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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가입자 800만명 돌파…광대역 LTE 효과 '톡톡'

KT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제공 2년만에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한다. 지난 2012년 1월 LTE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지난 10일 마감기준 가입자 798만7000명을 기록하며, 주말 새 가입한 사용자들이 등록을 완료하면 8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서비스 개시 5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지난해 3월 500만 가입자를 돌파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7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다시 3개월여만에 8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활력을 되찾고 있다. KT는 최근 LTE 가입자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는데 대해 지난해 9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 광대역 LTE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LTE 주파수 경매에서 1.8GHz 인접대역을 확보한 KT는 한달 만에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실시,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먼저 서울 전역과 수도권의 모든 시·군에서 두 배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케팅 조사 전문업체인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광대역 LTE 서비스 최초 상기율(TOM)에서 KT가 60% 이상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행중인 장기 우수 고객에게 제공하는 '좋은 기변' 프로그램도 기존 KT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으며 가입자 이탈 방지에 기여했다. 이필재 KT Product2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해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아 빠르게 LTE 가입자가 800만을 넘어섰다"며 "앞으로 다양한 요금제와 콘텐츠를 제공해 '광대역은 곧 KT'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4-01-13 10:17:43 이재영 기자
네이버-중소기업청,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활성화 업무협약

네이버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나선다. 네이버와 중소기업청은 13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중소기업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컨텐츠 구축 및 홍보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지원 ▲중소기업 정책포털 '기업마당'홍보 협력 등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밖에 네이버는 전통시장의 유래, 역사, 발달과정, 대표 특산물, 옛날 시장의 사진을 담은 시장백과사전 구축 등 전국 전통시장에 대한 네이버 콘텐츠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민관공동 '중소기업 R&D펀드' 출연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는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면서 "중소기업청과 협력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네이버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네이버와의 협약이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3 09:31:10 장윤희 기자
문자메시지 속 URL 철저히 무시하라···스미싱 피해 예방법

'신용카드 연체로 인해 신용등급 1급이 하락됐습니다 126.12.24X.12X' 다음달 전세자금 대출을 계획 중인 직장인 김현준(36) 씨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이같은 문자메시지(SMS)를 받고 깜짝 놀랐다. 자칫 전세 대출 이자가 올라갈지도 몰라 서둘러 문자속 URL(인터넷주소)을 클릭했더니 이통사에서 차단한 사이트라는 문구가 떠 한 번 더 놀랐다. KB국민·롯데·NH농협 등 대형카드사들의 사상 최대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같은 황당함을 경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이름, 주민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는 물론 신용카드 사용내역까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SMS와 피싱(Phishing)을 결합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안랩·이스트소프트 등 보안업체의 도움을 받아 스미싱 피해 예방법을 알아본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받은 URL은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다. 금융사·우체국·관공서 등 대부분 믿을만한 기관에서는 문자에 절대 URL을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혹시 실수로 URL을 클릭해 파일을 내려받았다면 앱을 설치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대전화 환경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을 금지로 설정하는 것도 한가지 요령이다. 최근에는 PC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감염시키는 악성코드도 발견됐기 때문에 스마트폰 설정의 USB 디버깅 모드를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모바일 전용 백신 사용도 필수다. 모바일 전용 백신의 실시간 감시를 켜놓고 주기적으로 검사한다면 스미싱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안랩 안전한 문자 등 스미싱 탐지 전용 앱을 사용해 것도 유용하다.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 사용자들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웹브라우저인 사파리를 통해 스미싱과 유사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랩·이스트소프트 관계자들은 "스미싱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자칫 방심했다가는 피해를 입기 십상"이라며 "소액결제를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하는 사전 예방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014-01-12 15:41:00 이국명 기자
지난해 국내 DB산업 매출 11조6천억…전년비 7.5%↑

지난해 국내 데이터베이스(DB) 산업 매출은 11조6000억원에 달했으며 관련 산업 종사자 수는 25만명으로 나타났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발표한 '2013년 DB산업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DB산업의 매출은 11조6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했다. DB산업 총 종사자는 25만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DB산업 매출의 경우 DB서비스(날씨기상·문화관광·교육학술) 부문 매출이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이어 DB구축 42%, 솔루션·컨설팅 12%의 순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오픈데이터 붐에 따른 분석수요의 증가로 솔루션 및 컨설팅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1.4%, 11.5%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솔루션 분야에서는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 국내시장에서 오라클, MS, IBM 등 외산 솔루션의 우위 속에서도 10.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최초로 두자리수대 점유율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해킹이나 개인정보유출 증가 및 데이터 개방 확대 경향에 따라 DB 보안과 DB 품질 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DB서비스 제공방식에서는 오프라인 비중이 16.5% 감소한 반면, 모바일 비중은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등 전년 대비 49.1%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연매출 10억원 미만 기업 비중이 전체 시장의 67.8%를 차지했지만 기업당 평균매출은 1억7000만원에 불과했다. 반면 50억원 이상 대형기업 비중은 12.1%에 불과했지만 기업당 평균매출은 168억원을 기록, 대형기업과 영세기업 간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지난해 DB산업이 상대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빅데이터·정부3.0과 같은 신규수요 확대와 국내기업의 기술혁신 노력 및 투자가 맞물린 결과"라며 "향후에도 DB산업이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 계류중인 DB법 통과 지원 및 공정경쟁환경 조성 등 현안문제 해결은 물론, DBMS 등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DB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01-12 12:25: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