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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국내외 통합 400호점 시대 개막

CGV, 국내외 통합 400호점 시대 개막 2020년까지 전 세계 1만 스크린, 해외 매출 비중 75% 달성 목표 글로벌 극장 사업자로 자리매김한 CJ CGV가 지난 15일 국내외 통합 400호점 시대를 열었다.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15일(현지 기준) 터키 요즈가트 시에 씨네맥시멈 91호 극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CJ CGV는 지난 해 4월 터키 최대 영화사업자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인수한 이래 '씨네맥시멈'이라는 브랜드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픈으로 CJ CGV는 국내외를 합쳐 400개 극장을 보유하면서 글로벌 5위 극장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극장 확장에도 더욱 채찍질을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중국 충칭에 401호점이 문을 열었고, 이번 달 말까지 중국 항저우, 포산, 선전, 인도네시아 페칸바루, 마타람, 베트남 하띤, 하노이 등 해외에서만 8개 극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400호점 오픈은 1998년 CGV강변에 1호점을 연 이래 19년만의 성과다. 현재 국내 139개 극장 1031개 스크린, 해외 262개 극장 2002개 스크린을 보유해 글로벌 비중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CJ CGV는 국내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6년 10월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다. 이어 2010년 미국, 2011년 베트남, 2013년 인도네시아, 2014년 미얀마, 2016년 터키로 차근차근 시장을 확대했다. 지난해 터키 마르스를 인수하면서 처음으로 해외 극장 수가 국내 극장 수를 넘어섰고, 올해 말에는 매출 면에서도 해외가 국내를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다. CJ CGV는 올해 말까지 국내외 누적 극장 수를 450개로 늘리고, 2020년까지는 전세계 1만 스크린 확보와 해외 매출 비중 7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쌓아온 선진화된 극장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 진출 국가별 차별화 전략은 CGV 400호점 오픈에 밑거름이 됐다. 특히 중국 진출 후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Cultureplex)' 개념을 전파함으로써 현지 극장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미국에는 프리미엄 시트를 도입하는 등 럭셔리 상영관을 지향해 부티크 시네마로 자리매김했다. 베트남에서는 2030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SNS 사용자가 많은 관객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마케팅에 힘썼다. 미얀마와 터키는 K-POP 등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국가로, 높은 잠재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진출해 한국 영화의 시장 확장 가능성 또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 극장 수를 늘리면서 CJ CGV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CJ CGV가 진출한 국가에서는 어김없이 한국영화의 상영 편수를 늘리고, 다양한 영화 유통 방식을 개발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해외 CGV 극장 수 증가는 단순히 양적 성장을 넘어 한류 문화 확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영화 배급·상영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터키, 베트남 시장에서 꾸준히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국내 영화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K-무비의 확산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17-06-19 10:5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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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가기 좋은 '한독의약박물관'

자녀와 함께 가기 좋은 '한독의약박물관' 예년보다 때이른 여름 날씨에 서울을 떠나 전국 방방곳곳의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녀들이 있어 너무 먼 거리의 여행이 부담된다면, 차를 타고 1~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서울 근교로 나들기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떨까.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은 우리나라 의약에 대한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인 여행지일뿐만 아니라 생명에 대한 현대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생명갤러리에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이다. 이 곳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의보감부터 궁금증을 자극하는 19세기 독일 약국 등 2만 여점의 동서양 의약 유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화제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교실과 직접 유물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IT 기술을 도입해 관람객이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유물 관람을 할 수 있게 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NFC(근거리무선통신)과 비콘 기술을 적용해 관람객이 큐레이터의 해설을 듣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유물의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1960년대 사용되던 훼스탈 당의기에 증강현실을 접목해 실제 유물이 어떻게 쓰였는지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허준이나 슈바이처 등 인류 건강 증진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세계 유물을 증강현실로 보고 엽서에 유물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존 등을 신설해 관람객들이 보다 즐겁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에 테이블과 넓은 잔디밭이 마련돼 있어 박물관에서 역사 공부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도시락을 먹고 공놀이를 하며 나들이를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자폐를 넘어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한독의약박물관에는 생명에 대한 현대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생명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다. 올해는 자폐장애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한부열 작가와 'LET'S GO with HBY - 아름다운 소통' 展을 4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한다. 한부열 작가의 대표 작품뿐만 아니라 30cm 자를 이용해 빠르게 드로잉을 완성하는 '라이브 드로잉' 현장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과거 동서양의 의약 유물이 한자리에 한독의약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에 환약을 보관할 때 쓰였던 '청자상감상약국명합(보물 제646호)', 의학서인 '의방유취(보물 1234호)' 등 보물 6점과 허준이 쓴 '동의보감 초간본' 등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2점을 포함한 1만 여 점의 동서양 의약 유물을 통해 과거에는 어떻게 질병에 맞섰는지 볼 수 있다. 19세기 독일의 전통약국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곳은 관람객들이 좋아하는 유물 중 하나다. 실제와 동일하게 복원해 놓은 플래밍 박사 연구실도 눈길을 끈다. ◆직접 만드는 소화제 한독의약박물관 프로그램의 핵심 모티브는 '체험'이다. 다양한 박물관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초중고생 및 학부모, 의약전공 학생 등 매년 1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다. 특히,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세대공감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어 자녀의 연령대별로 맞춤형 프로그램 선택도 가능하다. 유치원생의 경우, 전시실에 있는 의약기구를 직접 만져보고 한약재 등을 관찰해보며 병풍 속에 숨어있는 십장생을 찾아보는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초등학생들의 경우, 직접 찰흙을 이용해서 의약기구를 만들어보거나 자신의 혈액형을 채혈하여 혈액형을 알아보는 과정, 소화제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고생은 십전대보탕 같은 의약제를 만들어보면서 의약 분야에 관심을 키울 수 있다.

2017-06-18 14:23: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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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부터 보지?" 여름방학, 극장가 애니메이션 전쟁 예고

"뭐부터 보지?" 여름방학, 극장가 애니메이션 전쟁 예고 여름방학을 맞아 각양각색 다양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애니메이션들이 극장가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다섯 편의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먼저, 전 세계 흥행 10억 달러를 돌파한 디즈니·픽사의 슈퍼 시리즈 '카'의 신작 '카3: 새로운 도전'이 7월 13일 관객을 만난다. 이번 편에서는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다 한순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맥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라이벌 '스톰'과의 대결, 그리고 챔피언을 향한 레이서들의 새로운 도전이 그려진다.귀여운 매력으로 어필하던 예전 '카' 시리즈에서 탈피, 진짜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과 긴장감이 강조됐으며 레이싱계의 전설 '맥퀸'을 선두로 이번 시리즈에서 첫선을 보이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고의 순간에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주인공 맥퀸의 각오와 함께 전 세계 10억 달러 흥행을 기록한 슈퍼 시리즈의 최신작답게 남다른 존재감을 드려내며 올여름, 디즈니·픽사의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크리스토퍼 플러머와 명품 조연 故 빌 팩스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픽시:꼬마요정의 대소동'도 7월 개봉한다. 장난꾸러기 요정 픽시와 인간 조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픽시: 꼬마요정의 대소동'.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픽시 왕국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인간 조를 향한 픽시 요정들의 결투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린다. 크리스토퍼 플러머와 빌 팩스톤 등 다양한 연기 이력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의 참여로 생생한 재미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오는 22일 가장 먼저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언더더씨'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바다 세계 구석 구석을 실제로 촬영해 생생한 화면을 담은 리얼 해양 영화로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의 유쾌함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어 개봉하는 '토마스와 친구들:수수께끼 해적선과 보물찾기'는 우연히 해적선을 발견한 개구쟁이 꼬마 기관차 '토마스'와 친구들이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 내용으로 올해 72주년을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달 29일 개봉하는 '부니베어:로거빅 컴백홈 프로젝트'는 이미 TV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인 '부니베어'의 새로운 작품으로 곤경에 처한 로거빅을 무사히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직접 나선 곰돌이 형제와 숲 속 친구들의 좌충우돌 대모험을 그렸다. 최근 메인 예고편이 공개 되자마자 온라인과 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가족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숲의 나무를 베려는 로거빅의 거대한 차량과 이를 막으려는 숲 속 친구들의 다이나믹한 대결, 곰돌이 형제를 쫓는 경찰차와의 아슬아슬한 도로 추격전 등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펙터클한 액션과 기상천외한 사건들, 그리고 숲 속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으로 본격적인 여름방학 성수기에 앞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017-06-18 14:22: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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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한국의 젊은 부자들

[새로나온책] 한국의 젊은 부자들 메이븐/이신영 지음 '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네이버 모바일의 인기 코너인 '잡&' 콘텐츠 중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열광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것이다. 조선일보 사회부와 경제부 기자 출신인 저자 이신영은 주말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에서 2년 동안 일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핫한 기업인과 학자 100여 명을 만났는데 독자들의 관심사를 정확히 끄집어내는 인터뷰로 수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 책에는 지난 2년 동안 그가 직접 발굴하고 만난 젊은 기업가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는 기존의 상식과 원칙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대거 등장한다. 대형 의류 회사가 버리는 옷감으로 옷을 만들어 300억 대 회사를 키운 한국의 유니클로 SYJ 김소영 대표, 세상에 없던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로 전 세계 2억 명의 시각 장애인의 우상으로 떠오른 '닷'의 김주윤 대표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젊은 부자들은 하나 같이 아무나 걸을 수 없는 길을 걷고 있다. 이들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방식으로 성공의 로켓에 올라탔다. 그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관습과 상식을 남들보다 빠르게, 과감하게 버리고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보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분명히 길이 열린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한국의 젊은 부자들 61명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진실이다.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흐름을 꿰뚫어보고 남들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었을까? 책에 수록된 한국의 젊은 부자 61인, 이들의 성공은 완성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이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거쳤던 방법들도 모두 달랐다. 책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에 이르는 데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힌트를, 시련과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416쪽, 1만5000원.

2017-06-18 14:22: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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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밀크남→악역' 권율, 대본 씹어먹었던 뒷이야기

'귓속말'서 악역 강정일 역으로 열연 액션·코믹·로맨스 도전하고파 신뢰 받는 배우되는 것 목표 '될 사람은 된다'는 말이 있다. 반듯한 이미지, 흠 잡을 데 없는 외모,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두루 갖추고도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배우 권율. 그러나 지금은 스크린, 브라운관 모두에서 없어선 안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권율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금수저 출신의 엘리트 변호사이자 법률회사 태백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야망가' 강정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권율은 "'귓속말'은 그간 출연했던 미니시리즈 중에서 가장 잘 된 작품"이라며 "요즘 시청률 20%를 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않나. 숫자일뿐이지만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보상이 된 것 같아 감사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권율의 말처럼 '귓속말'은 최종회 시청률 20%를 뛰어 넘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러나 시청률보다 더욱 반가운 이야기는 바로 '권율의 재발견'이었다. 권율은 겉으론 흠결 없이 완벽한 변호사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법을 교묘히 이용하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등장하는 매 장면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귓속말'의 최대 수혜자라는 반응까지 얻어냈다. 무엇보다 선한 얼굴의 악인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펼쳐보였다는 평이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밀크남'이란 수식어까지 뒤따르던 그에게서 나온 형형한 눈빛은 배우 권율의 완벽한 재발견이었다. 캐스팅 역시 그 '눈빛' 때문이었다. 권율은 "감독님이 영화 '사냥'에 나온 저를 보고 마음에 드셨다고 했다"며 "눈이 확 도는 신이 있는데 그 눈빛이 좋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간 도전하지 않았던 색다른 캐릭터를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지 않았지만, 배우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제작진의 배려가 있었기에 권율은 물 만난 고기처럼 호연을 펼칠 수 있었다. 권율은 "일부러 악역을 찾았던 건 아니다. 그래도 이왕 할 거면 제대로 악해져서 '밀크남 맞아?'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했다. "사실 '귓속말'엔 절대선도, 절대악도 없어요. 강정일도 드라마 구조상 악역에 포함 될뿐이죠. '악인'으로 규정하면 연기하는데 감정적으로 한계가 생겨요. 강정일은 그저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해선 안될 행동을 했을뿐이에요. 아버지의 아들로, 누군가의 헤어진 연인으로, 프로페셔널한 변호사로서 말이죠." 대본을 '씹어 먹을' 정도의 노력을 거친 것은 그에게 당연한 일이었다. 권율은 "대사를 외우기 전에 작가님이 글 너머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파악하려 했다"며 "대본에 '밥 먹었어?'라는 말도 정황상 '네가 감히 지금 밥을 먹어?'라는 뉘앙스일 거라 유추해보곤 했다"고 회상했다. "마치 고전문학을 읽듯 대사 한 줄도 수백 번씩 읽었다"던 권율의 고백처럼, 그의 치열했던 노력은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러나 역할에 깊이 몰입할 수록 의도치 않은 결과가 뒤따르기도 했다. "강정일은 절박하고 날카로운 인물이에요.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예민해져 있더라고요. 현실과 연기를 나름대로 잘 구분하는 편인데도, 혹시 주변 사람을 괴롭혔을까봐 걱정되곤 했어요. 이젠 정일이를 내려놨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악한 기운이 남아 있을까봐 신경쓰여요. 그만큼 푹 빠져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어디서도 쉽게 꺼내보일 수 없던 악한 본능을 연기로 승화하면서 느낀 묘한 카타르시스는 덤이었다. 그는 "악역이 참 재밌더라. 악한 본성을 꺼내서 함부로 써도 칭찬을 받으니까 묘한 희열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미소를 보였다. "카타르시스를 느끼죠. 그런데 문제는 갈 수록 힘들다는 거였어요. 누군가를 미워하고 예민하게 바라보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처음 알았어요. 상대를 미워하는 게 미움 받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는 걸 알게 됐죠.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극한에 몰아넣을 정도로 악역에 푹 빠져있었던 그였기에 작품 종영의 후유증도 없지 않았다. 그래서 차기작에선 보다 헐렁한 역할 또는 액션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권율은 "빈둥거리는 백수나 한량 캐릭터를 좋아한다.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은 코믹한 캐릭터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요즘엔 액션에도 관심이 가요. '베를린', '용의자', '본' 시리즈 같은 걸 보면서 저도 원 없이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액션도 해보고 싶어요.로맨스도 기회가 온다면 하고 싶죠.(웃음)" 실제로 그는 운동 마니아다. "휴일이면 농구와 축구 경기를 보거나, 직접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밝힌 그는 "술을 잘 못 마셔서 모범생 이미지가 박힌 것 같다. 스포츠 경기를 보러 칼같이 귀가한다"며 웃어보였다. 권율은 2007년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뒤 꽤 오랜 무명의 시간을 거쳤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쉬지 않고 달려온 결과, 단역도 조연도 아닌 주연 배우로 발돋움 했다. 그러나 아직도 그는 배우로서 더 높이 도약하기를 꿈꾸고 있다. "영화 포스터만 봐도 괜히 기대되는 배우가 있잖아요. 그런 신뢰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지금은 과도기지만 언젠간 '권율이 나오는 건 다 재밌다'는 말을 들을 날도 오지 않을까요?(웃음)"

2017-06-18 14:22: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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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음악' 2017 서울뮤직포럼 개최

'사람과 음악' 2017 서울뮤직포럼 개최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가 주관하는 2017 서울뮤직포럼이 19,20일 양일 간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국내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2017 서울뮤직포럼은 '사람과 음악(HUMAN AND MUSIC)'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포럼, 레이블박스&쇼케이스 레코드샵라이브로 구성된다. 서울뮤직포럼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정책과 음악산업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선', '레코드 레이블을 위한 한국 음악 실연권 (Music performer's right)에 대한 이해' 등 국내 음악산업의 정책 등에 관한 내용과 '보는 음악 듣는 디자인' '음악을 듣고 싶게 만드는 공간 디자인과 운영' 등 예술 콘텐츠로서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레이블박스&쇼케이스는 총 9개의 레코드 레이블이 참여하고 6개팀 뮤지션의 쇼케이스가 예정되어 있다. 레이블박스는 전시 형태로 진행되며 여기에 참여하는 레코드 레이블은 마들렌뮤직, 붕가붕가레코드, 슈가레코드,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테이블사운드, 파스텔뮤직, 페이퍼컷 프로젝트, 플럭서스뮤직, 해피로봇레코드이다. 쇼케이스는 에디전, 김슬기(with 홍갑), 페이퍼컷 프로젝트(19일)와 브리, 새소년, 최낙타(20일)가 출연한다. 레코드샵라이브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하 1층 레코드샵에서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을 촬영, 영상을 콘텐츠화 하는 것으로 레코드샵라이브에는 안희수와 애프터나잇 프로젝트, 2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한편, 2017 서울뮤직포럼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2017-06-18 14:2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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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내 꿈은 오늘도 통화중 外

[새로나온책] 내 꿈은 오늘도 통화중 外 ◆내 꿈은 오늘도 통화중 퍼블리터/(주)서비스에이스 지음 텔레마케팅 업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이자,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의 최우수 기업인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텔레마케터 22인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텔레마케터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이 일을 막 시작한 새내기 텔레마케터들에게는 업무 안내의 길잡이가 되며,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업계의 현실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224쪽, 1만3000원. ◆말의 품격 황소북스/이기주 지음 '말의 품격'은 '언어의 온도'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집이다.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의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다. 저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과 감성이 더해져 볼거리와 생각거리를 동시에 전한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자신의 말과 세계관에 대해 끝없는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232쪽, 1만4500원. ◆이동진 독서법 예담/이동진 지음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책을 읽으라 권하는 사람, 바로 영화평론가 이동진이다. 1만7000권의 책을 가지고 있는 장서가이자 '빨간 책방'의 진행자로도 유명한 그가 독서의 기쁨을 전한다. 책을 읽는 방법과 사랑하는 방법, 작가가 일평생 읽어온 책 리스트 500권까지 수록하고 있다. 책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이동진 작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편견을 깨부술 수 있을 것이다. 204쪽, 1만2000원. ◆귓불 마사지로 턱살이 올라갑니다 위즈덤스타일/사토 세이지, 기무라 유미 지음 이 책은 피부과, 마사지 샵, 고가의 화장품 등에 돈을 써온 사람들에게 하루 30초면 충분한 귓불 마사지로 누구나 예뻐질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연령이 많건 적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편안하고 예뻐지는 귓볼 마사지를 시작해보자. 104쪽, 1만2000원. ◆꿈꾸는 탱고클럽 마시멜로/안드레아스 이즈퀴에르도 지음 2014년 독일에서 출간 당시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작품은 뜻밖의 날벼락으로 아이큐 85 천방지축 아이들의 춤 선생이 된 초절정 냉혈한 바람둥이 가버 셰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나가는 엘리트지만, 자기 자신밖에 몰랐던 냉정하고 차가운 가버 셰닝. 지금까지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왔던 그는 이제껏 한 순간도 남의 인생에 개입하거나 배려하거나 책임지는 것 따위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뜻밖의 불청객이자 복병이 날아들어 그를 무장 해제시킨다. 524쪽, 1만4800원.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프레너미/이혜린 지음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는 완연한 혼자의 시간이 불안하지 않고, 혼자서도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완벽하게 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낱낱이 보여준다. 어차피 고독한 인생. 우정, 사랑, 회사, 독립, 고독속에서 이 외로움을 껴안고 얼마나 즐겁게 살 수 있느냐, 이 외로움이 주는 이득을 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성장을 위한 가장 완벽한 순간이자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혼자의 순간이 보다 밝게 빛나길 응원하는 책이다. 297쪽, 1만5000원.

2017-06-18 12:0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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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엄마랑 아빠랑 우리아이 말공부

[새로나온책] 엄마랑 아빠랑 우리아이 말공부 아틀라스북스/노은혜 지음 대다수 초보 엄마·아빠의 고민거리는 바로 '아이의 말'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내 아이가 '또래들에 비해' 말이 늦거나, 말을 더듬거나, 사람 많은 데서 입을 꼭 다물거나, 또래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혼잣말을 하거나 하면 '어떻게 하면 아이의 말문을 빨리 트이게 할 수 있을까?' '내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가르쳐 주어야 할까?' 조급한 마음은 더욱 커진다. 이 책의 저자 노은혜는 결국 '아이의 말'에 대한 모든 문제가 바로 이런 '조급함'과 '말은 가르치는 것'이라는 엄마, 아빠의 선입견에서 시작된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생각들이 아이에게 말은 배워야 하는 것, 말은 어려운 것이라는 부담감을 주게 되고 이것이 오히려 아이의 자연스러운 언어발달에 브레이크를 걸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0~5세 아이를 중심으로 아이에게 말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서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말문을 활짝 열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예쁘고 긍정적인 생각을 말로써 활짝 꽃피우게 하기 위해서 엄마, 아빠가 꼭 알아야 할 정보와 방법들을 아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말에 대한 문제가 생기면 엄마, 아빠는 당연히 불안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저자는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는 조급함이나 말을 가르치겠다는 생각이 아닌 엄마, 아빠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뿐이라고 강조한다. 오랜 시간 언어치료사이자 놀이지도 상담사로서 많은 아이들의 언어문제를 상담하고 치료해 온 노은혜는 이 책을 통해 엄마, 아빠들에게 아주 중요한 조언을 하고 있다. 바로 '말을 잘한다'의 의미를 단순히 말이 빨리 트이고 많은 어휘를 표현하느냐가 아니라, 아이의 말 속에 '스스로의 생각이 담겨 있느냐'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의 '말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려면 말 속에 담긴 '세 가지 씨앗'이 고르게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물을 다양한 각도로 인지하는 '인지의 씨앗', 사람들과 공감을 주고받는 '정서의 씨앗',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담겨있는 의미를 이해하는 '사회성의 씨앗'이 그것이다. 이 책은 이 세 가지 씨앗이 고르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내용들을 가득 담았다. 내 아이가 진짜 '말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대화하고 놀아 주어야 하며, 어떤 규칙들을 지켜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엄마와 아빠가 걱정과 조급함을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온전히 '사랑' 그 자체로 내 아이를 바라보게 해준다. 248쪽, 1만3000원.

2017-06-18 12:0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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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캐나다인 환승·스탑오버 관광객 잡기에 나서

관광공사, 캐나다인 환승·스탑오버 관광객 잡기에 나서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와 공동으로 현지시간 14일과 16일에 각각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자 및 항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환승·스탑오버 (인천국제공항에서 제3국으로 환승하는 탑승객 중 72시간까지의 환승시간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투어)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을 환승 경유지 또는 스탑오버 목적지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계, 필리핀계, 베트남계 등 아시아계 전문 여행사는 물론, 한-캐 직항노선을 운영 중인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 및 캐세이퍼시픽, 필리핀 에어라인, 홍콩 에어라인 등 아시아 인접국 주요 항공사 관계자 1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관광공사는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 및 스탑오버 상품 이용방법, 세일즈 포인트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각종 환승객 편의시설 및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관광공사 박형관 토론토 지사장은 "캐나다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계 이민 인구의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아시아행 항공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작년 한 해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한 캐나다인은 총 4180명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한 바 있다. 이번 환승관광 유치 로드쇼와 함께 8월부터 익스피디아 등 대형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를 통한 환승관광 배너광고를 실시함으로써 환승 관광객 유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김진식 환승서비스팀 팀장은 "인천공항은 환승객 편의 증진을 위해 입국 수속부터 세관 심사, 터미널 이동 등의 절차 간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보다 유익한 환승시간이 될 수 있도록 무료 환승투어 및 스톱오버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면세점, 라운지, 캡슐호텔, 샤워 및 마사지 시설 등 공항 내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말 제 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환승절차가 더욱 간편해져 같은 항공사 간 환승하지 않을 때 평균 70분 걸리던 환승시간이 45분까지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기준 인천공항 총 환승객 수는 약 741만 명이며, 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 이용객 수는 6만6179명으로 2013년의 3만7084명 대비 80% 가까이 증가했다.

2017-06-16 14:58: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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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스릴러? 재미없잖아' 독특한 설정의 스릴러가 몰려온다

'다 똑같은 스릴러? 재미없잖아' 독특한 설정의 스릴러가 몰려온다 여름 더위를 식혀줄 각양각색의 스릴러 영화들이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죄책감으로 비롯된 위험한 거래를 둘러싼 충격적인 반전을 다룬 스페인 스릴러 '살인거래'를 비롯해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을 설득하는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엘르', 목숨을 담보로 커피를 주문하는 곳에서 벌어지는 도심 밀폐 스릴러 '더 바'가 그 주인공. 먼저, 죄책감으로 비롯된 위험한 거래를 둘러싼 충격적인 반전을 예고하는 스페인 스릴러 '살인거래'IPTV와 디지털을 통해 15일 최초 개봉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생활고와 취업 실패, 낙제 위기에까지 놓인 '가르랄다'에게 심리학 교수 '에스피노사'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돕는다면 그에게 절실한 것들을 주겠다는 위험한 제안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 교수의 죄책감에서 비롯된 위험한 거래를 소재로 해 벼랑 끝에 내몰린 대학생이 누군가의 간절한 죽음 앞에서 고뇌하는 스토리와 함께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전개로 진한 충격과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만약 누군가가 대가를 내걸고 자신을 죽여주길 간절히 원한다면 당신은 살인을 저지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살인거래'는 '줄리아의 눈' '더 바디'를 잇는 스페인산 스릴러로 국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감성 스릴러 '엘르'는 당당하고 매력적인 여성의 냉혹하고도 우아한 복수를 그린다. 언제나 당당하고 매력적인 게임 회사 대표 '미셸'이 자신의 일상을 깨뜨리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뒤 홀로 범인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감성 스릴러다. '원초적 본능' 등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가장 잘 다룬다는 평을 받은 거장 폴 버호벤 감독의 신작으로 이자벨 위페르의 압도적인 열연이 더해진 파격적인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끝으로 '더 바'는 어느 날 마드리드 광장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살인 사건으로 '바'에 갇히게 된 사람들이 '바' 안에 있어도, '바' 밖으로 나가도 죽게 되는 진퇴양난 상황에 빠져 생존을 위해 서바이벌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스페인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의 최신작으로 '바'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경험하는 고립된 상황에서의 공포스러운 사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독특한 소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담은 각양각색의 스릴러 장르들은 국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06-16 14:58: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