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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토셀 1만대 분실·피해자에 위약금 부과...KT, 국감서 ‘총체적 부실’ 뭇매

KT가 '이중 피해'와 '관리 부실'의 상징으로 국정감사장의 한복판에 섰다. 불법 기지국(펨토셀)으로 인한 소액결제 피해 고객들에게 900만 원이 넘는 위약금을 부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피해자에게 또 다른 피해를 안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기에 미연동 펨토셀 4만여 대 중 절반 가까이가 분실·방치된 사실까지 드러나며 KT의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당국보다 KT의 자발적 결단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는 KT 김영섭 대표가 출석해 국회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국감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KT가 2만2000여 명의 소액결제 피해자 가운데 2000명이 넘는 분들이 가입 해지를 했는데, 지금까지 KT가 이 분들에게 부과한 위약금이 900만 원이 넘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피해 고객들에 가입 해지 위약금을 면제해주는 것이 아주 시급한 사안"이라며 과기정통부의 법률 검토 여부를 따져 물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가 중간 단계를 넘어가고 있다"면서도 "KT의 경우 실제적인 피해 사례가 있고 피해 당사자가 있어서 SK텔레콤과는 양상이 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약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좀 더 조사가 완결적으로 가는 단계에서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류 차관은 "당국이 하는 조치나 노력과는 별개로 이번 사태에 대해 KT 스스로 판단해야 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실상 KT의 자발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KT의 허술한 장비 관리는 더 큰 문제로 드러났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개월 이상 사용 이력이 없는 미연동 펨토셀 4만3506대 중 25%인 1만985대가 '분실'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된 장비는 8190대(18.8%)에 불과했다. 심지어 회수 거부 1165건, 방문 거부 1만4329대, 무응답 8837대를 합치면 총 2만 4331대의 장비가 여전히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셈이다. 지난달 18일 "2주 이내 전수 점검"을 약속했던 KT의 발표가 무색해진 것이다. 지역별 회수율 편차도 컸다. 서울이 10.8%(미연동 8928대 중 960대 회수)로 가장 낮았고 경기도도 12.7%(1만4348대 중 1825대 회수)에 불과했다. KT 측은 "고객들로부터 방문 점검 동의를 받는 게 어려워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며 "티빙 3개월 이용권, 통신비 6만 원 할인쿠폰 제공 등 전사적 노력을 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회수를 완료하는 게 목표"라고 해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21 15:32: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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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 탐방·컨설팅·쇼케이스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K-커머스'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사이트 트립(Insight Trip)' 등 현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성장 단계에 진입한 사업자들이 현지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검증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도쿄 시부야에서 진행된 이번 인사이트 트립에는 네이버가 운영 중인 '라운드업 리그(Round-Up League)' 참여 브랜드 14곳이 함께했다. 커피 브랜드 '코나포유', 펫푸드 '페노비스', 육아용품 '말랑하니', 생활용품 '리빙 크리에이터' 등 푸드·펫·스포츠·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 주요 상권에서 소비자 트렌드와 디자인, 유통 구조를 직접 살피며 상품 기획과 브랜딩 전략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스포츠 기구 브랜드 '핏에이블'의 구수한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인테리어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을 확인했다"며 "운동기구 역시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압슬리퍼 브랜드 '밸롭'의 조수호 대리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신발 수요가 높았다"며 "신제품 개발 방향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 이커머스 및 유통 전문가들이 참여한 컨설팅 세션도 진행됐다. 큐텐, MXN재팬, 아마존재팬, 이온몰, 젝시믹스 재팬 등 주요 플랫폼 관계자들이 일본 시장의 소비 문화와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했다. 최한우 MXN재팬 대표는 "일본은 신뢰와 관계를 중시하는 시장으로, 장기적 브랜드 스토리 구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마존재팬 이혜원 매니저는 "소용량 제품을 선출시해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장한 사례가 효과적이었다"며 "제품의 강점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광고 전략이 재구매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인플루언서·소비자 350여 명이 참여한 제품 쇼케이스가 시부야 라인웍스에서 열렸다. 현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이 스마트스토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자리로,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반응을 동시에 확인했다. 비건 디저트 브랜드 '널담'의 김민서 팀장은 "일본에서도 '뚱카롱'이 인지되고 있어 이를 현지 마케팅 키워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아 브랜드 '말랑하니'의 박성준 대표는 "현지 MZ 부모층이 SNS를 육아 기록으로 활용하는 점을 반영해 '육아 카운트다운 캘린더' 제품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인플루언서들도 한국 제품의 감성과 품질에 주목했다. 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는 "K-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 널담의 제품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또 다른 육아 크리에이터는 "말랑하니의 360도 회전 턱받이처럼 기능성이 돋보이는 제품을 SNS 콘텐츠로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네이버 Corporate Agenda 이경률 리더는 "'라운드업 리그'는 스마트스토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부스트업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만 13개 브랜드가 일본, 동남아, 미국 등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5:13: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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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3종 흥행에 게임대상 또 거머쥐나

넷마블이 올해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등 신작 3종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주요 수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대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한 넷마블은 올해도 양대 마켓 정상에 오른 3개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우며 수상 레이스에 본격 합류했다. 올드 IP인 세븐나이츠와 RF 온라인을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신규 IP 뱀피르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구 IP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작품성과 흥행 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만,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동일 기업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사례가 없어 실제 결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정식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를 달성했다. 원작의 감성과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그래픽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통해 신규 이용자와 기존 팬층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태국과 홍콩 매출 1위를 비롯해 대만 7위, 인도네시아 4위, 마카오 4위, 싱가포르 9위, 일본 21위 등 23개국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올해 3월 출시 이후 언리얼엔진5 기반의 메카닉 전투, 슈트 액션, 비행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된 비주얼을 선보였다. 독자적인 우주 콘셉트 세계관을 구축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출시 6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뱀피르는 지난 8월 출시 직후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 중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 설정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출시 한 달여 동안 매출 1위를 유지하고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 기반을 다졌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대상을 거머쥔 넷마블이 올해는 3종의 흥행작으로 다시 한 번 시장 트렌드를 선도했다"며 "세 작품 모두 단기간에 압도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 게임대상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5:11: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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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해외 참가사 공개…워호스·반다이 등 참여

지스타 2025가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인디·글로벌 개발사와 함께 창작·산업·관람객이 연결되는 참여형 축제로 진화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1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의 대표 콘텐츠인 인디쇼케이스 2.0: 갤럭시, G-CON 2025 세션 시간표, 그리고 벡스코 제2전시장 BTC 주요 참가사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지스타는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창작자·산업·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경험형 축제로 한층 진화한다. 인디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 그리고 산업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글로벌 개발사 총집결, BTC 제2전시장 공개 매년 조직위 중심으로 구성되던 제2전시장 BTC 영역에는 올해 세계적 개발사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한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 II로 주목받은 체코 워호스 스튜디오, 페르소나와 메타포: 리판타지오 등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세가/아틀러스, 에이스컴뱃 시리즈 30주년 특별 부스를 준비 중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유니티는 인디쇼케이스 2.0: Galaxy와 연계해 유니티 기반의 독창적인 글로벌 게임을 다수 공개한다. 이 외에도 글로벌 대표 개발사가 자사 IP 기반 체험형 전시와 e스포츠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세부 전시장 도면은 10월 중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인디쇼케이스 2.0: 갤럭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확장 올해 인디쇼케이스 2.0은 규모와 구성 모두 대폭 강화된다. 작년보다 확대된 공간에서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와 협업해 창작자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스팀덱 코모도가 지난해에 이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며, 인디 개발자와 관람객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직위는 "인디 콘텐츠는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핵심이자 지스타의 상징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인디 창작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G-CON 2025, '이야기로 게임을 탐구하다' 올해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25는 단순한 강연이 아닌 이야기 중심 내러티브형 컨퍼런스로 새롭게 구성됐다. 감정과 연출의 언어, 세계와 철학의 구조 두 축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첫째 날에는 음악·비주얼·시스템 등 창작의 언어로 감정 서사를 구축하는 과정을, 둘째 날에는 RPG 세계관과 현대 AAA 타이틀의 철학적 구조를 중심으로 게임 서사의 예술적 확장을 집중 조명한다. 조직위는 "G-CON 2025는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넘어 게임이 만들어내는 세계와 창작의 힘을 직접 체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술과 예술, 산업과 창작이 교차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컨퍼런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을 넘는 연결과 경험'으로 지스타 2025는 BTB·BTC·G-CON·인디쇼케이스 등 모든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과 창작, 관람객을 잇는 통합형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조직위는 "올해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게임의 문화적·예술적 확장성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몰입형 축제로 구성된다"며 "전시·컨퍼런스·인디게임 프로그램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돼 참가자 모두가 보고 듣고 참여하는 지스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2025는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관에서 개최되며, 메인스폰서 엔씨소프트와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0-21 15:09: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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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펄어비스 붉은사막을 선택한 이유?

펄어비스가 21일 소니 온라인 신작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자사 대표작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글로벌 게임쇼가 아닌 플랫폼 주최 행사에서 출시일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며, 소니가 붉은사막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소니가 매년 2~3회 개최하는 글로벌 쇼케이스로,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과 신규 타이틀, 리마스터 정보 등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소니 퍼스트파티와 세컨드파티 중심의 주요 게임이 포함됐으며, 붉은사막은 독점작이 아님에도 중반 메인 시간대에 배치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니가 자체 라인업이 부족한 상황에서 퀄리티와 화제성을 갖춘 붉은사막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소개되는 외부 개발사 게임은 그래픽 품질, 게이머 관심도 등 기준이 높다.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엄격한 선정 절차를 거치기 때문이다. 붉은사막은 지난 PAX, 서머 게임 페스트, 게임스컴 등 글로벌 주요 게임쇼를 통해 완성도와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또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되는 모든 게임플레이 영상은 실제 플레이스테이션 기기로 녹화되며, 붉은사막의 신규 트레일러에서도 해당 문구가 명시돼 있다. 해상도, 프레임, 비주얼 품질 등 콘솔 최적화 성능이 공식 검증된 셈이다. 행사 순서에서도 붉은사막은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와 같은 수준의 중반 핵심 구간에 배치돼 주목도를 높였다. 붉은사막의 트레일러 공개 직후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관심을 보였다. 북미 매체 스크린랜트는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장르의 새로운 영감을 주는 작품으로, 올해 출시됐다면 GOTY 후보에 올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게임 타이런트는 "현대의 걸작"이라고 소개했으며, 프랑스의 쥬비디오는 "2026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 GTA6라면, 붉은사막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IGN, 게임스폿t, 더게이머 등 글로벌 주요 매체들도 영상을 공유하며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붉은사막은 내년 3월 20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디지털 및 패키지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2025-10-21 14:58: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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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 창사 이래 최대 실적] (上)국내 유일 6대 플랫폼 프리미엄 파트너십·애드 테크가 비결

국내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가 애드 테크(Ad-Tech) 기술력과 국내외 톱 티어 플랫폼과의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무기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해 애드이피션시를 인수하면서 해외 디스플레이 광고와 국내 검색 광고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 불경기 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와이즈버즈는 메타·구글·틱톡·네이버·카카오·쿠팡 등 주요 플랫폼 6곳과 모두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단순 대행을 넘어 광고 생태계 전체를 설계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시장 '스마트 플레이어'로 부상 21일 IT업계에 따르면 와이즈버즈는 광고 전략 및 운용 대행을 수행하는 '광고사업부문'과 자체 개발한 애드 테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술사업부문'을 두 축으로 삼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광고사업부는 LG전자, 현대차 등 대형 광고주가 구글이나 메타 같은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광고를 게재할 때 캠페인 전략과 프로모션 운영을 지원한다.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소재 기획, 타깃 분석, 성과 측정 등 디지털 캠페인 전 과정을 맡아 광고주와 매체 사이에서 단순 광고 집행이 아닌, 전략적 컨설팅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기술사업부는 회사의 또 다른 성장 엔진이다. 메타·구글·네이버·카카오 같은 플랫폼뿐 아니라 '광고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플랫폼'들을 대상으로 광고 서버·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고주 모집부터 효과 측정까지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아프리카TV 광고 서버 구축과 네이버 밴드 피드 광고 서버 개발 등의 성공 사례로 성과를 입증했다. 신준열 와이즈버즈 기술사업총괄상무(CSO)는 "광고사업부가 광고주의 목표를 달성하는 조직이라면, 기술사업부는 그 광고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만드는 엔진"이라며 "우리는 광고 비즈니스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SOOP(숲, 옛 아프리카TV)은 와이즈버즈 서버를 도입한 뒤 3배 넘는 월 광고 매출 증가 실적을 만들었으며, 네이버 밴드도 와이즈버즈의 광고 솔루션을 사용한 후 광고 수익을 확대한 바 있다. 신 CSO는 "와이즈버즈는 매체가 스스로 광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독립'을 돕는 회사"라며 "플랫폼 사업자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진짜 애드 테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고도의 기술적 역량과 대거 인력·비용 투입이 필요한 광고 서버 구축 및 효과 추출 솔루션 개발을 대신하며, 고객사로부터 광고 금액의 일정 비율을 레비뉴 셰어(수입 배분) 형태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는 단기적인 광고 대행을 넘어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보하는 와이즈버즈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 ◆6대 핵심 플랫폼과 '프리미엄 파트너십'…국내 유일 와이즈버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주요 플랫폼 6곳(메타·구글·틱톡·네이버·카카오·쿠팡)과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모두 확보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점이다. 경쟁사들이 2~4개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과 대조적이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이사(CEO)는 "디지털 광고 대행사가 국내 1000여개지만, 모든 주요 플랫폼과 최상위 등급 파트너십을 가진 곳은 우리뿐"이라며 "각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상위 파트너십은 광고주들에게 미디어 자원 배분, 비즈니스 지원 등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온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와이즈버즈는 기아차의 탄소 중립 이니셔티브에 대한 인식 확산 글로벌 캠페인, 삼성전자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국내외 캠페인,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 론칭 캠페인, 크래프톤의 유저 증대를 위한 국내외 캠페인을 맡는 등 성공 사례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최 CEO는 "이 파트너십 레벨은 단순히 등급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해당 미디어로부터 가장 먼저, 가장 많은 혜택과 기술적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협업 강도의 관점에서 볼 때 와이즈버즈는 광고주들에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며, 최적화된 광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와이즈버즈는 올해 틱톡 마케팅 파트너(TMP) 국내 1호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메타 파트너 어워즈, 구글 에이전시 엑설런스 어워즈, 유튜브 웍스 어워즈 등의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최 CEO는 "디지털 광고만 하는 대행사로는 국내 톱 티어다''고 자신했다. 회사는 2024년 광고 회사 애드이피션시를 인수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와이즈버즈가 메타·구글과 같은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애드이피션시는 네이버·구글 등 검색 광고를 중심으로 몸집을 키워 왔다. 인수 이후 양사 합산 매출은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2%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95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117억6900만원) 대비 78억2400만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작년 -6억3700만원에서 올해 25억6100만원으로 31억9800만원 늘며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다.

2025-10-21 13:58: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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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2030년까지 국내 탑5 AX/DX 기업 도약 선언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 비전 공감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창립 기념일인 지난 14일 유인상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년간의 성과와 2030년 국내 톱5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995년 창립 이래 제조·유통·물류·미디어 등 생활 문화 기반 IT(정보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열사 IT 시스템 운영, 개발·유지보수, 보안, 네트워크 등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지원하며 내실 있게 성장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창립 당시 매출 140억원 규모였던 회사는 2024년 기준 매출 7277억원을 기록, 약 52배 성장하며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인력도 늘었다. 1995년 150여명의 엔지니어로 시작해 2015년에는 약 880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1500명 규모로 몸집이 커졌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2001년 이후 20년 넘게 흑자 경영을 유지했고, 영업 이익은 2024년 기준 574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의 4대 사업군(식품, 바이오, 물류·유통, 엔터·미디어) 중심의 IT 전문성 제고와 핵심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가속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AX 선도를 위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중이다. 특히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의 경우 식품, 음료, 제약, 바이오, 뷰티 등 전 산업에 걸쳐 100여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 OB맥주, hy 논산 신공장 등 국내를 비롯해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생산 공장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산업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방송·미디어 IT 서비스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누적 3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기획, 컨설팅, 개발, 네트워크, 인프라까지 약 150여명의 방송미디어 분야 전문 인력을 보유한 것도 강점이다. 최근에는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국내·외 대형 콘서트, e-스포츠 대회 등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특수 송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속적인 외형 성장 속에 2024년 기준 32% 수준인 CJ그룹 외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43%로 높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목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사업을 확대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 최고 인재 확보 등을 통해 오는 2030년 '국내 톱5 AX/DX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비롯해 성공적인 글로벌 개발 센터(GDC)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개발·운영 역량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미국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의 안정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혁신의 문화로 전환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 문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구성원들의 용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여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46: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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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섯다&맞고’ 독도의 날 기부금 1000만 원 전달

NHN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가 독도의 날을 맞아 진행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1000만 원을 대한민국독도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독도를 상징적으로 반영한 최상위 동호회 전용 콘텐츠 '독도 수호전'과 '독도 연합 공방전'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의미 있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도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이용자가 독도 기부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금액의 10%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누적 금액에 NHN의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1000만 원이 최종 전달됐다. 기부금은 독도 관련 교육 자료 구축 등 독도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NHN은 독도 기부 이벤트 외에도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챌린지' 오픈을 기념해 훈장을 획득한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챌린지는 총 24개 미션 중 매일 랜덤으로 6개의 미션이 주어지는 콘텐츠로, 플레이 중 미션을 달성하면 자동 참여되며 최종 순위에 따라 훈장과 보상이 지급된다. 오는 27일까지 훈장을 획득하고 슬롯 3개에 대표 훈장을 설정한 이용자에게는 아이템 랜덤 박스가 제공되며, 은장 레벨 1 이상 달성 시 게임머니 1억 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0억 쩐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영두 NHN 모바일웹보드사업그룹장은 "'한게임 섯다&맞고'는 연말까지 풍성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에게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함께 하는 나눔을 강조한 독도 기부 이벤트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0:20: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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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아바랩스·블로코와 손잡고 블록체인 통합 생태계 구축

NHN클라우드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 블록체인 MSP 기업 블로코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21일 아바랩스, 블로코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NHN클라우드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진행됐으며, NHN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 아바랩스아시아 총괄 저스틴 김, 블로코 김원범 대표가 참석했다. 아바랩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를 개발한 기업으로, 빠른 처리 속도와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솔루션과 맞춤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플랫폼 선정부터 구축, 운영, 회계 처리, 모니터링, 리스크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MSP 기업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술 전문성 및 인력 교류 ▲데이터와 인프라 자원 공유 ▲공동 연구 및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을 연결해 기존 시스템에서도 블록체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블록체인 솔루션 통합 및 배포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도구를 제공하고, 아바랩스는 블록체인 통합 기술 지원과 공동 마케팅을 맡는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구현의 기술 조율과 향상을 담당한다. NHN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NHN클라우드의 검증된 인프라와 아바랩스, 블로코의 기술력이 결합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인프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19:4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