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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만명 쓰는 '국민 PC백신' 알약 오류

컴퓨터 국민 무료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30일 컴퓨터 작동 핵심 파일을 랜섬웨어로 잘못 인식하며 적잖은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 됐다. 운영사인 이스트시큐리티가 내달 재발방지책을 내놓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사고 발생 7시간여 만에 복구 프로그램을 배포했지만, 일부 이용자는 컴퓨터가 먹통이 되는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면 업체측에 항의가 이어졌다. 이번 사고는 알약 백신이 설치된 컴퓨터에서 일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랜섬웨어 의심 행위를 차단했다" 알림 메시지가 뜨며 정상 프로그램을 랜섬웨어로 탐지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31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9월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안내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30일 오전 11시 30분경 최근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사 알약 공개용 제품의 랜섬웨어 탐지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해당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과정 중 일부 PC에서 랜섬웨어 탐지 오류로 화면 멈춤 현상이 발생했다"라고 오류 배경을 설명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사용자 불편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을 시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2022년 현재 알약 사용자는 1600만명에 이른다.

2022-08-31 09:19: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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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CJ올리브네트웍스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 완료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음5G 주파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할당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변경등록이 8월 30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음5G는 토지/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5세대 이동통신(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 주파수를 활용해 구축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5G 통신망으로,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변경등록은 이음5G 통신사업으로 진출한 다섯 번째 사례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이음5G는 CJ 그룹사 및 협력 업체의 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간 영상편집, AR/VR 기반 실시간 실감형 콘텐츠 등 미디어 서비스 ▲AI(인공지능) 기반의 물류로봇, 안면인식 보안관제 등의 지능형 물류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해 운용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8㎓대역 600㎒폭 및 4.7㎓대역 100㎒폭을 신청했으며, 과기정통부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미디어·물류 분야 등에 대규모 트래픽을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보아 전파 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할당으로 다수의 아이템을 실증한 후 이음5G를 활용해 실시간 공연·영상 편집 등 미디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이음5G 환경을 조속히 구축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이음5G 지원센터'가 있었다. 5G에 전문성이 없는 기업도 쉽게 5G 주파수를 받을 수 있도록 이음5G 정보공유, 행정 절차 및 기술적 분석 등 적극적인 지원 체계가 있기에 이루어진 성과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기존 인터넷전화, 국제전용회선 등의 재판매를 위한 교환설비 보유 재판매 등의 사업에서 이음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을 부과해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로 변경등록을 처리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이음5G 주파수 할당은 기존의 로봇, 스마트공장, 의료에 이어 미디어 분야에도 새로이 이음5G 활용 분야를 개척한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이음5G는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게 하는 만큼, 정부도 여러 기업이 이음5G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30 12:00: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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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민영화 20주년 맞아 “다음 20년 향한 글로벌 테크 컴퍼니 도약할 것"”

KT가 민영화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장 역사를 되짚어보는 장을 마련하고, 향후 20년 급변할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KT는 30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의 과거-현재-미래의 주역들이 함께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 구현모 대표를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과 이사진, 국회와 전현직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또 파트너사와 주요 주주도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메가패스 출시·보급 확대, 민영 기업 출범, IPTV 출시, KT-KTF 합병 등 당시 주요 성과에 대한 노고와 영광을 돌아보고 감회를 나눴다. ◆유무선통신에서 '우영우' 까지.... 대한민국 ICT 성장 주역으로서 의미 되새겨 KT는 대한민국의 ICT 역사이자 국가 ICT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그간 KT는 민영화를 거치면서 초고속 인터넷, 무선통신, 위성, 해저케이블 등을 망라하며 대한민국 통신산업을 이끌어 왔고, 통신의 발전은 국민 생활의 변화와 국가 경제 성장의 초석이 돼 왔다. 또한 스마트 혁명에 이은 디지털 전환(DX)은 전통산업을 포함한 전 영역에서 새 성장동력을 제공하며, 미래 먹거리 창출의 중요한 열쇠로 부상했다. 2020년 KT는 차별화된 네트워크 및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삶은 물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DIGICO' 전환을 선언하며 새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존의 국내 통신과 B2C 중심이었던 운동장을 DIGICO 신사업과 B2B, 글로벌로 넓힌다는 포부다. 2020년 'KT Enterprise'라는 B2B 사업 전용 브랜드를 공개하며 B2B DX를 본격 지원하기 시작했고, AI 컨택센터(AICC) 적용을 확대 중이다. 또한, AI GPU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GPU 인프라 서비스인 HAC(Hyper scale AI Computing)를 제공하는 등 기업들에게 든든한 DX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핵심 성장사업 중심의 그룹 포트폴리오 안착으로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2023년까지 1000개의 원천 IP, 100개 이상의 드라마 IP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런 콘텐츠 사업에 대한 승부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역대급 흥행으로 이어졌다. KT의 DIGICO 전환 전략은 이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2조 5899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8월 11일 주가는 장중 3만 9300원으로 2020년 3월 30일 1만 9700원 대비 2배 상승했으며, KT 시가총액이 2013년 6월 이후 9년만에 10조를 돌파했다. ◆민영화에 이은 새로운 혁신... DIGICO, 디지털 생태계, 글로벌 KT는 민영화 이후 통신과 ICT 인프라에 총 63조원을 투자해왔으며, 이는 대한민국이 세계최고 수준의 ICT 강국이 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돼 왔다. 구현모 대표는 KT 주도로 3G·5G 등 무선 통신 서비스 활성화는 물론이고 IPTV와 스마트폰이 도입됐고, 클라우드·AI 등 디지털 영역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가 이어졌다며, 시대의 변화 속에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일상을 바꾸고 새 산업의 기반을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디지털 세계에서 KT가 어떤 기업으로 성장할지에 대한 4가지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KT는 DIGICO로서 성장을 가속화 하고 DX 리딩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단단한 텔코(Telco) 기반에서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기술 역량을 더해서 디지털 산업에 맞는 인프라를 갖춰가고, 컨설팅·교육·마케팅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미래 방향은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대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는 AI, 로봇, 물류, 콘텐츠 등 수 많은 생태계가 있고 이들이 서로 연결되는 구조로,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이 중요하다. KT는 이미 AI원팀, 클라우드 원팀 등을 주도하며 디지털 생태계 확산과 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DX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세 번째, 국내에서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역량을 확보한 DIGICO 서비스를 기반으로 과감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그간 통신은 뛰어난 역량에도 글로벌 진출이 쉽지 않았지만, DIGICO 산업은 대부분 국가가 개화기 시장이며 성장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우즈베키스탄 IDC 사업 진출과 태국 3BB TV에 IPTV 플랫폼 수출을 성공한 바 있으며 글로벌 OTT와도 콘텐츠 협력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KT는 DIGICO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해서 해외 전략거점을 확보하고, 현지 1등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내 기업과도 동반 진출해 성장 기회를 나눈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끝으로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시민의식'을 정립하고 디지털 안전, 소통, 정보활용의 가치를 확산한다. KT 관계자는 "긴 시간 동안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도 받기도 했지만 여러 위기도 겪으며 과감한 도전으로 극복하고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20년을 향한 '글로벌 테크 컴퍼니'로 도약을 다짐하며, 국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유익하게 만드는 변화와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혁신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30 11:45: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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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투명안테나 및 RIS 기술로 이동통신 기술 선도한다

SKT가 초경량 투명 안테나 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며 건물 내부와 대중교통수단 안에서의 이동통신 품질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켐과 3년여간의 연구협력을 통해 투명안테나 장비와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SKT는 버스·지하철 및 건물 유리에 부착 가능한 투명안테나를 통한 5G·4G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수 있는 RIS 핵심 기술 검증을 마쳤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얇은 금속 패턴을 가진 안테나를 작고 가벼운 투명 필름 형태로 유리에 부착해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유리에 안테나를 부착한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시공할 수 있다.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을 활용하면 무선 품질을 고도화하고 이동통신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모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정 주파수 대역을 반사해 인빌딩 내부에서 커버리지를 넓히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SKT는 5G·4G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도록 투명안테나와 RIS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해 기술 진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일부 수도권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에 사용되는 LTE 모뎀에 투명안테나를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판교사옥에서 5G 데이터 모뎀용 투명안테나 및 고주파 대역용 RIS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SKT는 다양한 환경에서 투명 안테나 및 RIS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등 5G Advanced 및 6G에 이르는 중장기 진화를 위한 주요 기술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5G 서비스 고도화와 6G 진화에 필요한 투명안테나, RIS 등 첨단 안테나 기술 등 무선품질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도사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30 11:2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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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맞춤형 뉴스 콘텐츠 구독형 서비스 'U+뉴스' 출시

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와 손잡고 매일 오전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해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U+뉴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U+뉴스는 '스마트 푸시(Smart Push)' 형태의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스마트 푸시는 모든 고객에 전송되는 '푸시'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팅 고객에게만 전송되는 고객 맞춤형 알림 메시지다. 이를 통해 고객은 능동적으로 뉴스를 소비할 수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 자체 조사 결과, 고객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기능 외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는 '뉴스'였으며, 뉴스 이용자의 약 80%는 포털 사이트 외 다른 채널도 병행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뉴스를 즐겨보는 고객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매체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만 집중 노출하기 위해 스마트 푸시 기능을 접목한 데이터 기반의 뉴스 추천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U+뉴스 사이트에 직접 진입하거나, 마케팅 동의를 진행한 모바일 고객에게 전달된 서비스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U+뉴스 사이트로 이동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의 관심사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모형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추천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뿐 아니라, 고품격 매거진 등과 협업해 U+뉴스 구독자만을 위한 프리미엄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U+뉴스 서비스를 위해 고객의 흥미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와 제휴를 맺었다. 타불라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뉴스 피드를 구성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타불라 뉴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과 타불라코리아 이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지난해 출시한 U+콕에 이어 U+뉴스까지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맞춤형 혜택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당사 의지와 열정의 표현"이라며, "향후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여 더욱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뉴스 소비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30 11:14: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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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e심 전용 요금제 속속 선보인다...현행법 저촉 소지, 부가 서비스 출시로 막아

KT가 9월 1일 '듀얼번호'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이어 다른 이통사들도 e심 전용 요금제 준비에 들어가는 등 이동통신사들이 e심 전용 요금제를 속속 선보일 전망이다. 당초 이통사들의 e심 전용 요금제 출시는 기존 유심 이용자들에 비해 더 저렴한 e심 가입자 만을 위한 요금제를 내놓을 경우, 기존 이용자층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을 수 있어 현행법 저촉 소지가 있었는 데, KT는 이 문제를 피한 e심 전용 요금제를 내놓았다. ◆SKT·LG유플러스, 조만간 e심 전용 요금제 선보일 것 KT는 하나의 폰에서 두 개의 번호로 통화, 문자, SNS를 이용할 수 있는 '듀얼번호'를 9월 1일 출시하고 본격 듀얼시대를 열어나가기로 했다. 듀얼번호는 유심과 e심을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심' 고객을 위한 요금제로, 저렴한 가격과 편리하게 가입과 해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하나의 폰에서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는 꾸준히 있어 왔다. KT는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듀얼번호를 기획했는데, SNS을 운영하는 고객, 또 다른 캐릭터인 '부캐'를 중시하는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듀얼번호는 월 8800원에 두 번째 번호용 데이터 1GB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데이터가 소진되면 최대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메인 번호의 음성과 문자를 두 번째 번호로 공유할 수 있다. 듀얼번호는 유심, e심을 메인으로 이용하는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하다. 메인 번호로 음성, 문자,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두 번째 번호에 '듀얼번호'를 가입하면, 월 5만원대 요금(선택약정 25% 할인과 프리미엄 가족 결합 25% 적용 기준)으로 메인 번호의 음성과 문자를 두 번째 번호에서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KT는 특히 듀얼번호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약정 없는 요금제로 준비했다. SK텔레콤도 e심 전용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으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우리는 유보신고제의 적용을 받는 만큼 e심 전용 요금제 출시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요금제를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KT가 내놓은 것처럼 부가 서비스를 내놓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e심 전용 요금제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KT에서 e심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만큼 우리도 전용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수준은 KT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비자·시민단체 등, 'e심 시장 확대' 기대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제28조를 통해 요금제 및 이용조건 등에 따라 특정 이용자를 차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이통사는 특정 이용자가 차별받을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거나 출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e심 전용 요금제를 내놓을 경우, 기존 유심 이용자들에 비해 더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는다면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하게 된다. 하지만 KT는 전용 요금제가 아닌 부가 서비스로 e심 전용 요금제를 선보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KT는 e심 요금제를 내놓은 게 아니라 부가 서비스 형태로 선보였는데, e심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면 법을 위반하는 문제가 있어 부가 서비스의 형태로 내놓은 것"이라며 "e심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해도 기존 유심 요금제와 동일한 선이 될 것 같아 큰 의미는 없다. e심이나 유심을 선택할 꺼라면 기존 요금제 중에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고, 이 부가 서비스는 회선 2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요금으로, 아직 수요 자체는 많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e심 요금제와 유심 요금제를 다르게 가져가면 현행법상 금지된 이용자 차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정부에서 '차별'로 판단하게 된다"며 "현행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유심 요금제에 가입된 상황에서 e심 부가 서비스를 가입하는 형태로 e심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경쟁사들도 이 같은 형태의 요금제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현행법을 저촉할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심 요금제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2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신사 관계자는 "e심은 결국 한 고객이 회선을 두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에 e심 요금제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용 서비스가 없다면 고객은 두 개 회선에 각각의 요금제를 가입해야 해 큰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e심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심 지원 단말기가 갤럭시Z폴드4 및 플립4, 아이폰 XS, XR, SE 2·3세대, 11~13 시리즈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일부 기종에 국한된 상황이다. 시민단체나 소비자들은 그동안 여러 이유로 국내에서만 상용화가 되지 못했던 e심 시장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e심이 지원되지 않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가입자는 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e심 지원 단말기가 늘어나기를 바란다"며 "해외에서는 미국, 일본 등 세계 69개국에서 e심을 활용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 같이 서비스가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08-30 10:14: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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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023 회계년도 2Q 재무 실적 발표

워크데이는 2022년 7월 31일자로 마감된 2023 회계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 매출은 15억4000만 달러로 2022 회계년도 2분기 대비 21.9%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3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2분기 영업 이익은 3억160만 달러(매출의 19.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2억9180만 달러(매출의 23.2%)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0.86 달러, 0.83 달러로 전년 동기의 경우 각각 1.29 달러, 1.23 달러였다. 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겸 공동 CEO겸 대표이사는"우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여전히 크다. 이것은 기업이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사와 재무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놀라운 우리의 직원들과 고객 서비스 및 혁신에 대한 그들의 지속적 혁신 덕분에 우리는 글로벌 고객 커뮤니티에 꾸준히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 앞에 놓인 막대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차노 페르난데즈 워크데이 공동 CEO는"고객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오늘날의 역동적인 환경에서 이들이 적응하고 성장하도록 돕는데 집중하는 우리의 전략이 지속적인 모멘텀을 제공한다"며"앞으로도 우리는 핵심 산업과 전 세계의 다양한 기회에 투자할 것이며 기존 고객 및 파트너 생태계에서 입지를 넓혀 갈 것이다"고 말했다. 바바라 라슨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우리는 2분기에 강력한 실적을 내면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건실한 성장을 이뤘다"며"이에 따라 비즈니스 모멘텀과 우리 솔루션의 미션 크리티컬한 성격을 반영하고 현재의 거시 경제적 환경을 고려해서 향후 전망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2022-08-30 09:30: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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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5살' 맞아...꾸준한 팬심 덕분

넷플릭스가 탄생 25주년을 맞이했다. 1997년 8월 29일(미국시간 기준) DVD 대여 서비스로 첫 걸음을 내디딘 넷플릭스는 2007년 처음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6년에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됐고, 이후 전 세계 190여 개국 2억 2,100만 유료 구독 가구와 만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성장했다. 넷플릭스는 엔터테인먼트 팬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청 환경을 탄생시켰다. ◆ 25살 생일을 맞은 넷플릭스에 대한 몰랐던 사실들 넷플릭스는 지난 25년간 엔터테인먼트 팬들로부터 받은 꾸준한 '팬심' 덕분에 지금의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성장했다. 넷플릭스 프로필 아이콘 중 가장 인기 있는 아이콘은 '보스 베이비'로, 1,100만 프로필을 장식했다. 또한, 회원들은 한 달에 평균적으로 여섯 가지 장르의 작품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을 넘어 문화 인덱스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콘텐츠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풍경을 만들었다. 2015년에는 유명한 영국 출판사 콜린스가 콘텐츠를 연이어 시청하는 것을 뜻하는 '빈지 워치(Binge-watch)'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으며, 뉴욕타임스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 공개 이후 체스보드 매출이 125% 증가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체스를 즐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하는 한국 창작업계 넷플릭스가 이처럼 새로운 문화 현상을 선도하는 배경에는 기업문화가 기반이 됐다. 넷플릭스는 본사 혹은 해외 지사의 개념을 적용하지 않고,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를 비롯한 각 국가의 담당자들이 의사 결정을 주도한다. 이처럼 자유와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에 기반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가장 잘 아는 한국 직원들이 국내 창작 생태계와 협업하며 발굴한 이야기들이 수많은 최초의 역사를 쓰고 있다. ◆당신의 더 즐거운 일상을 위한 새로운 시청 환경 넷플릭스는 시청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오프닝 건너뛰기' 버튼은 하루 평균 사용 횟수가 1억 3,600만 회에 이르고, 다른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채택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헤즈 업: 스피드 퀴즈(Netflix Heads Up!)'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총 27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는 등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전 세계 시청자분들 덕분에 훌륭한 이야기는 세계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다는 넷플릭스의 믿음을 증명할 수 있었다"라며 "'킹덤'의 갓부터 '오징어 게임'의 초록색 트레이닝복의 세계적 인기가 상징하는 것처럼,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국가와 문화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30 09:23: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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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셋 ‘코요’ 외부 공개

카카오브레인이 초거대 AI 연구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이미지-텍스트 데이터셋을 외부에 공개한다.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이 약 7억 4천만 개의 이미지-텍스트로 이루어진 데이터셋 'Coyo(이하 코요)'를 오는 31일 카카오브레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초거대 AI 개발의 기반이자 기업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셋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데이터셋은 초거대 AI 모델이 정교한 결과값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높은 성능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수작업으로 이미지-텍스트 쌍을 맞추어 데이터셋을 수집하는데, 이때 높은 비용과 많은 시간이 투입된다. 카카오브레인은 '코요' 개발 시, 독자 개발한 기술로 이미지-텍스트를 온라인에서 자동 수집함으로써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동시에 양질의 데이터를 선별하여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실제로 유수의 글로벌 AI 기업에서 공개한 초거대 AI 모델 재현을 통해 교차 검증을 마치며 데이터의 품질을 확인했다. '코요'는 카카오브레인이 앞서 공개한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 'RQ-Transformer'와 AI 아티스트 '칼로(Karlo)' 개발에 적용됐다. 4월에 공개한 'RQ-Transformer'는 기술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6월에 열린 세계적 학술대회 CVPR 2022에서 해당 논문의 발표 기회를 얻었으며, 최근 현대미술가 고상우, 삼성전자 '갤럭시 북 아트 프로젝트' 와의 협업을 통해 AI 아티스트 '칼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이번 데이터셋 공개는 초거대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중요한 근간이자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브레인은 다방면으로 기술 리더십을 선도하고 AI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30 09:11: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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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뿔난'우마무스메' 이용자들...카카오게임즈 운영 미숙에 '마차시위'벌여

판교에 마차가 등장했다. 29일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 이용자들이 카카오 게임즈의 운영 미숙을 비판하며 '마차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마차는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카카오게임즈 본사가 있는 판교 인근 도로 1.4km구간을 돌기 시작했다. 전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갤러리에 올라온 공지글에 의하면 '마차 시위는 9:30분부터 오후 4시경 종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위에 참여한 우마무스메 이용자 박대성씨는 "게임 운영진이 게임에 대한 이해 없이 단기적으로 매출을 높이기 위해 일련의 조처를 했다는 점을 여실히 느꼈고,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대성 씨는 시위 종료 후 카카오게임즈를 방문해 이용자 명의의 성명문과 '불매 서약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공식 카페를 통해 "불편을 드린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이용자들의 의견들을 수렴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그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 했지만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고 있지 않을 뿐더러 이번 사과문 또한 면피성으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씨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이용자는 납득할 수 없었고,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는지도 일언반구도 없었다.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도 없었다"며 이같은 대응이 "면피성 사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대응이 바뀌지 않는다면 추가 시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이용자 "카카오게임즈 운영 미숙"...사측 "개선하겠다" 이는 우이무스메를 유통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미숙을 비판하며 운영진을 규탄하는 게 앞서 시위의 이유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1일 복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하면 우미무스메 이용자들은 ▲게임 내 유료 재화 지급량, 사료가 일본 서버보다 적다는 점 ▲업데이트에 대한 공지가 늦는 점 ▲픽업 이벤트 기간이 일본 보다 늦다는 점 ▲리세마라 작업 차단 의혹 등을 문제 삼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에 즉각 공식 공지사항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일본 서버와의 유료 재화 지급향 차이에 대해서는 특정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있는 아이템을 지급할 것 ▲점검 등으로 픽업 이벤트가 짧아진 것에 대해서는 점차 개선할 예정 ▲소통 확대, 지속적인 이용 경험을 개선할 것 등이다.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는 일본의 사이게임즈가 제작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하는 경주마 레이스 게임이다. 앞서 상황에 우마무스메의 구글 평점은 1.1까지 떨어졌고 이날 기준 1.4점을 기록했다.

2022-08-29 13:42:5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