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와 인헌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과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청소년 교육 강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인헌고등학교는 4차 산업 및 AI와 AI윤리 분야에서 청소년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교육과정 개발, 전문가 교류 및 공동 교육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8일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인헌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는데, 양 기관은 특강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AI와 AI윤리에 관한 소양과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문가들과 인헌고등학교 교사들이 함께 AI 윤리 교육을 위한 워크북과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인헌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동아리 활동 지원, AI 윤리 해커톤 대회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인헌고등학교는 1984년 설립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2012년에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돼 구글 클래스룸를 기반으로 크롬북을 활용한 교실 수업 개선, 환경을 주제로 한 융합 프로젝트 수업 등의 학생들을 위한 미래 혁신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있는 공립고등학교이다.
인헌고등학교 나승표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인공지능으로 인한 사회 윤리적 문제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접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인헌고 학생들이 특강 후 굉장히 많은 질문들을 쏟아낸 것을 보고, 우리나라의 AI와 AI윤리 분야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느꼈다"며 "이번 인헌고와의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AI 시대를 이끌 청소년들을 위한 AI와 AI윤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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