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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도저하' 방통위, KT에 과징금 5억원...10기가 최저보장속도는 50%↑

지난 4월 촉발된 초고속인터넷 속도 저하 사건을 조사한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1일 KT 등 통신사 과실을 인정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제도 개선안을 내놨다. 21일 방통위에 따르면 통신4사(KT, SKB, SKT, LG유플러스)를 조사한 결과, 속도를 측정하지 않거나 최저보장속도 미달에도 개통을 하는 등 통신사 측 부실한 관리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통신사가 속도 미측정 및 최저보장속도를 미달했음에도 이를 중요한 사항으로 알리지 않고 개통한 것은 금지행위 위반"이라며 "기술상 서비스 제공이 어려우면 계약 유보 및 통지 후 처리해야 했음에도 이용 약관상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한 행위 또한 금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속도를 측정하지 않았거나 최저보장속도 미달 시에도 개통한 통계를 보면, KT가 2만4221회선으로 전체 11.5%로 가장 많았다. LG유플러스 1401회선, SKT 86회선, SKB 69회선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방통위는 KT에 과징금 1억9200만원을 부과키로 하고 SKB, SKT, LG유플러스에는 시정명령을 지시했다. 또 유튜버 '잇섭' 사례는 KT가 개통관리시스템을 수동방식으로 관리하면서 설정 오류로 속도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했다. 방통위는 "KT 관리 부실로 이용자에게 별도 공지나 동의 없이 낮은 속도를 제공해 정당한 사유 없이 전기통신서비스 이용을 제한한 것도 금지행위 위반"이라며 KT에 과징금 3억80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 4월 유튜버 '잇섭'은 월 8만8000원 요금 KT '10기가(Giga)bps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실제 속도를 측정한 결과 100Mbps였다고 폭로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KT는 "10기가 인터넷 장비 증설과 교체 등 작업 중 고객 속도 정보의 설정에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라고 해명했다. 최저보장속도도 높인다. 10기가 인터넷 최저보장 속도가 최대속도 대비 30%였던 것을 5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기존 최저보장 속도가 10기 3Gbps, 5기가 1.5Gbps, 2.5기가 1Gbps였던 것을 각각 5Gbps, 2.5Gbps, 1.25Gbps로 상향한다. 방통위는 최저보장속도가 낮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한다며 최저보장속도 상향을 통해 보상대상 기준을 높인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이용 절차를 점검해서 마련한 개선 사항을 차질 없이 시행해 국민께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T는 "가입 신청서에 최저속도 보장 제도를 상세하게 고지하고 이용자 확인 서명을 받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고객이 KT홈페이지 내 인터넷 품질 보증 테스트에서 속도 5회를 측정해서 정해진 최저 보장 통신 속도보다 3회 이상 낮게 나올 경우 당일 요금을 감면하는 프로세스를 이르면 10월 적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21 14:35:42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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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OS도 구독하는 시대...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OS 윈도우365

PC 운영체제(OS)도 구독하는 시대가 찾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OS '윈도우365(Windows 365)'를 오는 8월 2일 내놓기 때문이다. 윈도우365는 기존 컴퓨터 OS와는 다르게 연간 구독형태와 월간 구독형태로 나눠진다. 윈도우365의 등장은 구독경제(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영향이 OS 생태계까지 확산하는 걸로 풀이된다. ◆재택근무 시대에 맞는 OS 윈도우365는 기업에 더욱 특화된 서비스다. 현재 코로나19로 회사 근무와 재택근무를 반복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윈도우365는 기존 OS의 훌륭한 대체체다. 어떤 컴퓨터를 이용해도 자신이 가진 윈도우365 계정을 통해 로그인하면 회사에서 이용하던 동일한 PC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365는 디바이스가 아닌 클라우드에서 정보를 보호하고 저장한다. 기기 속 저장장치가 아닌 클라우드망을 통해 구현되는 OS라서 애플의 OS가 깔린 맥·아이폰·아이패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깔린 기기·크롬북을 쓰는 사람도 윈도우365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OS에서는 파일을 PC 내 저장 스토리지에 보관했지만 윈도우365는 MS의 클라우드망에 파일을 보관하기 때문에 따로 USB를 챙겨서 다닐 필요도 없어진다. 왕귀 맥켈비 마이크로소프트 365 총괄 매니저는 "윈도우365는 이용자가 맥, 아이패드, 리눅스 서버, 안드로이드 등 어떤 기기에서든 개인화된 애플리케이션·툴·데이터·설정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며 "윈도우365는 클라우드 PC의 상태는 기기를 전환하더라도 그대로 유지되므로 중단했던 위치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OS의 장점은 기기의 성능이 나쁘더라도 인터넷 환경만 구축되면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만약 클라우드 OS를 구동 중인 PC가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해도 MS 본사에서 제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PC가 오작동한다고 기존처럼 PC 케이스를 뜯어낼 필요가 없어진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윈도우365는 PaaS(표준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종으로 보이며 VM(가상기계)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러한 방식의 경우) 고사향의 하드웨어 없이 운영체제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불완전한 서비스, 보완문제는 숙제 MS는 8월2일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윈도우365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윈도우11도 오류가 상당하기 때문에 윈도우365가 출시된다고 해도 초기에는 서비스가 불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윈도우11은 일반인부터 기업인까지 모두가 이용하는 OS이기 때문에 다양한 피드백을 모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도 비교적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윈도우365는 이용자가 기업으로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개선 빠르게 될지는 의문이다. 또 클라우드망이 한번 해킹당할 경우 기업의 기밀자료가 전부 빠져나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MS는 윈도우365가 제로 트러스트(모든 사용자와 디바이스에 대해 엄격한 ID 확인을 수행하는 기술) 원칙에 따라 설계 및 구축되어 더 안전하고, 직원들이 퇴근하면서 데이터를 가져갈 위험성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MS는 최근에도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해킹을 당했다. 오히려 클라우드 서버가 해킹을 당할 경우 저장돼있는 기업의 모든 기밀이 빠져나간다는 점에서 보안에 더 취약한 것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지난번 기업들에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카세야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을 때 혼란은 생각 이상이었다"라며 "이번 윈도우365의 경우도 마이크로소프트가 해킹을 당하면 타 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는 점에서 완벽한 OS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1 13:38:1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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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한항공,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협력 첫걸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21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연계하기로 하며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 제휴는 양 사의 첫번째 협력 사례다.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MOU 당시 "양 사가 갖춘 멤버십 프로그램을 활용해서도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여행이 자제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양 사는 우선적으로 스카이패스 회원이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의 선택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추가하기로 협의했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혜택의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한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네이버 역시 스카이패스 회원들에게 강력한 쇼핑 적립과 패밀리 기능, 디지털콘텐츠 등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용자 선택권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추가 적립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는 모델로써, 여러 제휴사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포인트 활용처 및 콘텐츠 혜택을 추가하며 혜택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등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논의를 빠르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진행한 포괄적 MOU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항공권 발권부터 체크인-탑승까지 이어지는 항공 서비스 흐름에서 네이버의 AI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해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고도화되는 원천 기술을 또 다시 서비스에 반영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1-07-21 13:00: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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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지하철 8호선 18개역 ‘스마트’ 하게 바꾼다

관제실에서 지능형CCTV 영상을 지켜보고 있는 LG유플러스 직원들의 모습. /LG유플러스 서울 지하철 8호선 역이 더욱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와 하이트론씨스템즈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8호선 18개 역사에 스마트스테이션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스테이션이란 지하철 역사에서 운용하던 모니터링 시스템을 폐쇄회로TV(CCTV)와 3D맵으로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역사 내 승객의 움직임과 사고 현황을 역무원이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해 역사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8호선 18개 역사를 가상공간에 재현하는 디지털트윈 ▲역사 내 사각지대를 해소한 지능형 CCTV ▲역사 내에서 쓰러진 승객을 탐지할 수 있는 입체형 밀리미터웨이브(mmWave) 레이더 등을 통해 스마트스테이션을 만들 예정이다. 스마트스테이션에서는 디지털트윈을 통해 역사 내에서 쓰러진 승객이 발생할 경우 응급조치와 신속한 이송을 할 수 있는 경로를 제안한다. 또 지능형CCTV가 딥러닝(심층 학습)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해 교통약자 서비스, 마스크 미착용자 검색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편리한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정승차를 탐지해 이를 빅데이터 시스템과 연계하는 정책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통합 플랫폼, 유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 및 LTE-R 연동, 1~4호선 시스템(IP-MPLS망) 연계 등 세부사업을 진행해 서울지하철 8호선 18개 역사를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LG유플러스는 앞서 1~4호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 사업에서 기술평가 1위에 오르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이번 8호선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하철/철도 스마트스테이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1 10:58:22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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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강화' LG유플러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LG유플러스가 기후변화 등 ESG 경영에 발 벗고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경영 목표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사회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맞춰 주요 항목을 구성하고 고객·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의미를 설명하고 개인정보보호와 기후변화를 포함한 주요 ESG 관련 활동이 담겼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LG유플러스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ESG 성과 ▲개인정보보호와 기후변화를 담은 스페셜 리포트 등 3개 파트로 구성했다. 지속가능경영 파트에서는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소외 계층 돌봄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메타버스·자율주행· 헬스케어·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 등을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ESG 성과 파트는 지배구조와 사회, 환경 등으로 구분해 성과와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이사의 다양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5G 커버리지 확대와 신속한 통신장애 대응,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재 확보 등을 소개했다. 환경경영과 관련해서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가입,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적인 수자원 관리 등을 제시했다. 스페셜 리포트에선 통신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을 위한 활동을 다뤘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설명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고객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가구 유형별로 고객을 연구하는 전담조직을 갖췄고 고객과 직접 만나 의견교환을 통해 상품을 기획하는 절차를 도입했다"며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1 10:55:21 김순복 기자 2021-07-21 10:55:21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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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방병원에 첨단 ICT 기술 입힌다

올레tv, 에너지 효율화 냉난방 설비 등 KT 빌딩 DX 솔루션을 적용한 포레스트한방병원 광화문점 입원실 모습. /KT KT가 한방병원에 첨단 기술을 입힌다. KT는 포레스트한방병원 광화문점에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통신 인프라, 지능형 폐쇄회로TV(CCTV), 빌딩관리 솔루션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포레스트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을 통해 암, 척추관절질환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고 한의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KT는 병원에 ▲KT보안장비와 인터넷전용망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입원환자용 무선인터넷 ▲입원실 및 휴게실 등 건물 전체에 올레tv 서비스 ▲환자 안전과 출입 보안을 책임지는 지능형 CCTV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에너지 효율화 냉난방 설비 ▲빌딩관리 솔루션 등 빌딩 DX(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대연 포레스트한방병원 병원장은 "광화문점은 환자 건강을 위한 최적의 치료 시스템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은 "고객이 양·한방 진료와 함께 첨단 ICT 기술까지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포레스트한방병원 광화문점을 찾은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1 10:54:49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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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타버스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한다

네이버는 D2SF(네이버가 만든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가 메타버스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고품질 3D 콘텐츠 저작 솔루션을 개발 중인 '버추얼 플로우', VR(가상현실) 환경에서 다수의 유저 간 실시간 인터랙션(상호작용) 구현 기술을 보유한 '픽셀리티게임즈'다. 버추얼 플로우는 전문 개발 지식 없이도 '언리얼' 엔진 기반의 고품질 3D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고급 3D 엔진 '언리얼'은 최고 품질의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어 영화나 드라마, 게임에 두루 활용되고 있지만 높은 숙련도의 개발 역량이 필요하다. 버추얼 플로우는 언리얼 엔진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 코딩이나 스크립트 작업이 불필요한 콘텐츠 저작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2022년 초 베타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버추얼 플로우는 법인 설립 전에 네이버 D2SF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발굴되었다. 이번 투자로 네이버 D2SF는 버추얼 플로우의 최초 투자사가 되었다. 픽셀리티게임즈는 VR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다수 유저들의 멀티 인터랙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VR 구현 기술 ▲다수 유저의 컨트롤러 좌표값을 각각 인식해 최적화된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3D 모델링 실시간 동기화 기술 등이다. 이미 4G, 5G, WIFI 각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한 다중 접속 VR 콘텐츠를 개발해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에서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마친 바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열풍으로 가상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대중화되기까지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양 측면에서 여전히 한계가 크다"며,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엔진 프로그래밍, 다중 접속 등 희소성 높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고품질 가상 콘텐츠 제작 허들을 크게 낮추고 이용자 경험 차원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21 10:54:1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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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CJ대한통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당일배송 확대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당일배송 서비스가 확대된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중심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센터 오픈 및 인프라를 확대하고, AI(인공지능) 기반의 물류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개발, 로봇 기술을 이용한 물류 테크를 강화해, 다양한 배송 체계 구축에 속도를 빠르게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기존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운영해온 곤지암, 군포, 용인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추가로 20만평 규모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생필품, 신선식품 등 빠른 배송에 대한 사용자 수요가 많은 상품군에 대해서는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도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양사가 새롭게 구축하는 풀필먼트 센터는 AI와 로봇, 클라우드 등 차세대 미래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네이버 AI 기술인 클로바를 바탕으로 물류 데이터 솔루션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물류 수요예측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창고 할당, 자동 입고 예약 등 물류 전반 프로세스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풀필먼트 및 배송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자신의 사업 형태에 따른 물류 방식을 선택하고, 구상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풀필먼트 플랫폼인 NFA를 구축한데 이어 익일배송, 당일배송 등 상품의 배송 속도도 전국을 대상으로 빠르게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빠른 배송 뿐 아니라 희망일 배송, 프리미엄 배송 등을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들이 구비한 다양한 상품 특성에 맞춰 배송 서비스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20일 특수 물류 전문 업체 발렉스와 손잡고 프리미엄 배송 실험을 시작했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 책임리더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 역량과 네이버가 가진 미래기술을 강력하게 결합해, SME(중소기업)들이 보다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비즈니스 전개를 펼칠 수 있도록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기술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SME들이 자신의 사업 방식에 따라 풀필먼트, 배송 등 물류 전반의 영역을 스스로 선택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기술과 데이터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1 10:29:0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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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변호사 진로 개발 지원한다…'모든변호사' 출시

변호사 광고 플랫폼 '로톡(LawTalk)'이 변호사의 진로개발을 지원한다.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변호사 진로 개발을 위한 서비스 '모든변호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로톡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든변호사는 변호사가 향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변호사만의 커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다. 모든변호사는 구직을 고려하는 변호사에게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경력을 갖춘 변호사에게는 정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공유한다. 모든변호사는 크게 변호사 '채용정보'와 '커리어멘토링'으로 구성된다. 로톡 변호사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변호사의 채용정보는 온라인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변호사 채용 정보를 모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그동안 변호사 채용 공고가 여러 사이트에 각각 접속해 확인해야 했다면 모든변호사의 채용정보는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커리어멘토링은 선배 변호사 멘토와 진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계, 학계 및 로펌의 각 분야 최고의 인사들과 저명한 변호사들을 멘토진으로 섭외해 커리어 개발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온라인 영상 콘텐츠 및 오프라인 멘토링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는 향후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멘토링은 현재 모든변호사 서비스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모든변호사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편리성', 변호사 커리어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양성',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보편성'을 갖춘 서비스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변호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며, "변호사만의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변호사가 변호사 진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1 10:27: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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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BS, AI 데이터베이스·한국형 메타데이터 구축한다

카이스트와 KBS가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와 메타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카이스트는 KBS와 함께 한국형 보도영상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와 메타데이터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과제총괄책임)·이원재·노준용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영상 정보 추출과 편집을 손쉽게 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수행기관인 KBS가 보유한 방대한 뉴스 영상 데이터를 결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공지능 기반 영상 콘텐츠 산업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공지능은 질병 진단과 자율운전 등 인간의 기계적인 움직임과 판단력을 보완하는 영역을 벗어나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같은 창의적 분야까지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전문가 누구라도 말을 통해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아직 많은 발전이 필요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한국어 기반 데이터 세트의 부족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카이스트는 KBS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위한 고품질의 영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한국형 뉴스 영상 메타데이터 표준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데이터 기반 공공개방형 뉴스 아카이브 분야는 현재 미국의 AP와 영국의 BBC가 주도하고 있는데, 박주용 교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작권 문제와 범용성 메타데이터의 부족으로 연구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연구자들과 관련 스타트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한국형 콘텐츠 플랫폼의 틀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예산 및 카이스트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민간투자금 등 모두 42억 원의 재원으로 운용되는 이 과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주관하고 KBS, 메트릭스리서치, 액션파워, 소리자바, 데이터메이커, 미소정보기술, 인터마인즈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개발되는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학습모델, 프로그래밍 코드 등 모든 연구 결과는 공공재이기 때문에 누구나 연구와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2021-07-20 13:00:04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