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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익 603억…전년比 85%↑

네오위즈 CI 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 2896억원, 영업이익 603억원, 당기 순이익 652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85% 늘고, 당기순이익은 136%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4·4분기 매출 765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8% 늘어난 수치다. 4분기 해외 매출 306억원, 국내 매출 4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 9% 늘었다. 네오위즈 측은 "지난해 자체 IP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신규 라인업들의 성과, 안정적인 웹보드 게임 매출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증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자체개발작인 '기타소녀', '킹덤 오브 히어로즈'가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투자를 통해 확보한 '드루와던전', '데스나이트 키우기'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또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시리즈는 콘솔과 스팀에서 글로벌 팬덤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신작 '로스트아크'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 호조세를 이어나갔다. 올해 네오위즈는 주요 신작들을 스팀 플랫폼에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 확대에 나선다. 지난 1월 가장 먼저 출시된 '스컬'은 출시 5일만에 판매량 10만 장, 10일 만에 20만 장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어 '메탈유닛'도 정식 출시하였으며,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에이스'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들은 정식 출시 후 빠르게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Xbox) 등 다양한 콘솔 기기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바(A.V.A)' 역시 스팀 재 런칭을 진행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09:19: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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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지난해 영업이익 1129억…해외 매출 비중 80%

컴투스 CI.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 5089억원, 영업이익 112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고, 영업이익은 10.4% 줄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전체의 약 80%인 4045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성과를 올리며 세계 전역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컴투스는 올해 대작 게임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라인업과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서머너즈 워' 및 'MLB, KBO 라이선스 프로야구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기대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오는 4월 29일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최근 시작된 사전예약에서는 열흘 만에 20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이외에도 대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 IP 게임, 10여종에 이르는 캐주얼 게임 등 다수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역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IP 확장을 할 예정이다. MLB와 KBO 라이선스를 모두 갖춘 컴투스의 프로야구 라인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독일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사 'OOTP'와 최근 국내 유력 PC게임 개발사 '올엠' 등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기업들을 인수하고, 플랫폼 다각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M&A 행보를 이어가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09:06: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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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작년 사상 최대 실적…전년比 35% 늘어난 매출 4조1567억원

카카오 지난해 연간 실적 요약. /카카오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어난 4조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5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조235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한 149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570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603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검색 광고 매출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227억 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740억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781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늘었으며, 카카오재팬의 K-IFRS 적용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성장한 163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1408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1551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카카오M의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 매출 증가와 음반 유통 호조로 전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186억원이다. 2020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조7007억원이다. 4분기 연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1조852억원으로, 연결 종속회사 편입과 신규 개발인력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지난 1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내부적으로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개 추진과제를 진행중이다. 올해 상반기 ESG 활동 세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2021-02-09 08:50: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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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꽃 도매 플랫폼 피카플라, 코로나19 위기 속 꽃 사입 효율성 높여

온라인 꽃 도매 플랫폼 피카플라가 성장하고 있다. /피카플라 코로나 재확산으로 예정된 졸업식이 대부분 취소되면서 성수기를 맞아야 할 화훼 산업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평년에 비해 절반에 가깝게 꽃 수요가 줄었다고 호소할 정도다. 특히, 생화는 폐기기한이 2일에서 7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꽃집들은 충분한 양의 꽃을 수급해 점포 내에 보관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한국 꽃 도매시장은 1980년대에 서울 서초구의 양재와 고속터미널 꽃 도매시장을 두 거점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전국의 화훼농가들의 꽃은 대부분 이 두 시장을 거쳐 전국의 꽃집으로 공급됐고 이런 질서는 40년 동안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커지는 경제규모에도 한국 화훼 산업이 큰 성장을 하지 못하면서 도매산업 역시 크게 현대화되지 못하고 재래 전통시장의 방식으로 운영되어 업계 내외부에서도 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온라인 꽃 도매 플랫폼 피카플라가 성장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론칭한 피카플라는 론칭 3개월 만에 1500개의 꽃집이 가입하고 재구매율이 60%에 이를 정도로 새로운 꽃 사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식은 간단하다. 꽃집이 피카플라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꽃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를 하면 다음날 새벽에 자신의 꽃집으로 좋은 품질의 꽃을 배송해준다. 새벽에 꽃시장을 가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한 눈에 시장에 나온 꽃들을 둘러볼 수 있고 정해진 가격으로 구매해 흥정의 감정노동도 줄일 수 있다. 특히, 피카플라는 1만원 정도의 배송비로 10kg에 달하는 꽃들을 모두 배송 대행해 획기적인 사입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꽃 사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하는 좋은 품질의 꽃을 누락없이 받는 것인데, 피카플라는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경력 7년 이상의 플로리스트들로 구성된 피카플라의 전문 사입팀은 좋은 품질의 꽃을 확보하기 위해 당일 수확된 꽃 사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품질 검수 프로세스를 위해 AI 인공지능 시스템도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전국 꽃집들이 시즌에 가장 많이 사는 꽃들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꽃 도매시장은 물론 화훼농가에서 제철의 싱싱한 꽃을 받는 프로세를 만들고 있다.

2021-02-08 17:58: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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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매출 성장…NHN, 지난해 영업익 1025억

NHN '플레이뮤지엄' 이미지. / NHN NHN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6814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 18.2% 늘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4623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16.1% 증가했다. 4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게임 985억원 ▲결제 및 광고 1910억원 ▲커머스 808억원 ▲기술 520억원 ▲콘텐츠 446억원 등이다. 게임은 PC포커의 모바일 연동 효과 및 성수기 효과로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반면, 일부 모바일 게임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1.9% 감소한 985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검증된 주요 모바일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한편, 일부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결제 및 광고는 페이코와 NHN한국사이버결제, 광고 법인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2%, 전 분기 대비 13.1% 증가한 19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PG사업 호황과 해외 가맹점 확대 등 외형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커머스 부문은 미국 NHN글로벌의 성장세, 에이컴메이트의 광군제 효과 등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전 분기 대비 9.4% 성장한 808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술 부문은 공공 분야의 신규 수주 등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화와 PNP시큐어, 일본 테코러스 등 주요 법인의 사업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9%, 전 분기 대비 32.7% 증가한 5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의 2020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8.6% 증가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콘텐츠 부문은 NHN벅스의 음원 유통 매출 증가와 포켓코믹스의 이용자 저변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446억원으로 집계됐다. NHN 정우진 대표는 "NHN는 지난해 게임과 간편결제 사업뿐 아니라 커머스, 기술 사업의 성장을 통해 종합 IT기업으로서 가능성을 검증하고, 그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입지 강화에 주력하며 NHN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8 16:32: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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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진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차트 조작 없을 것"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측이 음원 차트와 관련된 조작 우려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조작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8일 오후 국내 서비스 론칭 기념 첫 라이브 온라인 미디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스포티파이의 제품 소개 및 한국 시장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6000만개 이상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스포티파이는 지난 2일 국내 서비스를 론칭했다.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새 위클리 추천곡'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스포티파이 본사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Issar Omer는 "스포티파이는 차원이 다른 개인화를 제공하고 있다"며 "7000만개 이상의 음원 등을 통한 풍부한 알고리즘으로 극강의 개인화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음원 차트의 투명성이나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국내 음원 시장에서는 스트리밍 플랫폼과 관련, 음원 사재기와 음원 차트 순위 조작이 고질적인 문제로 떠오른 바 있다. Issar Omer는 "스포티파이는 차트의 청렴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첨단 툴과 기술을 통해서 음원 차트 조작 등을 제거하고자 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 기업이니만큼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없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Issar Omer는 "데이터와 개인정보보호는 중요한 이슈"라며 "최신 기술과 툴을 동원해 안전하고 보안이 철저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용 우려를 없애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수장인 박상욱 한국 매니징 디렉터는 팟캐스트 론칭과 아티스트 지원, 통계 실시간 제공 등 스포티파이 강점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단순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삶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전문가들을 영입해 연내 팟캐스트도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스포티파이가 해외에서 서비스하는 팟캐스트 콘텐츠는 190만개가 넘는다.

2021-02-08 16:27: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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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의장 "사회문제 해결 위해 재산 절반 이상 기부하겠다"…최소 5조원

카카오 김범수 의장. /카카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8일 발표했다. 그가 보유한 재산은 현재 주식만 10조원 정도임에 따라 최소 5조원을 사회에 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장은 이전에도 카카오 법인과 별도로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14년여간 224억원 규모의 기부를 단행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 임직원에게 신년 카톡 메시지를 통해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더이상 결심을 더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다짐이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부서약도 추진 중이다"라고 알렸다. 현재 김 의장이 보유 중인 카카오의 지분은 13.74%(1217만631주)다. 김 의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약 10조원으로 추산되며, 그의 재산 중 주식 절반만 계산해도 5조원에 달한다. 다만 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김 의장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제 고민을 시작한 단계이지만,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을 찾고 지원해 나갈 생각이다"며 "구체적인 플랜은 크루 여러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드리며 아이디어도 얻고 기회도 열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결정 이전에도 기부를 활발히 해왔다. 현재까지 그가 기부한 규모는 현금 72억원, 주식 약 9만4000주(약 152억원)이다. 기부 당시 주가로 합산하면 총 224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카카오 주식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그의 기부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8월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약 2830주)에 이르는 개인 주식을 전달했다. 작년 3월에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0억원 상당의 개인 주식(약 1만1000주)을 내놓았다. 당시 카카오도 20억원을 기부해 총 40억원의 코로나 기부금이 카카오에서 조성, 국민적 기부 활동을 견인했다.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혁신가를 발굴 육성하는 비영리재단 아쇼카에도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매년 1만주씩 총 5만주를 내놓았다.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미션으로 교육혁신 분야의 다양한 실험에 투자하는 벤처기부펀드인 씨프로그램에는 2015년부터 매년 10억씩 6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했다. 게임인재단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억씩 5년간 10억원을 기부했다. 게임인재단은 게임 산업에 종사하는 게임인과 게임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에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만주씩 3년간 총 3만주를 전달했다. 이 네트워크는 다양한 파트너와 문화예술사회공헌, 청년창업플랫폼, 도시 재생사업 등을 진행하는 조직으로 김 의장은 주식 기부를 통해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및 운영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모교인 건국대사대부고에 장학금으로 2007년과 2011년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2-08 15:41: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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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의 IT터뷰]트레저데이터 코리아 "초개인화 시대, 데이터 활용 잘하려면"

"고객님 청소기 바꿀 때 되셨죠? 관련 이벤트를 소개해드립니다." 누구나 한 번쯤 이러한 상황을 경험한 적 있을 것이다. 어떤 제품을 구매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내 마음을 아는 듯한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 이메일, 광고 등을 받거나 전화나 매장 상담을 하는데 내가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해주는 경우다. 이런 상황의 이면에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이라는 솔루션이 자리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에 가능하다. 고객에게 무차별적으로 똑같은 광고를 보내면 오히려 피로감을 가중시켜 역효과를 낼 수 있기에 '초개인화'가 중요해진 시대에 CDP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CDP 솔루션 회사 트레저데이터 코리아를 찾아 고영혁 대표 및 5명의 팀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CDP의 가치…고객 니즈 파악해 메시지 전달 트레저데이터의 핵심 솔루션은 CDP다. 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해 기존 고객 및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는 개인의 프로필을 360도로 분석하고 고객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고영혁 대표는 "어떤 기업이든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현재 보유한 고객이나 가망 고객에 대해 잘 알아야 언제 어떤식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데 고객에 대한 이해를 입체적인 관점에서 실시간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CDP의 가치"라고 말했다. 트레저데이터의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으며, 한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에 법인이 있는 글로벌 회사다. 특히 일본에서는 9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오롯이 CDP 제품 하나에 집중하고 있다. 트레저데이터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2015년이지만 한국 법인은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고영혁 대표는 2016년 1월 한국 사무소에 합류해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일하다가 한국 법인이 출범하면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아직 CDP 시장이 초창기인 국내 시장이지만 성과는 눈에 띈다. 현재 최상위 대기업을 비롯해 업계 선도 중견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각 산업분야를 리딩하는 1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고영혁 대표는 "국내 대기업 중 한 곳은 우리의 CDP를 활용해 고객에게 막무가내로 이메일을 보내는 대신 반응이 올 것 같은 사람만 추려서 보낸 결과 과거 대비 적게는 100%에서 400%까지의 반응이 나왔다"며 "아직 국내에서는 CDP가 커가는 단계지만 글로벌에서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민 부장은 "몇몇 기업의 경우에는 다른 회사의 CDP 솔루션에 돈 들이지 말고 데이터 엔지니어로 팀을 꾸려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려는 시도를 하는데 시간과 비용은 많이 드는 반면 효과는 없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이후 트레저데이터의 솔루션을 사용한 기업의 관계자가 데이터 엔지니어 30명이 해도 안되던 일을 CDP 솔루션이 해냈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인상적인 사례로 꼽았다. ◆6인이 똘똘 뭉쳤다…'데이터 어벤저스' 트레저데이터 코리아는 데이터에 열정이 넘치는 고영혁 대표를 포함해 ▲트레저데이터 사업 초창기인 2012년 입사해 백엔드에서 분석엔진쪽 개발 및 고도화에 힘쓰고 있는 유동민 부장 ▲고객이 CDP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점과 어려운 점을 파악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이정훈 부장 ▲고객이 CDP를 도입할 때 어떻게 해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지 설계하는 박은용 상무 ▲고객과의 친밀한 소통을 통해 CDP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하헌창 부장 ▲사전 영업과 프로젝트 협의 실행 등 영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황우성 영업대표 등 6명이 똘똘 뭉쳐 사업을 키우고 있었다. 6명이 전부이기에 직원들간 팀플레이가 돋보였다. 하헌창 부장은 "트레저데이터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CDP라는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적용해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있다 보니 현재 대기업을 비롯해 여러 기업의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퍼지고 있어서 부담과 책임감이 따라오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새롭게 문의하는 고객도 많아서 저희 6명이 똘똘 뭉쳐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팀플레이가 잘 작동하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하며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트레저데이터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전 세계 곳곳에 직원이 흩어져 있다 보니 24시간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한국에서의 고객 질문을 받아서 공개 채널에 올리면 수시로 답변해주는 등 소통이 활발해 회사 자체가 팀플레이에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터를 통한 성공적인 가치 창출이 목표" 모든 기업이 처음부터 CDP에 환영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각 기업별로 보유한 데이터의 형태가 방대하고 복잡하다 보니 데이터 활용의 효과에 의문을 갖는 고객도 있다. 박은용 상무는 "데이터가 없어서 걱정하는 고객들에게 데이터는 차차 모으면 되니까 일단 빨리 시작하자며 '퀵 앤 스몰 스타트'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다른 솔루션 회사는 몇 달이 걸리는 반면 우리 솔루션은 데이터가 들어오면 빠르게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고객들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고영혁 대표는 "보통은 필요한 데이터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하나의 통합 데이터를 구현하기 쉽지 않은데 트레저데이터는 다양한 종류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데이터레이크 및 빅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 분석하는 엔진이 수십가지의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더불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며 "또한 이러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초개인화를 실행하기 위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머신러닝을 전혀 모르는 마케터나 서비스 운영자들도 그래픽 기반으로 손쉽게 AI를 활용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저데이터의 CDP 솔루션의 강점은 개방형 설계와 유연성이다. 다른 회사의 솔루션들은 CDP 솔루션을 구입해도 추가적으로 제품을 사야 큰 틀이 완성되는 경우가 있는데 트레저데이터의 CDP 솔루션은 다른 회사의 제품도 접목할 수 있다. 한국 법인을 세운 것도 차별점이다. 황우성 상무는 "국내 고객들이 클라우드에 대해 개방적인 측면도 있지만 회사의 데이터가 해외로 나가는 것에 민감하고, 금융권의 경우에는 고객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없기에 우리의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고영혁 대표는 "'데이터 액션'이라는 표현을 데이터에 대한 교육, 컨설팅, 코칭 등에서 종종 사용하는데, 데이터는 분석의 대상이 아니라 실제로 실행해서 성과를 내는 소재가 되어야만 한다"며 "저희 솔루션과 팀 멤버들의 강력한 전문 역량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문제 해결을 돕고, 한 번 판매하고 끝나는 제품이 아니라 꾸준히 가시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2-08 15:40: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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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설 연휴 맞아 상생협력 나선다…中企 협력사에 780억 조기지급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를 맞아 총 780억원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협력에 나섰다. 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하는 자금은 총 780억원에 달한다.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대금을 조기 확보한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설 연휴를 맞아 중소협력업체를 위한 350억원 규모의 대금 조기 지급 계획을 포함한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또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는 중소 협력사 52개사에 지급 예정인 용역 대금 약 100억원도 내주 미리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유통망·네트워크 협력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해 총 1130억원 규모의 종합 상생 방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상생 행보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KT는 27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9일까지 조기 지급한다. KT는 지난해에도 설 연휴에 약 170억원, 추석 연휴에 약 423억원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 캠페인은 2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시행된다. LG유플러스 또한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16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해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1310억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7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300억원의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1-02-08 14:23: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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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수원지역 홀몸 어르신에게 '사랑의 도시락' 전달

SK브로드밴드가 홀몸 어르신들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직접 도시락을 포장해 전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시작한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일환이다.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영세식당이나 사회적기업에 도시락을 주문해 매출을 늘려주고, 이 도시락을 복지시설 운영중단 등으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상생모델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가 홀몸 어르신들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직접 도시락을 포장해 전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기업 3곳이 만든 도시락(총 1만3000여개)을 구입해 경기도 수원시 홀몸 어르신 180명에게 내달 말까지 매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6개 지역복지관 등과 '따뜻한 한 끼 나눔 협약'을 맺었다. 수원은 지난 1953년 그룹의 모체인 선경직물이 설립된 곳으로 SK그룹의 발상지이자 B tv 수원방송 권역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SV추진담당은 "SK그룹에서 추진하는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우리 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 외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8 14:09:0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