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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공백을 채워라 外

◆공백을 채워라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이영미 옮김/문학동네 가장 가까이에서 현대 일본을 쓰는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여덟번째 장편소설이다. 죽은 자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SF적 상상력을 발판으로, 현대사회의 자살문제를 다뤘다. 제관에서 일하던 평범한 삼십대 가장 쓰치야 데쓰오가 어느 날 회사 회의실에서 눈을 뜬다. 순간 자신이 삼년 전 회사 옥상에서 뛰어내려 죽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으로 떠오르고, 왜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인지 미궁에 빠진다. 소설은 죽은자들이 되살아나는 기현상 속에서 주인공 스스로가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추적한다. 600쪽, 1만5800원. ◆주52시간, 굿바이 야근 김우탁 지음/삼일인포마인 실근로시간단축, 최저임금인상, 정규직전환 등 노동법과 관련한 주제를 총망라했다. 소설형식의 총 9가지 에피소드로 저자인 공인노무사가 전문적인 해설을 알기쉽게 풀어냈다. 또한 20여년간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변화과정을 고찰해 개정 노동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0대 청년실업자, 취준생, 30대 기혼여성, 40대 자영업자, 50대 중장년 재직자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인물들을 통해 노동법의 이슈를 설명한다. 256쪽, 1만5000원. ◆필연적 부자 이재호 지음/쌤앤파커스 한국 주얼리업계의 입지전적인 (주)리골드 창업주 이재회 회장이 출간한 책이다. 그의 생애는 곧 주얼리 산업의 발전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열일곱엔 백화점 종업원이 됐던 가난했던 그가 어떻게 귀금속 소매점을 창업하게 됐는지, 30대 이른 나이에 큰 돈을 모았지만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마주해야했던 그가 어떻게 삶의 가치관을 바꾸게 됐는지를 보여준다. 책에는 저자가 깨달은 부의 원리와 행복하게 도전하는 삶을 만날 수 있다. 272쪽, 1만4000원 ◆복학왕의 사회학 최종렬 지음/오월의 봄 학술지식 플랫폼 디비피아(DBpia)에서 사회학 분야 논문 이용 상위 1%를 기록한 최종렬 교수의 논문을 토대로 기획한 책이다. '왜 한국사회는 지방대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가' 라는 문제의식으로 시작해, 지방대 재학생 이야기가 주로 다뤄진 논문에서 더 나아가 지방대 졸업생들의 삶을 추적했고 더불어 그들의 부모가 살아온 삶의 이야기까지 담았다. 왜 한국사회는 서울 중심으로만 돌아가는지, 지방의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이 얼마나 열악한지, 사례연구 대상인 '대구 경북지방'은 왜 보수적인지 볼 수 있는 한편의 '지방 보고서'다. 460쪽, 2만4000원 ◆듣고 싶은 한마디, 따뜻한 말 정유희 지음/보아스 언어교육과 교육심리를 전공한 저자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말이 인간관계와 삶의 질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누구나 듣고 싶어하고, 마음을 녹이며, 까다로운 상황에서의 해결책이 되는 그런 말에 대해 구체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다. 또한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키워드가 바로 '사람을 대하는 방식과 대화의 방법'임을 새삼 다시 깨닫게 해준다. 더불어 살짝 다른 말의 표현법이 어떻게 상대에게 전달될 수 있는지, 실생활에서 활용할만한 대화법도 배울 수 있다. 276쪽, 1만4000원

2018-07-15 11:51:29 오진희 기자
정부 "'지역관광·해양레저 육성'으로 경제동력 마련"

정부가 고용지표 악화, 지역기반 산업 침체 등 지역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광육성'을 새로운 경제 동력으로 활성화하기로 했다. 관광객의 '서울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공항·항만·KTX역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국제적 지역관광 거점을 육성하고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11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복지부, 국토부, 해수부, 교육부, 기재부, 외교부, 농식품부, 환경부 등의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국무조정실장,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43개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을 영상회의로 연결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관광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강원도'와 '여수'의 지역관광 활성화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난해 말 발표된 관광진흥기본계획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관광활성화 방안과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이 총리는 "지자체장들께 각별히 말씀드린다. 관광을 살리자"며 "국가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각 지방 자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큰 안건으로 모색된 지역관광육성에 대해 정부는 우선 서울, 경기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국제적인 지역관광 거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 유일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인 비무장지대(DMZ)를 '평화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DMZ 문화관광축제, 걷기여행길 조성 등을 통해 평화관광지로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지 명성을 활용한 올림픽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 등을 통해 강원지역을 '겨울·스포츠 관광 거점'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섬, 바다, 갯벌 등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내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섬을 육성하고, 서남해안 스마트시티형 관광레저도시 조성, '남해안 관광루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명품숲 50선 발굴, 새로운 생태관광지 지정 등농촌·숲·산림을 활용한 생태·휴양·체험 관광지를 개발키로 했다. 지역 관광역량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가 필요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계획하고, 중앙정부는 단계별 지원·컨설팅을 실시하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 방식이 도입된다.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에 대해서는 컨설팅 및 지침(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관광객과 주민의 갈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버투어리즘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관광객이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을 뜻한다. 지방공항 등을 활성화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속 추진 등 지역 교통망도 확충된다. 이외에도 지역 관광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으로는 마리나, 크루즈, 수중레저, 해양치유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마리나 선박 정비업을 신설하고, 신규 마리나 창업자에게 부담이 되는 의무보험료도 인하될 전망이다. 대만과 홍콩 등으로 크루즈 시장을 다변화하고 국내 크루즈 수요를 20만 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낙후된 인프라(기반시설) 보강 등 해양레저관광 하드웨어를 정비하고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와함께 요트, 카누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운영 등 해양레저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교육 인프라(기반시설) 확충할 예정이다.

2018-07-11 18:41:11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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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이촌 한강에서 '예술로 쉬자'

밤섬을 향해 누운 '나무로 만든 둥지', 한강의 물결과 생물체를 재해석한 대형 입체조각, 연속적인 고리모양으로 한강 주변 풍경을 스캔하듯 펼치는 설치작품, 낡은 어선에 거울조각을 붙인 대형 모자이크.... 여의도와 이촌 인근 한강부지가 예술공원으로 탈바꿈된다. 서울시가 '한강 공공예술공간 조성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2년 넘게 추진해온 예술공원 조성이 오는 8월 25일부터 가시화될 예정이다. '한강 예술로 멈춰. 흐르다,' 라는 주제의 이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는 국내 30팀, 해외 7팀의 총 37팀의 작가들이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한강예술공원조성을 추진해 오면서 진행돼왔다. 한강 자연성회복과 관광자원화를 목표로 했다. 애초에는 여의도와 반포가 사업부지로 계획됐지만, 강남북 문화향유 기회를 균형있게 하자는 등의 취지로 반포에서 이촌으로 사업지를 변경했다. 이번 한강예술공원사업 총감독을 맡은 은병수 감독은 "한강은 항상 그 자리에 수천년 동안 그대로 있었다. 하지만 개발과 공사 등 단절된 시간들이 있었다. 최근들어서 산책로, 체육시설, 자전거로 등 시민친화적인 장소로 변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하는 일이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닐 것이다. 다만 시민들에게 예술이라는 감성을 조금이나마 향유할수 있게 하고, 놀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한다는 작은 의미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공공미술과 이번 한강예술공원이 다른 점은 '물'에 대한 요소를 고려했다. 두번째 '바람'이다. 세번째는 '그늘'이다. 기존 한강시설물 그늘 현황도 조사를 했고, 작가들과 큐레이터와 상의를 하면서 준비해왔다"면서 "기술팀과 작가들이 함께 논의하며, 기술,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작품들을 제작해나갔다"고 했다. 한강예술공원은 '활기차고' '여유로운' '설레고' '비밀스러운'이라는 세부 주제로, 네 개의 구역을 설정해 작품 군을 꾸린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활기차고'를 주제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원 특성에 맞추어 밝은 느낌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 한강변의 특징을 이용해 풍선의 움직임을 사람의 움직임과 연결하는 돔 형태 작품인 강승현?박태형의 '에어가든', 새의 둥지를 형상화한 구성회의 '둥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촌 한강공원 동작대교~이촌안내센터 구간은 '여유로운'을 주제로 이용주의 '뿌리벤치' 등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작품들이, 이촌 한강공원 이촌안내센터~생태공원 구간은 '설레고'를 주제로 라이트웰의 '과거가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 등 호기심과 낯섦을 담아낸 작품들이 펼쳐진다.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곳곳에는 '비밀스러운'을 주제의 작품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한강을 다니던 노후어선을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나현?부지현의 '만선-웅어', 한강이기에 가능한 특별한 수상공간을 제공하는 루크 제람과 에이치엘디(HLD)의 '리버파빌리온-온더리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작품들의 대부분은 3년 동안 공공미술작품으로 한강공원에 자리할 예정이다. 작품들의 소유권은 서울시로 귀속된다. 이번 한강예술공원 사업비는 총 79억8000만원, 작품 제작비는 50억5600만원 규모다.

2018-07-11 18:40:33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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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관광지 '해수욕장', 맛집 '삼계탕·냉면집' 인기

여름에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는 해수욕장, 맛집은 삼계탕집과 냉면 등 면류 특화 음식점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와 SK텔레콤은 공동으로 스마트폰 기반 내비게이션 'T맵(티맵)'의 지난 2015~2017년 최근 3년간 검색량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여름철(7~8월) '인기 관광지와 맛집 10선'을 11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SK텔레콤 T맵 사용자들의 최종목적지 검색량 및 증가율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다. 단, 해당 지점의 실제 방문자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여름철 야외 자연 관광지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해수욕장'이었다. 많이 찾은 전국 해수욕장 50곳 중 낙산해변, 협재해변 등 강원도 및 제주도 내 해수욕장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광명동굴, 재인폭포 등 '폭포·계곡·동굴' 및 동막해수욕장캠핑장, 석모도자연휴양림 등 '캠프장/자연휴양림'의 방문 건수도 2015년 대비 2017년에는 각각 58.6%, 48.1% 늘어났다. 캐리비안베이, 김해롯데워터파크와 같은 실내 '수영장·놀이시설'도 10.7% 증가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과천과학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가까운 '박물관·기념관·미술관·과학관'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신한카드 판스퀘어 등 '전시장·공연장'과 같은 실내문화시설 방문 건수도 2015년 대비 각각 169.3%, 186.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근거리, 당일치기 등의 '여행의 일상화(staycation)' 경향을 읽을 수 있었다. 여행예능프로그램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골 콘텐츠인 '맛집' 도 이번 T맵 데이터에서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계탕 및 냉면, 밀면, 막국수와 같은 면류 등 여름철 특화 음식점들이 지역별로 인기 목적지로 나타났다. 공사가 방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 외래관광객실태조사'에서 한국 방문시 주 고려 요인으로 '음식·미식탐방(44.5%→52.8%)'을, 또한 가장 좋았던 활동으로 '식도락 관광(16.5%→19.6%)'이라 응답한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하기도 했다. 이렇듯 음식은 국내관광은 물론 외국인들의 한국관광을 활성화 하는데 그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3년간의 방문 추이를 살펴본 결과 각 지자체별 인기관광지들이 올 여름에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여름 휴가는 국내 지방 명소를 찾아 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보며 더위를 나는 것이 지방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1 13:11:51 오진희 기자
문체부-해수부, 해양관광활성화 MOU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11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제1브리핑실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관문도시 육성 ▲마리나·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 산업 육성 ▲해양치유 등 해양관광 신산업 육성 ▲해양생태, 섬 등 해양관광 자원 개발 등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이들을 관광자원화하는 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해양관광 제도 개선과 상호 교류를 위해서도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또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양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해양관광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종환 장관은 "관광이 국가핵심산업으로, 침체에 빠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쇠로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에, 관광업무 주무부처인 문체부와 해양업무 주무부처인 해수부가 협력해 해양자원을 관광자원화하는 것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절실한 과제다."라며,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가경제의 발전을 이루는 것은 물론, 국민이 과로 사회를 벗어나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영춘 장관도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해수부는 해양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고 문체부와 협력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07-11 13:11:16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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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고소.. 악플러에 "오늘까지만 발 뻗고 편히 주무시길"

배우 심은진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에게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11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의 댓글을 캡처해서 게재했다. 캡처 화면 속 네티즌은 "심은진과 김기덕 감독이 찍은 비디오가 언론에 퍼지기 직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심은진은 "저번에 한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어리석은 짓을 하셨군요. 저는 이제 봐주는 것 따위, 합의 따윈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동안의 모든 자료가 다 저에게 있고 이번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까지 하셨으니, 저는 내일 경찰에 신고할 예정입니다"라며 "오늘까지만 발 뻗고 편히 주무시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심은진은 "웬만하면 이런 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십니다.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 바꿔가며 말도 안 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시는군요.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라고 밝혔다. 심은진은 "이젠 가만히 있을 수 없고요.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님. 사람 잘못 고르셨어요"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MBC 일요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

2018-07-11 11:11:3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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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임신중독 회복 중.. "부모 된다는 게 쉽지 않아"

배우 추자현이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오랜만에 출현해 반가움을 주었다. 출산 후 33일차를 맞은 추자현은 "제가 아직 목소리가 쉬어가지고 잘 들리실지 모르겠다. 반갑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와 바다 근황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다"라며 "바다는 건강하게 잘 나았다. 노산이어서 그런지 출산하고 나서 임신 중독증 하나인 경련이 있었다. 다행히 응급처치를 잘 해줬고 큰 병원에서 빨리 처치를 받았다"고 알렸다. 추자현은 "그러면서 폐가 안 좋아졌고 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지금은 잘 회복 중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자현은 모두를 놀라게 했던 기사를 언급하며 "사실 기사를 체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조리원에 와서 회복하던 중에 기사를 봤다. 밤에 좀 많이 울었다. 댓글을 읽었는데 제 생각보다 절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감사했다"라고 털어놨다. 우효광 역시 "부모가 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았다. 아이를 낳는 건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다"며 "그 때 제가 아내 옆에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 저에게 선물을 줘서, 강하게 버텨줘서 아내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2018-07-10 15:43:03 이미옥 기자
서울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나흘간 열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10일 개최됐다. 오는 1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와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들과 국내외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다. 올해는 101곳 세종학당 교원과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한국어 교육 전문가 등 44개국 2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어로 빚은 꿈,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과 교원 연수,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세종학당 홍보대사 배우 안성기가 참여한 '당신은 한국어 홍보대사'라는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 '한국문화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문화포럼에서는 티브이엔(tvN) '어쩌다 어른'의 인기 강사 최진기와 7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천재 조승연 작가가 각각 '소통의 언어로서의 한국어, 4차 산업혁명이 답하다', '언어와 소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11일부터 3일동안은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교원 재교육과 세종학당 운영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분과별로 ▲ 누리-세종학당 콘텐츠 활용 문화교육 ▲ 전통문화 교수법 ▲ 문화교육 컨설팅 등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 연수가 이어진다.

2018-07-10 15:34:27 오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