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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 "심장이 간지러워" 러브라인 본격 가동!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의 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이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을 만든다. '로봇이 아니야'가 설렘 가득한 로맨틱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유승호와 채수빈의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로맨틱코미디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로봇 연기를 하고 있는 '조지아'(채수빈)와 초밀착 스킨쉽을 시도한 것에 이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받은 '김민규'(유승호)는 "심장이 간지러워"라는 낭만적인 감정 표현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지아를 로봇이라고만 생각하는 민규와 그런 민규에게 점점 설레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지아 사이의 러브 라인이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 여기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지아의 전남친 '홍백균'(엄기준)의 질투까지 더해지면서 세 사람의 인연이 탄탄한 스토리라인 위에 펼쳐지면서 9회와 10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와 채수빈은 인파가 가득한 홍대 거리를 함께 거닐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함께 있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듯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것은 물론, 주위 시선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꼭 잡은 채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는 장면에서는 서로를 향한 다정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많은 사람들 속에서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는 것처럼 서로를 향해서만 집중하고 있는 유승호와 채수빈은 바라보는 시선마저 같은 곳을 향해있어 설렘을 유발하는 동시에 두 사람의 특별한 꿀케미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부터 민규와 지아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 대한 감정 변화가 이미 시작 됐다. 9회부터는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달달한 설렘은 물론 완벽한 케미스트리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단순히 민규가 지아를 딥러닝 시키는 것이 아닌, 서로를 딥러닝 시키는 로맨스 끝판왕 '로아'커플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로봇이 아니야'는 지난주에 3.4% 시청률을 기록해 드라마 10위권에 진입했고 이번 유승호와 채수빈의 본격 러브라인이 가동되면서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오늘(20일) 오후 10시 9회와 10회가 방송된다.

2017-12-20 14:28: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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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네공방, '월간 윤종신' 잇나…21일 정오 '친구' 발매

담소네공방이 신곡 '친구'로 월간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담소네공방은 오는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친구'를 공개한다. '친구'는 담소네공방이 소중한 친구들을 생각하며 쓴 편지 같은 곡이다. 두 사람의 따뜻한 감성이 추운 겨울을 녹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트 성적 또한 주목된다. 지난 8월부터 매달 한 곡씩 신곡을 발매 중인 담소네공방은 '반했나요', '산책', '그댄 정말 나빠요', '말' 등으로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다. 월간 프로젝트 여섯 번째 곡인 '친구'의 성적에도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담소네공방은 올 한 해 쉼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월간 프로젝트에 앞선 지난 1월과 2월, 5월에도 신보를 발매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썸데이페스티벌' 무대에 올랐고, 최근에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으로 성료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신곡이 삽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내년 초 정규 앨범을 구상 중인 담소네공방은 신곡 '친구'에 대해 "올 한 해 많은 일들로 인해 투정 부리던 저희에게 때론 따뜻하게, 때론 따끔한 말을 건네며 버팀목이 돼 준 친구들에게 고맙단 말을 전하고자 이 곡을 만들었다"면서 "'친구'를 듣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담소네공방의 신곡 '친구'는 오는 21일 정오 발매된다.

2017-12-20 12:03: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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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현 작가, 평창올림픽 슬로건 '하나된 열정' 부제 사진전 개최

사진작가 조세현이 평창 올림픽 슬로건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부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하고, 입양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 선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홍보대사인 조세현 작가가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가나인사이트센터에서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를 연다고 밝혔다. 조세현 작가와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사진전을 개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개막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평창 올림픽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더욱 특별히 꾸며졌다. 특히 조 작가는 올림픽 슬로건을 사진전 부제로 특별히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선수이자 홍보대사인 이상화, 이승훈, 박승희, 정승환을 비롯해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서보라미, 모글스키 간판스타 최재우,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박윤정, 휠체어컬링팀 등도 사진전에 참여했다. 또 홍보대사 가수 션, 프로골퍼 이보미는 물론 가수 선미와 아이돌그룹 세븐틴, 뉴이스트W, JBJ 역시 사진전의 취지에 공감해 카메라 앞에 섰다. 조세현 홍보대사는 "부모의 품에서 자라지 못하는 아기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많은 국민들이 천사들과 눈 맞춤 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12-20 12:03:11 김민서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람의 업식도 불생불멸(不生不滅)

부처님이 6년간의 설산수도와 고행에서도 원하던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가 보리수 아래서 깊은 선정에 드시어 새벽별을 보고는 바로 깨친 그 진리는 이 우주만물이 났다가는 없어지되 인연법에 의해 다시 나고 없어짐을 되풀이 하는데 그 주체가 되는 것이 업식(業識)임을 보았다. 더불어 인간의 오욕칠정으로 가득 찬 업식이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욕계(欲界)를 윤회하게 하는 체가 됨을 보셨다. 이후 끝없는 가르침을 펴시되 불교 유식론의 요체인 반야심경에서 색즉시공 공즉시색 더불어 부증불감 불생불멸을 명료하게 말씀했고 이러한 인식론은 이미 현대과학에 들어와 더욱 인정받고 증명되어 지고 있다. 이러한 불생불멸은 업식의 윤회와도 딱 맞아 떨어지는 논리이자 진실이다. 인간이 세세생생을 윤회하게 되는데 전생에서 못 푼 원한이나 못 갚은 은혜가 있었다면 이생에서 또는 그 다음 어느 생에선가는 만나서 탕감을 하게 되어 있다. 지금 내 남편이 나에게 원수라면 그럴만한 인연법의 고리가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원수를 원수로 갚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되며 악연의 고리를 더욱 깊게 할 뿐이다. 이러한 이치는 인간관계나 재물관계 등 모든 것에도 다 통한다. 부처님께서는 우주의 실상뿐만 아니라 생명의 실체와 인연법의 실상까지도 확연히 깨치셨기에 이러한 악한 업식의 고리에서 벗어나 대 자유를 얻는 방법을 방편을 계속 설하시고 깨우쳐주려 한 것이다. 아이 때는 본능적으로 손을 뻗쳐 먹을 것을 잡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뜨거워 몸을 데이게 하는 일임을 알지 못한다. 그렇듯 우리의 몸과 마음이 아이처럼 식견이 깨이지 않게 되면 세상사를 살아감에 눈앞의 이익에만 앞선다면 결국엔 그것이 나중에 재앙과 화(禍)의 원인이 됨을 가벼이 여기니 이때는 알면서도 탐착 심에 끄달리는 것이니 그 죄업이 더욱 커진다. 주변을 둘러싼 정치자금 경재계의 비리가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다. 보아하니 모두 배운 이들이 서로의 이익을 위해 대수롭지 않게 행한 일들이다. 기실은 많은 업계에서 생활살 이에서 흔하게 일어났던 일들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이런 일이 되풀이되어야 하는가? 슬픈 실상이다. 우리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의 행(行)이 오탁악세를 구성하는 일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자신을 되살펴야 한다. 그것만 해도 굳이 복을 구하지 않아도 복은 저절로 오게 되어 있다. 선한 마음엔 선한 기운이 항상 둘러싸기 때문이다. 어긋나지 않으면 절대로 비교할 수 없는 복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 그들은 진실로 커다란 복을 재물로 바꾸어 버린 것이나 그렇게 얻은 재물은 곧 화가 되어 돌아오게 됨을 언제나 깨달을까?/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2-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20일 수요일 (음 11월 3일)

[쥐띠] 48년생 재물로 인해 마음이 상합니다. 60년생 조금은 어려우나 좌절하지 말고 진행하세요. 72년생 귀 기울여 신중히 대처하세요. 84년생 남자는 순탄하나 여자는 곤란합니다. [소띠] 49년생 정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61년생 오래된 벗이 찾아옵니다. 73년생 매매는 미루고 소송은 당기세요. 85년생 인간사 매사 튼튼히 노력하며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범띠] 50년생 비굴함은 패함보다 못합니다. 62년생 파트너를 돌보아 주세요. 74년생 진로문제로 갈등이 있겠습니다. 86년생 희망이 비추니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세요. [토끼띠] 51년생 크게 일어나게 됩니다. 63년생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여야 합니다. 75년생 찾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87년생 당당하게 나가니 주위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용띠] 52년생 노력의 결과는 좋을 것 입니다. 64년생 자식들에게 안부 전화하도록 하세요. 76년생 친척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일을 쉽게 해결합니다. 88년생 중심을 잡고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뱀띠] 53년생 순리에 역행하지 마세요. 65년생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순탄히 성사됩니다. 77년생 정신은 풍요한데 물질은 빈곤합니다. 89년생 동북방에 귀인과 재물이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바른 자세로 일을 꾀하면 집안에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 66년생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일을 취하면 성공합니다. 78년생 머물지 말고 과감히 나아가세요. 90년생 발전일로에 들어 섰습니다. [양띠] 55년생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세요. 67년생 금전운은 무난합니다. 79년생 의외의 소득이 생길 수 있습니다. 91년생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았으나 입사는 힘듭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소화기 계통의 질병에 유의하세요. 68년생 특이한 지혜와 재치로 만인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80년생 상대의 변덕이 심해 앞을 내다보기가 힘듭니다. 92년생 흑백을 가리기는 힘듭니다. [닭띠] 57년생 부부 사이의 다툼은 금물입니다. 69년생 세상은 혼자 살아 갈 수 없습니다. 81년생 무작정 벌인다고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93년생 시기적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는 어렵겠습니다. [개띠] 58년생 소규모의 진전이 더 알차겠습니다. 70년생 가까운 사람이 다른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82년생 오랜 친구가 이성으로 다가옵니다. 94년생 방황을 하던 중 윗사람이 돕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얻게 됩니다. 71년생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취하세요. 83년생 방황은 끝, 새로운 시작입니다. 95년생 많은 이들과 어울리면 복이 들어옵니다.

2017-12-20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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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살린 '복고' 음반 살린 '방엑원'

올 한 해도 어느새 저물어 간다.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만개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겨울 냄새 물씬 풍기는 음악들이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계절따라 변화하는 음악 트렌드는 매년 같은 듯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올해는 정 반대의 흐름이 음원, 음반 차트를 점령해 눈길을 끈다. 먼저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인 장르는 '감성'과 '복고'다.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복고는 아이유, 윤종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온차트의 2017 가요결산에 따르면 아이유의 '밤편지'와 윤종신의 '좋니'가 디지털종합차트 누적집계에서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1위에는 인기리에 tvN 드라마 '도깨비' OST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올랐다. 이 곡은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장기간 차트 순위권을 지키며 사랑 받았다. 아이유의 '밤편지', 윤종신의 '좋니'는 음원 만으로 트렌드의 한 갈래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리스너들에게 '찾아 듣는 음악'의 가치를 음미하게끔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은 꾸준히 사랑 받는 콘텐츠다. 지난 3월 '밤편지', 9월 '가을아침'이 수록된 '꽃갈피 둘'을 발매하며 차트에 복고를 입혔다. 물론 그 사이 발표한 오혁과 함께 한 '사랑이 잘'도 감성적 맥락을 같이 했다. 아이유의 감성은 리스너를 사로잡고, 차트를 휩쓸었다.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차트를 사로잡은 그는 트와이스를 제치고 한국갤럽이 조사한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종신의 '좋니'는 가을 바람에 힘입어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새로 썼다. 8월 16일 차트 1위에 오른 뒤 44일간 차트 상위권을 순항하던 '좋니'의 인기는 지금껏 식을 줄 모른다. 특히 9월에는 방탄소년단 등의 컴백으로 '빅매치'가 이뤄졌던 터라, '좋니'의 호성적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좋니'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담은 곡이다. 윤종신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솔직한 화법이 담겨 더욱 공감을 불렀다. 여기에 이후 발매 된 민서의 답가 '좋아'까지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좋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윤종신은 그간 꾸준히 '듣는 음악의 힘'을 강조하면서 '월간 윤종신', '리슨' 등을 이어왔다. 만들어진 음악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세상에 꾸준히 꺼내 놓는다. 오직 음악 하나로 리스너들과 소통하고자 한 그의 진심이 통한 것이다. '좋니'의 성공에 더욱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그런가하면 음반 차트에는 오랜만에 훈풍이 불었다.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등이 바로 그 주축이다. 가온차트 결산에 따르면 앨범종합차트 누적집계 1위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다. 2위는 엑소의 'THE WAR'(Korean Ver.), 3위는 방탄소년단의 'YOU NEVER WALK ALONE', 4위와 5위는 워너원의 '1X1=1(TO BE ONE)', '1-1=0 (NOTHING WITHOUT YOU)'가 각각 차지했다. 복고를 중심으로 발라드, 인디 등 다양한 장르가 인기를 얻었던 음원 차트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음원 차트는 일반 리스너들의 접근이 쉽지만, 음반은 팬들이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음반은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인기, 대중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그런 의미에서 방탄소년단이 'LOVE YOUR SELF 承 Her'로 god 이후 16년 만에 120만장을 돌파했다는 점은 화제일 수밖에 없다. 'LOVE YOUR SELF 承 Her'는 지난 9월 단일앨범 월간 판매 기준 12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2001년 god 4집이 기록한 144만1209장(한국음반산업협회) 이후 처음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음원 차트에서 뒤쳐지는 것은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LOVE YOUR 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 음원차트까지 휩쓸었다. 특히 빌보드에서 혁혁한 성과를 내며 북미·유럽 시장 내 K-POP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꿔놨다. 꾸준히 음반 판매량에서 호조를 보인 엑소는 올해도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7월 19일 발매된 정규 4집 앨범 'THE WAR'는 8월 11일 기준 101만2021장의 판매고를 기록, 앨범 출시 24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엑소 사상 최단 기간 내 밀리언셀러에 오른 기록이다. 엑소는 지난 2013년 정규 1집 앨범을 시작으로 2015~2016년 발매된 정규 3집, 4집 앨범 모두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넘었다. 이어 올해 'THE WAR'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K-POP에 새 역사를 썼다. 가요계에선 유의미한 기록이다. 엑소가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2013년의 기록은 2001년 이후 12년 만이자, 온라인 음원 시장이 성행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무엇보다 'THE WAR'의 경우 리패키지, 중국 음반이 포함되지 않은 단일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엑소는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면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신성' 워너원의 기록도 놀랍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음원차트뿐만 아니라 음반차트에서도 상위권을 휩쓸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침체된 음반 시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들을 두고 '방엑원'(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의 줄임말)이란 신조어도 생겨났다. 음원을 넘어 음반까지 호성적을 기록한 것은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잡았다는 의미다.

2017-12-19 17:37: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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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7 영화계] 유일한 천만영화, 예상밖 복병에 탄력

[아듀! 2017 영화계] 유일한 천만영화, 예상밖 복병에 탄력 2017년이 저물어간다. 올해도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무장한 영화들이 관객과 만남을 가졌다. 가슴 따뜻한 휴먼드라마부터 범죄액션까지 골고루 사랑받았다. 특히 올 한해는 역사적인 사건을 재조명한 작품들이 대거 개봉해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가 하면 현실 사회를 되돌아보게 했다. 한해동안 영화계를 관통한 키워드들을 통해 되짚어보자. ◆감추지 않고 마주한 '역사' 올해 유일한 천만영화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다.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전세계에 알린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도와 광주에서 서울을 왕복한 택시운전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이 바라본 그날의 광주와, 한 도시의 실상을 마주하고난 뒤 변화하는 주인공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옮겨담아 수많은 관객들을 동요케 하며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 택시운전사 만섭을 연기한 송강호는 '택시운전사'로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사도' '동주'로 탁월한 시대극 연출을 선보인 이준익 감독은 '박열'을 통해 대한민국 청춘에게 뜨거운 투쟁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일본 정부가 관동대지진으로 인해 흔들리는 민심을 가라앉히기 위해 조선인 대학살을 자행하는 비극적인 시대적 배경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극 자체는 무겁지 않다. 당당하고 괴짜스럽기까지 한 박열과 후미코의 예측불가한 행동(실화)에 관객은 집중했고, 영화관을 나올 때는 그 당시 아나키스트들의 뜨거운 투쟁에 감명받은 채 퇴장했다. 그리고 또 한 작품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는 지난 2007년 미국 하원 의회 공개 청문회에서 일본의 만행을 증언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김군자 할머니의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구청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머니 옥분(나문희)과 민재(이제훈)의 특급케미가 빛났던 작품이다. 주인공 나문희는 이 작품으로 배우 인생 56년만에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첫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회 더서울어워즈, 제38회 청룡영화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17회 디렉터스컷 시상식, 2017 여성영화인상 대상까지 7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정점에서 빛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기대작은 저조한데…뜻밖의 '흥행' '킹스맨:골든서클' '남한산성'과 함께 추석 연휴에 개봉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신인 감독과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조합에 기대를 거는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쫄깃한 스릴감과 타격감이 전해지는 폭발적인 액션신에 입소문을 타고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변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형사들의 조폭 소탕작전 실화를 배경으로 한 '범죄도시'는 통쾌한 권선징악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아 687만982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와 '리얼'(감독 이사랑)은 각기 다른 이유로 관객에게서 외면당했다. '군함도'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220억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은 흠잡을데 없었지만, 개봉 후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일어 빈축을 샀을 뿐 아니라 수차례 해명했음에도 재차 역사 왜곡 문제가 제기돼 손익분기점에 못 미치는 650만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중국 알리바바픽쳐스로부터 115억을 투자받은 김수현 주연의 '리얼'은 '영화 역사상 유례가 없다'는 한줄평을 남긴 채 관객에게 외면받았다. 1인 다역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뽐낸 김수현의 노력과 성실함은 감독의 역량 부족에 의해 쓸려내려갔다. 작품그도 그럴 게 '리얼'이 후반 작업에 한창일 당시 이정섭 감독에서 김수현의 이종사촌 형인 이사랑 감독으로 교체됐고, 영화적 지식이 부족했던 이사랑 감독의 연출과 편집은 '최악'이라는 평가만 남겼다. ◆칸 홀린 '스타일리쉬한 액션'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은 나란히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돼 외신의 호평세례를 받았으며 국내 영화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사실 국내 개봉 후 서사 구조가 약하다는 이유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두 작품이 해외에서 박수 갈채를 받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내며 기존에 없던 스타일을 창조했다는 것. 먼저 '악녀'는 김옥빈이 원톱 주연으로 나선 강렬한 액션 영화다. 살인병기로 길러진 한 여자가 진실과 마주하면서 복수의 칼날을 가는 스토리는 다소 진부하다. 하지만, 액션스쿨 출신 정병길 감독의 연출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어디서도 본적 없는 세련된 카메라 워킹, 주인공 시점에서 펼쳐지는 1인칭 액션신은 관객을 순식간에 몰입시킨다. 그리고 또 다른 작품 '불한당' 역시 기존의 느와르와는 다른 비주얼로 완성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스토리는 범죄액션드라마의 결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기존의 범죄액션물과 다른 만화적 구성과 함께 화려한 색감에서 오는 비주얼 효과에는 호평이 쏟아졌다.

2017-12-19 17:13: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