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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자수첩] 여성이 비주류?

아직도 성별이 주류와 비주류를 결정짓는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하는 이들이 있을까. 주류와 비주류를 경계는 누가 결정짓는 걸까. 개인과 그 사회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일 뿐 그 누구도 구분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남주 작가는 한명이지만, 그의 책을 읽은 독자는 여럿이었고 개개인들이 받은 울림은 사회적으로 확산됐다. 페미니즘 운동, 미투 운동을 작가 혼자 이뤄냈다고 할 수 없지만, 어쨌든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쉽게 입에 올릴 수 없었다. 입에 올리는 순간 "여대 다니던 시절 운동권이었느냐"는 말과 따가운 시선이 돌아오기 바빴다. 그러나 지금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는 문학과 영화가 급부상했다. 지난해 개봉한 '미씽: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를 추적하는 5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여성,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게 냉담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려내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영화의 스토리도 영화를 연출한 감독, 두 주연 배우 엄지원,공효진 모두 여성인, 그야말로 여성영화였다. 올초 개봉해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한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김태리 주연) 역시 여성이 이끌어가는 영화다. 여성이 남성위주의 작품에서 소비되고 그치는 시대는 지났다. 이는 주체적인 시각을 지난 관객들이 늘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어떠한 문화 콘텐츠를 접하더라도 이제는 젠더 의식을 갖고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다. 조남주 작가의 신간 '그녀 이름은'이 출간됐다. '82년생 김지영'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더욱 당당하고 과감하게 펼쳐진다. 이번 책의 파급력은 또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가 된다.

2018-06-04 09:13: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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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밤 아름답게 수놓는 서울시향 클래식

초여름 밤 아름답게 수놓는 서울시향 클래식 서울시립교향악단은 6월 예정된 9번의 정기공연에는 지휘자 바실리 페트렌코, 첼리스트 트룰스 뫼르크,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 등 경이로운 이름의 연주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초여름 밤을 빛낸다. 오는 5일 오후 8시와 6일 오후 3시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제2번 ①&②'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서호주 교향악단 수석 지휘자이자 예술감독인 아셰르 피쉬(1958년생)가 지휘봉을 잡고 스위스 출신의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1983년생)가 협연자로 나선다. 정교한 표현과 완벽한 테크닉으로 세계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피에몬테시는 200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 이후 2009~2011년에 BBC 차세대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아리에 바릐와 아르레드 브렌델, 머레이 페라이어를 사사한 그는 그동안 샤를 뒤투아, 마크 엘더 경, 주빈 메타, 바실리 페트렌코 등의 지휘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런던 심포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등과 함께 연주해왔다. 나이브와 오르페오 등의 레이블을 통해 모차르트에서 드뷔시에 이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음반으로 내놓아 사랑 받고 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프랑크 특유의 중후함이 드러나는 '교향적 변주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화려하면서 유희적인 작품 '부를레스케'를 선보인다. 오페라와 교향악 두 분야에서 모두 명망이 높은 아셰르 피쉬는 이번 공연에서 슈만 '게노페파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을 지휘한다. 아셰르 피쉬는 서호주 교향악단과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녹음했으며, 브람스, 바그너 등 독일 낭만 레퍼토리에 있어 뛰어난 해석으로 정평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무대에서 깊고 풍부한 브람스 관현악의 정수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4일과 1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기공연에서는 현재 가장 각광 받는 차세대 지휘자 바실리 페트렌코(1979년생)가 러시아 색채 짙은 프로그램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14일 공연명은 '바실리 페트렌코와 제임스 에네스'이며, 15일은 '서울시향의 차이콥스키 협주곡'으로, 양일 공연의 출연자와 프로그램은 동일하다. 스타 지휘자 바실리 페트렌코와 서울시향의 첫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공연에는 캐나다 출신의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1976년생)가 협연자로 함께한다. 고도의 기교와 서정성, 음악성을 겸비한 제임스 에네스는 러시아 낭만 레퍼토리의 대표곡인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다.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멘델스존, 브루흐, 브람스, 시벨리우스 등의 작품들과 함께 가장 각광받는 바이올린 협주곡 올라 전 세계 무대에서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다. 작곡 당시 연주가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고난도의 기교는 여전히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며, 서정미 넘치는 2악장은 이 곡의 백미라고 할 만하다. 페트렌코는 이번 공연에서 낭만적 교향곡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을 지휘할 예정으로 러시아만의 강렬하고 로맨틱한 거대 서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21일과 2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트룰스 뫼르크의 엘가 ①&②'에서는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첼리스트 트룰스 뫼르크(1961년생)와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1965년생)가 달콤 쌉싸름한 저녁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마르쿠스 슈텐츠의 지휘로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中 1막 전주곡으로 시작하여 엘가의 마스터피스 '첼로 협주곡', 그리고 클라라를 향한 사랑이 숨겨져 있는 슈만의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된다. 유럽의 거장들이 만들어갈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 매료되고 싶다면 꼭 찾아야 할 공연이다. 엘가의 '첼로 협주곡'은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과 더불어 가장 자주 연주되는 낭만시대 협주곡의 걸작이다. 사실상 엘가의 마지막 걸작으로 막 부흥하던 현대음악의 조류 속에서 1차 세계 대전 이후의 비관적 정서를 담아 작곡한 낭만주의 첼로 협주곡의 대명사이다. 회한과 우수가 서려있는 이 협주곡이 거장의 손끝에서 어떻게 재해석될지 기대된다.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인 마르쿠스 슈텐츠는 메인 프로그램 슈만 '교향곡 4번'을 지휘한다. 이밖에 23일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에서는 트룰스 뫼르크가 서울시향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 연주를 펼칠 예정이며, 28일과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마르쿠스 슈텐츠의 모차르트 교향곡①&②' 연주회가 진행된다.

2018-06-04 09:11:46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순종은 제사보다 낫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풍습 중에서 제사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제사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참으로 시대가 변하기는 많이 변했다. 제사 전통은 분명 아름다운 미풍양속이지만 현대인들의 사고에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측면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우선 제상에 올라가는 음식만 봐도 그렇다. 과거 먹는 것이 귀하던 시절 제사 때만큼이라도 걱정 없이 여러 종류의 음식을 장만해서 조상들께 흠향 올린 뒤 자손들이 모여 앉아 제사음식을 즐기었었다. 그러나 지금은 먹을 것이 너무나 풍족해지고 입맛 또한 달라졌다. 오히려 제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은 상을 물린 후에도 그리 환영받지 못한 찬 밥 신세인 것이다. 그러니 가족들의 상의 하에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은 조정을 해도 무방할 것이고 이러한 인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듯하다. 필자의 신도 중 한 가정은 기제사를 지낼 때 꽃과 과일과 향 그리고 차를 올린다 한다. 물론 촛불도 켠다. 그리고 모인 가족들 친지들은 함께 절을 올리고 다과를 나눈다 한다. 그러다보니 제사상 문제로 형제들 동서들 간에 얼굴을 붉히는 일은 하지 않는다. 어떤 신도는 기일에 맞춰 부모님 묘소를 찾아뵙는데 묘소 참배가 끝나고 나면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온다고 한다. 기일이 평일이면 앞 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참배를 한다고 한다. 시대가 달라졌으니 조상님들도 이해하실 것이다. 사실 제사 자체를 잘 지내기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이 순종이다. 부모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순종했었다면 돌아가신 뒤 제사는 굳이 그 형식이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조금은 비슷하기도 하고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순종의 진정한 의미는 구약성서에서도 보이는 것 같다. 구약성서 사무엘 상(上)에 나오는 구절로 기억된다. 하나님에의 순종은 제사보다 낫다.. 는 구절로 기억되는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할 때 아브라함의 귀한 자식인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 한다. 이삭이 어떤 아들인가? 아브라함이 백세에 난 자식이 아닌가? 많은 번민이 있었으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한다. 이삭의 목에 칼을 내리치려는 순간 하나님은 "멈춰라!" 하시며 "이제야 네가 나를 아느냐, 순종은 제사보다 낫다."고 한다. 참으로 의미 있는 함축 아닌가? 그러니 돌아가신 다음에 잘 하려 하지 말고 살아계실 때 잘 해드려야 한다. 살아 계실 때도 제 멋대로 하다가 돌아가신 다음에 제사를 잘 모시네 못 모시네 하는 것 참 우스운 일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6-04 09:11:33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4일 월요일 (음 4월 21일)

[쥐띠] 48년 겨울인가 했더니 매화가 피었으니 희망이 가까이 있다. 60년 좀 부족한 게 좋다. 72년 내가 가진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니 즐겁다. 84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니 좀 쉬어야 할 때이다. [소띠] 49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인다. 61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73년 금전 문제로 주변에 속상할 일이 생긴다. 85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자기 주변부터 살펴라. [호랑이띠] 50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62년 내가 편안해야 집안이 잘 돌아간다. 74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니 바른 사고를 지녀라. 86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행동할 때이다. [토끼띠] 51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볍다. 63년 아는 길도 물어 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75년 마음은 하늘의 별이라도 딸 듯한 기세이나 자중할 때. 87년 부는 바람이 내 마음을 흔드니 갈등이 생긴다. [용띠] 52년 내 것은 작아 보이나 내 자식은 커 보인다. 64년 예의 바른 행동은 어딜 가나 대접받게 한다. 76년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하면 실수가 없다. 88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힘껏 노를 저어야 할 때. [뱀띠] 53년 오늘 힘들어도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 법이다. 65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정자까지 좋은 곳은 없다. 7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89년 전체를 파악해야 갈 길이 보인다. [말띠] 54년 조급히 서두르지 말고 자손에게 조언을 구하라. 66년 둘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는 양보해야 한다. 78년 결과도 중요하나 진행과정을 무시하지 마라. 90년 상사의 신임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양띠] 55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법이다. 67년 99%의 노력도 1%의 영감으로 결실을 본다. 79년 생선을 먹고 싶다면 그물을 먼저 준비해라. 91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 [원숭이띠] 56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의 최선이다. 68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80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 날. 92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먹을 수 없다. [닭띠] 57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개가 필요한 날이다. 69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을 시도해 보자. 81년 하나를 뿌렸는데 열 개로 돌아온다. 93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게 보고 진행하라. [개띠] 58년 모난 돌이 정 맞은 법이니 오늘은 나서지 말라. 70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오는 법이다. 82년 아랫사람을 탓하지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94년 가족관계라 할지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하라. [돼지띠] 59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으나 뜻밖의 행운이 있다. 71년 배우자의 위로가 필요한 날이다. 83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았음이니 조금만 참고 견뎌라. 95년 변동이 있어도 흔들림 없이 앞만 보고 전진하라.

2018-06-04 09:11: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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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뮤직]"원더걸스를 넘어"…홀로서기 유빈, 데뷔 11년차 내공 통할까

[ME:뮤직]"원더걸스를 넘어"…홀로서기 유빈, 데뷔 11년차 내공 통할까 유빈이 데뷔 11년 만의 첫 솔로 앨범으로 대중 앞에 선다. 그룹 원더걸스 아닌 솔로 유빈은 어떤 모습일까. 유빈은 오는 5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앨범 '도시여자(都市女子)'를 발매한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뒤 11년 만의 솔로 변신이다. 진정한 홀로서기에 나선 유빈은 과감한 노선 변화를 택했다. 원더걸스에선 래퍼로서 역할을 다 했다면, 솔로 앨범에선 보컬리스트로 변화를 꾀했다. 쉽지 않은 시작이다. 원더걸스가 '국민 걸그룹'으로 대중에게 각인돼 있는 만큼, 유빈이 홀로 풀어야할 숙제는 적지 않다. 그룹을 벗어난 가수들의 숙명이다. 다행히 앞선 원더걸스 멤버들이 각기 개성에 걸맞은 음악으로 제각각의 성과를 거뒀다.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띄운 선미와 음악적 역량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 핫펠트(예은)가 그 예다. 그룹 출신 가수들에겐 그룹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이 꼬리표의 무게가 가벼워질 때, 비로소 솔로로 1보 전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선미와 핫펠트는 이 과정의 과도기를 넘어서 안정적인 솔로로 나아가고 있다. 유빈은 '도전'을 키워드로 승부수를 띄운다. 래퍼에서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그는 트렌디한 장르에 올드한 감성, 계절감을 흩뿌린 콘셉트로 출격한다. 유빈은 최근 미국, 유럽의 DJ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시티팝'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다. 국내에선 윤종신 및 인디 뮤지션들이 지난해 7월 '월간 윤종신'의 '웰컴 서머(WELCOME SUMMER)'에서 선보인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빈은 심사숙고 끝에 '시티팝' 장르를 택했다. 자신의 개성과 초여름이란 계절감에도 부합할뿐 아니라, 글로벌 및 국내 음악시장에서도 트렌디하게 조명 받고 있다는 점이 선택의 바탕이 됐다. 이 선택이 득일지, 실일지는 알 수 없다. 지금까지 공개된 타이틀곡 '숙녀'와 수록곡 '도시애' 등의 스포일러 영상, 가사 티저 영상 등으로 본다면 의문은 더욱 짙어진다. 화려한 펌 헤어, 비즈 드레스, 앤티크한 액세서리로 한껏 치장한 유빈의 모습이 음악과 참 잘 어우러져 흥미를 끌어올리면서도, 한편으론 '복고'로 흥했던 원더걸스의 이미지가 슬쩍 떠오른다. 물론 같은 콘셉트는 아닐 테다. 면면을 들여다보면 확연한 차별점이 있지만, 이미 한 차례 성공을 거둔 콘셉트의 연장선이 되지 않기 위해선 확실한 차별점이 필요하다. 그러나 유빈의 선택이다. 데뷔 11년 차에 접어든 그가 내놓는 첫 솔로 앨범인 만큼 들인 공도 남다를 터. 앞선 우려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았을리 없다. 결국 내공과 자신감이 이번 콘셉트의 핵심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숙녀'는 베이스, 드럼, 화성, 창법 등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음악이라고. 여기에 당당하고 멋진 가사로 시대의 흐름을 짚어냈고, 직접 작사에 참여해 아티스트 유빈의 역량을 가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유빈의 첫 솔로 앨범이 베일을 벗기까지 남은 시간은 이틀. 그의 과감한 선택이 완성한 결과이기에 궁금증도, 기대도 높다. 한편 유빈의 첫 솔로 앨범' 도시여자'는 오는 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2018-06-03 13:16: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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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체코 로케이션 스틸 공개…잘생김 대방출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체코 로케이션 스틸 공개…잘생김 대방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연출 차영훈/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가 첫 회부터 체코를 배경으로 강렬한 전개를 이어나간다. '너도 인간이니'가 4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극 중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와 재벌 3세 인간 남신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서강준의 체코 로케이션 스틸컷을 대방출했다. 더불어 비하인드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선공개하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은 1회에 등장하는 두 남신의 모습과 더불어, 얼굴 알파고 서강준의 화보 같은 순간이 함께 담겨있다. 들뜬 듯 길거리 공연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남신Ⅲ와 선글라스를 낀 채 무심히 사람들 사이를 지나치고 있는 인간 남신은 상반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어딘가를 보며 놀란 듯 굳어버린 남신Ⅲ는 인공지능 로봇마저 당황하게 만든 일이 무엇인지, 첫 방송에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체코에서도 열심히 촬영에 임한 서강준, 이준혁, 김성령 등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체코 카를로비 바리 현지의 이국적인 풍광은 얼굴 알파고 서강준과 아름다운 케미를 이루며 영상미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체코어 연습에 최선을 다한 서강준의 열정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드디어 내일 밤, 지난 31일 진행된 사전 GV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너도 인간이니'의 첫 회가 방송된다. 극 중 남신Ⅲ와 오로라가 사는 체코를 배경으로 명료하게 빠른 전개들이 이어진다"고 예고하며 "남신Ⅲ와 남신의 각기 다른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니 본방송으로 함께 지켜봐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너도 인간이니'는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2018-06-03 13:16: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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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김희철, 배정남 '발기부전' 공격에 발끈 "보여줄 수도 없고"

'1%의 우정' 김희철, 배정남 '발기부전' 공격에 발끈 "보여줄 수도 없고" '1%의 우정' 김희철이 배정남과 '발기부전'을 주제로 입씨름을 벌였다. 이 가운데 홍석천이 김희철의 사생활을 언급하며 편을 들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1%의 우정'에는 김희철, 김호영, 배정남, 붐 등 1983년생 동갑내기들이 홍석천의 레스토랑에 모였다. 이날 김희철은 "탈모약을 먹으면 정력이 약해진다는 얘기가 있더라"며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잃어버릴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이 "발기부전이냐"고 공격하자 김희철은 "나 장난 아니다. 여기서 보여줄 수도 없고 미치겠다"고 발끈했다. 함께 있던 홍석천은 김희철의 사생활을 거론하며 편을 들었다. 그는 "희철이가 가게에 몰래 데려왔던 여자들을 보면 다들 글래머에 힘 없으면 안 만날 것 같은 애들이더라"고 말했다. 기세등등해진 김희철은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남미 스타일이다. 이렇게 방송에서 여자 얘기하고 기분 좋았던 건 처음"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김희철은 "오히려 배정남 같은 사람들이 약해서 몸을 더 키우는 걸 수도 있다. 그렇지 않느냐"며 배정남에게 역공을 던졌다. 한편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2018-06-03 11:13: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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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보고있나?"..'런닝맨' 김종국, 토르로 완벽 변신

"AOA 설현 보고있나?"..'런닝맨' 김종국, 토르로 완벽 변신 '런닝맨'에 토르가 나타난다. 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토르로 변신한 김종국이 한층 강력해진 모습을 뽐낸다. 지난 주 '런닝맨'에서 AOA 설현은 "'어벤져스'의 토르(크리스 햄스워드)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이 "우리도 토르가 있다"며 김종국을 내세워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종국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진짜 토르로 변신해 멤버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는 퀴즈미션이 진행됐는데, 제작진은 오답 시 옆 사람에게 뿅망치를 맞는 벌칙을 추가했다. 지켜보던 김종국은 연습 삼아 뽕망치를 휘둘렀고, 멤버들은 '명불허전 파워'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멤버들은 그의 옆자리에 앉지 않기 위해 치열한 자리 결정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러 번의 자리 배치전을 통해 최종 자리가 결정되고, 곧바로 '희생양'이 정해졌다. 김종국은 그 멤버를 향해 묵묵히 벌칙수행을 했는데, 뿅망치는 김종국의 파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져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과연 '토르 김종국'의 희생양은 누가 됐을지, 그 결과는 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6-03 11:12: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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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거침없는 흥행독주! 하루하루가 신기록

'독전' 거침없는 흥행독주! 하루하루가 신기록 올해 한국영화 최단 기간 300만 돌파&최장 박스오피스 1위!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독전'이 개봉 12일 차에 손익분기점을 뛰어 넘는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2일 오후 5시 기준)에 따르면 '독전'은 개봉 12일 째 누적 관객수 300만1539명을 기록, 100만, 200만 돌파부터 300만 돌파까지 2018년 한국영화 최단 기록을 경신하며 올해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유일하게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속도보다 무려 12일이나 빠른 성적으로, 극장가의 적수 없는 흥행 강자임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행보다. 여기에 경쟁작인 마블 영화 '데드풀2'와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공세에도 개봉 이후 12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독전'의 흥행속도는 687만 명을 동원하며 2017년 한국 청불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범죄도시'와 동일할 뿐만 아니라, 한국 범죄 장르 대표작 '신세계'(2013, 17일 째)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17일 째)의 300만 돌파 시점보다 더 이른 성과를 내며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 갈지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8-06-03 11:08: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