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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CEO에게 배우는 절약의 묘수

1회용 플라스틱 컵을 씻어서 다시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나이가 아주 많은 할아버지이다. 이정도 상황이면 사람들은 이 할아버지를 노숙자나 극빈층으로 생각할 것이다. 몇 가지를 더 살펴보자. 옷은 벼룩시장에서 구입하고 식당에서 밥 먹을 때 제공하는 후추나 소금은 집으로 가져간다. 채소가게는 문 닫기 직전에 가서 싼 가격에 사고 마트는 할인행사를 할 때만 간다. 구두쇠 중의 구두쇠인 할아버지이다. 이 할아버지의 이름은 잉그바르 캄프라드. 우리가 잘 아는 가구회사 이케아의 회장이다. 세계최대의 가구회사를 만들고 경영해온 CEO이다. 해외출장을 갈 때는 이코노미 석을 타고 운전도 직접 한다. 낡은 볼보자동차인데 왜 그런 차를 끌고 다니느냐는 질문에 "15년 밖에 안 된 새 차"라고 대답한다. 올해 초 세상을 떠난 이케아 창업자의 성공은 이러한 검소함 덕분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는 자기가 가진 자원을 아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세계적인 대기업을 만들어 냈다. 많은 사람들이 검소함의 힘을 우습게 여긴다. 물론 검소함이 꼭 삶의 공식은 아니지만 사람의 운세도 비슷한 점이 있다. 운세가 조금만 좋다고 하면 운세를 남발하는 게 그것이다. 분수에 맞지도 않는 사치를 부리고, 누가 보아도 가망성 없는 사업을 벌인다. 자기가 가진 공력이 모두 소진되도록 무리수를 둔다. 좋은 운이 들어왔다면 낭비하지 말고 아껴야 한다. 아껴서 꼭 필요한 곳에 써야 한다. 운세의 힘은 무한대가 아니다. 우주의 이치로 보았을 때 무한대의 에너지를 지닌 것은 없다. 좋은 운세도 치고 오를 때가 있는가 하면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를 때도 있다. 운세가 좋다고 마구 퍼내면 당장 목마르다고 한 병 있는 물을 단숨에 마셔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케아 회장은 숱한 자산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대한 아껴서 사용했다. 그렇게 모은 자금력으로 더 크게 사업을 확장했다. 충분히 자산을 모아놓았다가 꼭 필요한 곳이 생기면 최대한 자금을 투입해서 힘을 집중시켰다. 좋은 운세를 어떻게 사용해야 내 인생에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가난한 집안의 자식으로 태어나 세계 최대의 가구회사를 세운 이케아 회장의 자산운용 방법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쓸 때는 써야 하지만 우선은 아껴야 한다. 재물이든 운세든 가진 게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5-31 07:00:12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31일 목요일 (음 4월 17일)

[쥐띠] 48년 서운함이 있어도 웬만하면 이해하고 넘겨라. 60년 가정에 걱정과 근심이 있으니 대화가 필요한 하루. 72년 지금 상황의 실마리는 나에게 있다. 84년 항상 도와주던 이가 오늘은 등을 돌리니 서운함이 밀려온다, [소띠] 49년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해 보자. 61년 성공에 집착하면 몸이 피곤하니 마음을 비워라. 73년 상승기류를 탔으나 장애가 예상된다. 85년 귀인으로 이 씨 성씨의 도움이 있겠으니 주변을 살펴보라. [호랑이띠] 50년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어떤 훈계보다 낫다. 62년 한발 물러서면 하늘도 높고 땅도 넓다. 74년 숲은 한 계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86년 곧은 나무가 먼저 잘리는 법이다. 오늘은 융통성이 필요한 날이다. [토끼띠] 51년 적극적인 대응보다 오늘은 관망이 필요하다. 63년 문제의 해답은 배우자가 쥐고 있다. 75년 혼자서 감당키 어렵고 복잡한 문제는 부모님과 상의 하라. 87년 용맹한 장수는 따로 무기가 필요 없는 법이다. [용띠] 52년 바람도 불고 마음도 심란하니 여행을 떠나보자. 64년 과분한 명성은 시비구설을 동반한다. 76년 꿈에 진수성찬이더니 현실은 간장 하나뿐이다. 88년 돈과 시간을 중히 여겨라. 내일 눈물이 있을 수 있으니. [뱀띠] 53년 기회는 지나가면 다시 오니 조급하게 굴지마라. 65년 마음을 넓게 가져야 몸이 편하고 가정이 화목하다. 77년 어제의 불청객이 오늘의 귀인이다. 89년 복숭아는 아무리 커도 제사상에 올리는 게 아니다. [말띠] 54년 순간 기분에 편승하지 말고 진중한 태도를 지녀라. 66년 여자의 눈물과 사내의 말에 주의하라. 78년 멍석이 깔렸으니 신명나게 놀아보자. 90년 갈 길도 먼데 신발 끈은 자꾸 풀어지니 마음을 조급히 먹지 말자. [양띠] 55년 목이 아플 수 있으니 따뜻하고 향기 나는 차를 가까이. 67년 힘들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주변이 도와준다. 79년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먼저 시작을 하자. 91년 자랑스러운 내 특기가 나를 힘들게 한다. [원숭이띠] 56년 내 손안에 있는 것이 남의 것보다 소중한 법이다. 6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이치. 80년 오늘 한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신중 또 신중. 92년 고기가 물을 만났으니 이제는 헤엄쳐서 바다로 나아갈 때이다. [닭띠] 57년 부모님의 안부와 안녕을 세심하게 살펴라. 6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 확인하는 신중함이 필요. 81년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면 발전이 없다. 93년 어제까지 친구였던 이성이 오늘은 연인으로 다가온다. [개띠] 58년 마음먹은 대로 움직여도 무리가 없는 날이다. 70년 옷은 새 옷이 좋으나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82년 인테리어를 한다면 파란색이 행운을 불러올 것이다. 94년 친구인가 했는데 원수도 이런 원수가 없다. [돼지띠] 59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정성으로 대하자. 71년 우선 가까이 있는 친구가 형제자매보다 낫다. 의견 통일을. 83년 건강을 챙겨야 하는 날 먹는 것에 주의. 95년 명쾌하고 산뜻한 결론이 기다리고 있으니 망설이지마라.

2018-05-31 06:31: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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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신인]뛰는 자 위에 나는 신도현, '스위치' 400대1 뚫은 비결

언뜻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초여름 내음 풀풀 나는 싱그러운 미소가 눈에 띈다. 말투는 털털한데 생각은 섬세하고, 서투른 말끝엔 진중함이 뚝뚝 묻어난다. 신인 배우들은 인터뷰에서 곧잘 긴장하곤 한다. 외워 온 답변들을 줄줄 읊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땐 아무 말이나 쏟아내기도 한다. 고작 데뷔 1년 차밖에 되지 않은 신도현도 그럴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최근 메트로신문과 모처에서 만난 신도현은 긴장 속에서도 생글 생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지난 17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에서 소은지 역으로 첫 지상파 신고식을 마친 신도현은 "아직 종영이 실감나지 않는다. 작품을 마치고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조금씩 정리해가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도현은 지난해 가수 박원의 '올 오브 마이 라이프'(All of my life)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이후 웹드라마로 연기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스위치'는 신도현에게 첫 지상파 드라마다. 무려 40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소은지 역을 당당히 꿰찼다. 신도현은 '스위치'에 합류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합격할 줄 몰라서였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만큼 패기가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요. 당시엔 회사를 들어온 지도, 오디션을 시작한 지도 얼마 안 됐을 때였거든요. 오디션을 보는 게 마냥 즐거웠어요. 제가 될 거란 생각보단 '최선을 다해 즐기고,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주자'는 생각이 컸어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던가. 신도현은 "오디션을 보고 나오는데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위기도 좋았고, 저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기회에 부담은 물 밀듯 밀려왔다. 신도현은 "합격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지만 한 편으론 겁도 났다"면서 "첫 전체 리딩 전까지 연기 수업도 더 열심히 듣고 주변 분들이나 회사에 조언도 많이 구했다. 또 혼자서도 멘탈 유지를 잘 하려고 많이 다독였다"고 말했다. 신도현이 '스위치'에서 맡은 소은지 역은 간호사 출신의 사기꾼. 과거 자신을 구해준 사도찬(장근석 분)에게 한 눈에 반해 사기단의 일원이 되는 인물이다. 다양한 변신은 덤이었다. 극중 사기단의 일원이었던 만큼 변화무쌍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119 구급대원, 임산부, 스튜어디스 등 변장을 시도했다. 호평도 잇따랐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안방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감독의 평가도 'OK'다. 신도현은 "종방연 때 감독님께서 '은지를 잘 뽑은 것 같다'고 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촬영하면서 늘 제가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 말씀이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했다. 장근석을 비롯한 선배들과의 호흡에서도 배울점은 넘쳐났다. 극중 봉감독(조희봉 분), 전인태(안승환 분)와 자주 호흡을 맞췄던 신도현은 "애드리브를 자주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봉감독님이 애드리브를 너무 잘 하셔서 저희 사기단 장면 찍을 때도 많이 쓰였다. 감독님도 사기단을 잘 살리고 싶어 하셔서 애드리브를 하면 엄청 환영해주시곤 했다"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의견을 내고 조율할 수 있었는데, '스위치'를 통해 배운 소중한 한 가지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역할과 비슷한 자신의 성격을 십분 살렸기 때문이다. 소은지 역할과 얼마나 닮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80~85% 정도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사도찬을 짝사랑하며 저돌적인 매력을 뽐낸 소은지의 모습은 신도현의 실제 성격과 비슷하다고. 그는 "저도 누군가에게 마음이 있으면 기다리고 바라보기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스타일이다"면서 "은지가 막내 여동생 같은 면이 있지 않나. 저도 집에서 셋째 딸이다. 그런 점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하며 느낀 점은 신도현에게선 이십대 특유의 설익은 매력이 잘 드러난다는 것이었다. "혼잣말을 잘 한다"던 그는 쑥쓰러울 때면 어찌할 바를 모르며 시선을 이리저리 굴리곤 했다. 조근조근한 말투에 솔직, 털털한 멘트가 툭툭 튀어나오는 걸 보고 있자니 리얼리티 예능을 해도 참 잘 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에 신도현은 "저도 해보고 싶다. 먹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는 편이라 기회가 된다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는 '액션'이다. 신도현은 "액션에 욕심이 있다. 체력을 키우고 훈련을 충분히 한 후에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는 사람이 북적북적한 곳에 잘 안 가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잔잔하고 따뜻한, 사람냄새 나는 작품에 자꾸 끌린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같은 작품에 꼭 출연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체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던 말처럼 신도현은 인터뷰 당일에도 오디션 스케줄이 있었다. 패기로 따낸 '스위치' 이후, 즐거움 만큼이나 진지함이 배로 생겼다던 그이기에 다음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눈길이 쏠린다.

2018-05-31 00: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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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리턴즈' 권상우X성동일X이광수 트리플 콤비 활약을 기대해(종합)

'탐정:리턴즈' 권상우X성동일X이광수 트리플 콤비 활약을 기대해 영화 '탐정:리턴즈'가 '탐정:더 비기닝'(2015)에 이어 더 커진 사건 스케일과 본격적인 코미디로 중무장해 돌아왔다. 30일 오후 CGV용산에서 이언희 감독과 배우 성동일, 권상우, 이광수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탐정:리턴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영화 '탐정: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의뢰받은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이날 권상우는 "'탐정' 시리즈 두 편 모두 사랑하는 작품이다. 이번에 개봉하는 '탐정:리턴즈'는 전편보다 웃음의 스케일이 더 커졌고, 극이 풍성해져서 만족스럽다. 후속작이 나왔다는 거 자체가 대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편보다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게 목표이고, 나이 먹을수록 관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탐정3'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성동일 선배님이 언어 인지력이 있을 때까지는 계속 찍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탐정:리턴즈'가 2015년 추석 극장가에 입소문만으로 262만 관객을 동원한 '탐정:더 비기닝'의 스코어를 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영화는 '...ing', '어깨너머의 연인' 그리고 전작 '미씽:사라진 여자'를 통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기존에 연출했던 작품들과는 결이 다른 '탐정:리턴즈'를 연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 감독은 "주변에서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셨는데,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면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고, 순수하게 재미에 집중할 수 있었던 작업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출하면서 고민이 되는 지점도 있었다. 사건의 무게는 그대로 가져가되, 세 주인공의 코믹한 케미도 살려야 했다"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전편과의 차별점은 등장인물에서도 확연히 알 수 있다. 성동일은 "'탐정:더 비기닝'은 권상우 씨와 내가 두 기둥 역할을 했다. 이번 편에는 이광수 씨가 합류해서 부담을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대만이 추리를, 노태수가 수사를 책임진다면, 여치는 젊은 혈기와 엉뚱한 허당미, 그리고 남다른 사이버수사력으로 탐정사무소의 전력을 보완한다. 위치추적부터 도청까지 불법이 주특기인 여치의 활약은 전편을 뛰어넘는 코믹함을 선사한다. "전작 '미씽:사라진 여자'를 끝내고 힘이 빠져있을 때 이광수 씨가 주인공으로 나온 시트콤 '마음의 소리'를 보고 에너지를 얻었어요. 바로 전화를 걸어 여치 역에 제안했죠.(웃음)"(이언희 감독) 이처럼 새롭게 합류한 이광수는 "예능, 드라마, 영화 세 분야 모두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상우는 "영화 속 강대만은 실제 나와 닮은 구석이 많다. 마치 나의 일부분인 것 같다"며 "연기를 얼마나 잘했는지를 떠나 자연스럽게 연기했고, 또 자연스럽게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풍성해진 스토리, 관객의 공감을 끌어내는 코미디,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세 캐릭터의 케미는 6월 13일 '탐정:리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5-30 17:08: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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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리턴즈' 권상우 "성동일 선배 언어인지력 있을 때까지 시리즈 하고파"

'탐정:리턴즈' 권상우 "성동일 선배 언어인지력 있을 때까지 시리즈 하고파" 배우 권상우가 '탐정'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CGV용산에서 이언희 감독과 배우 성동일, 권상우, 이광수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탐정:리턴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영화 '탐정: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의뢰받은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2015년 '탐정:더 비기닝'에 이어 또 한번 써내려갈 추리 콤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이날 권상우는 "'탐정' 시리즈 두 편 모두 사랑하는 작품이다. 이번에 개봉하는 '탐정:리턴즈'는 전편보다 웃음의 스케일이 더 커졌고, 극이 풍성해져서 만족스럽다. 후속작이 나왔다는 거 자체가 대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편보다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게 목표이고, 나이 먹을 수록 관객 한분한분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탐정3'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성동일 선배님이 언어 인지력이 있을 때까지는 계속 찍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탐정:더 비기닝'보다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탐정:리턴즈'는 6월 13일 개봉한다.

2018-05-30 17:06: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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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완성형 케미"..'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원작 찢고 나왔다(종합)

[ME:현장]"완성형 케미"..'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원작 찢고 나왔다(종합) 조회수 5000만뷰를 기록한 인기 웹소설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원작과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로맨스와 코믹까지 두루 갖춘 TV판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원작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 이하 '김비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그리고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김비서'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다. 웹소설, 웹툰까지 차례로 높은 인기를 거둔 만큼 드라마 '김비서'에도 기대가 쏠리는 상황. 특히 박서준과 박민영의 오피스 케미부터 이태환과의 삼각 로맨스까지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예고돼 궁금증이 높아진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기본적으로 원작이 좋다. 로맨스와 가족애 등 다양한 포인트가 등장한다. 이영준과 김미소의 사랑, 가족애, 코믹함 등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세 배우의 캐스팅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이영준 역할은 박서준이 아니면 어렵겠다 생각했다. 웹툰에선 진중하면서도 코믹도 같이 있고, 그 안에 설레는 구도도 많다"면서 "드라마에서 구현할 때 코믹과 진중함, 멋짐을 같이 표현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박)서준 씨가 캐릭터의 표현 같은 걸 잘 준비하는 친구다. 이 사람 아니면 없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민영 씨 같은 경우는 극의 중심을 잘 잡고 있다. '레전드 비서' 역할을 본인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해오고, 잘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김비서' 역할은 박민영 씨가 딱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이영준의 형 이성연 역을 맡은 이태환에 대해 "여러가지 면에서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동생과의 관계에서 아픔이 있는 인물인데 태환 씨는 기존 드라마에서부터 지금까지 외모도 그렇고 역할의 성향까지 잘 맞는다고 생각해 캐스팅을 하게 됐다. 세 배우가 자연스러운 조합으로 좋은 완성도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로코 장인' 박서준과 '김비서'를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박민영의 호흡에도 눈길이 쏠린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이어 또 한 번 로코 장르에 도전하게 된 박서준은 "장르로 치면 같을 수 있지만, 제 작품 선택의 기준은 장르보다 이야기와 캐릭터다"면서 "'김비서'의 이영준 역할은 원작도 좋고,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은 역할이란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원작이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저로선 원작에 있는 캐릭터를 영상으로 어떻게 입체적으로 구현하느냐가 숙제인 것 같다. 현재는 감독님의 지휘 하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회사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일 처리로 '비서계 레전드'라 불리지만,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는 허당 매력의 건어물녀이자 모태솔로인 김미소 역으로 첫 로코에 도전한다. 그는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지만 특별히 준비하거나 하진 않았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준비했다"면서 "박서준은 '로코 장인'이란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란 생각이 들 정도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1995년 생인 이태환이 맡은 이성연 역은 극중 35살. 실제 나이와 큰 차이가 있음에도 그는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론 이태환보다 형이지만, 극중에선 동생 역을 맡게된 박서준 역시 "1995년 생이란 걸 보고 처음엔 걱정도 됐는데 리딩 때보니까 '나보다 형이구나' 싶었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큰 기대를 안고 닻을 올리는 만큼 '김비서' 팀은 통큰 시청률 공약도 내걸었다. 박서준은 "시청률은 당연히 잘나오면 좋다. 저희가 노력해서 만든 걸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면서 "공약을 걸어야 한다면 시청률 10%는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인들에게 아침 커피는 필수이지 않나 싶다. 저희가 오피스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오피스에 커피차를 한 번 제공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영은 "저는 옆에서 토스트를 만들어보겠다"고, 이태환은 "11%가 되면 토스트와 커피를 나눠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그리고 강기영, 황찬성, 표예진, 황보라, 강홍석 등 신스틸러 군단이 총출동하는 '김비서'. 높은 싱크로율과 원작 그 이상의 재미를 자신한 만큼 곧 베일을 벗을 '김비서'에 기대가 모인다.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2018-05-30 15:45: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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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원작 싱크로율에 자신감↑ "역할과 혼연일치"

'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원작 싱크로율에 자신감↑ "역할과 혼연일치" 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의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서준과 박민영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 이하 '김비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비서'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나르시시스트 이영준 역을 맡은 박서준은 "촬영 초반엔 저 스스로도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준은 나르시시스트라 자기애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그런데 박서준이란 사람은 스스로 굉장히 냉정하고 어떨 때 보면 비관적이기도 하다. 영준이란 역할은 제 본모습과 완전히 반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 자신을 사랑하려고 하니까 그렇게 되더라. 예전엔 마음대로 안 되면 '내가 실수했다' 생각했는데 요즘엔 '그럴 수 있어, 넌 잘하고 있어' 이렇게 생각하면서 자신감 있게 하고 있다. 이 상황이 코믹한 게 아니라 내 일상이라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상대 배우 박민영과 원작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박민영은)만화 그림체와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역할 이름이 김미소인데 박민영 씨 이름을 박미소로 바꿔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미소가 아름다우시기 때문에 싱크로율이 100%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볼 때 제 것 위주로 많이 보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떻게 연기할까 궁금했는데 현장에서 맞춰보면서 '이렇게도 연기하는구나' 싶었다. 말하다보니 장점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서준의 칭찬에 박민영도 화답했다. 그는 "박서준 씨가 이영준 캐릭터와 전혀 다르다고 했는데 의문이 생긴다"면서 "촬영장에서 보면 멀리서 봐도 눈에 띈다. 이태환 씨가 키가 제일 큰데 박서준 씨가 보인다. 덩달아 저도 허리를 곧추 세우게 되는 효과가 있다. 본인도 멋있는 걸 알아서 그렇게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캐릭터와 상당히 많이 캐릭터와 혼연일치 돼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을 비롯해 강기영, 황찬성, 표예진, 황보라, 강홍석 등 신스틸러 군단이 총출동한다.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 방송.

2018-05-30 15:05: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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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박서준 "군대 시절 '하이킥' 즐겨봐, 박민영과 호흡 기대"

'김비서' 박서준 "군대 시절 '하이킥' 즐겨봐, 박민영과 호흡 기대" 배우 박서준이 박민영에 대해 "'거침없이 하이킥' 때부터 지켜봤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 이하 '김비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민영, 이태환 그리고 박준화 감독이 함께 했다. 박서준은 극중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을 맡았다. 극중 이영준은 자신을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와 퇴사밀당로맨스를 펼친다. '투박케미'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박민영과 호흡하게 된 박서준의 기대도 높았다. 그는 "군대에 있을 때 '거침없이 하이킥'을 되게 열심히 봤다. 당시 군대 선임이 하이킥을 너무 열심히 봐서 모든 에피소드를 다 외우게 됐다. 그때부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고 함께 작품을 했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도 감독님이 케미가 좋다고 칭찬을 계속 해줘서 자신감을 갖고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영 역시 박서준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하필 '거침없이 하이킥'을 봤다고 해서 과연 어땠을까 궁금하긴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작품을 하다보면 또래 배우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박서준 씨의 '청년 경찰',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를 열심히 봤던 사람으로서 연기를 너무 잘한다,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면서 "함께 호흡을 맞춰본 소감으론 배려심이 넘치고 본인 역할도 잘 한다. 또 포인트를 잘 잡는 천부적인 연기자다. '로코 장인'이란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찌됐건 이 작품에선 제가 유일하게 덜 웃겨도 되는 캐릭터인데 저도 자꾸 욕심을 내게 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면서 "좋은 배우들과 함께 일하게 되는 건 굉장한 행운이다. 촬영장의 모든 분들이 평화롭고, 재밌고,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고, 베스트 팀워크를 보여줘서 행복하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18-05-30 15:02:2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