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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G20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코로나19 극복 과정서 그린회복 정책·경험 공유해야"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G20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코로나19 극복 과정서 그린회복 정책·경험 공유해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27일~28일 영상회의로 진행되는 G20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탄소순환경제, 에너지안보 및 시장안전성, 에너지접근성에 대해 G20 회원국들과 의견을 나눈다고 밝혔다. 주 실장은 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그린회복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G20 회원국들이 그린회복 노력을 같이 하며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도 최근 그린뉴딜을 발표해 친환경·저탄소 분야에 향후 5년간 73조4000억원을 투자, 에너지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선제적으로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주 실장은 탄소순환경제와 관련해서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과 수소를 2개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며 "관련 기술 개발과 경제성 확보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바, G20 회원국들과 정보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G20 회원국들은 이틀간 회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에너지안보 및 시장안정성 강화, 청정에너지 미래를 위한 탄소순환경제,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에너지접근성 향상 등의 의제를 논의하고, 회원국 간의 공동인식과 목표를 담은 'G20 에너지장관 공동선언문'에 합의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7 11:0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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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0월부터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농식품부, 10월부터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가을 진객 도요새와 물떼새 무리가 지난 21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 유부도 갯벌에 몰려오고 있다. 러시아,몽골에서 번식한 도요,물떼새들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을 거쳐 멀리 호주, 뉴질랜드까지 이동해 겨울을 보낸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전국 소·염소를 대상으로 올해 10월과 내년 4월에 두 차례 백신 접종을 하고 사육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돼지는 과거 발생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9월 중 보강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원 유입 위험이 높은 접경지역 소·돼지·염소에 대해서는 9월중 백신접종을 완료한다. 백신 미흡농장, 돼지 위탁·임대농장 등 취약농가에 대해서는 검역본부에서 직접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되면 1차로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 위치한 모든 농가를 검사하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NSP항체가 검출되면 관리범위를 반경 2Km 또는 시·군 전체로 확대한다. 가축분뇨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위험시기 소, 돼지 생분뇨(퇴비화·액비화 등 처리된 분뇨는 제외)의 권역별 이동제한 기간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 강화와 축산차량 출입통제 확대, 소독을 강화하고 가금 밀집단지 등 방역 취약지역 관리 강화와 농장·시설 간 교차오염 방지 등 취약요소를 집중관리한다. 전국의 11개 가금 밀집사육단지에 대해서는 지역별 맞춤형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전국 소규모 농가(1000수 이하 6만5000호)에 대해 소독시설, 방조망 등 차단시설 운영을 강화토록 조치한다. 발생위험이 높은 철새도래지, 반복 발생 및 밀집사육지역 등 중점방역관리지구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축산차량은 원칙적 진입을 금지한다. 또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철새도래지 인근 등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농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사육제한(휴지기)을 실시할 계획이다. 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 해당 철새도래지에 대해 사람·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방사사육 금지, 소규모 농가 가금 거래 금지, 항원 검출 시군 전통시장(가금판매소) 운영 중단, 전통시장의 초생추·중추 및 오리 유통금지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와 방역 관계자 모두 철저한 방역관리를 해 달라"며 "가축전염병 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 1588-9060, 4060)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7 11:00: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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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지방 중소도시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연구 포럼 개최

군산대, 지방 중소도시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연구 포럼 개최 군산대는 지난 24일 산학협력관에서 '젠트리피케이션과 관광지화 진단을 위한 통합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연구 중간 결과 포럼을 개최했다./군산대 제공 군산대(총장 곽병선)는 지난 24일 산학협력관에서 '젠트리피케이션과 관광지화 진단을 위한 통합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연구 중간 결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공간정보연구원이 지원하고 군산대 지역재생연구센터(총괄책임자 박성신 교수)가 수행하는 2019년 산학협력 R&D 자유과제다. 포럼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연구진과 패널간 온·오프라인 병행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각종 사업이 진행 중인 지방 중소도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기존 상업젠트리피케이션과 차별화된 관광젠트리피케이션 상황의 전개 양상 및 이를 진단하기 위한 지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대해 박성신 교수(군산대 지역재생연구센터)는 지방중소도시의 현황과 관광젠트리피케이션의 개념을 정의하고, 진단 지표 설정 체계 및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정성지표 구축과정을 발표했다. 공동연구기관의 김영욱 세종대 교수는 스페이스신텍스(SPACE SYNTAX)를 활용해 대상지의 공간 구조가 관광젠트리피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으며, 김승범 소장 (브이더블유엘)은 휴대폰 빅데이터 기반으로 추출한 유동인구 및 상권 변화 등 정량지표를 제시했다. 패널로 참여한 이진희 박사(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는 "지방중소도시에 대한 연구로 구체적인 사항들을 검토하고 진행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다른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평했다. 심경미 박사(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선제대응도 중요하나, 발생 중간의 단계라면 그 이후의 대응을 함께 고려해 도시재생의 방향들을 제시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산시의회 배형원 의원은 "관광 의존도가 높은 군산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연구가 정책적으로 상호 밀접한 관계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지방 중소도시가 각종 재생사업으로 겪는 문제는 관광젠트리피케이션임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동인구 현황, 인구구성에 따른 활력도, 생활지원시설 및 관광지원시설의 증감, 주중과 주말의 생활양식 변화 등 주요 진단 지표가 제시됐다.

2020-09-27 09:11: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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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윤흥노 교우, 47년간 미국생활서 모은 10억여원 기부

고려대 윤흥노 교우, 47년간 미국생활서 모은 10억여원 기부 윤흥노 교우/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의학 64학번 재미동포 윤흥노 교우가 고려대 국제재단(IFKU: International Foundation for Korea University, Inc.)을 통해 고려대 의료원에 한화 약 10억 4000만원(87만 달러)을 기부 약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윤흥노 교우는 고려대 의대 졸업 후 1973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당시 베트남 전쟁으로 의사가 부족했던 미국이 외국인 의사에게 문호를 넓혀 국내 의대 졸업생 800명 중 300명이 미국행을 택했던 시절이었다. 1975년 워싱턴에서 전공의 수련 중이던 윤 교우에게 워싱턴DC의 흑인 거주지 아나코스티아의 주민들이 찾아왔다. 마틴 루서 킹 암살의 여파로 황폐해진 동네에 병원을 열어달라는 부탁이었다. 윤 교우는 슈바이처와 같은 의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1978년 아나코스티아에 병원을 열었고 지금까지 40년 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긴 세월동안 단 한 번도 주민들과 마찰이 없었고, 누구보다 의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의술을 펼친다는 보람으로 살아왔다"고 말한 윤흥노 교우는 진보적인 사회활동가로서 2017년 8월부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지사장을, 11월부터 민족문제연구소 워싱턴 지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반도 정책을 다루는 미 정치인들과 의원 보좌관을 만나 조국의 평화통일 당위성을 알리는 데에도 힘써왔다. 또한, 워싱턴 의회도서관이나 여러 아카이브에 있는 미-일 외교문서 등 사료를 발굴하는 것도 지원해왔다. 그가 모교에 기부한 돈은 평생 모은 은퇴자금이다. "모교에는 빚을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늘 있었는데 어떻게 갚아야 할까 생각하다가 인생을 정리하기 전에 미리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라며 "서운할 수도 있을텐데 아내가 흔쾌히 뜻을 같이해주고 조금이라도 빨리 기부하라고 권유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로 미주 교우 방문 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최근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미주지역 교우들과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가지며 교우들의 안부를 묻고 한가위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했던 윤흥노 교우에게도 정진택 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어렵게 모은 은퇴자금을 기꺼이 기부해주신 윤 교우님의 뜻을 받들어 후학양성과 모교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술이 가장 필요한 곳에서 헌신해 오신 윤 교우님께 존경을 표한다. 윤 교우님께서 전해주신 정성은 고려대의료원이 첨단의학 기술을 연구하는데 귀하게 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미국에 거주하는 납세 의무자가 고려대 국제재단(IFKU)을 통해 기부할 경우, IRS 규정에 따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제재단은 윤흥노 교우에게 현지 전문가를 통해 IRS Tax deduction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재단을 통해 기부한 금액 전액은 고려대로 입금된다. 고려대 국제재단은 1997년 10월 미주 교우들의 노력으로 뉴욕에서 창설돼 지난 23년간 고려대에 800만 달러 이상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2020-09-27 09:02: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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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충남 벤처기업 제품홍보 영상' 공모 및 시상

호서대, '충남 벤처기업 제품홍보 영상' 공모 및 시상 호서대가 24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충남 벤처기업 제품홍보 영상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24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충남 벤처기업 제품홍보 영상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 벤처기업 제품홍보 영상 공모전'은 (사)충남벤처협회가 주최하고 호서대 LINC+사업단과 윈윈미디어(주) 공동주관해 지역사회협업(Unis+ry)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기업에게 홍보영상, 청년에게 구직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충남지역 대학교 재학생, 지역주민, 산업체 재직자 대상으로 지난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16개 팀이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25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최종 7개 팀이 수상했다. 최종 수상이 확정된 7개 팀은 표창장과 함께 대상 1팀에 150만원, 금상 1팀에 100만원, 은상 2팀에 각 60만원, 동상 3팀에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했다. 시상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팀별 1인만 참석했으며, 호서대 박승규 LINC+사업단장과 정철상 지역연계협업센터장, 충남벤처협회 홍봉택 사무처장, 윈윈미디어 김정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박승규 호서대 단장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한 벤처기업 제품홍보 UCC 동영상을 출품한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선정된 UCC 홍보영상이 벤처기업의 제품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어 매출액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0-09-27 08:5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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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 및 간담회' 개최

명지대,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 및 간담회' 개최 명지대가 25일 자연캠퍼스 방목기념관에서 '2020년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명지대 제공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25일 자연캠퍼스 방목기념관에서 '2020년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병진 총장과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비롯해 명지대 선정원 부총장, 김한승 대학원교학처장, 이기세 공과대학장, 한승수 산학협력단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과장, 이창환 연구개발정책과 사무관 등 양 기관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슥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고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상호인사 및 티타임(창조예술관 7층)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 현판제막식(방목기념관 1층) ▲환영사 및 축사(산학협력관 7층) ▲연구현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진 총장은 환영사에서 "건강한 연구실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건강한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1회 건강한 연구실'에 우리 대학의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를 선정해 주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오늘의 현판식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게끔, 대학의 건강한 연구실 문화를 선도하는 연구실이 될 수 있도록 대학본부는 안전관리와 연구 독려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대학에서 또 다른 건강한 연구실이 지정될 수 있도록 대학원의 건강한 연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건강한 연구실 포상은 젊은 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된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는 홍상진 전자공학과 교수의 지도로 산학협력을 통한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력양성을 목표로 45명의 석박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7명의 박사과정과 16명의 석사과정, 5명의 석사과정 진학 예정인 4학년 학생들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명지대의 대표적인 연구실이다.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는 지금까지 43편의 SCI급 논문발표를 비롯해 123억원의 R&D 사업비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구소 내의 수평적인 문화와 다학제적 학술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2020-09-27 08:5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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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온택트 시대, 대학교육의 진화' 컨퍼런스 성료

세종대, '온택트 시대, 대학교육의 진화' 컨퍼런스 성료 아시아교육협회 이주호 이사장(모니터화면)이 빔포밍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와 AI 카메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HTHT프로젝트에 대한 발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아시아교육협회(이사장 이주호)가 협력한 '온택트 시대, 대학교육의 진화!' 컨퍼런스가 지난 24일 세종대 영실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반·전문대학교의 교수학습센터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실시간 화상회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대학교육 운영의 온택트(Ontact) 대응 필요성과 함께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처방안에 대해 세종대가 현재 시도하고 있는 실천방안을 예시로 전국대학과 공유했다. 컨퍼런스는 오전 섹션1(4년제 대학)과 오후 섹션2(전문대학)로 나뉘어 열렸다. 각 섹션마다 오프라인 현장 방문 20명과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참석 40명을 선착순 사전접수 받았으며, 컨퍼런스에는 총 120여명의 대학교수, 연구원, 그 외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잘 교육된 마음속에는 항상 해답보다 질문이 더 많다'는 헬렌켈러의 이야기를 서두로 "현재 온라인 환경 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학교육이 과연 학생들의 가슴을 뛰게 하며, 배움에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게 하는지 소통의 자유로움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지, 잘 교육하고 있는 교육인지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섹션1에서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이자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인 이주호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HTHT(High Touch High Tech) 교육 실현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HTHT 교육 실현은 현재의 대학교육에 온라인 학습환경을 필수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과 최신의 학습 도구(Tool) 활용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습자 맞춤학습이 제공되기 위해서는 대학이 자구책을 마련하는데 도전성과 창의성이 요구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섹션 2에서 강문상 인덕대학교 정보메카트로닉스과 교수는 지금의 급격한 대학 교육 운영의 변화에는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섹션별 마지막 시간에는 지난 4개월간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의 융합클러스터 연구진(김인화, 김지영, 변상인, 신상훈, 이고은, 최민)이 구축한 '온X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 강의실과 해당 강의실의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혁신교수법 적용 사례'에 관해 사업추진단 최민 총괄팀장의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해당 강의실 구축하는데 공동의 데이터 취합과 개선방법에 있어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7개의 대학과 컨소시엄을 가졌으며, 현재의 소프트펌웨어를 공유했다.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사업단장으로 이번 컨퍼런스의 총괄기획을 한 엄종화 교학부총장은 "'어려운 점은, 어떤 질문을 하느냐이다. 그것이 해결되면 나머지는 쉽다'고 말한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의 말처럼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인한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 간 어려운 점을 함께 질문하고 답하는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유지식 조성을 위해 세종대를 비롯해 여러 대학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2020-09-27 08:50:5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