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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Q 게이머 28조원 지출...韓이용자 1조 7000억 소비

2022년 2분기 전 세계 게이머들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140억 건의 게임을 다운 받고 한화 약 28조원을 지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플레이에서 가장 많이 지출한 나라는 한국이 미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를 차지했다. 16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발 이전인 2019년 2분기 보다 30% 많은 지출을 했다. 올해 2분기 모바일 게임은 전체 앱 소비자 지출 330억 달러(약 43조 원)의 65%를 차지했으며, 앱마켓 별로 보면 구글 플레이의 73%, 애플 앱스토어의 64%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발생한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은 80억 달러(10조 원)로, 애플 앱스토어의 140억 달러(18조 원) 대비 적은 금액을 기록했다. 한국은 약 1억 5000만 건의 게임을 다운받고 한화 약 1조 7000억 원을 소비했다. 이는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의 6%다. 특히 MMORPG장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 게임 이용자들은 애플 앱스토어보다 주로 구글 플레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게이머들은 애플 앱스토어 2억 3000만 달러(3000억 원), 구글 플레이 10억 9000만 달러(1조 4000억 원) 소비자 지출을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 보다 무려 4.7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구글 플레이에 소비했다. 또 data.ai가 꼽은 올해 2분기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게임은 MMO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996년 처음으로 출시한 '디아블로' 시리즈의 첫 모바일 게임이다.

2022-08-16 15:24: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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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고종 황제가 썼던 '덕률풍'이 눈 앞에…KT, 137년 통신사료 첫 외부 공개

"고종 22년인 1885년 9월 28일. 한성(서울)∼인천 간 경인 전신선 운영을 위해 개국한 한성전보총국(KT의 전신)이 첫 신호를 보냈다. 우리나라에 근대적 개념의 통신이 첫선을 보인 날이다. 그 후 10여년이 흘러 1896년 왕실 궁내부에 자석식 전화가 최초로 개통됐다. 당시 전화는 텔레폰(telephone)을 음역한 '덕률풍(德律風)'으로 불렸다." 6000점 이상의 통신 사료가 보관된 KT의 원주 통신사료관이 처음 공개됐다. KT는 16일 원주연수원 내 KT 통신사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처음으로 이 곳에 전시된 사료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문한 통신사료관은 세계 최고 정보통신 강국을 이룬 대한민국 통신의 138년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1993년 9월 서울 용산에 한국통신사료전시관을 오픈한 후 2015년 용산과 대전에 있던 물품을 원주로 옮겨와 사료관을 현재와 같이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 보관 중인 통신 사료는 기념품, 시설장치, 경영인쇄물, 사업인쉐물 등 6150건에 이르고 있다. 이 중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사료만도 8점이나 된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사료는 1800년대 말 사용된 전화기 덕률풍이었다. KT 관계자는 "1800년대 말에는 전화기를 덕률풍이라고 불렀는데, 텔레폰의 영어발음을 한자식으로 표기하면서 만들어진 명칭"이라며 "황제가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신하와 직접 통화를 했는데, 황제의 전화가 걸려오는 시간에 맞춰 의관을 정제하고 네 번의 큰 절을 올린 후 전화기를 들어 통화를 했다고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통신사료관에서 가장 눈이 띄는 물품은 시대별 전화기였다. 초기 전화기는 송수신기가 분리된 형태로 송신기에 붙은 핸들을 돌려 신호를 교환기에 보냈으나 이후 송수신기가 일체형으로 나오게 된다. 이후 동작 방식 별로 자석식, 공전식, 다이얼식으로 발전했다. 자석식 전화기와 공전식 전화기는 전화기를 들면 교환기에 신호 램프가 들어와 교환원이 통화연결되는 방식이었고, 다이얼식 전화기는 다이얼을 돌려 자동으로 교환기(기계식)를 동작시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곳에는 교환기도 다수 전시돼 있었는데, 교환기는 모든 전화 회선을 전화국에 집중해 발진자와 수신자의 회선에 접속하는 장치이다. 1900년대 초반에 사용된 교환기는 자석식으로 100회 단신교환기와 10, 15, 20회선의 소형 벽걸이 교환기 2종류로 일본에 강탈될 때 총 12대가 있었다고 기록되고 있다. 이인학 KT 정보통신연구소장은 "자석식 시내 교환기는 1987년 전국 자동화가 완성된 이후 발안전화국을 마지막으로 모두 철거됐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1966년 체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신)로 입부해 50년 넘게 한국 통신산업의 발전사를 지켜본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통신역사에서 큰 의미를 지닌 교환설비 'TDX-1'도 전시돼 있었다. 1984년 전자교환기 TDX-1을 자체 개발한 이후 1986년 상용 개통한 이 장비는 세계에서 10번째였다. TDX-1은 그전까지 외국에 의존해 오던 교환설비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해 전화 적체를 해소하고 전화 보급에 큰 역할을 했다. 이 소장은 "TDX-1 보급 전에는 전화 수요가 맞게 전화를 공급할 수 없었는데, 전화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로면서 서울 시내 50평 집값보다 비싼 270만원에 달했다"며 "TDX-1를 자체 생산하며 공급이 충분히 늘어나면서 전화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 가구에 전화가 다 설치된 혁명으로 국내 정보통신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통신사료관에는 시대별 공중전화도 즐비하게 전시돼 있었다. 공중전화가 우리나라 처음 설치된 것은 120년 전으로 이용요금은 50전으로 쌀 다섯가마니(약 400kg)을 살 수 있을 정도의 아주 비싼 요금이었다. 옥외 무인공중전화기는 1962년 광복 이후 처음 설치됐고, 1982년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시내외 겸용 DDD 공중전화가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1966년부터는 가입자 수가 많아지면서 전화번호부도 발행되기 시작했다. 유선전화 가입자들이 쉽게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도록 1년에 1부씩 가정에 전화번호부를 배포했고, 두꺼운 전화번호부는 공중전화 앞에도 놓여있었다. 지금의 우체국인 전신국에 설치돼 전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전신기도 볼 수 있었다. 이 소장은 "인쇄전신기는 타자기를 치며 종이에 메시지를 인쇄할 수 있어 서면통신 속도를 크게 개선한 게 특징"이라며 "최근 개봉된 영화 '헌트' 촬영 때도 이곳에 보관하는 인쇄전신기가 동원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의 변천사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1982년 235명에 불과했던 삐삐 가입자가 1992년 145만 2000명에서 1997년 1519만명까지 늘어났다. 당시 인구 세 명당 한 명 꼴로 삐삐를 사용했으며, 1004(천사), 8282(빨리빨리)와 같이 숫자를 이용해 문구를 만들어 보내는 게 유행이었다. 이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2G) 방식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PCS 상용 서비스가 시작됐다. 1999년에는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유선전화를 넘어섰다. 1990년에서 2000년대에 걸쳐 이뤄진 인터넷 보급률과 서비스 속도는 우리나라를 IT 산업 생태계를 닦는 기반이 됐다. 결국 디지털 콘텐츠, 전자상거래, 온라인 게임 등 인터넷 기반 비즈니스들이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허건 KT 팀장은 "광케이블 기반(으로 100Mbps 속도로 서비스가 2007년 업그레이드되면서 IPTV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며 "KT는 2008년 업계 최초로 IPTV를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2022-08-16 14:41: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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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유독' 플랫폼 가입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구독 플랫폼 '유독'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튀르키예 여행 기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손잡고 새롭게 유독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00만원 상당의 튀르키예 여행 기회를 선물한다. 이벤트는 다음 달 6일까지 유독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유독 이벤트 페이지에서 유명 영화의 배경이 된 튀르키예 대표 관광 도시인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중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5명에게는 6박 8일 동안 튀르키예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권과 숙박은 물론,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내 명소 관광 등이 포함돼 있다. 실제로 이스탄불은 영화 테이큰2의 배경으로, 카파도키아는 영화 스타워즈 속 주인공의 고향 행성에 모티브를 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상세한 이벤트 내용은 16일 오후부터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앱 내 유독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9월 13일 확인 가능하며, 당첨된 고객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튀르키예 여행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인기가 많은 구독 서비스를 묶어 추천하는 '꿀조합'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콘텐츠를 즐기며 배달음식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넷플릭스+요기요(유독 할인가 1만 5025원) ▲홈카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일리커피+커피캡슐(유독 할인가 1만 8500원)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쏘카+GS25(유독 할인가 8240원) 등 3종의 꿀조합 구독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당첨자는 9월 8일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120만원 상당의 고급 캠핑텐트(1명) ▲104만원 상당의 LG스탠바이미(1명) ▲90만원 상당의 셀린느 폰 파우치(1명) ▲오뚜기 자취세트(500명) ▲오리온 간식세트(500명) 등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권아영 모바일IMC팀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만 조합해 구독할 수 있는 유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6 09:58: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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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신한은행과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 선정

KT가 신한은행과 12일 진행한 사내벤처 공모전 '2022 UNIQUERS'의 최종 심사를 통해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 UNIQUERS' 데모데이를 열고, 공모 기간에 접수된 총 500여 개의 아이디어 중 혁신성과 사업성, 고객중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 아이디어 4개를 발굴했다. KT에서는 '안녕팀'의 '생의 마지막 여정&가이드 서비스'와 'AI(인공지능) 피싱헌터팀'의 'AI가 지켜주는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신한은행에서는 각각 'D-ART팀'의 '미술 작가 추천 및 정보제공 플랫폼'과 '굿캐너팀'의 '부모와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가 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KT와 신한은행은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해 별도의 전담조직에서 독립적으로 사업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이후 추가적인 심사를 거쳐 독립 법인으로 분사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2 UNIQUERS'는 KT와 신한은행이 지난 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내벤처 공모전이다.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교육, 부동산, 커머스 등 업종의 경계를 넘어 우수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는 "이번 공모전은 업종이 다른 두 기업이 아이디어 모집부터 심사, 사업 고도화까지 함께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최종 선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6 09:53: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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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 '북미·유럽' 매출 64% 증가…글로벌 도전 결실

꾸준히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려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해외 및 로열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준비 중인 신작들 역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면서 해외 성과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해외·로열티 매출 증가세 엔씨(NC)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2205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35%를 차지했다. 특히 길드워2의 활약으로 북미·유럽 지역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W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한 아시아 지역 매출의 약진도 눈에 띈다. 엔씨(NC)는 지난해 연간 해외 및 로열티 매출 7336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국내에 집중되었던 매출 구조를 해외 각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길드워2는 엔씨(NC)의 북미·유럽 핵심 IP(지식재산권)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탄탄한 MMORPG 팬 기반을 확보한 게임이다. 길드워2는 지난 3년간 이용자(Active User) 수가 2배로 늘어났고, 이러한 성장세가 지난 2월 출시한 세 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의 성과로 이어졌다. 확장팩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길드워2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마일스톤으로, 신작 출시에 버금가는 규모와 의미를 지닌다. 이번 확장팩은 이전 확장팩인 '패스오브파이어'보다 더 많은 판매를 기록했고, 2분기부터 판매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8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달성하며 여전한 IP 파워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엔씨(NC)는 올해 안에 길드워2를 '스팀(Steam)' 플랫폼에 출시해 글로벌 IP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길드워2 총괄 프로듀서 에이미 리우(Amy Liu)와 게임디렉터 조쉬 데이비스(Josh Davis)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할 순 없지만, 향후 몇 달 안에 새로운 플랫폼으로 출시하기 위한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상황을 유저들에게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 '플랫폼 다변화' 등…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수 신작 개발 중 엔씨(NC)는 'TL(Throne and Liberty)'을 포함해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신작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액션 배틀 로열(Action Battle Royale), 수집형 RPG(Role Playing Game)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구성돼 향후에도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 PC·콘솔 타이틀 TL은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차세대 MMO'를 목표로 개발하는 게임답게,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동일한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뀐다.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의 기호를 고려해 환경과의 상호작용 요소가 포함됐다. 지난 3월 100%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만 제작한 TL 트레일러 영상은 88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특히 절반 이상의 조회수가 해외 이용자에서 나오고 있고, 주요 연령층이 20~30대로 젊은 게이머의 비중이 높아 해외에서의 성공 기대감이 높다. 엔씨(NC) 홍원준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과거 대비 MMORPG에 대한 서구권 시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TL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2022-08-16 09:45: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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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미국 세포배양 연어 '극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미국의 세포배양 연어 생산 기업을 소개하며 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저녁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달 미국 출장 중에 예일대 심혈관내과 전문의인 아리예 엘펜베인과 저스틴 콜벡이 샌프란시스코에 공동 창업한 '와일드타입'을 방문해 세포배양 연어로 만든 롤 등을 시식했다"는 글을 올렸다. 최 회장은 "이것은 세포배양으로 만들어낸 연어살"이라며 "물고기의 생명을 뺏지 않고도 지속 가능하고 맛과 영양이 같은 생선을 먹을 수 있다면 인간의 삶과 지구 환경은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세포배양 어류에는 자연산과 양식 어류에 들어 있는 메틸수은이나 항생제 등 건강에 치명적인 이슈도 없을 뿐더러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과 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어획 및 양식, 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혼획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바다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다"고 대체식품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맛이 자연산과 똑같냐는 팔로워의 질문에는 "거의 구별가지 않는다"며 "블라인드 테이스팅도 했다고 한다"는 답글까지 달았다. 최 회장이 이 업체를 방문한 시기는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영상 면담을 하고 미국에 220억달러(약 29조원)를 신규 투자하겠다고 밝힌 출장 시기와도 맞물린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해당 기업을 찾고 SNS에 직접 소개까지 올린 행보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고 평가한다. 최 회장이 평소 대체음식에 관심을 기울여왔던 점을 고려해 SK가 해당 업체나 관련 분야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SK그룹 지주사이자 투자전문회사인 SK㈜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대체식품 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대체식품은 동물에 기반한 전통적 농축산업 방식 대신 주로 콩, 버섯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이나 첨단 미생물 발효 기술로 개발한 단백질로 만든 식품을 말한다. 대체식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체 단백질은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식품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로도 각광받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8월 대체유제품 기업 '퍼펙트데이'의 아이스크림 시식 후기를 올리고 대체식품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SK그룹의 투자형 지주사인 SK㈜도 퍼펙트데이, 네이처스파인드, 미트리스팜 등 대체식품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2022-08-16 09:44: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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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블록체인 DID로 캠퍼스 혁신 돕는다...디지털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개시

SK텔레콤은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식별자) 서비스 이니셜(initial)에 디지털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니셜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개시로, 디지털혁신공유대학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은 이니셜 앱으로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 받아 별도 아이디 및 패스워드 없이 디지털혁신공유대학 포털 및 각 참여대학의 온라인 행정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공유대학은 대학·학과별로 고정된 정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46개 대학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해당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외에도 사업에 참여한 학교의 수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그간 각 참여 대학의 온라인 행정 시스템이 상이해 타 대학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임시 학번을 발급 받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디지털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고 이니셜 앱의 DID 로그인 기능으로 QR코드만 스캔하면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됐다. SKT는 이니셜의 디지털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발급 및 DID 로그인 서비스로 학생들이 학점교류와 수강신청 등 학사행정업무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니셜을 통해 마이크로디그리(최소 단위 학점 이수를 통해 취득하는 학위) 등 이수증을 발급받아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SKT는 연내 디지털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한 46개 대학 전체에 모바일 학생증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혁신공유대학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 및 지역거점 대학 등에 블록체인 DID 기반 모바일 학생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T는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KREN)와 '블록체인 DID 로그인'을 활용한 학사행정업무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및 인증 표준화를 위한 MOU와 계약을 각각 지난 2월, 7월 체결했다. 또, 올해 9월부터는 이니셜 앱 뿐 아니라 PASS·삼성페이 등 타 앱 서비스를 통해서도 디지털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발급과 로그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대학 캠퍼스 내의 신분증명과 출입확인 등 오프라인 활동도 디지털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으로 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이니셜의 디지털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통해 교육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겠다"며 "AI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 중인 SKT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반 DID를 활용한 국민 편의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6 09:44: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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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美 테라파워 투자로 ‘넷제로’ 실행 속도낸다

SK㈜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 최태원 회장 제안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그린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 및 '넷 제로(Net-Zero)' 조기 달성 전략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SK는 미국의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의 7억5000만 달러(약 979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빌 게이츠와 함께 공동 선도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SK의 양사는 최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을 받아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와 동남아 등에서 테라파워의 원자로 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무탄소 전력 수급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는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SFR) 설계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SFR 기술은 고속 중성자를 이용한 핵분열을 통해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 냉각재로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증기를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한단계 진일보한 4세대 원전 기술로, 핵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높은 안전성을 확보해 차세대 SMR 기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국 에너지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테라파워의 이번 투자 유치는 지금까지 차세대 원전 업계에서 이뤄진 단일 기업 투자액으로는 최대급이다. 이를 통해 테라파워가 진행 중인 SMR 관련 혁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의 테라파워 투자는 지난해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넷 제로' 조기 달성을 결의한 뒤 1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관련 투자 방안을 검토한 끝에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최태원 회장 주도로 '2030년까지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감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밝힌 SK는 '탄소 배출 없는 안전한 전력원'으로써 SMR 경쟁력에 주목해왔다. 탄소 감축을 향한 오랜 의지와 검토가 글로벌 선도 기업 투자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그린 에너지 포트폴리오' 완성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특히, 테라파워는 SMR 외에도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인 액티늄-225(Ac-225) 생산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액티늄-225는 정상 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를 표적, 파괴하는 표적 알파 치료제의 원료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는 테라파워와 기존에 투자한 바이오 기업들 간 협력을 통해 치료제 개발 및 위탁생산 등 바이오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김무환 그린투자센터장은 "테라파워의 혁신적 차세대 소형원전 기술과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에 SK의 다양한 에너지,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연계시키면 강력한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테라파워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CEO는 "테라파워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기후위기와 암 등 우리 세대가 당면한 가장 도전적인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8-16 09:08: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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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UN 우주와 여성 워크숍'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분야에서의 여성 활동 증진을 위한 국제 행사인 'UN(유엔) 우주와 여성 워크숍(Space for Women Expert Meeting)'을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대전 IBS내 과학문화센터와 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UN OOSA(유엔 우주사무국)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2021년 브라질이 처음 주최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이 그 주최국 지위를 이어 받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워크숍이다. 'UN 우주와 여성 워크숍'은 UN COPUOS(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에서 결의된 'Space 2030 아젠다'의 이행을 위해 시작됐으며, 최근 성평등과 여성 참여 확대에 대한 국제 사회 관심이 더욱 증대됨에 따라 올해는 UN COPUOS 31개 회원국, 62개 기관에서 약 1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03년 개최된 '제2차 UN 우주법 워크숍' 이후 두 번째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우주 관련 UN 회의라는 점에서 한국이 약 20여년 만에 다시 우주 관련 UN 회의를 주최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개회식은 16일이며, 본 회의 전에 부대행사로써 해커톤과 학생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해커톤은 SGAC(국제청년우주위원회) 주관 하에 '우주 기술이 성평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UN과 연계된 국제청년단체로 UN COPUOS의 참관인(옵저버) 자격을 보유하여, 논의 결과는 UNCOPUOS에 보고될 예정이다. 학생 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우주'를 주제로 전문가 특별 강연과 멘토링, 우주 연구기관 탐방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특별강연은 UN OOSA 실장(나타샤 로드리게스)이 우주 분야에서의 UN의 역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연구기관 탐방은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에서 이뤄진다. 이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한국형 달궤도선(KPLO, 다누리호) 전시를 관람하는 활동까지 포함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본 회의인 워크숍은 17일~19일 동안 총 4개 분야로 전문가 그룹을 나누어 분야별 현황과 장애요인, 향후 추진 전략과 주요 과제를 도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각국 우주 분야 여성 활동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여성 참여 인력 통계와 여성 교육 활동가 및 창업 지원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논의 결과는 내년도 UN COPUOS 회기기간 동안 유엔 공식 보고서의 형태로 공개되고, 2023년 캐나다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UN 우주와 여성 워크숍'의 논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16일 개회식을 통해 "우주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의 참여 비중이 적은 분야로, 우리나라 역시 여성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지만, "이번 워크숍과 같은 세계적인 워크숍 개최가 향후 여성의 참여 기회 증진을 위한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확대에 마중물로써 기여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2-08-15 12:0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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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2Q' 대부분 실적부진, 신작부재·인건비 상승 요인...3Q반등 꾀한다

2022년 2분기 게임사들의 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이번 실적은 인건비 및 마케팅비 상승으로 인한 비용부담과 지난1분기 신작부재 등으로 대부분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게임사인 3N중 넷마블은 2분기 영업손실이 34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적자를 기록했다. 신작인 '제2의나라'가 글로벌을 대상으로 출시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평이다. 여기에 인건비가 한 몫했다. 넷마블의 2분기 인건비는 지난해 대비 22.7%늘어난 1897억원이다. 아울러 마케팅 비 역시 1444억원으로 43.8% 증가했다. 다음으로 엔씨소프트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17%, 9% 상승했지만 전분기 대비 각각 20%, 50% 줄면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그간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순위, 매출의 상위권을 지켰던 '리니지W'효과가 다소 주춤한 영향이 컸다는 평이다. 여기에 인건비는 20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위메이드도 영업 손실 33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인건비와 마케팅 비가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위메이드의 인건비는 5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4% 증가했고, 마케팅비는 245억 원으로 387% 상승했다. 컴투스도 영업이익이 뚜렷하게 감소했다. 컴투스의 영업이익은 37억 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6% 감소했다. 이는 영업비용, 인건비, 용역비가 증가한데에 다른 결과다. 컴투스의 영업비용은 지난해 대비 34% 증가, 이중 외주 용역비는 272%, 인건비는 50.5%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주력게임 '배그'가 주춤하면서 다소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8% 감소한 423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623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도 7.8% 감소한 4273억 원이다. 인건비도 3.7%증가한 969억 원이다. ◆ 신작 출시 전략 통할까...3·4Q 반등 노린다 이처럼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와 넥슨은 발빠르게 출시한 신작이 흥행으로 이어지면서 이용자 확보 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에도 큰 성과를 기록했다는 평이다. 우선 넥슨은 올해 3월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 성공을 맛보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기존 PC 게임들인 메이플 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피파의 안정적인 매출이 뒷받침 했다는 평이다. 카카오게임즈은 오딜: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등의 신작들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00% 상승했다. 앞서 게임사들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최근 앞다퉈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3·4분기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 신작 3종과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 등 총 6개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지식재산(IP) 기반 게임 개발 공정도 순조로워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간 '배그'에 집중했던 크래프톤도 드디어 신작2종을 출시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23일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신작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작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하면 하반기, 내년상반기 실적개선에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신작 'TL'의 출시시점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지면서 올해 하반기 실적도 다소 감소하거나 비슷한 성적표를 자아낼 것이라는 후문이다. ◆ 게임사 매 분기 실적 불안이유?...'과정' 일각에서는 게임사들의 이같은 매 분기 실적 현상에 대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입모아 말한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시장이 국내에 안착하게 된게 불과 몇년 안된다. 앞서 실적이나 영업이익이 타 산업군에 비해 불안정한 이유는 과정이라고 본다. 여기에 코로나, 인건비 상승, 물가상승 등의 사회적인 문제들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그렇다. 과정이 지나고 나면 신사업까지 자리매김 하면서 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실적 등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또 다른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너무 쉽게 변하는 트랜드와 신작 출시가 다음 실적에 반영되는 것 자체가 아직은 낯설기도 하지만 신작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신사업등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지나고 나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15 11:05:5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