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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연이은 태풍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정 호소

윤경희 청송군수는 9월초 연이은 태풍 제9호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정 요청을 위해 지난 17일 시장‧군수중 유일하게 경주에 있는 중앙‧도 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절박한 심정으로 급히 찾았다. 중앙‧도 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경북‧울산지역 태풍 피해조사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을 단장으로 7개 중앙부처 및 경북도청,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경주에 꾸리고 지난18일까지 공공시설별 피해조사에 임했다. 청송군에 따르면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연이은 대형 태풍 피해로, 앞서 9월 8일부터 실시한 군 자체 태풍 피해조사 결과 공공시설물 피해가 137개소로 추정 피해액이 60여억원(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 기준)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기상청 관측자료에 의하면 특히 주왕산면 일대에 6일간 380mm의 강한 폭우(최대 시우량 48mm)와 최대 풍속 초속 23.7m/s의 강풍을 기록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내 최고 관광지인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3개소가 피해를 입었고, 지방하천의 보가 파손되는 등 청송군 전체의 주요 하천시설물, 수리시설, 도로, 소규모공공시설, 산림시설 등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중에서도 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주왕산면을 비롯하여 청송읍, 부남면, 파천면(피해액 8억이상 읍면) 등이 주요 우심지역으로 농작물 등에도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하루바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공공시설물 수해복구사업 들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주에 위치한 합동조사단을 직접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적극적으로 호소하였고, 큰 피해를 입은 청송읍 구평천(지방하천) 일원에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재발 방지를 위하여 100여 억원 상당의 개선복구 사업의 중앙정부 선정을 건의하였다. 아울러 9월초부터 태풍피해 응급복구와 피해조사, 자료입력 등 연일 밤샘 근무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했다.

2020-09-20 10:48:12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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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취득자 34%는 임시직…평균연령 40.3세로 고령화

박사학위 취득자 34%는 임시직…평균연령 40.3세로 고령화 평균임금 석사 350만원·박사 562만원 '200만원' 이상 격차 전공계열별 종사상 지위/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보고서 발췌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취업에 성공한 20명 중 7명가량이 임시근로자라는 통계가 나왔다. 20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백원영 부연구위원과 김혜정 연구원의 '국내 신규 박사인력의 노동시장 이행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박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학업전념자 33.7%가 임시·일용근로직에 취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한 신규 학위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2019년 8월 및 2020년 2월 박사학위 취득자 중 외국인을 제외한 91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박사과정 유형별 종사상 지위/ 하국직업능력개발원 보고서 발췌 박사학위 취득 후 취업자의 첫 일자리 종사상 지위를 살펴보면 임금근로자가 87.6%, 비임금근로자가 12.4%다. 이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은 69.0%로 나타났다. 박사학위 취득자를 학업전념자와 직장병행자로 나눠 살펴보면, 학업전념자는 취업자의 97.8%가 임금근로자로 64.2%가 상용직으로, 33.7%가 임시·일용근로자로 취직했다. 직장병행자의 경우 상용근로자가 학업전념자보다 다소 높았다. 직장병행자 임금근로자 비중은 84.%이지만, 상용근로자는 70.4%로 학업전념자보다 6%p가량 높았다. 임시·일용근로자는 14%에 그친다는 계산이다. 직장병행자의 경우 취업 후 대학원에 입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임시일용직보다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상용근로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공계열별 종사상 지위를 살펴보면, 정보통신 기술 박사학위 취득자 중 취업자의 84.9%가 상용근로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공학, 제조 및 건설(75.1%) ▲경영, 행정 및 법(72.8%) ▲교육(70.7%)계열에서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반면, '서비스' 계열은 62.7%, '농림어업 및 수의학'은 63.2%로, 특히 '예술 및 인문학'은 55.4%만이 상용근로직으로 취업해 2명 중 1명은 임시·일용근로직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대학원 졸업자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소득은 421.9만원이다. 석사학위 취득자와 박사학위 취득자의 월평균 소득은 각각 350.1만원, 561.8만원으로 200만원가량 벌어졌다. 직장 선택 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점은 '전공 관련성'과 '고용 안정성'이다. 구직자 및 이직 희망자의 29.7%는 전공 관련성, 27.4%는 고용 안정성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전념자의 경우 ▲전공 관련성 29.1% ▲고용 안정성 27.1% ▲급여 16.1%의 순이며 직장병행자 또한 ▲전공 관련성 30.5% ▲고용 안정성 27.9% ▲급여 16.7%의 순으로, 박사과정의 유형에 따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사항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9년 8월 및 2020년 2월 박사학위 취득자의 노동시장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취업자 54.9% ▲미취업자 28.6% ▲박사후 과정 11.0% ▲시간강사 5.5%의 비중이다. 첫 일자리의 직장 형태가 대학이거나 민간 부문인 경우 학업전념자가 각각 46.1%, 35.0%로 직장병행자(22.0%, 26.3%)에 비해 높은 반면, 공공 부문에서는 직장병행자의 비중(17.7%)이 학업전념자(11.2%)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2010년도까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후부터 그 증가세가다소 감소했다. 지식기반사회화와 글로벌화의 가속화로 고급 인력의 양성과 활용이 중요해지고, 우리나라에서도 고등교육 기관의 팽창과 고학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박사과정 진학자와 졸업자는 증가 추세를 보인다. 2019년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1만 5308명으로 2018년(1만 4674명) 대비 634명 늘었다. 전체 박사학위 취득자 중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취득자 수(비율)는 1만 4028명(91.6%), 전문/특수대학원의 박사학위 취득자 수(비율)는 1280명(8.4%)이다. 고급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경력 개발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박사인력 노동시장은 공급 측면에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 측면에서는 고학력에 부합하는 직종의 비중이 낮은 편이라는 특성이 있다"면서 "고급 인력의 공급과잉에 따른 하향취업 및 일자리의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고급 인력 양성 시스템 및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직종 개발 등의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9-20 10:3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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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육부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사업' 선정

세종대, 교육부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사업' 선정 세종대 전경 세종대(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은 교육부의 '2020년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 사업'에 운영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강사법 시행 이후 대학 강의 기회를 상실한 강사, 신진연구자 등에게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대학 부설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학점은행제와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교육부의 2020년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우수한 강사를 모집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비대면 콘텐츠가 익숙한 청년층부터 비대면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모두를 아우르는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해 하이브리드형(온, 오프라인) 평생교육과정 모델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은경 미래교육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지닌 강사를 확보해 세종대 미래교육원이 구축하고 있는 학점은행제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미래교육원이 수립한 지역사회 평생교육 실현목표인 생애주기 단계별(청, 중, 장, 노년)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의 전문교육, 문화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깊이 있는 대학의 평생교육을 실천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어가는 기대수명으로 성인 대상의 평생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 교육 콘텐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교육원 내 교수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여 교수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뛰어난 품질의 교육서비스를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사모집 및 학습자모집 관련 내용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와 전화(02-3408-3463~6)로 문의하면 된다.

2020-09-20 10:32: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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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구, 추석 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광주시구청장협의회(회장 문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7일 문인 북구청장(회장),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 5개 구청장이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인 집합금지 명령에 동참해 영업 손실을 본 시설을 대상으로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자치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직원여비, 행사성경비 등의 예산을 삭감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광주시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와 관계없이 고위험시설 50만원, 종교시설은 3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규모는 집합금지 명령 대상이었던 고위험시설 18개 업종 8686개소이며 총 지원금은 39억 7천여만원이다. 지원대상은 각 구에 허가 또는 신고로 등록된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PC방 등 고위험시설과 종교시설 중 집합금지 행정명령 기간 내에 운영을 중단한 시설이 해당된다. 다만 고위험시설 업종 중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전에 휴.폐업한 사업장과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을 위반한 사업장은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각 구별 대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면 되고 서류 확인 등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문인 광주시구청장협의회장은 "그동안 집합금지 명령에 적극 동참해 주신 영업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2020-09-20 10:18:0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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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매도시 군산시 농수특산물비대면 직거래행사진행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6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초청하여 시청 전정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시민안전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고자 현장판매를 없애고 사전예약 주문건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판매 품목은 군산시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박대, 젓갈, 한과 등 50품목으로 김천시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전주문액은 총 4천4백여만원에 달했다. 특히, 군산 특산물 흰찰쌀보리는 인지도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5kg짜리 800개 이상 주문하였다. 또한 군산시에서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류행사에 김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구매자와 김천시민에게 쌀과 보리쌀 1,700개와 친환경 물병도 사은품으로 증정하였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은 자매도시라는 끈끈한 정도 생기고 양도시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아 가고 있어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군산시에서도 김천 농산물의 우수성과 인지도가 높아 군산 판매처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참석한 군산시 관계자가 전하며, 앞으로도 양도시간 원만한 교류를 다짐하였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올해는 현장판매를 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시민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자매도시간의 농특산물 판매가 올해 12회째로 이제는 많은 시민들이 양 도시의 농수특산물 찾고 있어 좋은 행사로 자리매김을 했음"을 느낀다며 "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0 10:17:50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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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대면 시대 소비자안전망 강화 선제적 대응!

경북도는 코로나·비대면 시대의 소비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비자 행복경제 지원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삼성전자·SPC그룹·유한킴빌리등 145개 회원사가 가입된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인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국립안동대학교와 함께 '코로나·비대면 소비시대, 경북 소비자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경북도청에서 전격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4차산업혁명 디지털 소비시대에 걸맞게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고 관련 피해를 예방하며, 비대면 온라인 소비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소비자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소비패턴 변화에 적응하는 콘텐츠 발굴, 소비자 민원사항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특히 고령자 디지털 소비생활 역량 제고 지원 및 고령자 불만데이터 감소 등을 위한 공동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소비자행복센터)는 사회적 이슈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소비자 권리의식이 강화하고 소비생활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대내외 소비정책 환경에 발맞춰 매년 소비트렌드 현장조사와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소비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각종 시책들을 적극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1372번'을 통해 언제든 실시간 소비생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상황 속 소비생활 불편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도에서는 현재 포항, 경주, 구미, 경산 등 동남권 위주로 상담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앞으로 경북 북부권역인 안동에도 추가적으로 상담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민 소비자상담은 10년간 연평균 2만3769건으로 하루 95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2020년 2/4분기 역대 최고 기록(12조 9625억, 통계청)를 갱신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등 간편 송금서비스가 하루 평균 3226억원(전기 대비 20.3%증가, 한국은행) 정도 이용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소비환경에서의 상담 및 교육 등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모바일 결제(모바일 쇼핑비중 전년 동월대비 66.8%증가, 통계청) 등 디지털 소비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협업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고령인구비율이 2020년 8월말 현재 21.4%(통계청)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다. 고령소비자의 상담건수는 2015년 749건에서 2019년 3012건으로서 4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전 도민 대비 고령자 상담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서 비대면·온라인 소비패턴으로 변화되는 코로나시대에 고령층의 비숙련에서 오는 실수 및 피해 사례 증가에 따른 소비안전망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자체, 기업,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보이스피싱의 경우 고도화된 신종수법들과 함께 피해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에 금융감독원 및 경찰청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관기관 합동 가두캠페인, 예방 동영상 및 리플릿 배포, 지역소비자리더 활용 취약계층 집중교육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 시대에 도민의 소비생활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시대에 맞는 소비패턴을 익혀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으로 도민이 행복한 소비자경제를 이끌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0 10:17:18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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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행복경북 청년웹툰 공모전...'층간소음'대상 수상

경북도는 '제1회 행복경북 청년웹툰 공모전' 수상작을 18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주관해 신예 청년 웹툰작가 발굴 및 등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경북도 웹툰산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개최됐다. 행복경북 청년웹툰 공모전은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108편의 작품이 접수 된 가운데 웹툰분야 전문가의 예·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층간소음'(박현욱)은 윗집 건달 가족의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웹툰에서 공간적 배경을 이야기에 적절하게 사용한 뛰어난 연출력은 새로운 시도로 높게 평가받았다. 웹툰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마이 홈타운'(정영인)은 경북지역을 배경으로 시골식당 청년 신화가 시작되는 이야기로, 작가의 의성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 수상작으로 웹툰부문은 △우수상 '지나의 집사'(해링/뒹구르딩), 'FireBird'(김도현) △장려상 '상자머리와 작은마녀'(대갈도끼), '희망고문 사무소'(최은경/김영주), '이세계에 담군신화'(시화) △경북콘텐츠상 '용아'(한가), '청도'(서상배) 등이 선정됐으며,웹스토리부문에서는 △최우수상 '폭군의 딸은 불행하다'(지은설) △우수상 '철갑'(수요), '비록 새로 태어났지만 여주입니다'(안정은) △장려상 '새끼 드래곤이 집사님이 되셨다'(달사탕), '수명 뺏기 게임'(김밀크), '어 썸 카드 a some card'(이은현) △경북콘텐츠상'쓸개 빠진 놈'(박지영/정소연)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들 대상에 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 2명(부문별 1명)에는 각각 상금 5백만원 등 총 4천1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특히 대상, 최우수상 수상작은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 유명 플랫폼에 연재 기회를 제공하고, 전체 수상작을 담은 작품집도 발간한다.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0월경 행복경북 청년웹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웹툰은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영화, 드라마 등 2차·3차 원소스 멀티유스(OSMU) 콘텐츠로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다"며, "경북에서도 웹툰콘텐츠의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20 10:16:39 문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