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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지속가능경영 위한 '2023 ESG성과보고서'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자 추진해 온 ESG 전략과 활동을 담은 '2023 ESG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ESG성과보고서는 지난해 초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의 목표인 '아시아 리딩 ESG금융그룹 위상 확보'에 발맞춰 신한라이프가 실천하고 있는 ESG가치와 활동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친환경경영 ▲상생경영 ▲신뢰경영실천을 선언하고, 정량적인 지표와 목표 부여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힘써 왔다. 금융의 친환경을 선도하고자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따른 친환경 대출 및 투자 비중도 지속 늘렸다. 또한 감동과 가치,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명한 지배구조로 윤리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이사회 산하에 ESG추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거버넌스 체계 구축도 완료했다. ESG미션, 전략 방향, 세부 실천 과제 및 목표 등을 위원회에서 논의하며 ESG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원활한 의사소통과 업무추진을 위해 총무, 상품, 리스크 관리, 투자 부문 등 실무자로 구성된 정기 ESG실무협의회를 열어 전사적 실행력을 이어나가며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지배구조 부문 'A+' 등급 획득과 함께 2년 연속 금융사 부문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에 기반해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고객의 신뢰 속에서 지속성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18:04: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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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기업문화 일환 '커넥트 미팅(Connect Meeting)'

동양생명은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본사 카페테리아 '엔젤라운지'에서 '커넥트 미팅(Connect Meeting)'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커넥트 미팅은 지난 3월 이문구 대표이사 취임 후 기존 타운홀 미팅의 이름과 형식을 변경한 것이다. 일반적인 타운홀 형식을 벗어나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하는 자리 마련을 통해 소통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진행하는 기업문화 활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6월 미팅은 '생성형 AI'를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진행했다. 해당 강연은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에 위치한 지점의 직원들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실시간 라이브로 중계됐다. 이 날 발표를 맡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구태훈 Executive Technology Partner는 국내외 금융권에서 AI가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사례와 최근 생성형 AI 트렌드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의가 종료된 이후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사내 혁신과 상호존중을 통한 긍정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제안합시다' 및 '칭찬합시다' 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직접 우수 업무 혁신안을 제안한 직원 및 칭찬을 가장 많이 한 직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임직원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건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초우량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04 14:54: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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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신(新)디지털 기술' 매출·건전성 확대

메리츠화재는 TM(텔레마케팅) 채널에서 선보인 '음성봇'과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메리패스)'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현업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메리츠화재 TM채널의 2023년 장기인보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했고 신계약 가입의 65% 이상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이뤄졌다. 올해 1분기에는 그 비중이 약 70%로 더 증가했다. 설계사가 직접 음성통화로만 진행하는 기존 방식 대비 2배 이상 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신계약 건수 중 메리패스를 통해 가입한 비율은 2023년 3월 7.6%에서 올해 3월 51.2%로 1년 만에 7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고객 이해도 및 편의성 측면에서 큰 강점이 있는 신(新) 디지털 기술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영업 건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메리패스 도입 전인 지난해 1분기 TM채널의 월 평균 모니터링 불완전판매율(가입 후 모니터링콜 미수신 비율)은 2.14%였으나 도입 이후에는 월 평균 0.98%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여러 면에서 그동안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변화와 혁신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각종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좋은 품질의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04 10:41: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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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교보생명·흥국화재

현대해상이 SK그룹과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 ◆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현대해상은 SK SUPEX추구협의회 SV(Social Value)위원회와 지난 3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가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행사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주최한다.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스타트업의 육성지원과 CSR 사업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철학으로 비스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있는 SK그룹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사회문제해결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보생명이 종신보장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유병자보험 건강보장 라인업 확대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교보간편평생건강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가지 질문에 답하면 최소한의 심사로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고령층이 보험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70세까지 늘리고 보험료 납입기간을 다양하게 선택하도록 했다. 저해약환급금형으로 가입하면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이 가장 필요한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암을 비롯한 주요 질병을 평생 보장하는 건강보험을 선보였다"며 "진단보험금을 확대하고 중복 보장, 치료 후 연금 지급 등 혜택을 강화해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ESG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 ESG 담당자 지정, '찾아가는 교육' 흥국화재는 ESG(환경·사회·투명경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난 3일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부서별 ESG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두 파트로 진행됐다. ESG 경영의 중요성과 ESG 경영 공시기준 마련에 관한 글로벌 동향을 살펴봤다. 다음으로는 금융권 중에서도 보험업계가 직면한 ESG 경영공시 관련 이슈들을 짚어보고 부서별 실천과제 발굴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태광그룹 계열사 중 현재까지 찾아가는 ESG 교육을 진행한 곳은 흥국화재를 비롯해 흥국생명, 티알엔 등 세 곳이다. 태광산업 등 다른 계열사들도 이달 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ESG 공시 의무화는 2026년 이후 기후 분야부터 우선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무 단위에서부터 실천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공시 의무화에 전략적으로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04 10:38: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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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미래에셋생명·KB라이프생명·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이 MVP펀드의 수익률 성과를 기반으로 신규 상품을 설계했다. ◆ '투자수익률' 및 '자산배분' 중심 상품 미래에셋생명은 변액종신보험 상품인 '미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해외주식군 펀드 선택 시 주식투입비율을 최대 72%까지 올렸다. 보장형계약의 펀드는 13종이다. 추가납부 보험료 및 적립형계약 전환 후에는 총 6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최저 보증을 활용해 생애주기에 따른 안정적인 자금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은 펀드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사망보험금 발생 시점의 기본보험금과 이미 낸 보험료 중 큰 금액을 최저 보증 받는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 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글로벌 MVP 펀드 10년의 좋은 성과가 미담(美談)으로 널리 퍼져 나가고,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개발했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회원가입 절차 없이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 건강관리부터 맞춤보험 추천까지 KB라이프생명은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건강검진 결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료 현황과 투약 정보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면서 맞춤형 보험을 선택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B헬스케어와 협업해 개발했다. 서비스 시작 이후에도 신규 기능을 추가로 탑재해 노후 준비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보장 분석 서비스'와 온라인 건강보험을 선보이며 플랫폼을 개선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를 이용하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해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절차상 고객 경험 개선은 물론,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 "상대방을 배려하는 미소 확산하길" 교보생명은 여름 광화문글판을 캐서린 맨스필드 작가의 시 '정반대(Opposites)'에서 가져왔다고 3일 밝혔다. 여름 글판에는 '미소 짓는 너의 얼굴은 여름날 장미꽃처럼 가장 따분한 곳까지 향기롭게 해'라고 기재했다. 작은 미소가 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를 시적 표현으로 나타냈다. 캐서린 맨스필드는 단편소설의 대가로 불린다.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과 문체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행복 ▲가든파티 ▲비둘기의 둥지 등 작품을 펼쳤다. 광화문글판을 통해 지난 1991년부터 30년 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릴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미소는 하품처럼 주변에 퍼지는 전파력을 가진다"며 "감사, 공감, 친절 등과 같은 긍정적 습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03 13:43: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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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만든 건강 불평등…"소액보험 개발 필요"

기후변화로 계층별 건강 격차가 심화하면서 보험업계의 역할론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보험업계가 소액보험 상품을 공급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는 건강 형평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지역사회는 기후변화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고 복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원이 적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이 저소득 취약계층 및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사회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기후변화와 건강 형평성'에 따르면 폭염 사망 위험은 사회·경제·환경적 취약성이 높은 지역사회에서 더 높게 나타나고 풍수해(호우·태풍)로 인한 피해는 빈곤층, 특정 지역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더 취약했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기후변화는 소외된 지역사회에 불균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계층별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및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에 대응해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사의 대응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기후 위험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저소득층을 위해 소액보험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포용적 보험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국내 보험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업해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장성 소액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나 성과가 뚜렷하다고 보긴 어렵고 시장도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기후 위기 대응 및 상생금융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소액보험상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공익사업 형태의 단기적인 보험료 지원이 아니라 다양한 소액보험상품을 개발·제공해 시장 중심으로 소액보험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의 경우 영국 기반의 소액보험 전문 보험회사 블루 마블(Blue Marble)은 인도에서 자영업 여성 협회, 지역 보험회사인 ICICI Lombard와 협력해 비공식 경제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시 임금 손실을 보상하는 소액보험 상품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Blue Marble은 네슬레 네스프레소(Nestle Nespresso)와 업무 파트너십을 맺고 콜롬비아 칼다스의 커피 농부들에게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지수형 보험상품을 제공한다. 김 연구위원은 "보험사는 기후 위험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저소득층을 위해 소액보험 상품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부가 서비스 및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개발·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03 07:00: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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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해보험·라이나손해보험·교보생명

DB손해보험이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6개를 수상했다. ◆ 오는 8월 전국경진대회 참여 DB손해보험은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장문제를 개선해 ▲품질향상 ▲원가절감 ▲고객만족 등에 기여한 우수분임조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다. 구성원 모두가 자율 참여하는 혁신활동의 명칭을 공모했다. '원 팀(One Team)'이란 이름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0개 분임조가 활동했다. 올해는 176개의 분임조가 활동 중이다. 사내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우수 분임조를 선발했다. 올해 경진대회에 출전해 서울시 예선을 치렀다. ▲ESG ▲사무간접 ▲연구성과 ▲자유형식(서비스) ▲빅데이터·인공지능(AI) 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DB손해보험 구성원의 자율적 개선활동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 참여로 쾌거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과 품질 향상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처브그룹이 국내 손해보험사업 브랜드를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변경했다. ◆ 라이나로고를 적용한 CI 처브그룹은 에이스손해보험의 상호명을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라이나생명보험 및 라이나원과 함께 통합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 브랜드 론칭을 통해 3사가 보유한 강점과 역량을 합친다. 협업을 강화해 '초개인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모재경 라이나손해보험 사장은 "통합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고의 손해보험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탄소중립 위한 숲길 조성을 위해 동대문구와 맞손을 잡았다. ◆중랑천에 1.5㎞ '교보생명 메타세쿼이아 숲길' 교보생명은 중랑천 이화교 장미정원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보생명 직원 약 20여명을 비롯해 이필형 동대문 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50그루를 심고 거름과 물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탄소중립실천과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중랑천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중랑천 둔치에 약 1.5㎞에 이르는 '교보생명 메타세쿼이아 숲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보생명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02 11:16: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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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사 보험CEO'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보험신뢰 회복과 PF대책 주문"

신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의 과당·출혈경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이러한 상황이 타개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보험산업은 구조조정, 시장재편을 맞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보험개혁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30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사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험권 당면 과제 등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보험업은 시장 성숙에도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포화시장 속 출혈경쟁으로 '보험산업은 민원왕'이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다"면서 "소비자 신뢰도가 타업권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례로 생명보험사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단기납 종신보험을 경쟁적으로 판매했고, 지난해 보험관련 금융민원은 4만9767건으로 전체 민원의 53%에 달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원장은 "국내 보험산업은 이미 시장 과포화 상태"라며 "성장 한계에 직면했는데도 혁신성장보다는 출혈경쟁에 몰두하는 등 미래 대비 노력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 후생을 제고할 수 있는 '질적혁신', 신사업 발굴과 해외진출 확대와 같은 '시장개척'을 통해 보험산업이 다시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종신보험 미스터리쇼핑(암행평가) 결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금감원의 미스터리쇼핑 결과 판매관행은 전년 대비 개선됐으나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설명하거나 고객에게 불리한 사항을 부실 안내하는 등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는 타 업권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 원장은 "당국이 신뢰회복·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를 발족한 만큼 영업관행, 상품구조, 건전성 규제 등 복합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보험권의 지원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보험업계가 장기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등 자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이번 부동산 PF 대책에서도 기관투자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당국도 민간 차원의 수요기반 확충 등에 대해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원장은 보험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신성장동력 발굴 등 지속가능 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국내 보험시장을 두고 '과포화 상태'라며 성장한계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구·기후·디지털 등 3대 변화에 크게 노출돼 있기에 소비자 후생을 제고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과 해외진출 학대와 같은 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보험사 CEO들은 이 원장의 말에 공감하면서,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논의 과정에서 ▲IFRS17 안정화 ▲펫보험 시장 활성화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2024-05-30 15:35:3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