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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인헌고등학교, 청소년 AI 윤리 교육, AI 인재 양성 위한 협약 체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와 인헌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과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청소년 교육 강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인헌고등학교는 4차 산업 및 AI와 AI윤리 분야에서 청소년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교육과정 개발, 전문가 교류 및 공동 교육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8일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인헌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는데, 양 기관은 특강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AI와 AI윤리에 관한 소양과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문가들과 인헌고등학교 교사들이 함께 AI 윤리 교육을 위한 워크북과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인헌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동아리 활동 지원, AI 윤리 해커톤 대회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인헌고등학교는 1984년 설립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2012년에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돼 구글 클래스룸를 기반으로 크롬북을 활용한 교실 수업 개선, 환경을 주제로 한 융합 프로젝트 수업 등의 학생들을 위한 미래 혁신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있는 공립고등학교이다. 인헌고등학교 나승표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인공지능으로 인한 사회 윤리적 문제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접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인헌고 학생들이 특강 후 굉장히 많은 질문들을 쏟아낸 것을 보고, 우리나라의 AI와 AI윤리 분야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느꼈다"며 "이번 인헌고와의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AI 시대를 이끌 청소년들을 위한 AI와 AI윤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7-14 15:17: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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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주파수 추가할당 요구에 SKT·KT 반발 '갈등 고조'...과기정통부 본격 검토 착수

LG유플러스가 정부에 5세대(5G) 주파수 3.40~3.42㎓ 대역, 20㎒ 폭을 추가로 요구하고 나서자,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가 '특혜'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이들 3사에 5G 주파수 추가 할당과 관련된 각 사 의견서 제출을 요구했으며, 이동통신 3사는 의견서 제출을 마쳐, 정부가 공식 심의에 착수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과기정통부에 5G 주파수 20㎒폭을 추가로 할당해 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과기정통부 요청에 따라 13일 주파수 추가 할당이 왜 필요한 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냈다. 또 SK텔레콤·KT는 이날 반대 이유를 설명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반을 구성해 이번 사안에 대한 본격 검토에 나설 계획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 "농어촌 5G 공동로밍 품질 보장 위해 주파수 추가할당은 필수"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1일로 예정된 농어촌 5G 공동로밍시 국민들이 균질한 서비스의 품질을 이용하기 위해 주파수 추가할당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이통 3사와 과기정통부는 2024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5G 공동망을 구축하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요구 대로 추가 할당이 이뤄진다면 시기는 이는 10월 1일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SKT·KT가 100㎒를 사용하는데 반해, LG유플러스는 80㎒ 폭 주파수를 사용해 LG유플러스의 로밍 구축지역인 강원·전라·제주 지역 국민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누리지 못할 우려가 제기된다"며 "정부 주관 하에 추진 중인 5G 공동구축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 나은 5G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3.5㎓ 대역 20㎒ 폭 추가할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통 3사의 주파수 폭이 동일해지면 중소기업의 생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회사측은 "LG유플러스 장비를 납품하거나 판매계획을 가진 중소제조사는 80㎒ 폭의 장비를 별도로 개발해야 해, 두 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밖에 없다"며 "100㎒ 폭을 생산하는 기업에 비해 생산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장비 외에도 필터, 케이블 등도 80㎒ 폭에 대한 시험검증이 필요해 국내 중소기업의 생산경쟁력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T·KT, "국내 주파수 역사상 경쟁 없이 경매한 적 없어, 명백한 '특혜'"발발 SKT와 KT는 국내 주파수 역사상 경쟁 수요 없이 경매를 실시한 사례가 없는 데, LG유플러스 만 요청해서 새롭게 받는 것은 '특혜'이자 '불공정' 사례라며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는 '5G+스펙트럼플랜'에서 발표한 대로 트래픽추이, 포화시기, 미사용 주파수 현황 등을 고려해 통신 3사 모두 수요를 제기하는 시점에 주파수를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LG유플러스 주장대로 추가 주파수 공급이 시급하다면 현재 미사용 중인 대역을 우선 활용하는 것이 순서"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미 할당받은 주파수도 이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로 주파수를 공급할 경우, 주파수 자원 효율적 이용을 저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SKT와 KT는 "LG유플러스의 5G 추가 할당이 경매제 취지를 훼손했다"며 특혜 논란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LGU+가 3.5GHz 대역을 경쟁 없이 확보한다면 경매체제 취지는 물론 공정성이 훼손된다"며 "언제든 추가 할당을 받을 수 있다면, 향후에는 주파수 확보 경쟁이 발생하지 않아 기존 경매정책이 왜곡될 수 밖에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업계에서는 또 트래픽 포화와 상관 없이 특정 사업자 만 요청에 따라 주파수가 공급될 경우, 자칫 '헐값 주파수 할당' 논란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 2018년 SKT와 KT가 확보한 3.5GHz 대역 가치에도 왜곡이 발생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측은 "이번 추가할당 신청 20㎒폭은 2018년 당시 전파 혼간섭 이슈가 있어 경매 대상이 아니었다"며 "정부는 20㎒폭에 대해 혼간섭 이슈가 정리되면 추가할당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LG유플러스는 2018년 주파수 폭을 정하는 1단계 경매에서 90㎒ 폭 확보를 위해 9라운드까지 응찰한 바 있고, 이번에 추가 20㎒폭을 할당받더라도 타사와 동일한 주파수 폭을 확보하는 것이며, 할당대가 역시 전파법에 따라 기준가격이 있고 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경매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LG유플러스 추가 할당을 염두에 두고 SKT·KT가 지방에서 80㎒ 서비스만 제공하겠다는 주장은 소비자 후생에 역행하는 것이며, 주파수 자원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3사의 주장에 놓고 과기정통부는 이통 3사 주장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연구반을 통해 이 문제를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2021-07-14 14:27: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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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 돕는 AI' 제로페이에 적용

KT는 소상공인 돕는 인공지능(AI)을 제로페이에 적용할 계획이다. KT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협력을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화상회의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에 KT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서비스를 접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서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인 '잘나가게'를 제공한다. 잘나가게는 KT 빅데이터 분석으로 내 가게 주변의 유동인구와 맞춤형 상권분석 등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제로페이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출시를 앞둔 'KT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KT AI 통화비서는 점주를 대신해 인공지능이 전화를 받아 예약 등 단순업무 처리를 돕는 서비스로, 소상공인들의 단순업무 경감과 매장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AI와 빅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와 AI, 빅데이터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4 11:00: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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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용 e북’ 1만 6000페이지 제작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으로 4개월간 약 1만 6000페이지 분량의 e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지원 단체인 'IT로 열린도서관'의 인당 연간 e북 이용량을 기준으로 한사람이 약 24년 간 독서할 수 있는 양이다. 시각장애인용 e북은 일반도서를 점자파일 등으로 표현한 대체 도서를 일컫는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점자 도서가 부족한 탓에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올 3월부터 'IT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U+희망도서' 활동을 시작했다. 400명 이상 인원이 동참해 e북 한 권당 7개월이 소요되던 제작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시켰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지난 상반기에만 80여권의 e북을 새롭게 읽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 속도로 10년 이상(140개월) 기다려야 했던 분량이다. 특히 올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인기 도서 '문명 1(베르나르 베르베르)',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김범석)' 등 다양한 도서가 e북으로 도입돼 비장애인과 문화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북 제작에 참여한 감유정 LG유플러스 그룹영업3팀 책임은 "도서 교열이라는 사소한 작업이 누군가에게는 문화 활동이라는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에 동참하게 됐다"며 "집에서도 PC로 편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80여권의 시각장애인용 e북을 추가 제작해 연말까지 총 160여권의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전달해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팀장은 "시각장애인용 e북 서비스가 도입됐지만, 원하는 도서 신청 후 제작 완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했다"며 "'U+희망도서' 활동이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마음껏 읽을 권리를 보장받는데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14 10:19: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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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새 플랫폼 ‘이프랜드’ 공개..."메타버스 대중화 선도할 것"

메타버스 캠퍼스·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SK텔레콤이 5G 시대를 이끌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먼저 출시되고, 추후 iOS 및 VR(가상현실) 디바이스 오큘러스 퀘스트 OS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프랜드 앱(App)은 원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가 가진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SKT의 새로운 메타버스 브랜드로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들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 편의성 높여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 경험…메타버스 대중화 견인할 것 이프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다. 앱을 실행하면 즉시 화면 상단에 본인의 아바타와 프로필이 등장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하단에는 현재 개설된 메타버스 룸들이 리스트업 된다. 개설된 룸들을 사용자의 관심 영역 별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설 예정인 룸에 사전 관심 등록을 하면 시작 10분 전에 참여 알람을 수신할 수 있고, 내가 팔로우하는 친구가 이프랜드에 접속했을 시 알려주는 등 편의 기능을 갖췄다. 메타버스 룸을 직접 개설하는 방식도 대폭 간소화됐다. 이프랜드 앱 화면 하단에는 본인이 직접 방을 개설할 수 있는 버튼이 상시 활성화돼 있어, 누구나 제목만 입력하면 메타버스 룸을 쉽게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직관성을 높인 이프랜드의 UI(User Interface)가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본인만의 개성 표현 가능한 800여종 아바타 소스 마련… 소셜 기능 강화 이프랜드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들이 본인 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아바타 종류와 감정 표현 액션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용자들은 성별, 헤어스타일은 물론 아바타 키와 체형까지 총 800여종의 코스튬을 통해 개성 넘치는 버추얼 부캐를 만들고 다채로운 아바타들과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단한 아바타 동작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표현을 전달할 수 있는 감정 표현 모션도 총 66종으로 확대돼 재미있는 소통이 가능하다. 감정 표현 모션은 이용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이프랜드는 소셜 기능도 강화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로운 네트워킹 형성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용자들이 본인의 관심사나 취미를 간략히 소개하는 프로필 기능을 추가해 같은 메타버스 룸에 있는 사람들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있는 아바타를 팔로우할 수 있어 메타버스 공간에서 맺은 네트워킹이 연속성을 지니도록 했다. ◆18개 다양한 테마룸 마련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지원 SKT는 이프랜드 내에 대형 콘퍼런스홀, 야외 무대, 루프탑, 학교 대운동장, 모닥불 룸 등 이용자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18종 테마의 가상공간을 마련했고,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들이 지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프랜드 내 가상공간은 각 테마 별로 날씨, 시간대, 바닥, 벽지 등 배경을 추가 선택할 수 있어 같은 테마 룸이라도 이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컨셉트를 연출할 수 있는 현실감도 더했다. 또 이프랜드 내 메타버스 룸에서 원하는 자료를 문서(PDF) 및 영상(MP4)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환경도 구축했다. 하나의 룸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130명으로 추후 수용 인원을 확대해 수백여명이 참여하는 대형 컨퍼런스 등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SKT는 앞으로 이프랜드 내에서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메타버스 대중화에 앞장선다. MZ세대들의 취향과 관심사들을 중심으로 포럼 및 강연·페스티벌·콘서트·팬미팅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심야 영화 상영회', '대학생 마케팅 스쿨', '명상 힐링', 'OX 퀴즈룸' 등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기고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프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그램 '이프루언서(ifluencer)' 및 '이프렌즈(ifriends)' 등을 시행해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새로운 커리어(Career)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CO(컴퍼니)장은 "이프랜드는 MZ세대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와 한층 강화된 소셜 기능으로 메타버스 라이프를 지원할 것"이라며, "소규모 친밀모임은 물론 대규모 행사 등 고객들이 이프랜드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메타버스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7-14 10:08: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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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백종원과 손잡고 요식업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 출시...올해 800~900억원 목표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내놨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800~900억원 매출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요식업 특화 소상공인 대상 패키지인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맞춤형 통신 상품과 사업 운영 지원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 성공을 돕고, B2B(기업간) 영역 매출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소상공인 상품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이 서비스를 기획해왔다. 요식업은 전체 소상공인 업종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업종이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10~20% 줄어드는 등 위기를 맞았다. 김현민 LG유플러스 기업 소호 사업 담당은 "330만명 이상 소상공인이 요식업종에 종사하고 있고, 지난해 만도 14만명이 창업해 종사자들은 늘고 있지만 외식 수요가 감소해 매출이 줄고 있다"며 "특히, 매장에서 코로나19로 방역에 신경을 쓰고,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포장, 배달 앱 관리 업무까지 사장님이 혼자서 감당하기에 버거운 수준이어서 지원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요식업 분야 선도 사업자인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실제 사장님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발굴해 패키지 상품에 반영했다. 요식업 특화 전략을 통해 전년 대비 40% 이상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향후 요식업에 이어 매장 기반 소매업, 오피스형 사업자 등으로 특화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며 "업계 선도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진정성 있는 상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제안심인터넷 만 가입해도 제휴 솔루션 9종이 무료 'U+우리가게패키지'는 결제안심인터넷을 기본으로, 인터넷 전화와 지능형 CCTV 등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장 경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패키지에 추가했다. 소상공인은 월 2만5300원(100M 기준)을 부담하는 결제안심인터넷에만 가입해도 총 9종 솔루션을 최대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세무, 회계, 구인, 렌탈, 금융 등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사는 ▲세친구(세무) ▲캐시노트(매출관리) ▲알바천국(구인) ▲삼성카드(금융) ▲메디우스(검진) ▲배달의민족(배달) ▲LG전자(렌탈) ▲토마토세븐(방제/청소) ▲도도카트(식자재 비용관리) 등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원격으로 주방 청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장안심형 CCTV'도 선보였다. 360도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특수 카메라와 최대 5배 줌이 가능한 가변초점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집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현민 소호사업 담당은 "매장 청결 상태를 구석구석 확인할 수 있으며, 5배 줌 기능을 통해 음식 조리 후 이물질이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며 "고객들도 위생에 민감한 만큼 향후 고객이 직접 매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직원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남아있는 만큼 이용약관을 변경하고 홈페이지 상 매장 안심형 CCTV 운영사실을 공개하는 등 이슈를 먼저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사각지대 없는 '매장안심형 CCTV' 더본코리아·도미노피자 첫 도입 더본코리아는 전국 270개 매장에 '매장안심형 CCTV'를 설치한다. 각 매장의 영상은 점주와 본사에서 각각 확인이 가능하다. 도미노피자에도 매장안심형 CCTV가 도입된다. 도미노피자는 108개 매장에 가변초점 카메라를 도입한다. 피자를 박스에 포장하기 전 완성된 모습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고객이 주문한 피자가 레시피 대로 잘 만들어졌는지,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퀄리티 관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은 특수카메라 1대당 월 1만3200원에 매장안심형 CCTV를 이용할 수 있다. 총 8대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촬영된 영상은 모바일 앱과 PC프로그램을 통해 원격 확인 및 컨트롤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선택 상품인 인터넷 전화도 개선했다. 소상공인의 경우, 전화를 받는 건수가 많다는 점에 착안, 통화연결음·발신자표시·착신전화 등 3종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QR코드를 등록하기 위해 줄을 서는 등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화 한통으로 해결하는 080 방문출입관리 서비스도 무료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사장님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구성을 통해 소상공인도 LG유플러스의 '찐팬(진정한 팬)'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통해 B2B 분야 소상공인 시장 내 경쟁력도 강화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신규 가입자를 40% 이상 늘리고, 2025년까지 30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2021-07-13 14:33: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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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수원 위즈파크서 28GHz 5G 실증 서비스 나서

KT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GHz 5G 실증 서비스를 선보인다. 13일 KT에 따르면 KT위즈파크내에 28GHz 5G체험관과 스카이박스에서 총 12가지 체험형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KBO 프로리그 중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영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28GHz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체험관에는 ▲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28GHz 단말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및 클라우드 게임 ▲리얼큐브 양방향 게임 등이 마련됐다. 강백호 선수, 황재균 선수 등 kt wiz의 대표 선수들 및 김주일 응원단장과의 실시간 양방향 홀로그램 팬미팅도 구현했다. 또 나만의 아바타 캐릭터를 통해 불펜(구원투수가 경기전 준비운동 하는 곳)과 선수 락커룸을 가상현실(메타버스)로 체험하는 서비스도 준비했다. 스카이박스 구간에는 인공지능(AI) 로봇이 엘리베이터에서 지정 스카이박스까지 안내한다. 또 스카이박스 응원 영상을 야구장 전광판에 실시간 전송하는 언택트 라이브 야구 응원 솔루션과 28GHz로 연결된 카메라로 실시간 이벤트 감지 및 경보를 발생하는 기가아이즈가 구축됐다. 당초 이 서비스 시연은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KBO 프로리그 중단에 따라 동영상으로 제작 및 KT위즈,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소개된다. KT는 이번주 중 영상 제작을 완료하고 오는 19일부터 해당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KT는 오는 9월 목동에 위치한 클래식 공연장 체임버홀과 10월 수원 칠보체육관에도 28GHz 실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 김영인 상무는 "이번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야구경기와 접목한 혁신적인 실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8GHz 기반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3 11:17: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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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화 ‘비토(VITO)’ 운영 스타트업 리턴제로, 16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전화 앱 '비토(VITO)'가 160억원의 규모급 투자를 유치했다. AI 전화 비토를 운영 중인 음성인식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엔젤투자자로부터 16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리턴제로는 총 198억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를 기록하게 됐다. 리턴제로는 이참솔 대표, 정주영 최고기술책임자, 이현종 개발팀장 등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기이자 카카오 초기 멤버 3명이 모여 2018년에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비토를 통해 통화 녹음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화 목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해 채팅처럼 보여주는 비토는 투자 심사 과정에서 뛰어난 음성 AI 기술력과 함께 '다양한 음성인식엔진 중 한국어 음성인식이 가장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냈다.올 3분기 내에는 중국 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는 등 글로벌 무대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비토는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며 불과 1년 여 전인 지난해 6월 7만6000건이었던 누적 다운로드 수가 현재 기준 34만7000건까지 치솟았다. 누적 음성인식 처리시간 또한 같은 기간 13만에서 210만 시간으로 늘어나 16배 이상 성장폭을 이뤘다. 비토는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STT(Speech To Text) 기술 기반 '소머즈 엔진', 사용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화자를 분석하는 '모세 엔진' 등을 자체 개발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어 자유발화 데이터 레이블링 내재화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가고 있다. 리턴제로는 이번 시리즈B 투자금을 기술 연구개발(R&D), 인재 영입, 서비스 확대, 글로벌 진출 등에 사용해 새로운 도약과 확장의 시기를 열 계획이다. 투자에 참여한 KTB네트워크 임동현 전무는 "리턴제로는 음성 AI 분야 대표 스타트업으로, 비토를 통한 압도적인 음성 빅데이터 및 음성인식, 화자분리 엔진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턴제로 이참솔 대표는 "AI가 기술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라이프형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주목해 왔다"며, "비토를 사용하는 많은 이용자 분들이 AI 기술로 일상에 만연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새 경험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3 09:58: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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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성신콤프레샤, 스마트 컴프레셔로 똑똑한 공장 만든다

제조업 전반 공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컴프레셔(압축기)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공장 인공지능(AI) 구독형 서비스가 등장했다. SK텔레콤은 성신콤프레샤, 솔텍시스템과 함께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3개사는 컴프레셔 도입 공장들의 운영 및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으며, 이는 SKT의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 공장 서비스인 '그랜드뷰' 를 출시한 이후 첫 상용화 사례다. SKT는 '그랜드뷰' 솔루션을 성신콤프레샤에서 제작한 컴프레셔에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며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솔텍시스템은 컴프레셔의 설비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를 제작한다. 컴프레셔는 전기모터나 터빈 등 동력 발생 장치로부터 동력을 전달받아 공기, 냉매, 특수 가스에 압축을 가해 작동가스를 압축시켜 압력을 높여주는 기계로 공장의 제조 공정 전반에 널리 사용된다. 성신콤프레샤는 국내에서 연간 7~800대의 컴프레셔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성신콤프레샤는 '그랜드뷰' 에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컴프레셔를 통해 ▲설비 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원격 제어 ▲AI기반 예지정비(설비상태 정량적 파악)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어 운영 인력 및 유지 보수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적용되는 컴프레셔 전용 '그랜드뷰' 는 월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출시한다. '그랜드뷰'를 구독형으로 도입한 공장은 초기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신콤프레샤 공지환 대표는 "SKT와 이번 협력은 업계 최초로 LTE망 데이터 수집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컴프레셔를 좀 더 쉽게 유지, 보수,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 컴프레셔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SK텔레콤 최낙훈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AI 기술을 제조업 현장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컴프레셔에 적용해 중소기업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로 첫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5G, 클라우드, AI 등 ICT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3 09:44: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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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멤버십 개편 고객 불만 속 혜택 확대하는 KT·LG U+...이통사 지각변동 이어지나

SK텔레콤이 24년 만에 T멤버십 혜택을 크게 변경한다고 고지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개악'이라는 비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최근 KT·LG유플러스 등이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고 있어 이동통신 시장 지각변동으로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이 기존에 제휴사 할인 방식으로 운영되던 T멤버십을 포인트 적립 중심으로 개편해 8월 9일 선보인다고 밝히자, 가입자들은 '당장 할인이 낫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T멤버십 개편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고, SKT가 강행하겠다는 뜻을 피력하자 KT, LG유플러스는 물론 '알뜰폰으로 갈아타겠다'는 이용자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KT와 LG유플러스는 기존의 할인형 방식 멤버십을 유지하고, 적립형으로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는 최근 각각 소비자 선호에 맞춘 멤버십 서비스와 멤버십 고객 선호도가 높은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어, SKT의 멤버십 개편 수혜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KT T 멤버십 개편 '개악'인가, 혜택 확대인가 새롭게 선보일 T멤버십은 '할인' 대신 '적립'이 핵심으로, 베이커리·레스토랑·카페·편의점 등 약 90여개 제휴사에서 이용 금액의 5~30% 정도를 적립해 원하는 곳에서 제한 없이 몰아 사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10만원을 지불한 고객(VIP/Gold 기준)은 1만 5000원을 적립 받고 다음날 이 포인트로 파리바게뜨 등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반복적인 소비자가 필요한 적립금보다 당장 할인이 중요하며, 심지어 적립률도 기존 T멤버십 할인율과 큰 차이가 없어 '조삼모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적립 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신용카드나 백화점 포인트와 별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다. 한 SKT 가입자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은 100원이라도 더 할인받아 생활하는 데, 10만원 가량 통신비를 내는 데도, SKT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올리기도 했다. S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새 멤버십으로 당장 할인은 안 되지만, 멤버십 포인트를 선물하는 '선물하기' 등 혜택이 확대된다"며 "최근 포인트도 유효기간을 5년으로 확대했고, 회선을 해지해도 포인트를 30일간 유예해주며,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멤버십 포인트 혜택이 소멸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알림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폴바셋' 카페와 반려동물 브랜드 '어바웃펫'을 선보이는 등 신규 제휴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T는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자 2000포인트 무료 제공에 나섰다. 이달 중 '미리 적립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8월 멤버십 개편 시점에 전 고객에게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는 것이다. SKT는 또 론칭 시점인 8~9월에는 각 주차별로 2배 적립을 해주는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8월 중 '파리바게뜨 20%', '도미노피자 50%', '뚜레쥬르 30%', 'VIPS 40%' , 'CU 20%', '롯데월드 60%', '세븐일레븐 20%', 'Btv 40%', '야놀자 8%', '11번가 11%', '원스토어 20%' 등 14개 제휴사에서 기존 할인율보다 2배 적립률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 9월부터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를 최대 10배까지 혜택을 받고 사용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SKT는 최근 이용자들에게 멤버십 변경에 동의하지 않으면 회원 탈퇴가 가능하다는 것과 거절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개정 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KT·LG유플러스, 고객 유입 기회 될까? 이 같은 SKT의 고객 불만은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에는 새로운 고객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무선통신 시장 점유율은 SK텔레콤이 41.5%로 절반 가까이 되며, KT 24.7%, LG유플러스는 20.9%를 기록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최근 멤버십에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KT는 지난 6월 멤버십 앱에서 자신의 취향과 기념일을 저장하면 이에 맞는 혜택과 프로모션을 추천하는 '취향을 담다' 서비스를 선보였다. 푸드·쇼핑·여가·편의와 문화 등 4개 카테고리에서 최대 4개씩 총 16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할리스'와 제휴를 통해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를 출시,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9900원에 KT의 OTT 서비스와 할리스의 커피 4잔을 매월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구독 서비스를 본격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고객 대상 '나만의 콕' 서비스에 VIP 이상 등급을 대상으로 쇼핑, 독서, 편의점 등 구독 서비스 제휴처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구독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나만의 콕 혜택은 2종에서 총 3종으로 늘어나며, 구독콕은 네이버와 10만권 도서 콘텐츠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비롯해 GS25,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쿠팡이츠 등에서 8가지 할인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2021-07-12 14:29:1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