 재직하고 있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오늘의 시상식이 ITA의 빛나는 업적과 명예를 기리고,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3 09:26: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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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흥국생명·KB손보

삼성생명이 유병자 고객을 위한 실속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생명, '간편 우리집 착한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유병자 고객도 가입 가능한 '삼성 간편 우리집 착한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간편 착한종신보험'은 납입기간 중에 해지될 경우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30%, 납입이 끝난 뒤에 해지될 경우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저(低)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했다. 보험상품도 최저해지환급금(향후 공시이율에 관계없이 최저로 보장해주는 환급금으로서, 해당 상품의 적용이율로 계산된 해지환급금)을 보증하지 않는 최저해지환급금 미보증형으로 구성했다. 유해지환급금형 및 최저해지환급금 보증형 상품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보장자산 준비가 가능해 실속 있는 상속자산 준비와 상속세 재원 마련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상품에 적용되는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가입심사 기준도 완화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3가지 기본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주보험의 경우 납입기간은 5·7·10·12·15·20·25·30년납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5년납의 경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많은 고객이 보장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간편 착한종신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실속있게 상속자산을 준비하고 싶은 유병자 고객에게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스마트 e라이프' 오픈 흥국생명이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흥국생명은 고객과 설계사의 편의상 향상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 '스마트 e라이프'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e라이프'는 설계사가 본인 휴대폰만 있으면 고객 업무 전반을 처리할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없이 고객등록부터 가입설계, 고객상담, 청약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상상담, 전자명함, 모바일 보장분석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탑재했다. 특히 화상상담 서비스의 경우 고객 상담에 필요한 화상상담방을 개설해 고객과 비대면으로 저장된 자료를 보며 설명·질문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계약 체결 전에는 상품의 주요 내용을 대면으로 설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로써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계사와 직접 마주한 것처럼 상담할 수 있어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e라이프'는 화상상담 중 해당 자료를 띄워 메모할 수 있고, 상담 자료도 서비스 내에만 저장, 활용되기 때문에 정보 유출 리스크도 없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대면 영업 편의성뿐만 아니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해 확대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 내게 필요한 보장 골라 담는 'KB다이렉트 내맘대로 암보험' KB손해보험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간다. KB손보의 온라인 채널 KB손보 다이렉트는 가성비와 가치 중심 소비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각 신체 부위별 암 진단 보장을 선택해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내맘대로 암보험'을 12일 출시했다. 'KB다이렉트 내맘대로 암보험'은 기존 암보험의 기본적인 보장인 암 진단비와 함께 신체 부위별 암 진단 보장을 고객 스스로 선택해 가입하는 DIY(Do It Yourself)형 보험이다. 이 상품은 암보험의 기본 보장인 '일반암 진단비'를 최대 6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등을 보장하는 '유사암 진단비'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각 신체 부위별로 세분화된 보장을 새롭게 탑재해 기본 암 진단보장과 함께 고객이 가족력 등으로 가입 니즈가 높은 신체 부위와 발병율이 높은 암질환에 대한 보장을 추가 선택해 최대 1000만원까지 암 진단 보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보장별로 상세한 설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암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복잡한 암치료 보장을 ▲암 수술비 ▲항암 치료비 ▲암 입원·통원 일당 등의 패키지로 구분해 고객이 어렵게 느꼈던 담보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화면도 구성했다. 기본 암 진단비, 부위별 암 진단비, 패키지 특약 등을 선택 시 바로 가입금액별 보험료가 확인되며, 암 관련 각종 통계정보, 신기술 치료 등 암과 관련된 지식도 확인 가능해 시각적 재미와 배우는 재미까지 더했다. 박영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박영식 전무는 "고객들의 니즈가 세분화 되고 실속형 보장을 원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신체부위별로 암보장을 고객이 직접 설계가 가능하도록 보장을 직관화·간편화한 DIY형 암보험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KB손보 다이렉트는 앞으로도 시대적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상품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2-10-12 10:16: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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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흥국·라이나생명·리치앤코

흥국생명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 ◆흥국생명, '숨은 내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진행 흥국생명은 금융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숨은 내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숨은 내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은 휴면보험금과 미수령 연금, 만기보험금, 분할보험금을 보유한 고객에게 내용을 안내하고 해당 금액을 찾아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흥국생명은 지난 7일까지 고객들에게 안내장을 발송한 상태이다. 흥국생명 고객이라면 홈페이지와 모바일, 콜센터,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숨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수령은 1000만원 이하의 금액일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이 잊고 있었던 소중한 자산을 손쉽게 돌려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대상 'Hearo' 캠페인 라이나생명보험이 당사 소속 텔레마케터(TMR)들의 자부심을 위해 나선다. 라이나보험은 TMR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Hearo(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Hearo 캠페인'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미래를 지켜나가는 라이나생명 소속 TMR에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Hearo는 '듣다'를 의미하는 HEAR(히어)와 '주인공'을 뜻하는 HERO(히어로)를 조합해 만든 단어다. 고객을 향한 경청의 가치를 강조하고, TMR이 라이나생명을 이끄는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은 각자의 스토리를 가진 텔레마케터 6인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인공은 ▲1만9427명의 최다 고객을 보유한 TMR ▲함께 근무하는 삼남매 TMR ▲23년 최장 근무 TMR ▲105억원의 최다 보장금 기록 TMR ▲72세 최연장자 TMR ▲22세 최연소 TMR 등이다. 현재 서울 종로구 라이나타워와 지방 TM센터 등에 포스터가 붙었고,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과 TV 광고도 공개한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당사가 1995년 업계 최초로 텔레마케팅을 시행한 후 지금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TMR들의 노력이 있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TMR이 더 많은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리치앤코, '굿리치쇼' 개최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시장 진출에 맞서 디지털 보험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리치앤코의 킥오프(Kick Off)가 시작된다. 리치앤코는 보험추천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9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굿리치쇼(GoodRich Show)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재 보험 업계 전반을 뒤흔드는 가장 큰 이슈인 온라인 플랫폼에 맞선 보험대리점(GA) 업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한다. 또 보험 산업 이슈인 디지털 전환에 대한 업계의 당면과제 점검을 통해 향후 미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은다. 이를 통해 보험의 혁신을 주도하는 리치앤코만의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에 맞서는 GA 진영의 대표 주자로서 굿리치 앱, 시스템, 굿리치 라운지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리치앤코 보험 통합플랫폼의 완성과 보험 마케팅의 굿리치 생태계 완성을 선포하는 자리다. 굿리치쇼 행사 1부에서는 보험업계 외부 전문가를 초빙 '온라인 플랫폼에 맞선 GA의 미래'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한다. 2부에서는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의 강연 및 이번 개발을 완료한 보험추천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소개의 시간도 가진다. 이날 행사장 로비 한편에 굿리치 보험추천시스템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시스템을 체험해보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당사의 모든 디지털 전환은 현장의 니즈를 정보(IT)기술로 구현해 디지털 환경에서 설계사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하는 데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업무 효율성 혁신을 통한 고객 서비스 극대화라는 선순환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디지털 보험 업계를 선도해나가는 게임체인저이자, 인슈어테크 업계를 리딩하는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보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서 포지셔닝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11 10:12: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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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업계, 목숨 건 '전쟁'…보험사는 '시큰둥'

한국보험대리점(GA)협회와 GA업계가 네이버·카카오·토스(네·카·토) 등 빅테크 기업들의 보험대리점업 진출 허용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보험설계사의 대규모 실직 우려 때문이다. 보험사는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GA협회와 GA업계 및 보험영업인 노동조합 연대는 최근 대규모 집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GA협회 및 업계는 보험영업인노동조합연대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온라인플랫폼 보험대리점 진출 저지 및 45만 보험영업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도 '온라인플랫폼 보험진출 저지 및 보험영업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2차 결의대회'를 가졌다. GA업계의 입장은 뚜렷하다. 온라인플랫폼의 보험중개서비스와 혁신금융서비스 진출을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한다는 것. 지난 8월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사업자, 전자금융업자 등이 여러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시범운영 후 제도화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면영업을 주로 삼는 보험설계사들의 대규모 실직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진행된 '온라인플랫폼 보험진출 저지 및 보험영업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2차 결의대회'에서 GA업계는 결의문을 통해 "우리 보험영업인이 수 십 년간 피땀흘려 일구어 온 보험산업이 한순간에 온라인 플랫폼 빅테크 기업에 종속될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생존권 사수를 위한 보험영업인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험사의 경우 아직까지 뚜렷한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먼저 생명보험사는 대부분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대면 설명이 필요한 상품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온라인 보험 비교 서비스가 가능해져도 큰 타격은 없을 전망이다. 실제 금융위도 종신·변액·외화보험 등 상품구조가 복잡하거나 고액계약 등 불완전판매가 우려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온라인 보험 비교 및 추천을 제한했다. 소비자 피해를 우려해서다. 또 손보사들은 이미 자사 다이렉트 채널이 활성화 되어 있는 점도 뚜렷한 입장을 내놓기 애매한 이유 중 하나다. 손보사는 자동차 및 실손 등을 포함한 건강보험 등을 주요 상품으로 내놓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활발히 판매 중이다. 자사 다이렉트 채널이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온라인 보험 비교 서비스가 도입돼도 다이렉트 채널 유지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핵심은 '수수료 책정'이다. 보험사들은 보험 계약에 따른 건수별로 수수료 지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자는 입장이다. 반면 빅테크 업체들은 수수료 지급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 명시에 부정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보사 및 손보사 모두 온라인 보험 비교 서비스에 대해 딱히 반대할 만한 이유도 그렇다고 찬성할 이유도 없다"라며 "손보사들은 이미 다이렉트 채널 성장세가 크고, 생보사들의 주요 상품은 금융위에서도 제한을 걸어둔 상황이다. 수수료 책정에 대한 이슈가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이 보험사들의 입장을 나누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0 11:37:06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