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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와 '난자동결 지원 사업'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초저출생 위기극복 동참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난자동결 시술 지원사업(20~49세 여성 대상)'의 문턱을 낮추고 시술비 지원 확대를 시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24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손해보험사 19개사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그간 높은 지원기준으로 난자동결 시술을 포기했거나 질환 등으로 난소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20대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난자동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월부터 20대 대상 난소기능검사 기준을 기존 1.5ng/mL이하에서 3.5ng/mL이하로 완화한다. 암 등을 진단받아 향후 '난소기능 저하'가 예상되는 질환자의 경우에는 항암치료 전에 난자동결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난소기능검사 수치와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한다. 또한 난자동결 지원사업의 수혜대상을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총 650명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중 난자동결을 희망하는 여성은 확대된 기준에 따라 시술비 지원을 신청하면 서류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여성가족재단(02-3280-2049)에서 사전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장래의 출산을 절실히 희망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보험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4 14:15: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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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힐링톡톡' 홍보대사에 '멜로망스 김민석'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가수 멜로망스의 김민석을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힐링톡톡은 청소년에게 친숙한 메타버스를 통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익명성이 보장된 디지털 환경에서 곰돌이 아바타 '키우곰'과 함께 상담할 수 있는 마음산책 월드와 스스로 자신의 마음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마음화원 월드 등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대학생 멘토링과 전문가 상담 등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보다 많은 미래세대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1대 홍보대사인 배우 정해인에 이어 가수 김민석을 2대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김민석은 힐링톡톡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지난 13일 열린 '힐링톡톡 고민나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의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톡톡 대학생 서포터즈와도 만나 청소년 멘토링 사례를 듣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민석의 작은콘서트'를 통해 김민석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감성으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물했다. 추후 '우리들의 힐링톡톡 가이드편' 영상 콘텐츠 공개 등 더 많은 청소년들이 힐링톡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힐링톡톡을 통해 멘토링은 물론 전문상담까지 연계해 체계적인 청소년 정서지원 및 자살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출시 후 1년간 가시적인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로 더욱 발전시켜 국내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4 14:05: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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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빅데이터 기반 'AI비서' 개발 특허

D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설계 및 인수심사 업무와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AI비서(사전U/W)는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해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이다. AI를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 맞춤설계, 사전심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영업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I비서는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설계사 및 지점장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한다. AI로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분석하고 가입 설계내용을 정한다. 또한 사고정보 등을 확보하고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해 그 결과를 제공한다. 지난 2023년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000명의 설계사가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다. AI비서가 추천하는 맞춤 플랜 및 사전 인수심사의 결과도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화하고 있다. 업계는 향후 더 많은 채널에서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비서(사전U/W)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맞춤 플랜 제공과 시장 흐름에 맞는 마케팅 방식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4 14:02: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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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3시간 근무 덜 한다"…SaaS 도입 나선 보험사

보험사들이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하면서 업무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사스(SaaS)는 내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 은행, 증권사 등이 특례를 신청해 총 16건의 SaaS 관련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 금융사들이 지정받은 혁신금융서비스는 SaaS 기반의 데이터 분석 툴(MS Power BI)과 업무협업 솔루션(M365)을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중 보험사는 8곳으로 KB라이프생명, 교보생명, 삼성생명은 작년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동양생명, 악사손해보험, 흥국화재, 카디프생명, ABL생명은 지난 12월 신규 지정받았다. 그동안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는 '망분리 규제'에 따라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야 했다. 따라서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업무 도구의 활용이 제한돼 타 업권 대비 업무 생산성이 좋지 못했다. 반면 SaaS는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금융당국은 내부시스템의 정보유출 및 침해사고 등에 대비해 이용가능한 업무의 범위를 제한하고 보안대책 수립·이행의무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SaaS 혁신금융서비스 특례를 부여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사는 클라우드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쉽고 빠르게 수행하고 임직원들의 시공간적 제약 없는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혁신적 금융상품 개발, 신속한 민원 처리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익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은 보험사들은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외부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클라우드 Sa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례를 얻었다. 교보생명은 금융사 최초로 SaaS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작년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 준비를 진행해 보안 평가를 통과해 지난 1월 금융사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특히 이번 변화로 교보생명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경감되고 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보기술(IT) 부서 중심으로 내부망에서 SaaS를 시범 사용해본 결과 보고자료 작성과 문서 취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주당 평균 3시간 이상 감소했다. 또한 자료 취합 과정에서 데이터 누락 등 리스크 요소가 줄어들고 부서원 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 직원이 내부망에서도 SaaS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유로운 의견 공유,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4 07:01: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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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작년 순이익 3024억원…창사 이래 최대

롯데손해보험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지난 2023년 영업이익 3973억원, 당기순이익 302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으로 회사가 세워진 이래 최대의 연간 경영실적이다.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통한 지속적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와 보험계약의 질적 개선 그리고 투자자산에 대한 리밸런싱 등 체질개선의 결과가 선명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의 보험영업이익은 4685억원으로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능력을 지속적으로 증명했다. 2022년 1조8669억원이던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023년 2조1336억원으로 14.3%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에서 장기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6.2%로 2022년 80.2%에서 6.%p(포인트) 높아졌다. 장기보장성보험의 연간 신규월납액은 404억원으로 2022년의 283억원에 비해 43.1% 성장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479억원의 신계약 CSM을 확보해 보유 CSM 중 신계약 CSM 비중은 22.9%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CSM의 성장세 역시 지속됐다. 장기보장성보험 판매의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기준 롯데손해보험의 CSM은 2조396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말 CSM인 1조6774억원보다 42.9% 성장했다. 롯데손해보험은 향후 CSM과 보험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수익성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내재가치 중심 경영의 체질 개선 성과가 다시 한번 증명된 것"이라며 "보험계약과 투자자산의 질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재무관리가 이어지는 등의 정성적 성과 역시 주목할 만 하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3 17:19: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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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상품 수익률 '1위'

삼성생명은 2023년 4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의 1년 누적 수익률이 동종 부문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 공개된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4분기 수익률 현황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 연간 수익률은 전 금융권 초저위험등급 상품의 평균인 4.56%를 웃도는 5.25%로 선두를 기록했다. 디폴트옵션은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한 제도다. 제도의 안착에 따라 지정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 기준 200만명에서 479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총 적립금액도 12조 552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초저위험등급은 전체 디폴트옵션 가입자의 88%에 해당하는 422만명이 선택했다. 운용규모는 11조 2879억원에 달해 가입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상품군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저위험과 중위험등급에서도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2'와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가 6개월 기준 각각 3.64%와 5.23%의 수익률을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생명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장기간 축적된 자산운용 역량과 함께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퇴직연금 전담조직을 통한 고객 밀착 관리 등이 꼽힌다. 섬성생명은 해마다 증가하는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요에 따라 퇴직연금 고객센터를 신설해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에 힘쓰고 있다.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에 앞서서는 보험업계 최초로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도 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메일을 활용해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전문가와 대면 상담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서 지난해 9월부터 전국 34개 고객플라자에서도 퇴직연금 상담 및 업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서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운용 가능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운용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3 13:27: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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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캐롯손보·푸본현대생명

한화생명이 보험 가입 심사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 한화생명은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사전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알릴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설계사(FP)와 고객이 보험 가입 단계에서 알릴의무 사항을 작성할 때, 고객의 동의 이후 한화생명 및 타사의 보험금 지급 이력을 불러와 간편하게 자동입력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후 사전 심사를 진행해 청약 후 보완·반송을 최소화하고 인수 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박상희 한화생명 팀장은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적의 상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심사결과를 즉시 제공하는 고객 친화적인 가입설계 시스템으로 영업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재가입률 91.5%를 달성했다. ◆ 기존 고객 유지, 신규 고객은 늘려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이 역대 최고 수치인 91.5%를 지난 1월 기준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전 최고 수치는 지난해 기록한 91.3%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1년 주기로 갱신해야 한다. 고객이 기존에 가입한 보험사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와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재가입률은 자동차보험에서 중요한 지표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보험료 합리성과 데이터 기반의 안전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신규 고객층도 꾸준히 넓혀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캐롯손해보험은 "최근 금융당국이 혁신 금융서비스로 선보인 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산출되는 보험료와 직접 캐롯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로 들어왔을 때 산출되는 보험료가 동일해 고객의 편익을 높였다"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이 새로운 고객패널을 모집한다. ◆ 상품 보유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18일까지 '제3기 푸본현대생명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푸본현대생명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지난 2022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 서비스 및 소비자 정책 수립 등에 반영하고 있다. 고객패널은 푸본현대생명의 상품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객패널로 선발되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우수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패널의 다양한 의견들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서비스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하고 보완할 점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3 13:26: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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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지면 전세금보장보험 가입 못해

#. A씨는 아파트를 임차해 거주 중인데 역전세 관련 언론기사를 보고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것이 걱정돼 보험사에 보험가입을 문의했다. 그러나 이미 아파트 시세가 하락했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거절당했다. 집값이 하락하면 전세금보장신용보험 가입이 거절될 수 있다. 전세가율이 높은 경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즉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같은 신용·보증보험 이용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은 임대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지나기 전까지 가입할 수 있지만 임차주택의 매매시세가 보증금의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면 거절당할 수 있다. 구체적인 수준은 보험사나 보험가입 시기별로 차이가 있다. 집값 대비 전세 보증금이 높다면 임대차 계약 전에 보헙 가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체결 즉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은 임대차계약서상 보증금 전액을 보험가입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일부 보험으로는 불가능하다. 전세금보장신용보험 계약자가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싶다면 계약 종료 두 달 전까지는 거절의사를 임대인에게 통지해야 한다. 묵시적 갱신이 된 경우는 기존 전세금보장신용보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이와 함께 임대차 기간 중 매매, 증여, 상속 등으로 주택의 소유권이 제3자에게로 이전되고, 새로운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면 보험계약을 변경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임대인이 변경되더라도 별도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새로운 임대인이 기존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의무를 승계해 기존 보험계약의 효력은 유효하다. 보증보험은 계약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피보험자의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계약자의 사정으로 보험을 중도 해지할 경우 피보험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특히 잔여기간에 대한 환급보험료를 계산할 때 계약해지 일자는 보험사에 해지 의사를 밝힌 시점이 아니라 피보험자의 서면동의 등 필요서류를 접수한 시점이므로 보험사에 관련 절차를 문의해 신속히 접수하는게 유리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3 09:26: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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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료 인하 '임박'…오는 16일부터 최대 3%↓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임박했다. 손해보험사들은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최대 3%에 달하는 보험료 인하를 적용할 예정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설 명절 이후 16일·21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2.5~3% 인하한다. 지난해 개선된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상생금융의 일환에서다. 보험사별로 삼성화재(2.8%), KB손해보험(2.6%), 현대해상·DB손해보험(2.5%), 롯데손해보험(2.4%)은 오는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내린다. 메리츠화재(3%), 한화손해보험(2.5%)은 오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인하한 보험료를 반영한다. 삼성화재는 애초 지난달에는 자동차보험료를 2.6% 인하하겠다고 밝혔으나 검토 결과 인하 폭이 다소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원가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등 서민 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자 혜택 제공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보사들은 지난 12월 상생금융 동참 일환으로 보험료 인하를 검토했다.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화 추세를 보인 점도 보험료 인하에 일조했다. 손보사 빅4(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2023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로 집계됐다. 2022년(80.4%) 대비 0.4%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전체 9개 손보사의 지난해 평균 손해율은 84.6%로 집계됐다. 대형 손보사의 손해율 개선 추세에 따라 전체 손보사의 손해율 역시 2022년(85.4%) 대비 0.8%p 하락했다. 다만,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이번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으나 올해는 영업환경 악화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 정비요금 인상 등으로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고 2~3%의 자연증가분이 예상돼 손해율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정비공임은 보험에 가입한 차량에 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지급하는 수리비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사고가 나면 정비공임에 따라 인건비와 수리비가 시간당 발생하게 된다. 자동차보험 정비협의회는 지난해 말 회의를 열고 올해 자동차보험 정비 요금의 시간당 공임을 전년 대비 3.5% 인상하기로 했다. 보험업계는 올해부터 자동차 정비공임 인상분을 비용으로 반영해야 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고 손해액을 증가시키는 공임비가 증가하면 손해율은 악화할 것"이라며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3% 정도의 자연증가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2 14:04:0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