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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다오·배찌랑 카트라이더 탄다…넥슨-라인프렌즈 IP '맞손'

넥슨은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부터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상품 출시,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까지 IP 협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카트라이더는 3억80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이용자를 보유한 넥슨의 대표 레이싱 게임이다. 지난 5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출시 17일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0만을 돌파했다. 모바일에 이어 PC·콘솔 기반의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개발 중이다. 넥슨은 최근 라인프렌즈 외에도 카트라이더 IP와 협업을 늘리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와 관련 의류를 출시하고, 통신사인 SK텔레콤과 손잡고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게임과캐릭터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김경동 부사장은 "그간 쌓아온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캐릭터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공 공식을 입증하며 카트라이더 IP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게임 분야에서의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0-07-13 09:43: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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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여때, 국내 장기 여행객 증가…경주·제주·강릉 인기

올해 여름 국내여행 장기 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올해 여름 국내여행 장기 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쾌적한 공간에서 긴 기간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호텔에서 보내는 휴가)'와 '펜캉스(펜션에서 보내는 휴가)'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에 따르면 올해 7~8월 4박 5일 이상의 연박 예약(6월 말 기준)이 지난해보다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여행 수요가 35%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장기 여행객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기 국내 여행은 하늘길이 막힌 해외여행을 대신하고 있다. 지난 5월 해외로 나간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하며, 사실상 모든 여행 수요가 국내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위생과 청결이 여행 키워드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대형 숙박 시설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여기어때의 올여름 숙박 상품 예약 비중은 호텔·리조트 부분이 40%, 펜션·풀빌라 부분이 33%를 차지했다. 이번 여름 숙소의 평균 예약 비용은 1박 기준 펜션·풀빌라가 20만2000원, 호텔·리조트가 18만7000원으로 분석됐다. 게스트하우스는 6만4000원, 중소형호텔은 5만5000원 수준이다. 국내 여름 휴가지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경상북도 경주다. 두 번째로 많이 찾는 여행지는 제주였으며, 강릉이 3위를 차지했다. 여기어때는 "여름이 무르익을수록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행복한 시간을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0-07-13 09:41: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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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닫힌 덕수궁, SKT VR로 둘러본다

SK텔레콤 청소년 홍보모델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점프 VR 앱에서덕수궁 석조전 접견실 내부를 360도 VR 영상으로 관람하고있다. / SK텔레콤 "석조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석조전은 근대 서양식 건축물로 엄격한 비례와 좌우대칭이 돋보이는 신고전주의 양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덕수궁관리소 담당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 석조전 내부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손잡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유용한 언택트 문화재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부터 SK텔레콤 5GX VR 앱 '점프 VR'에 접속하면 덕수궁관리소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360도로 덕수궁을 관람하는 VR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다. 13일에는 석조전 영상 2편이 공개되고, 17일 대한문·중화전·함녕전·즉조당·석어당 관련 영상 2편이 추가될 예정이다. 덕수궁은 고종 황제, 황태자 영친왕이 실제 생활했던 궁궐로, 한국 주요 근대사가 펼쳐졌던 현장이다. 덕수궁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덕수궁 누적 관람객수는 약 47만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궁·능 관람이 수개월간 중지됐고 현재도 관람 재개일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든 점프 VR 앱에서 360도 VR 영상으로 대한제국의 역사가 깃든 석조전, 중화전, 함녕전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VR 기기를 쓰거나 VR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360도 VR 영상을 볼 수 있다. 해설자와 시청자 간에 인터랙티브한 경험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주무관이 석조전에서 손짓으로 오른쪽을 가리키며 "이곳은 영친왕이 쓰시던 침실입니다"라고 안내하면 VR 기기를 쓴 시청자가 그쪽으로 고개를 돌려 침실을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기존 현장 관람객들에게 입장이 제한됐던 곳도 이번 VR 영상에 일부 공개한다. 문화재청 방현기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장은 "코로나19로 덕수궁 관람이 수개월간 중지돼 있는데 이번 VR 영상을 통해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덕수궁을 관람하고 황제가 거닐던 공간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덕수궁 VR 영상 같은 언택트 문화재 관람 서비스가 문화재 관람의 제한적 환경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3 09:40: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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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좋은라이프와 상조 결합상품 '맞손'

KT스카이라이프 CI. KT스카이라이프는 10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좋은라이프와 상조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내달 초 KT스카이라이프의 DPS 상품인 '홈결합(위성방송+인터넷)'과 좋은라이프의 상조서비스를 더한 결합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좋은라이프는 2016년 업계 최초로 기관 투자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RBC(지급여력) 1위의 재무구조를 가진 상조회사다. 방송통신-상조서비스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기존 상조 상품과 동일한 상조서비스를 보장 받으면서 스카이라이프 방송과 인터넷을 3년간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상조서비스 만기 시 100% 환급된다. 좋은라이프 회원전용 사이트에서 리조트, 공연, 영화 등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45만원 상당의 멤버십카드도 제공된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상조서비스 결합 외에 가전렌털 상품군을 보다 확대하는 등 홈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sky 홈 렌탈'이라는 브랜드로 초고화질 TV부터 건조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라인업의 가전제품을 저렴한 월 할부금으로 제공하는 가전렌탈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3 09:16: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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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K-웹툰…2차 콘텐츠 제작도 활발

K-웹툰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2차 콘텐츠 제작도 활발하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문화 확산과 모바일 사용 시간 증가 영향으로 향후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웹툰의 글로벌 거래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면서 만화 분야 수출액이 전년대비 13.6%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 11개 장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내 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이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툰 미국 법인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IP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웹툰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국내 웹툰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미국을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함으로써 웹툰 콘텐츠가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과 남미 지역 등 아직 웹툰이 자리 잡지 않은 지역에까지 그 저변을 빠르게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1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9개 언어로 100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말 기준 100개 국가의 구글플레이 앱마켓에서 만화 분야 수익 기준 1위를 기록했으며, 월간 이용자 수(MAU)는 6000만명에 달하는 등 막강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의 웹툰 서비스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4월 론칭한 카카오재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는 다음해인 2017년 연간 거래액이 14배로 늘어났고, 2018년 156% , 2019년은 130%(2.3배) 증가해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외형성장뿐 아니라 내실도 다져가고 있다. 픽코마는 작년 4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가 예상된다. 카카오는 일본에서의 웹툰 경쟁력 강화와 함께 올해 대만과 태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2018년 인도네시아의 1위 유료 웹툰 유통업체인 네오바자르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웹툰 산업의 성장과 함께 웹툰의 IP를 활용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2차 콘텐츠 제작도 활발하다. 인기를 끈 웹툰을 활용하면 일정 수준의 흥행이 따라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네이버웹툰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신의 탑'을 지난 4월 전 세계에 공개해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의 탑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3개국 합작으로 만들어져 주목받았다. 애니메이션 갓 오브 하이스쿨 포스터. /네이버 지난달 애니메이션 '갓 오브 하이스쿨'도 전 세계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지난 2015년 동명의 모바일 게임, 2016년 모바일 액션 RPG 장르 게임인 '2020 갓 오브 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을 차례로 선보이며 원천 콘텐츠로서 IP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 등도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돼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 웹툰(왼쪽)과 드라마 포스터. /카카오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웹툰을 바탕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 '메모리스트', '계약우정', 쌍갑포차를 방영했으며, 현재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방영 중이다.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안드로이드 OS 6월 MAU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과 네이버 시리즈의 MAU가 591만명을 돌파하며,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MAU를 합친 408만명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7-12 15:34: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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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폰 돌아올까…말많은 단통법 개정 어떻게 되나

서울의 한 전자제품 전문매장 휴대전화 판매업체 모습. / 연합뉴스 '호갱(어수룩해보여 이용하기 좋은 손님을 낮잡아 이르는 말)'을 없애려고 도입된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오히려 호갱을 양산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통법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통위는 단통법 이후 나타난 유통구조 문제를 개선하고자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7일 마지막 회의를 마쳤다. 단통법은 지난 2014년 10월 이용자간 지원금 차별을 막기 위해 휴대전화 판매 보조금을 공시지원금의 15%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도입돼 시행 7년째를 맞고 있다. 정부는 단통법 시행으로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막아 통신요금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단통법 시행 이후 소비자들은 오히려 휴대전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없게 됐다며 원성을 높이고 있다. 오히려 다 같이 비싸게 휴대폰을 구입하게 돼 통신비가 더 늘어났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실효성도 논란이다. 최근 방통위는 5G 불법보조금과 관련해 이동통신3사에 총 과징금 512억원을 부과했다. 단통법 시행에도 차별적인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편법을 저지르는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신형 단말기가 출시될 때마다 불법보조금지급으로 시장 과열 상황이 반복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는 최대 감경률 45%를 적용하며, 강력하게 법 시행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단통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졌다. 협회를 통해 의논한 바에 따르면, 현재 단통법 지원금 규제 완화와 장려금 규제 도입 등의 방향으로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번호이동,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 가입유형에 따른 지원금 차별이 금지되고, 요금제에 따른 차등만 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동통신사는 공시지원금을 최소 7일간 유지해야 하고, 유통점은 이통사의 공시지원금 15% 범위에서 추가 지원금을 이용자에게 지급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사가 공시지원금을 유지하는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4일로 줄이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협의체는 판매 장려금을 공시지원금과 출고가와 연동하는 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유통망별로 장려금이 과도하게 벌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아울러 유통채널 간 또는 대리점 간 합리적인 차등 폭을 설정하는 규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만, 업계와 정부의 이견 등으로 인해 실제로 어떻게 개선될지는 미지수로 남았다. 업계에서는 단통법 규제완화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단통법 규제가 완화되거나 폐지되면, 이동통신사 간 치열한 경쟁이 재현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업계의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면서 단말기 소비자들의 이해도 보호할 수 있는 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협의체의 논의 내용을 참고해 실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2 14:38: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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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고지·모바일 환전 등 정부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 개선 추진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 위한 정부 고시 개정 방안. /과기정통부 앞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와 본인인증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환전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 일반 220V 전기 콘센트 시설을 활용한 스마트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과제의 '2020년 주요 제도개선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ICT 규제 샌드박스는 지난해 1월 17일 시행돼 총 63건 과제의 규제특례를 승인했으며, 이 중 적극행정을 통해 7개 과제의 제도 개선을 완료하고 15개 이상 과제가 올해 중 제도개선을 목표로 법령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KT·카카오페이·네이버 등이 요청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경우, 그동안 정보통신망법상 본인확인기관의 주민등록번호 연계정보(CI) 생성과 제공절차에 대한 규정이 부재해 어려움이 있었다. 정부는 '본인확인기관 지정 등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우편을 통한 각종 고지서를 모바일로 통지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과기정통부 현행 전기사업법은 별도 관로 공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설비를 갖춘 경우에만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어, 일반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할 수 없었다. 스타코프는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 일반 220V용 콘센트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부는 기존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 시행령 및 관련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외국환 거래규정 개정 방안. /과기정통부 또 외국환거래법상 소액송금업자는 등록계좌를 통해서만 고객에게 자금을 지급하거나 수령이 가능해 ATM 기기를 활용한 자금 지급은 불가능했지만 고객이 금융회사, ATM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액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기생활용품안전법상 원격 제어 기능이 있는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부재해 무인기지국의 단순 전원 오류에도 직원이 산간오지 현장에 직접 출동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정부는 앞으로 현장출동 없이도 원격으로 점검하고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도록 '전기용품 안전기준'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파법상 가상현실(VR) 모션 시뮬레이터는 전자파적합성 평가가 필요하나, 고성능 AC모터를 사용하는 제품 특성상 일반 가정용 게임기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불합리한 측면이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VR 모션 시뮬레이터에 대한 규제를 합리화할 예정이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기업이 도매제공의무사업자(SKT)의 LTE 무선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려 할 때 '도매제공의무서비스 재판매사업'의 지위 획득이 필요하지만, 사업 등록을 위해 필요한 납입자본금 30억원은 중소규모 사물인터넷(IoT) 사업자에게는 상당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는 문제도 제기돼 왔다. 정부는 다양한 기업이 IoT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도매제공의무서비스 재판매사업의 납입자본금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공유주방 기반 요식업 비즈니스 플랫폼의 경우, 식품을 조리해 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주방 구획별로 하나의 사업자만 영업신고가 가능해 같은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공유하는 창업은 불가능했다. 정부는 공유주방을 통해 신규 요식업 창업자들의 초기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공유주방에 대한 법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행 전파법상 '생체신호 탐지 무선기기'에 대한 적용가능 주파수 및 인증기준이 부재해 실증이 불가능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정부는 위급상황에 대해 신속 대응이 필요한 특정 시설에서 인명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파의 혼·간섭 영향 등을 분석해 생체신호를 이용한 위험감지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무선설비의 기술기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기존 규제에 가로막혀 사업 진행이 어려웠던 혁신적인 신기술·서비스가 시장에서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 같은 성과가 개별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관련된 모든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법령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7-12 14:24: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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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써로마인드와 차세대 AI 플랫폼 개발 협력 나서

현대오토에버는 10일 써로마인드와 서울 강남구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및 차세대 AI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 장병탁 써로마인드 이사회 의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세대 AI 플랫폼은 AI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모델 설계, AI 학습 및 검증까지 전 과정의 파이프라인을 통합하고 자동화 환경을 지원하는 범용 플랫폼이다. 차세대 AI 플랫폼은 기업간(B2B) 고객사들의 AI 기술 현장 도입을 도와 AI 서비스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영상·음성·미래예측 AI 기술 기반으로 모빌리티, 제조, 보안 등 여러 영역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세대 AI 플랫폼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 기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시장에 AI 기술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써로마인드는 영상·음성·센서·로봇 관련 다양한 AI 솔루션과 범용 AI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도메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워크플로우 템플릿을 제공하는 차세대 AI 플랫폼을 개발해 AI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양 사는 차세대 AI 플랫폼 외에도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분야별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장기적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변화를 구현할 핵심 기술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여러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7-12 12:30: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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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 실시…대학(원)생 모집

'2020년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 안내 포스터 일부.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0년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는 법원을 통한 소송절차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연대회는 전자문서·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온라인광고, 정보보호산업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1개 분야를 선택해 자유주제로 분쟁 시나리오를 구성한 뒤 1차 예선(서면)과 2차 본선(현장경연)을 치르게 된다. 최종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팀에게는 총 11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ICT 분쟁조정제도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인으로 팀을 구성해 ICT분쟁조정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31일까지 경연대회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이번 대회가 분쟁조정제도에 대한 ICT 분야 미래 인재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분쟁조정제도는 비대면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ICT 관련 분쟁을 원만하고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제도인 만큼 KISA는 앞으로 ICT 분쟁조정 전문인력 양성과 인식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7-12 12:00: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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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DX인재 키운다…'드림 빅 데이터과정' 개시

10일 오전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대학교에서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확산 추세에 맞춰 사내 구성원들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X)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은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이 DX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한 달간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크게 ▲DX의 기초개념과 시각화도구 활용법을 배우는 '데이터 분석의 이해' ▲현업과제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두 단계로 나뉜다. 첫 기수가 교육을 받는 7월 한 달간 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센터에서 진행된다. 현업에서 발생하는 비즈니스 이슈와 연계된 실전 커리큘럼에 따라 열린다. 교수 또는 조교가 교육생에게 1대1로 붙어 현업에서는 DX를 다뤄본 적이 없는 직무의 구성원들에게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을 마친 구성원은 DX 관련 직무로 이동할 수 있는 '데이터 인재 풀'에 들어가게 되며, 조직 내 DX와 일하는 방식 바꾸기에 퍼실레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대상 구성원은 50여명으로, 20대 중반 신입사원부터 40대 중반 팀장 보직자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져 있다. 현재 맡고 있는 직무도 마케팅·상품기획 및 전략·인사 등으로 넓게 분포돼 있고, 대학에서 전공한 분야도 정치외교학, 역사학, 행정학, 영어영문학 등 DX와는 관련되지 않은 문과생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LG유플러스 이기원 인재육성담당은 "다양한 DX 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의 과제를 이해하고 협업해 LG유플러스의 DX 과제를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의 성과를 분석한 뒤 교육생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2 10:26:4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