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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철길따라 책따라…홍대입구역 숨은 명소 '경의선 책거리'

잊혀진 철길, '경의선 책거리'로 부활 각기 다른 테마의 14개 동, 무료 독서 가능 저자와 만남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 중 '젊음의 메카' 홍대입구역 인근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골목 사이사이 발길이 끊이지 않기에 늘 생동감이 가득하다. 그러나 조금만 발길을 돌리면 색다른 풍경을 맞이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책 테마거리 '경의선 책거리'다. '경의선 책거리'는 홍대입구역을 나서면 바로 마주할 수 있다. 마포구가 경의선 홍대복합역사에 독서문화가 살아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이곳에선 말 그대로 '책 산책'이 가능하다. 홍대입구역 6번 출구부터 산책로는 시작된다. '경의선 책거리'란 글씨가 써진 푯말 옆에는 기타 치는 남자의 조형물이 설치 돼있어 눈길을 끈다. 출구부터 와우교까지 약 250m 정도 길이의 산책로 곳곳엔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어 바로 옆 홍대 거리의 시끌벅적함과는 상반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또 녹음 사이사이에 자리한 건물들은 '경의선 책거리' 만의 독특한 풍경을 완성시키는 데 한 몫 한다. 경의선 철길을 걷어내고 만든 이곳엔 기차 모양 건물들이 길을 따라 배치돼 있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총 14개의 건물들은 공간, 아동, 인문, 여행 등 각기 다른 산책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약 2만 1000여 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모두 무료로 볼 수 있어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각 동의 테마에 따라 각기 다른 출판사들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 예로 여행산책에선 상상출판사, 예술산책에선 디자인북 홍익도서, 아동산책에선 보리출판사의 책들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각 동마다 분위기를 달리하는 만큼 각기 다른 소소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아이들을 위한 책로 꾸며진 아동산책 동에는 콘셉트와 걸맞은 소소한 전시물이 설치돼 있고, 색칠놀이 프로그램 등을 상시 접할 수 있다. 또한 책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택배 배송도 가능하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오픈한 뒤 점차 이용객이 늘고 있다. 아동산책 동의 경우 주말에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이 방문한다"면서 "무료로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듯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각 요일마다 분야별 책과 관련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인문, 예술, 여행, 문학, 아동 등 총 6개 테마의 프로그램들이 요일별로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다. 문화, 창작, 미래산책 동에선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으며 창작 예술 공간을 제공해 도서 기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또 출판 도서 문화 사업의 미래 및 디지털북을 소개하는 아카이브 공간도 마련돼 있어 독서 문화 전반을 만끽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달 달라진다. 5월에는 오는 31일 공간산책 2층에서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기' 북콘서트 행사가 진행되며 도서평론가 이권우,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의 김중석 작가, 아티스트 하얀X수요한이 함께한다. 각 행사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업데이트 된다. 각 동의 구경을 마친 뒤 걷다보면 책거리 역을 만날 수 있다. 간이역을 가상으로 재현한 이곳에선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책거리 역의 맞은 편엔 '오늘 당신과 함께 할 책은 무엇입니까?'라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책거리 역 옆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하얀 돌담 위엔 책 제목을 담은 푯말이 마치 책꽂이를 연상케 하듯 배치돼 있고, 그 옆엔 책을 꺼내는 듯 포즈를 취한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또 어른이 될 때까지 읽어야 할 100선 도서의 텍스트를 숲 모양으로 형상화한 전시 구조물 '텍스트의 숲'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쓸모없는 땅을 '쓸모 있는' 곳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과거 군사물자 수송용 도로로 쓰이던 이곳은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잊혀졌지만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의해 도심 속 힐링 장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경의선 책거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이곳은 '312일 동안 저자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기획 돼 서울 도심 속 문화의 메카로 점차 거듭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한 만큼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아직까진 서울 속 '숨은 명소'로 꼽히는 이곳에서 힐링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17-05-24 14:44: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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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개성 강한 대형 뮤지컬들 개막 앞둬

하반기 개성 강한 대형 뮤지컬들 개막 앞둬 B급 호러 '록키호러쇼'부터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까지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온 가운데, 공연계는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오싹함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줄 컬트 뮤지컬 '록키호러쇼'부터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까지 대형뮤지컬들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싹함과 재미 '록키호러쇼' 먼저 컬트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26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록키호러쇼'는 SF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모티브로 다양한 B급 호러 영화와 공상 과학 영화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외계에서 온 양성 과학자나 인조인간 등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성적 판타지와 파격적인 의상을 활용한 다양한 소재들이 작품 곳곳에 묻어있다. 국내에서는 2001년 초연 후 2005년과 2006년, 2008~2009년 총 네 차례 공연됐으며 2010년에는 오리지널 팀이 내한공연을 열어 국내 팬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작품은 막 약혼식을 올린 브래드와 자넷이 폭우 속에서 자동차 고장으로 낯선 성을 방문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런데 이 괴기한 성에는 의외의 인물들이 살고 있다. 외계에서 온 양성 과학자 닥터 프랑큰, 그리고 프랑켄슈타인과 비슷한 인조인간인 금발의 록키 등이다. 이들이 서로 얽히고 설키며 밤새 벌이는 포복절도의 이야기가 바로 '록키 호러쇼'다. 은하계 소속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 역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송용진, 조형균 등이 연기한다. 자동차 고장으로 우연히 프랑큰 퍼터 저택에 들어가게 되는 순진한 소녀 자넷 와이즈 역은 배우 최수진, 김다혜, 이지수가 맡았다. 이밖에 박영수, 백형훈, 고은성, 김영주, 서문탁, 리사가 출연한다. 공연은 8월6일까지 이어진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진수 '시카고' 2015년 메르스 공포 마저 잠재우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는 등 막강한 위력을 과시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은 오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다시 한번 내한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은 원작의 정서와 감성을 고스란히 국내 관객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로 1926년 시카고 쿡 카운티의 공판에서 영감을 받아 쓴 연극 '시카고 (원제: A Brave Little Woman)'를 원작으로 했다.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농염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던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에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대중적 테마를 결합해 1975년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시카고'를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 순도 100% 오리지널 공연을 선사한다. 벨마 켈리 역의 테라 맥클라우드, 록시 하트 역의 다일리스 크로만, 빌리 플린 역의 브랜트 바렛, 마마 모튼 역의 로즈 라이언 등이 무대에 선다. 모든 것이 완벽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27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아시아 초연 '나폴레옹' 뮤지컬 '나폴레옹'이 오는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작가 앤드류 사비스톤과 작곡가 티모시 윌리암스가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작품으로 1994년 캐나다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영국 웨스트엔드, 독일에서 공연 됐다. 2015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프리미어 버전으로 선보이며 매혹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과 언론의 큰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에 이르기까지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과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 시민혁명의 정신을 전 유럽에 전파시키려고 했던 그의 리더십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동시에 나폴레옹의 야망을 간파하고 그를 황제의 자리까지 이끈 조력자이자 나폴레옹을 이용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과,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을 주축으로 세 사람의 갈등과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웅장한 대서사시로 완성했다. 이번 국내 공연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했으며 무대세트, 의상, 안무를 스펙타클한 무대로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나폴레옹 시대를 재현한 화려한 세트와 의상, 기존 뮤지컬의 두 배 가까운 40여 명의 앙상블들의 군무를 명곡에 실어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며, 특히 알프스 원정, 궁정 무도회, 황제 대관식, 워털루 전투 등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으로 굵직한 사건들이 고증을 바탕으로 웅장하게 펼쳐져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나폴레옹 역에는 풍성하고 파워풀 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이 캐스팅됐다. 조세핀 역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디바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이 맡아 연기한다. 아울러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30일 2시 첫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2017-05-24 14:4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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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아웃', 극장가에 반란…개봉 첫 주 만에 전세계 흥행 3위

'겟 아웃', 극장가에 반란…개봉 첫 주 만에 전세계 흥행 3위 역대급 공포를 선사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겟 아웃'(감독 조던 필레)이 의외의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5월 극장가를 장악 중인 가운데, 한국이 전세계 흥행 수익 3위에 등극했다. '겟 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지금껏 본 적 없는 영화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역대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공포 외화 최고 흥행작인 '컨저링'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친 것은 물론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 등 역대 공포 외화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제친 것과 더불어 최단 기간 내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입소문으로 의외의 흥행력을 발휘, 5월 극장가를 장악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 21일까지 월드 와이드 누적 흥행 수익 2억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중 국내에서는 개봉 첫 주 만에 746만 달러(한화 약 83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 미국, 영국에 이어 전세계 흥행 수익 3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겟 아웃'이 국내에서는 생소한 감독과 배우,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쏟아 부은 블록버스터가 아닌 것은 물론이고 설상가상으로 인종차별이라는 미국적 소재를 다루고 있어 국내 흥행은 미지수였기 때문. 하지만 국내에서는 잘 안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참신한 발상과 영화적 완성도에 대한 국내 유수 언론은 물론 대중들의 압도적인 호평 릴레이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의외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한 데 이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국내 개봉 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흥행을 이뤄낸 화제작 '겟 아웃'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7-05-24 13:20: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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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 1차 예고편 공개

80년대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 1차 예고편 공개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의 첫 만남. 그리고 대표작 '피아니스트'로 국내에 잘 알려진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눈길을 사로잡는 1차 포스터와 1차 메이킹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분한 송강호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얼굴 표정 하나만으로도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과 감동, 공감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며 명불허전 송강호의 연기 내공을 새삼 실감케 한다. 가진 거라곤 낡은 택시 한 대가 전부인 '만섭'의 미소는 평범한 아빠이자 손님이 가자면 어디든 간다는 택시운전사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1980년 5월,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라는 카피와 송강호의 비주얼이 만나 '만섭'에게 과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과 광주를 취재하는 독일기자 '피터'의 첫 만남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통금 전까지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돌아오면 밀린 월세만큼의 큰 돈을 준다는 말에 신이 나서 달려온 '만섭'. 하지만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등 사우디 건설 현장에서 익힌 짧은 영어로 어설프게 말하는 '만섭'을 못미더워하는 '피터'의 대조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광주로 향하는 여정에서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기대감을 자아낸다. 아울러 함께 공개한 1차 메이킹 예고편은 작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살았던 송강호의 뜨거운 울림과 진심이 담긴 현장 메이킹 영상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의미가 남달랐던 송강호는 "한국 현대사의 아픈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더 조심스럽다. 시나리오가 주었던 묘한 울림들이 꽉 채워진 영화가 될 것 같아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밝혀 그가 보여줄 진심과 공감 어린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송강호의 진심 어린 멘트 뒤에 이어지는 영상은 손님이 가자면 어디든 달려가는 택시운전사 '김만섭'의 극중 모습으로 반전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광주를 취재하는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의 토마스 크레취만, 정많은 광주 택시기사 '황태술' 역의 유해진, 광주의 꿈 많은 대학생 '구재식'을 연기한 류준열의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울컥하게 만드는 모습이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 여름 개봉.

2017-05-24 13:19: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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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 맞으며 함께 걸어요!" 해파랑길 걷기 축제 개최

"바닷바람 맞으며 함께 걸어요!" 해파랑길 걷기 축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7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5.5~5.27)의 마지막 행사인 강원도 강릉 해파랑길 걷기여행축제가 강릉시 주최로 27일 전국에서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걷기여행길 체험에 관광을 접목함으로써 관광객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경포호~솔바람다리의 해파랑코스(6.5km)와 경포호일대를 순환하는 바우길코스(10.0km) 등으로 나뉘어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행 공사에서 직접 모객한 1000여명의 걷기애호가들은 당일, 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걷기, 자전거 라이딩, 지역관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참가자들의 행사 참가비를 강원사랑 상품권으로 나누어주고 강릉 중앙시장, 주문진수산시장 등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구성했다. 부대행사로는 27일 한국관광공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허난설헌기념관, 강릉 중앙시장 등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을 찾는 관광객 대상 친절 환대 문화 정립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의 관광객 수용태세를 확인하기 위하여 숙박, 음식, 관광지 등 강릉일원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국민생활체육활동 1순위가 걷기인만큼 우리 국민들의 걷기여행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국민들이 걷기여행을 자주 할수록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공사와 문체부가 내후년까지 조성하고 있는 코리아둘레길을 통해 걷기여행은 더 활성화될 것이다. 걷기여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에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도록 공사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05-24 13:1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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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아일랜드, 10주년 기념해 '사랑앓이' 다시 부른다…28일 선공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명곡 '사랑앓이'를 재해석해 발표한다. FT아일랜드는 오는 28일 10주년 스페셜 디지털 싱글 '사랑앓이(With 김나영)'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새로운 '사랑앓이'는 오는 6월 7일 발매하는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에 앞서 발표하는 선공개곡이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007년 데뷔곡 '사랑앓이'로 데뷔 55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뒤 주간 음원차트에서 8주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그 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FT아일랜드는 10년이 지난 올해 '사랑앓이'를 2017년 감성으로 재해석 함으로써 자신들은 물론 오랜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년판 '사랑앓이'에는 명품 보컬리스트 김나영이 듀엣으로 참여해 이홍기와 애틋한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FT아일랜드 공식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신곡 '사랑앓이'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분위기의 무빙 포스터에는 새롭게 탄생한 '사랑앓이'의 애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의 연혁과 새로운 팀 로고를 소개하는 필름도 공개됐다. 연혁에는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과 국내외에서 개최한 공연 기록은 물론, 수상 기록까지 빼곡히 담겨 지난 10년간 FT아일랜드가 걸어온 화려한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편 FT아일랜드의 10주년 스페셜 디지털 싱글 '사랑앓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17-05-24 13:17: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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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불확정성의 원리' 전 개최

국립현대미술관은 24일부터 10월 9일까지'불확정성의 원리 The Principle of Uncertainty'전을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하이젠베르크의 양자물리학 이론인 '불확정성원리'에 착안해 '하나를 측정하는 동안 다른 하나가 변화하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참여 작가들은 역사적 사실과 자신의 기억,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행위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던지고, 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분석해가는 과정을 전시에서 보여준다. 전시에 참여한 4인의 작가, 왈리드 라드(Walid Raad), 호 추 니엔(Ho Tzu Nyen), 권하윤(Kwon Hayoun), 재커리 폼왈트(Zachary Formwalt)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급부상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이다. 이들은 각자의 기억과 재료들을 재가공하면서 작업의 과정에서 거쳐 가는 불확실한 세계의 이면을 드러낸다. 왈리드 라드는 레바논 출신의 미디어 작가로 레바논 내전의 복잡하고 불확실한 역사적 실상을 허구적 서사와 아카이브로 담아내는 진행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수장고에 남겨졌을 법한 액자의 뒷면을 전시장 벽면에 걸어 놓음으로써 무엇이 예술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신작을 완성했다. 동남아시아 출신의 대표적인 미디어 작가 호 추 니엔은 동남아시아의 식민지 시대, 종교 등의 역사적 혹은 철학적인 주제를 기반으로 그 내면의 모순과 모호함을 탐구하는 영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작은 2011년부터 지속해왔던 '동남아시아 비평 사전 (The Critical Dictionary of Southeast Asia)'시리즈이며 동남아시아는 무언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신예 권하윤은 개인 또는 집단적 기억의 개념에 의문을 던지며 리얼리티와 픽션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가상현실(VR)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가상현실이 현대미술의 예술적 맥락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미학적 담론을 제기한다. 끝으로 재커리 폼왈트는 미국 출신의 미디어 작가로서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진가 에드워드 마이브리지(Eadweard Muybridge)가 남긴 샌프란시스코 풍경사진(파노라마)의 제작시기가 세계 최초의 '법인'이 탄생한 시기와 같음에 주목하고, 이를 분석하여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형성되는 과정의 숨겨진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참여 작가들의 신작 외에도 그들의 주요 영상작업들이 전시와 연계하여 오는 7월부터 서울관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특별 상영된다. 연계 상영과 더불어 작가들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 강연 등 공공프로그램들이 전시 기간 동안 계속된다.

2017-05-23 16:57:5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