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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뤼이드 연구진,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학회서 국내 기업 최초 교육 AI 워크숍 개최

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Riiid)의 연구진이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적 AI 학회에서 AI 연구진 및 교육학자, 데이터 과학자와 교육 정책 관계자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뤼이드는 오는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 학술대회 'AAAI 2021'에서 자사 연구진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AI로 설계 하다'의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AAI는 전미인공지능학회가 주최하는 국제적 최고권위의 학술 행사로 올해로 35회째를 맞는다. 워크숍은 이 학회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워크숍 개최 제안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20여개의 워크숍을 선정해 개최한다. 통상적으로 대학이나 글로벌 기술 기업 등이 워크숍을 주최해왔으나, 뤼이드는 교육 AI에 대한 글로벌 연구 성과 및 AIEd 챌린지 개최 등 기술 연구 개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워크숍 의장은 '뤼이드 AIEd 챌린지' 학술 고문이기도 했던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원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폴킴 교수와 교육 AI 연구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교육인공지능 학회인 EDM의 설립 멤버이자 AIEd 관련 연구 논문 인용횟수만 7200건이 넘는 미국 WPI 컴퓨터공학 교수 닐 헤퍼난이 맡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AI로 설계하다'의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학 및 정책, AI 등 다양한 분야 글로벌 석학과 최고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오바마 행정부 교육부 차관을 역임한 마사 칸터, 스탠포드대학교 교육학 교수인 엘리자베스 베일리 코즐스키, 미국 상무부산하 과학기술연구기관인 미국국립과학재단의 에이미 베일러, 구글 전 회장 에릭 슈미트가 설립한 슈미트 퓨처스 재단의 쿠마 가르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기술을 통한 교육 혁신이 왜 필요하며, 실제 교육현장이 어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지, 현재 적용 및 개발 가능한 AI기술은 무엇이고 기술이 실제로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지 등을 이야기한다. 또 기술의 개발과 적용에 있어 꼭 필요한 윤리적 기준의 설립과 데이터 편향 제거 중요성,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 등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뤼이드는 학습자 중심의 글로벌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가능케 하는 AI 기술 솔루션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기술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시장에서의 패러다임 전환은 압도적인 기술만으로는 불가능해, 딥러닝 알고리즘 챌린지, 대학 및 교육 기관과 협업, 이니셔티브를 통해 논의의 장을 만들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등 진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닦아가겠다"고 말했다.

2021-02-03 14:08: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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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고른 성장…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30% 증가 '호실적'

LG유플러스 CI.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즘(코로나19) 여파에도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3조417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늘었고, 영업이익 또한 같은 기간 29.1%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유무선 서비스 개선에 따른 가입자 성장과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관리를 배경으로 꼽았다. 지난해 4·4분기 기준 매출은 3조5173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7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16.3%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 줄어든 1755억원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 연간 기준 모바일 수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5조8130억원을 달성했다. 5G 중심의 이동통신사업(MNO) 가입자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가 전체적인 무선 수익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체 무선 가입자 숫자는 1665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5G 가입자는 2019년에 비해 136.6% 늘어난 275만6000명을 기록했다. MVNO는 알뜰폰 파트너스를 중심으로 한 'LTE 대용량 요금제'와 자급제 폰과 결합한 '알뜰폰 꿀조합 요금제' 등 상품이 호평을 받으며 가입자가 늘어났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망을 이용하는 MVNO 사업자의 누적 가입자는 19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2조13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PTV 수익은 지속적인 가입자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조1452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494만4000명을 달성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역시 경쟁력 있는 요금제 출시에 따른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6% 늘어난 8682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연간 마케팅비용은 5G 가입자 확보를 위한 광고선전비, 공시지원금 총액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2조329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서비스 수익대비 마케팅비용 지출 비중은 24.1%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줄었다. 설비투자(CAPEX)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으로 2조3805억원을 집행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고객 가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고객 만족을 위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 불만이 많은 영역을 개선하는 등 이른바 '찐팬'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올해는 고객 가치 혁신을 목표로 소모적인 획득비 경쟁을 지양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미래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경영목표를 달성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3 14:07: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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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통신 통했다…SKT, 지난해 영업익 21.8% 증가

SK텔레콤 CI.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SK텔레콤이 미디어와 신규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에 힘입어 사상 최초 매출 20조원에 도전한다는 복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8%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74.3% 늘어난 1조5005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주력인 이동통신(MNO) 부문은 5G 가입자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SKT의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조746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7.5% 늘어난 1조231억원을 달성하했다. 5G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48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말에는 9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NO사업은 올해 'AI 기반 구독형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한다. SKT 고객 뿐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 등 뉴ICT 영역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뉴 ICT 영업이익은 총 3262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24% 비중을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 합병과 IPTV 가입자 증가로 매출 3조 7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2% 증가한 2309억원을 달성했다. 보안사업은 출동보안과 정보보안 등 핵심사업과 신규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12.2% 증가한 매출 1조3386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 등 커머스 사업은 온라인 쇼핑 활성화 트렌드와 거래액 증가를 기반으로 두자릿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8142억원을,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SKT는 올해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앱마켓 원스토어는 첫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텔레콤 윤풍영 CFO는 "SK텔레콤은 지난해 5대 사업부의 완성과 함께 MNO 및 뉴 ICT 등 모든 사업분야가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는 AI 기반의 빅테크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상 최초 매출 20조원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3 14:07: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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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익 671억…전년比 3.2%↑

KT스카이라이프 CI. KT스카이라이프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6604억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3.2%, 당기순이익은 14.6%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억원(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에 따른 소급비용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04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6만명 감소했으나, 인터넷 신규 가입자가 늘고 인터넷과 방송을 함께 가입하는 DPS결합이 지속 상승하며 2018년 4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스카이라이프TV가입자가 순증으로 전환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영향으로 4분기 월 1만 신규 가입자를 돌파했다. 4분기 말 기준,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19만5000명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82%인 8만8000명 늘었다. 특히 인터넷과 방송을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4.9%에 달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시장의 흐름에 따라 결합 서비스 강화와 함께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비대면 영업 방식 확대를 통해 마케팅 비용 절감 및 가입자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3 14:04: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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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픽셀 단위의 미세 차이까지 잡아내는 'AI 스마트 비전' 공개

SK(주) C&C 구성원이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을 사용해 데이터를 분석 하고 있는 모습. /SK㈜ C&C 사람의 눈으로 잡지 못하는 마이크로미터(㎛) 픽셀 단위의 미세한 차이도 찾아내는 'AI 눈'이 나왔다. SK㈜ C&C는 AI를 탑재한 범용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를 공개하고 본격 확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SK㈜ C&C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화면의 최소 단위 픽셀을 읽어내고, 읽은 정보를 빠르게 학습하는 능력을 가진 범용 AI 패키지 솔루션이다.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부품 및 완성품의 불량을 제거하는 품질 관리(QA) 업무나 수질 관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카메라나 CCTV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 검사 ▲제품 식별 ▲치수 측정 등 기존에 작업자가 고가의 별도 품질 장비를 활용해야 하던 검사 작업을 AI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수년에 걸쳐 하이테크, 자동차, 철강, 일반제조 등에서 이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딥러닝 기반 이미지 유형 학습을 통해 반도체 소재, 배터리, 철강 절단면 계측 등 품질 관리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자동차 부품 외관 검사나 중고폰 등급 분류에서도 사람의 눈으로 잡지 못한 미세 결함을 찾아냈다. 올해는 폐수 미생물 탐색 및 분류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 중이다. SK㈜ C&C는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에 그동안 주요 산업 현장에 적용한 AI 기반 각종 제품 이미지 처리·분류·비교 분석·학습의 모든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작업자 경험에 기반한 분류 업무를 AI 학습과 분류 기술로 대체하고 분류 기준을 표준화해 분류 정확도를 높였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결합한 추론과 예측을 통해 정의하지 않은 불량도 발견한다. 또한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는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과 AI 학습·분류 알고리즘을 업무 프로세스별로 형태소화해서 제공한다. 담당자는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알고리즘 클릭 몇 번만으로 분석 모델을 구성할 수 있다. 새롭게 나오는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공정·라인 변동에 따른 자유로운 변경은 물론 적용 전 '수시 시뮬레이션'으로 적용 오류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에 구축하는 것은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독형 서비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업무 규모 및 현장 상황에 따라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SK㈜ C&C 유해진 제조디지털부문장은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비전문가라도 이미 검증된 AI 알고리즘으로 본인의 업무에 따라 손쉽게 구성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불량 감지를 통한 생산성 향상은 물론 보건, 안전 및 ESG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2-03 09:06: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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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현대카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전용 신용카드 만든다

지난 1일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왼쪽),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전용 신용카드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이버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전용 신용카드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도한다. 네이버는 현대카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전용 신용카드(PLCC) 개발에 나선다. PLCC는 신용카드사와 파트너사가 전사적 협력 관계를 맺고 기획, 브랜딩, 운영, 마케팅 등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신용카드다. 네이버는 지난 1일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전용 신용카드 상품의 출시, 운영, 마케팅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현대카드와 협력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특화된 카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최근 현대카드는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등 대규모 거래가 이뤄지고,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PLCC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력, 파트너사의 정체성을 위트 있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브랜딩 노하우를 갖춘 현대카드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확대에 나서는 네이버와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달 21일 기존과 동일한 혜택을 유지하면서 월간 이용권 대비 20%가 저렴한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을 출시하며, 충성 이용 고객층을 더 많이 확보하고 여러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멤버십 회원의 쇼핑 거래액이 미가입자 대비 5배에 달하고, 웹툰/시리즈에서 활용 가능한 쿠키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중소사업자(SME), 창작자의 보상으로도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2021-02-03 09:05: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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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키즈폰 나온다…KT안심박스 적용

모델이 'KT 신비 키즈폰'을 소개하고 있다./ KT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적용한 키즈폰이 나온다. KT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인 'KT 신비 키즈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 신비 키즈폰은 'KT샵'에서 이날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KT매장에서 정식으로 출시된다. KT는 KT 신비 키즈폰 구매 고객에게 단말을 비롯해 ▲전용 케이스 ▲DIY 스티커 ▲전용 AR카드 6종(자이언트 신비카드 1장 포함)을 제공한다. 전용 AR카드를 '엑스에이알(xAR)' 앱으로 촬영하면 신비아파트의 캐릭터 영상,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KT 신비 키즈폰에는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 신비아파트 공식 앱,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용 사진 앱 '롤키(lolki)', 'KT안심박스'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KT안심박스는 5일 출시하는 KT의 신규 안심 부가서비스다. ▲자녀의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 ▲유해 웹·앱 접근 방지 ▲열공모드 ▲보호가이드 등 부모가 자녀의 안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부가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3300원(이하 부가세 포함)이다. KT안심박스의 열공모드는 통화, 문자, 카메라, 갤러리 기본 앱 4종 외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보호가이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상태를 한눈에 열람하는 기능이다. KT는 신규 요금제 'Y주니어ON'도 8일부터 출시한다. 월정액 2만4000원으로, 기본 데이터 LTE 1GB(소진 이후 400Kbps로 속도로 데이터 제공), 문자 기본, 음성 60분(망내 무제한)을 제공한다. 출시 프로모션으로 4월 30일까지 망외 음성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KT안심박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디바이스 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부모님과 어린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키즈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3 09:03: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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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윤리 체크리스트, 생애주기별 윤리교육 커리큘럼 마련할 것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가 2일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2일 서울 더케이호텔과 온라인으로 개최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인공지능 윤리 교육의 방향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루다' 사태로 인공지능(AI) 윤리가 AI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적용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내 최초로 AI 윤리지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AI 개발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AI 윤리 체크리스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영유아, 초·중·고는 물론 대학생, AI대학원생, 시민, 개발자 등 대상을 구분하고, AI 윤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AI 윤리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센터장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일 서울 더케이호텔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 정책세미나'에서 "현재 정부와 공동으로 윤리점검 체크리스트 마련을 위해 국내 사례를 수집하고 선행 연구를 정리하는 단계로, 해외에서 발표된 윤리점검 체크리스트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기업·학계·정부·시민단체·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AI 윤리 정책 협력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참여주체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 때 ▲무엇을 위한 건지 목적을 명확화하고 ▲주체의 범위를 개발자, 제공자(관리자), 이용자 중 정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윤리 기준간 상충 문제는 없는 지 ▲현업에서 적용 가능해 실질적 참고지침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AI 산업 발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산업 경제 분야의 자율규제 환경 조성과 강제력·구속력 사이 균형점을 찾아야 하며, 결국은 AI 서비스가 국제 기준에 맞는 체크리스트를 만들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 센터장은 유럽연합(EU)이 2019년 4월 발표한 후속조치로 지난해 7월 선보인 체크리스트인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자체 평가 목록'은 개발자, 구매조달, 경영담당 등 회사의 다양한 구성원이 평가에 참여하도록 하고, 기본 권리에 대한 영향을 사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 EU에서는 AI가 성별, 민족 등 사람을 차별할 수 있는 지, 아동의 권리가 보호되는 지, 표현, 연대의 자유가 보장되는 지 등을 체크하도록 했으며, 기술적 오류나 악의적인 사용으로 인간에게 해로운 영향이 있는 지 사전에 따져보게 했다"며 "투명성 조항으로는 사람이 아닌 AI와 소통인 지 명확히 알렸는지, 설계과정에서 많은 이해 관계자를 포함시켰는지,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책무성 감사를 위해 외부 3자를 평가에 포함시켰는지 등을 확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영국 정보위원회(ICO)가 내놓은 'AI 및 데이터 보호 안내지침'에 따르면 AI 관련 책임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AI 시스템 거버넌스 및 데이터 보호 위험 관리 고위 경영진, 개인정보보호책임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데이터 처리의 적법성·공정성·투명성을 위해 AI 시스템 관련 편향과 차별 위험에 어떻게 대응할 지, AI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목적과 법적 근거를 어떻게 정의할 지 등을 사전에 체크하도록 했다. 문 센터장은 "MS의 'AI 공정성 체크리스트'에서는 구성 단계, 정의 단계, 프로토타임 개발단계, 제품·서비스 개발단계, 출시단계, 향상 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공정성을 체크하고 있다"며 "특히, 잠재적인 위험 완화를 위해 시스템 버전을 수정하게 했고, 이 과정이 불가능할 경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완화조치를 마련하고 개발 중단까지 고려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카테기멜론 대학이 내놓은 '윤리적 AI 설계 체크리스트'에서는 ▲책무성 ▲관련 위험·혜택에 대한 인지 ▲존중과 보안으로 키워드를 구분했으며, 개발팀들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발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미리 서명하도록 했다"며 "투명성을 위해 명확한 출처를 밝히고 AI 시스템의 의사 결정 사항에 대해 설명이 제공되도록 했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을 만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는 '인공지능 윤리 교육의 방향과 도전'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경우, AI 교육이 AI 개발 전문가를 기르기 위한 직업교육 전 단계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데, 초기 단계이니 나타나는 문제지만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핀란드, 호주의 경우,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나 철학, AI와 인간의 상호작용 등 인문학적 고려가 반영된 점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내놓은 AI 윤리원칙과 연계해 AI 윤리 커리큘럼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AI 윤리의 3대 기본원칙은 ▲인간의 존엄성 원칙 ▲사회의 공공선 원칙 ▲기술의 합목적성 원칙으로 규정돼 있다. 변 교수는 "AI 윤리의 10대 핵심요건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 원칙을 위해 AI가 인간의 생명이나 해를 끼치지 않도록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개인적 도덕 역량을 키워야 하고, 사회공공선 원칙을 위해 AI가 특정층에 독점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충분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술의 합목적성을 위해 AI가 인류의 삶을 위해 개발됐으며, 윤리적으로도 효과적인 지 확인하는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AI로 인한 인권 침해를 어떻게 방지할 지와 개인적, 사회적 역량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설정하고 초등학교 등 학생 수준별, 학급별, 전문가 인지 등 대상별로 구분해 콘텐츠를 차별성 있게 구성해야 하고 우리나라의 특수성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2-02 16:10: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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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공룡 스포티파이, K팝 본거지 진출이 의미있는 이유

세계 최대 음원플랫폼으로 음원계의 '넷플릭스'라고도 불리는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6000만개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포함해 스포타파이의 강점인 개인화 기술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로 인해 국내 음원 시장 판도가 바뀔지 주목되고 있다. 국내 음원 시장 특성 상 '애플뮤직'의 사례와 같이 뚜렷한 두각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 반면, K팝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유통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관점도 있다. ◆ 음원계 '넷플릭스'?…스포티파이(Spotify)가 뭐길래 스포티파이는 200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발한 음악 스타트업이다. 2008년부터 서비스를 론칭해 현재 한국을 포함, 93개 국가 3억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며 음악 스트리밍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 아이튠즈'의 아성까지 무너뜨릴 정도로 돌풍을 일으킨 회사다. 스포티파이는 발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해 2011년 미국시장 진출과 페이스북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2년 웹 기반 플레이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넷플릭스와 함께 대표적인 구독경제 모델로 꼽히기도 한다. 스포티파이는 2일 국내 정식 서비스 론칭을 알리며,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전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국내 이용자도 스포티파이의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새 위클리 추천곡'을 즐길 수 있다. 구독료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은 월 1만900원(이하 부가세 별도)이고,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는 월 1만6350원이다. 가입 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체험 할 수 있으며, 6월까지 구독하면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음원 시장 긴장 '음원 강자' 스포티파이의 국내 진출로, 음원 업계 또한 긴장하는 모양새다. 국내 음원 시장은 구독경제 형태 음원 서비스가 가장 빠르게 정착된 나라 중 하나다. 2005년 멜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정액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디지털 음원 시장으로 빠르게 재편됐다. 현재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데다 최근 '유튜브 뮤직'이 가세해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모바일인덱스 분석에 따르면, 독보적 1위였던 멜론의 이용자 수는 598만1227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19.5% 줄었다. 지니뮤직의 이용자 수는 303만6809명으로 같은 기간 11.9% 늘고, 플로 이용자 수는 203만7632명으로, 62.5% 증가했다. 동영상에 이어 음원 앱 시장까지 영역 확장에 나선 유튜브 뮤직 이용자 수는 164만5648명으로 약 5배 늘어 국내 사업자를 위협하는 추세다. 이에 맞서 국내 음원 사업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거나 플랫폼을 확장하는 등 '방어전'에 나서고 있다. 지니뮤직의 경우 1일 인터랙티브 라이브 음악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내용의 전략 발표를 한 바 있다. 국내 음원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음원 서비스의 경우 유행이 빨리 바뀌는 우리나라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강점이 있고 인공지능(AI) 관련 기술도 (해외 사업자와의)경쟁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며 "선의의 경쟁을 했을 때 경쟁력이 있다. 결국 고객이 많이 쓰게 하는 역할을 누가 더 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韓 안착 가능할까? 스포티파이가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스포티파이가 세계적인 음원 강자고, 다양한 해외 음원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히지만 국내 소비자가 즐기는 음악은 대부분 국내 가요이기 때문이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국내 음원 유통 점유율 30%가 넘는 카카오M의 음원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 협상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즐겨듣는 국가별 음악은 '국내 대중음악'이 95.3%로 가장 높았다. 다소 비싼 월 이용료도 관건이다. 스포티파이의 월 이용료는 1만원 수준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한 달 이용료인 평균 8000원대~1만원대 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이용 요금제는 평균 8156.46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적당하다' 보다 조금 비싸게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음원제공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이용 요금 저렴함' 요인이 평균 4.31점으로 나타나 가격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고, 이를 기준으로 음원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음원 서비스가 결합서비스(번들링)를 통해 영향력을 키워가는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힘이 센 만큼 스포티파이가 끼어들 틈새가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로 인해 스포티파이가 애플뮤직의 뒤를 잇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세계 2위 음원 스트리밍 업체 애플뮤직은 국내 점유율 1% 미만(업계 추정)으로, 뚜렷한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 K팝 본거지 진출 의의…국내 아티스트 글로벌 마케팅 창구될까 그러나 스포티파이의 국내 진출은 오히려 국내 시장 자체의 성공 보다는 서비스 관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의 본거지에 진출하면서 국내 기획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도가 녹아있다는 것.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하고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은 K팝을 1800억 분 이상 스트리밍 했고, 1억2000만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국내 기획사 또한 K팝 아티스트들을 국내 음원 시장에만 매몰되지 않고 스포티파이를 '마케팅 통로'로 삼아 전세계에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스포티파이는 인디 뮤지션이나 신인 가수 음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거나 유통하는 데도 뛰어나다. 한국 신인 아티스트와 음악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레이더 코리아' 플레이리스트도 선보였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국장은 "K팝 자체가 글로벌적으로 인기가 뜨거운 만큼 한국 시장 자체에 상징성이 있다"며 "국내 기획사들 또한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프로모션 등 당근을 제공하면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2 15:28: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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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숏폼 동영상 플랫폼 최초 아니다"…인스타그램 틱톡 닮은 '릴스' 출시

인스타그램이 숏폼 동영상 시장에 뛰어든다. 숏폼 동영상이란 15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되며, 모바일 콘텐츠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의 '틱톡'이 대표적인 숏폼 동영상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의 진출로 숏폼 동영상 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스타그램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숏폼 동영상 편집 기능 '릴스'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릴스는 출시 전부터 틱톡을 닮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중국의 틱톡과의 유사성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비샬 샤아 인스타그램 제품 총괄 부사장은 "틱톡이 숏폼 영상 부분에서 포맷의 발전 등 많은 활동을 행해왔지만 틱톡이 최초는 아니었고, 이전에도 뮤지컬리나 바인 등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테크 업계에서는 함께 혁신을 도모하면서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와 업계로부터 배우는 게 많다고 생각하고, 궁극적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보다 좋은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가지 중요한 건 릴스가 인스타그램에 통합돼 인스타그램의 일부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의 용이성이 차별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10억명이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에서 이용자의 사용도가 높아지고 글로벌 소통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릴스 이용 화면.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50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24시간 노출 후 사라지는 스토리를 매일 이용하고 있으며, 15초 미만의 짧은 동영상은 전체 피드의 45%를 차지한다. 인스타그램이 숏폼 동영상의 중요성을 높게 본 이유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릴스에서 15초부터 30초까지의 짧은 길이의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공유할 수 있다. 원하는 음악 설정, 동영상 속도 조절, AR 필터 등 효과 설정, 타이머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한국 이전에 약 50개 국가에서 릴스를 선보이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전 세계로 릴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한국에도 출시하게 됐다. 한국에서의 출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 샤아 부사장은 "릴스는 음원이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음악 관련 저작권 확보가 중요한 단계였다"며 "음악산업계와 여러 대화를 나눠가는 과정에서 한국에서 음악을 제공할 수 있는 시점과 연결됐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26일 '음악'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릴스 이용자는 원하는 곡을 검색해 영상에 삽입할 수 있으며, 영상과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릴스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인스타그램 기본 화면에 별도의 릴스 탭이 추가된다. 패션, 뷰티, 유머, 음악 등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영상들을 '추천 릴스'로 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릴스 영상을 피드에 게시하면 프로필에도 별도의 릴스 탭이 생성된다. 인스타그램은 향후 릴스 기능을 꾸준히 발전시켜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2-02 15:19:4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