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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설 명절 장보기 행사 전개

청송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공무원과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소비 촉진 활동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보탠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2월 10일 현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월 14일 청송전통시장까지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군 공무원과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약 600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특산물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송군은 공공부문이 먼저 소비에 나서 전통시장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청송군은 장보기 행사와 함께 서민 물가 안정 대책도 병행한다. 설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물가 지도 점검반을 운영해 요금 과다 인상과 담합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시장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청송군은 방역과 환경 정비를 실시해 군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전통시장 조성에 힘쓴다. 청송군 관계자는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도 전통시장을 찾아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매하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6-02-10 16:21: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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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 신속 분석 기술 특허출원

해남군은 고구마 주요 병해인 덩이줄기썩음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방식으로 분석하는 내용으로, 병원균에 대한 종 특이성이 높아 신속·정확·간편한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마이크로진에서 공동 연구를 통해 덩이줄기썩음병 검출에 필요한 프라이머, DNA 중합효소 등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한 분석 키트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토양이나 고구마 시료에서 병원균 존재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고, 발병한 후에는 방제가 어려운 병해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술 개발로 병 발생 이전 선제적 예방 조치가 가능해져, 농가 피해 감소와 고구마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남군은 덩이줄기썩음병의 사전 예방을 위해 올해 1월부터'토양 사전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집된 토양 시료를 대상으로 병원균 유무를 정밀 검사하며, 진단 결과는 접수 후 2주 이내 문자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속하게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특허출원은 해남군의 농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며,"앞으로도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인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고구마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6:21:4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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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시범사업 70억 원 확보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 시범사업에 신청한 20개소가 모두 선정됐다고 전한다. 군은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사과 재배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측·천창 완전 개폐형 하우스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에어포그식 무인방제시스템과 환경제어시스템을 설치하고 기후 적응형 국내육성 품종인 골든볼 식재도 함께 진행된다. 초밀식 다축재배와 온풍기 등 재해 예방 시설도 포함된다. 청송군은 재해대응형 사과재배시설의 지역별 적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8개 읍면에 사업자를 고르게 선정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재배 여건에서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시범사업은 기후변화로 잦아진 저온과 극한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이다. 대한민국 대표 사과 주산지인 청송군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 불안정이 이어지며 시설 재배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청송사과스마트팜하우스재배 농업인연구회를 결성했다. 센터는 사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조건 설계와 스마트하우스 맞춤형 기술지도와 프리미엄 유통경로 발굴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사과 재배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청송군 사과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10 16:21: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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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아동 예술교육 강화…꿈의 오케스트라 출발

영덕군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의 오케스트라를 본격 운영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악기 무상대여 체계를 마련해 교육 부담을 낮추고 지역 기반 음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영덕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지역 내 꿈의 예술단 거점기관을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꿈의 무용단과 꿈의 오케스트라를 함께 맡아 지역 기반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영덕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바이올린과 비올라와 첼로와 플루트와 클라리넷과 트럼펫과 트롬본과 타악 등 10개 파트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한 전문 예술가들로 꾸려졌다. 참여 아동의 수준과 성장 단계에 맞춘 개별 지도와 함께 악기 입문자를 위한 기초 이론 교육부터 앙상블 합주까지 단계별 교육 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아동이 원거리 이동 없이도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참여 확대를 위해 악기 구매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상대여 체계를 마련했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음악 수업에 그치지 않는다. 재단은 대학 탐방과 공연 관람과 캠프와 정기 연주회 등을 통해 단원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쌓고 지역 문화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영덕을 이끄는 김석구 음악감독은 다수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이끌어온 현장 중심의 예술교육 전문가다. 김석구 음악감독은 기술적 훈련과 함께 오케스트라 안에서의 협력과 소통을 중시하며 교육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김석구 음악감독은 "오케스트라는 개별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상호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사회 정서적 성장 교육"이라며 "단순한 연주 실력 향상을 넘어 다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창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영덕 꿈의 오케스트라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현재 더 많은 아동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원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이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6-02-10 16:21: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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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넘어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의료기기를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면서 시술 기구, 수술용 치료 소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국산 의료기기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산업 내 존재감도 커지는 양상이다.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는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파인메딕스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에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절개도 '클리어컷 나이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일본 시장에서 국산 ESD 시술기구가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인메딕스의 클리어컷 나이프는 초기 암 병변을 제거하는 ESD 시술에 사용하는 절개도다. 총 7종으로 구성돼 시술 환경과 병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팁 구조를 적용할 수 있다. 강화된 절연 기능으로 시술 효율성과 안전성까지 높였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일본 시장 내 기존 제품 대비 15~20% 수준 낮은 가격 경쟁력을 갖춰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품군도 확장한다 .내시경용 지혈재 '클리어 헤모그라스퍼' 등에 대한 인허가 신청을 마쳐 올해 상반기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상장 3년 차에 접어든 파인메딕스는 내시경 시술 기구의 국산화를 이뤄냄과 동시에 일본, 유럽, 미국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6개 제품군에서 23개 제품을 직접 개발해 전 세계 51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전 세계 ESD 시술의 표준을 선도해 왔던 일본에서 국산 ESD 나이프로 첫 허가를 획득했다는 것은 우리 제품의 임상적 가치와 기술력을 전 세계에 증명한 쾌거"라고 전했다. 전통 제약회사인 한미약품그룹도 의료기기 부문에서 협업 구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에서 주력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유착방지제 '가딕스'는 2025년 2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혈제 '액티클랏' 매출은 전년 대비 77% 급증해 81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또 흡수성 분말형 보조지혈제 '우즈픽스', 폴록사머 기반 흡수성 뼈 지혈제 '타블로 왁스' 등 수술용 치료 재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액티클랏, 우즈픽스, 타블로 왁스 등은 국내 바이오서저리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이 개발하고 한미사이언스가 해외 판매권을 확보한 수술용 치료 재료다. 한미사이언스는 해당 제품을 포함하는 헬스케어 부문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유기적으로 연계 가능한 제품군을 확대 구축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LB그룹 내 생명과학 자회사 HLB셀도 자체 개발한 제품을 상업화하며 기업 영향력을 강화한다. HLB셀의 분말형 수술용 지혈제 '블리픽스'는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외과 수술 과정에서 1차 지혈 이후 발생하는 삼출성 출혈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개발됐다. 히알루론산 등의 생체 고분자를 주성분으로 하며, 출혈 부위에 도포 시 수분과 반응해 빠르고 강한 점착성 겔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리픽스는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임상3상에 해당하는 확증 임상시험에서 기존 지혈제 대비 동등 이상의 효과를 입증, '비열등성'을 확인하며 임상에 성공한 데 따른 것이다. HLB셀 측은 "블리픽스의 허가 및 출시 준비를 지속하는 한편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향후 적응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6:16: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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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예술대학 새 이름 ‘다빛예술대학’ 확정…1700여 건 응모 속 선정

서울사이버대학교 예술대학이 새롭게 출범하며 공식 명칭을 '다빛예술대학(DABIT)'으로 확정했다. 기존 문화예술대학과 음악대학을 통합해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사이버대는 대학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찾기 위해 새이름 공모전을 열고 최우수작으로 고안진 씨의 '다빛예술대학'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는 2025년 11월17일부터 2026년 1월9일까지 진행돼 1700여 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예술대학 교수진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다'는 전체와 다양성을, '빛'은 예술의 창조성과 사람과 사회를 밝히는 힘을 의미한다. '다빛'은 예술의 결들이 하나의 빛을 이루는 과정을 상징하며, 사이버대학의 확장성과 예술 교육의 접근성 확대 의지를 담고 있다. 영문명 'DABIT'은 우리말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이름으로, 한류를 문화예술 교육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표현했다. 이의신 서울사이버대 예술대학 부총장은 "새로운 이름은 예술을 통해 각자의 빛을 발견하고 그 빛이 모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라며 "다빛예술대학이라는 이름 아래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예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예술대학은 △피아노과 △성악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 △회화과로 구성돼 있다. 대학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온라인 기반 교육 환경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 현장 경험을 결합해 변화하는 문화예술 산업에 대응하는 교육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다 신입생이 입학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최다 신입생 수를 기록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다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장학금 지급 총액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2007년·2013년·2020년 세 차례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도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일반대학원을 운영해 학사뿐 아니라 석사·박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2월19일까지 예술대학을 포함한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10 16:07: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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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가제도 개편안' 유예 촉구..."이사회 통해 결의문 채택"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의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약가제도 개편안' 의결을 앞두고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대응책을 구체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 의약품)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건정심 의결과 해당 정책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을 떠받치는 전략 산업"이라며 "코로나 19 팬데믹 등 국가적 보건위기 속에서도 국내 제조· 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책임져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혁신과 도전의 열기로 타올라야 할 산업 현장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격한 국산 전문의약품 중심 약가 인하 추진으로 충격에 휩싸였다"며 "정부가 만일 국산 전문의약품을 건보 재정 절감의 대상으로만 여겨 이대로 대규모 약가 인하를 밀어붙인다면 R&D 투자 위축은 물론 설비 투자 감소, 인력 감축, 공급망 약화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제약산업의 경우 연구개발(R&D) 재원의 대부분을 기업이 자체 조달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대규모 약가 인하가 단행되면 기업들은 꼭 필요한 연구개발 대신 생존을 위한 단기 성과 중심의 사업 전략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업 구조 파괴와 산업 경쟁력 추락이라는 치명적 결과가 예상된다는 것. 이에 대해 이사회는 "대규모 약가 인하는 제약기업의 수익성을 버틸수 없을 정도로 악화시켜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퇴장방지의약품, 저가 필수의약품의 생산을 포기하게 만들어 보건안보 기반의 상실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사회는 정부에 ▲대규모 약가 인하 방안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시행 유예 ▲약가인하가 초래할 국민건강과 고용 등 영향평가 실시 ▲시장연동형 실거래가 시행안 폐기 ▲중소 제약기업의 사업 구조 고도화 지원책 마련 ▲약가 정책과 산업 육성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정부와 산업계 간 거버넌스 구축 등을 촉구했다 . 이와 함께 이사회는 탄원서 채택, 대국민 호소, 의원 청원 등 보건안보와 국가 경쟁력 사수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약가제도 개편은 우리 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기반과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이라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중심의 전략적 대응을 강화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건강 증진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글로벌 신약 강국 도약과 국민 건강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그리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합리적 약가 정책 수립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자 한다"면서 "지금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전 회원사들의 결속이 중요한 만큼 모든 대처방안이 단일대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10 15:24: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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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13일까지 신·편입생 모집…입학생 100% 장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13일 오후 10시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2026학년도 학제 개편으로 AI·예술·상담·교정 분야 신설 학과를 확대하면서도 100% 온라인 기반의 일·학습 병행 교육 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신입생뿐 아니라 편입생과 재입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 입학생 100% 장학, 학점당 6만7500원 서울디지털대 학점당 수업료는 6만7500원으로 사이버대 중 최저 수준이다. 입학생 전원 장학 기준에 따라 신입생은 졸업 때까지 수업료 25%, 편입생은 1~2년간 40% 감면 혜택을 받는다.산업체·군위탁전형 입학생은 졸업 때까지 매 학기 수업료 50%가 감면된다. 모든 과정은 PC와 모바일 스마트러닝으로 운영되며, 복수전공·부전공을 통해 졸업 시 최대 3개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자격증 과정과 산학협력 특강, 대학원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 2026학년도 신설 학과 '주목' AI공학부 AI실무활용전공은 비전공자도 기초부터 학습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이다. AI 기초 이해에서 생성형 AI 활용,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까지 이어지는 교육으로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AI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교육과정은 △AI 전환 전문가 △AI 크리에이터 △생성형 AI 활용 등 3개 트랙으로 운영되며,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재직자와 성인학습자의 학습 접근성을 높였다. 회화학부 조형예술전공은 드로잉과 회화, 입체조형 표현을 비롯해 사진·영상·판화·공예 등 다양한 매체 실기를 결합했다. 미술사와 현대작가연구, 작품 분석·비평 과목을 체계화해 조형적 사고와 창작 역량을 키운다.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조형 표현과 현대 시각예술 이해를 동시에 강화해 융복합형 예술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상담심리학부 응용상담학과는 상담심리 이론을 토대로 현장 적용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군·경·소방 등 특수 조직 상담과 재활·위기 상담 등 직무 맞춤형 과목을 편성했다. 온라인대 최초로 심리상담센터 실습 시스템을 구축해 미술·음악·독서치료 등 표현예술치료 접근법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찰탐정교정학부 범죄교정전공은 범죄자의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목표로 한 전공이다. 범죄교정학과 교정심리학을 기초로 보호관찰과 교정상담, 사회통합까지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한다. 현직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교과로 교정직·보호직 공무원 진출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 ■ 선호 학과, 취업·자격 직결 전공 집중 최근 지원자는 취업 연계성과 자격 취득 가능성이 높은 전공을 중심으로 선택하는 흐름이다. 사회복지학과와 상담심리학과는 고령화와 정신건강 수요 증가로 안정적 진로가 기대되며,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상담·보건·교육 분야 진출이 용이하다. 산업안전공학과와 건설시스템공학과는 국가자격 취득에 유리하고 산업 현장 수요가 높다. 경력이 쌓일수록 전문직으로 성장 가능성이 커 성인학습자의 관심이 크다. 예술계열 회화과는 온라인대 최초 순수미술 학과로 전시 기회 제공과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이 강점이다. 디자인·미술교육·미술치료 분야 대학원 진학 등 진로 확장성도 높다. ■ 2026학년도 1학기 모집학과 개설 학과는 △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부동산학과 △법학과 △경찰학과 △탐정학과 △범죄교정전공 △상담심리학과 △응용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보건의료행정전공 △노인복지전공 △반려동물학과 △영어학과 △국제학과 △AI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정보보안전공 △AI실무활용전공 △기계제어공학전공 △드론로봇전공 △소방방재학과 △산업안전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미디어영상학과 △패션학과 △뷰티미용학과 △스포츠학과 △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전공 △문예창작학과 △실용음악학과 △웹툰웹소설전공 △회화과 △조형예술전공 등이다. 원서접수는 13일까지 서울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9일에 이뤄진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10 14:45: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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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기장 연안에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가 기장군 월내 해역에서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며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연간 8억원씩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쥐노래미는 기장 연안을 대표하는 정착성 어종으로, 이번 사업은 자연 재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어획 여건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공 구조물 설치와 서식 환경 개선을 통해 산란과 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기존 인공 구조물과 연계해 자원이 연안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본부는 아울러 5년간 쥐노래미 자원 첨가와 효과 조사를 병행, 어업 생산성 향상도 도모한다. 월내 어촌계 계장은 "쥐노래미는 기장 어업인들에게 중요한 소득 자원인 만큼 산란·서식장 조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어획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어업 기반을 지키고 후손에게 지속 가능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도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서 부산 기장군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28억원 규모의 말쥐치 산란·서식장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런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어업인과 협조해 자원 회복·관리가 필요한 어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10 14:41: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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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생애주기별 발레 교육 시작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한 해 동안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관광재단은 어린이와 중년과 노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발레 교육을 시작하며 지역문화 참여 기반을 넓힌다. 재단은 지난 6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잇는 세대 함께 자라는 마을'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기금 사업의 하나로 생애주기별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재단은 세대별 발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연령과 생활 단계에 맞는 예술 활동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문화 참여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어린이 발레단은 기본 동작과 리듬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체 균형감각과 공간 인지 능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또래와 협력해 무대를 완성하는 경험을 쌓는다. 어린이 발레단은 11월 말 예정된 와이즈발레단 공연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중년 발레 클래스는 삶의 균형 회복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발레 동작을 활용한 스트레칭과 기본 테크닉을 통해 바른 자세와 신체 균형을 다진다. 단계별 난이도로 구성해 무리 없는 참여를 돕고 건강 관리와 문화 향유를 함께 도모한다. 노년 발레 클래스는 고령자의 신체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저강도 스트레칭과 간단한 발레 동작으로 관절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우선한다. 트로트 음악에 맞춰 천천히 움직이며 신체 활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모든 발레 프로그램은 전문 예술단체 와이즈발레단 소속 강사진이 지도한다. 와이즈발레단은 2005년 창단 이후 클래식 발레와 창작 발레와 예술 융복합 공연을 통해 연간 1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무대에 올랐다. 2017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과 2022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예술로 잇는 세대 함께 자라는 마을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이 특정 연령층만을 위한 활동이 아님을 보여준다"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발레를 통해 몸과 마음이 연결되고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이 지역 안에서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2-10 14:40:0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