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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침몰' 일조 네이처,'복제의 귀환' 게재 눈길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침몰에 일조했던 네이처가 '복제의 귀환'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황 교수의 근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는 14일 자 기사에서 "10년 전 배아줄기세포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황 전 교수가 연구활동 재기를 통해 오명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그는 지지층이 모아준 350만 달러를 기반으로 2006년 수암생명공연구원을 차렸으며 알츠하이머 및 당뇨병 치료, 이식용 장기 제공, 멸종위기종 및 애완동물 복원 등 연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45명의 연구원이 근무하는 연구소에서는 소와 돼지 배아가 하루에 300개씩 생산되고 있으며 한 달에 15마리 정도 복제 개가 태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베이징게놈연구소(BGI)와 협력관계를 맺어 선사시대에 멸종한 매머드의 복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도 공개했다. 네이처는 과거 황 전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윤리 문제를 제기해 논문 조작 사건의 기폭제 구실을 했다. 네이처는 8년 전 논문 데이터를 조작해 희대의 과학적 사기에 휘말렸고 한국 사회와 과학계에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다고 평가하며 하지만 황 전 교수는 여전히 자신이 1번 줄기세포(NT-1)을 비롯해 체세포 복제 인간배아줄기세포주를 수립했다는 주장을 한다며 최근에는 어느 정도 법률적 인정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4-01-15 22:01:53 김민준 기자
[이슈진단]MS와 PC방 업주들이 싸우는 이유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PC방 단체들이 힘겨루기에 나섰다. MS의 컴퓨터 운영체제(OS)인 '윈도'를 합법적으로 쓰는 문제를 놓고 양측의 견해가 엇갈리면서 PC방 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추진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 등의 PC방 업주 모임들이 MS를 공정위에 제소하기 위해 법적 대응 위임장을 받고 있다. 업주들이 '뿔난' 이유는 윈도 구매 가격이다. 그간 OS를 불법적으로 사용해왔던 것을 인정하지만 MS가 요구하는 가격은 지나치게 비싸다는 입장이다. 이들 단체의 주장을 들어보면 MS는 두 가지 라이선스를 의무화하고 있다.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 정품으로 전환할 때 쓰는 'GGWA(Get Genuine Windows Agreement)'와 공공장소에서 한대의 PC로 여러 명이 쓸 때 적용하는 '렌털'. 문제는 두 가지를 동시에 사면 28만원가량이 드는 데 이는 일반 소비자가 대비 2배정도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불법이용' 딱지를 떼려면 두 가지를 모두 구입할 수밖에 없어 사실상 이중과금이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최근 윈도XP 지원 종료 이슈가 맞물리면서 업주 입장에서는 새 OS를 사야하는 추가 부담이 생기는 셈이다. MS의 입장도 단호하다. 윈도가 들어간 PC로 영리활동을 하는 업체들이 '손 안 대고 코를 풀려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오랫동안 OS를 공짜로 써왔던 업체들이 유료 구매를 빌미로 가격을 이른바 '후려치려' 한다는 것이다. 대당 최대 30만원에 육박하는 라이선스 비용도 과하지 않다는 게 MS의 주장이다. MS관계자는 "최근 PC방은 예전과 달리 500대 이상의 PC가 설치된 '기업형' '프랜차이즈형'이 많다. 생계비를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PC방과 비교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 남아있지 않은 소규모 PC방의 경우 영세성을 감안해 단속 대상에서 거의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PC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를 합법적으로 이용하는 문화가 생소한 게 사실이다. 오죽하면 온라인이나 모바일게임도 무료로 내려받은 뒤 부분결제를 하는 수익방식이 한국에서 최초로 등장했을까. 다만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이 늦게나마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상황에서 제작사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관대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2014-01-15 16:04:4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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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오픈 3년만에 신규 클래스 '비검사' 업데이트 진행

MMORPG '테라'가 오픈 3년만에 신규 클래스 '비검사'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NHN 엔터테인먼트는 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테라의 업데이트를 벌였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공개 서비스 이후 3년만에 처음 업데이트되는 비검사는 테라 특유의 연계 시스템이 가장 잘 드러나는 캐릭터로, 다양한 연계 방식과 스킬 조합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다양한 콤보 구성이 가능해져 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플레이 패턴을 즐길 수 있다. 서버 내 레벨 40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어야 비검사 캐릭터의 생성이 가능하며, 비검사 캐릭터는 생성즉시 레벨 50부터 시작이 된다. 한편 비검사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달 12일까지 비검사로 60레벨을 달성하면 '유물 수호자 장비'가 지급되며 이번달 18,19,25,26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강화 성공확률이 2배로 높아지는 '강화타임'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더불어 테라 페이스북에 비검사 만렙을 인증하면 엘린 피규어와 아트북, 헤어 엑세서리 아이템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블루홀스튜디오 안동균 한국라이브팀장은 "신규 클래스가 나오기까지 3년이란 오랜 시간을 기다려주신만큼 유저분들이 만족할 수준에 오를 때까지 업데이트 이후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클래스 안내 및 관련 내용은 테라 공식 홈페이지(http://tera.hangam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4-01-15 15:11:40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