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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대학원 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의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의 모든 학과(전공)에서 모집을 시행하며, 일반대학원은 박사과정 신입생과 석사과정 신입생을 각각 모집한다. 전문대학원은 서울 대학로캠퍼스에 위치한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으로, 박사과정 신입생과 석사과정 신입생을 각각 모집한다. 특수대학원은 서울캠퍼스의 건축도시대학원, 경영대학원, 공연예술대학원(대학로캠퍼스 소재), 교육대학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미술대학원, 산업미술대학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패션대학원(대학로캠퍼스 소재)과 세종캠퍼스의 문화정보정책대학원이 있으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 전기 모집으로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신설 전공으로는 일반대학원 디자인·공예학과 공공디자인전공(박사과정)과 공연예술대학원 실용음악전공(주간/야간)이 있다. 공공디자인전공은 확장된 디자인 개념으로서의 공공디자인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인접분야와 디자인을 융복합시키고 사회적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개발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환경, 시각환경, 시설물 등의 디자인을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높이고 원활한 행정·관리·운영 시스템을 통해 국가·지역 정체성 및 품격을 확립하며, 대중의 문화향유권을 증대시키는 공공디자인의 목적성 추구를 통하여 미래지향적이고 융합적·창의적 공공디자인 디자이너 양성, 실무와 행정의 균형 잡힌 공공디자인 거버넌스·행정 리더 양성, 전문분야 및 영역별 공공디자인 지도·교육자, 지역문화 네트워커 등 다양한 공공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용음악전공은 주·야간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보컬, 기악, 작곡, 음향 등 실기 분야 중심의 주간 과정은 21세기 음악계를 선도할 세계적인 실용음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기 및 연주역량, 기획/제작/창작역량, 음악이론역량 등 음악가로서 갖추어야 할 다양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체계적인 교과과정으로 운영된다. 음악제작, 음악산업 및 음악비즈니스 위주의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운영되는 야간 과정은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안목을 겸비한 전문적이고 창조적인 음악프로듀서와 음악산업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일반대학원 영상학과는 영상?인터랙션학과로, 디자인·공예학과 도예전공(박사과정)은 도예·유리전공으로, 도예과(석사과정)는 도예·유리과로, 전기공학과는 전자전기융합공학과로, 전자전산공학과는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화학시스템공학과는 바이오화학공학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문화정보정책대학원의 경우 경영정보전공, 공공경영전공, 게임프로듀싱전공이 폐지되며, 실내건축설계전공과 전시디자인전공이 공간·환경디자인전공으로 통합되고,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전공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은 광고홍보·디자인전공으로 통합된다. 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12일까지 15일간이다. 구술면접은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이 11월 21일, 특수대학원이 11월 28일, 세종캠퍼스 일반대학원이 11월20일, 특수대학원이 11월 27일에 각각 시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전원 비대면 온라인 면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0-09-28 09:00: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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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열애 결실,'낭만결혼식'으로 부부인연 맺어..

경북도는 지난 13일 '낭만결혼식' 1호 부부에 이어, 26일 김천 직지문화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앞 잔디정원에서 '낭만결혼식' 두 번째 부부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2호 커플 주인공인 강대욱(37), 류난희(37) 부부는 이·미용 봉사단체 활동 중 처음 만나 10년간 열애를 해오다 경북도의 지원으로 예비신랑의 고향이자 연애시절 데이트 장소였던 김천직지문화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릴게 됐다. 예비신랑은 김천, 예비신부는 의성이 고향으로 둘 다 경북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현재는 직장생활의 터전인 구미에 신혼살림을 꾸린 경북토박이 청년들이다. 이 커플은 올해 5월 2일 구미 소재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 2월 중순 이후 대구·경북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9월로 연기 했으나 계속되는 확진자 추세에 위약금을 감수하면서까지 결혼식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강대욱, 류난희 부부는 "예정된 결혼식이 코로나 사태로 허무하게 취소되어 상심이 컸으나, 낭만결혼식을 통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연애시절 많은 추억이 담긴 데이트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 이제까지는 혼자였지만 앞으로는 '경북 부부'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취소나 연기되어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은 예비부부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경북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09-28 08:48:05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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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실시하지 못했던 2020년도 '아빠하고(GO) 나하고(GO)'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10월 18일과 31일 총 2회로 진행되며, 지난 8월과 9월 모집을 진행했던 기존 교육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진행된다. '아빠하고(GO) 나하고(GO)'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가 서로 교감하며 유대감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우리 가족 마트료시카(러시아 전통인형)만들기', '아빠에게 온 편지, 아이에게 온 편지'와 같은 가족 소통 중심의 활동과 '수목원 탐방'과 같은 야외 활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회당 최대 18명의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실외에서 운영된다. 참여자 모집은 각 프로그램일 3일 전(10월 14일, 28일)까지 가능하며 오는 29일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교육/체험안내-교육소식란을 신청 가능하다. 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에 따라 재 운영을 결정했다."며, "그 동안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즐기지 못했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수목원에서 다양한 산림체험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8 08:47:45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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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의원 의정 활동 '제로'

"울진군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역주민을 위한 조례(안) 발의', '의원조례(안)', '군정행정감사', '군정질의' 등의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키워드를 입력하여 검색을 해 보았죠.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몇 가지 관련 자료각 검색돼 링크를 따라 가니 없는 페이지로 표시되었어요." 울진읍에 사는 K씨(54)의 이야기다. 현재 울진군 군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8명이다. 이들 의원의 의정활동 내용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고작 '군청이나 읍·면, 그리고 지역 내 단체의 행사에 참석하는 게 전부다. 일부 의원은 지역주민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니는 경우도 있다. 아주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군의원이 누구인지도 잘 알지 못하고 더군다나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 주민들은 "군의원도 의정활동보고서를 만들어 지역주민이 볼 수 있게 했으면" 하는 기대도 하고 있다. 그것이 어쩌면 유일한 군 의원과 지역주민의 소통의 수단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의 상황이라면 의정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돼도 과연 어떤 활동으로 의정보고서를 채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군정견제와 함께 군의회가 존재하는 목적이기도 한 조례(안)발의는 의원개인의 자질을 검증하는 무대이며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애정 어린 행위이기도 하다. 조례(안)은 지역주민의 삶의 애환을 풀어주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지역주민 M씨는 "농어민이 자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식품제조가공업 시설기준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제3조 제2호에 따라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군수가 그 시설기준을 따로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농업인등의 농외소득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제7조(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설치 등 지금 당장 농민이 필요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조례(안)을 발의하는 군의원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에 실망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역주민의 생활을 살피는 것보다 지역 국회의원 꽁무니만 잘 따라다니면 공천이 배정된다는 그릇된 인식이 있어 이권개입 및 비리 등 바뀌지 않는 한 군의원 등 기초의원 무용론은 앞으로도 계속제기 될 것이다. 기초자치의원을 없앨 수 없다면 공천배제만이라도 해 줘 눈치 보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수도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유권자의 의식도 조금은 바뀌어 일하지 않는 군 의원에게는 표를 주지 않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기초자치의회도 이름값을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조심스럽게 해 본다. 여러 가지 대안이 있음에도 우리는 지금 최악의 것을 선택하여 운영함으로써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군의원 들의 업무추진비는 직원 들과 식사하는 것이 전부이다 예산을 편성하여 식사로만 사용 하는것은 차라리 업무추진비를 삭감하고 조금이나마 군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지않을가 생각할 문제이다.

2020-09-28 08:47:17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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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중 2명, "'명절포비아'에 떨고 있다"

직장인 5명중 2명, "'명절포비아'에 떨고 있다" '기혼여성'이 가장 많이 겪고, '미혼남성'이 가장 적어 미혼 '친척'-기혼 '배우자' 최고 스트레스 유발자 사람인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장인 5명중 2명은 이른바 '명절포비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포비아는 명절과 공포증을 의미하는 '포비아(Phobia)'의 합성어로, 명절에 받는 스트레스로 이를 기피하는 현상이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001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와 명절포비아'에 대해 조사한 결과, 39.1%가 명절포비아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성별 및 결혼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기혼여성'(47.1%)은 절반 가까운 수치로 명절포비아를 가장 많이 겪고 있었다. 다음은 '미혼여성'(42.5%), '기혼남성'(37.2%)의 순이었고, '미혼남성'(33.9%)이 가장 적었다. 명절포비아를 겪는 원인은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미혼은 '어른들의 잔소리가 부담스러워서(결혼, 직장 등)'(57%, 복수응답)를 명절포비아를 유발하는 원인 1위로 꼽았다. 이어 ▲용돈, 교통비, 추석선물 등 경비가 부담돼서(38.5%)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 같아서(33.6%) ▲미혼 친척들과 비교가 싫어서(22.5%)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혼은 '용돈, 교통비, 추석선물 등 경비가 부담돼서'(51.5%,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아 경제적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 같아서(36.1%) ▲처가, 시댁 식구가 불편해서(25.9%) ▲어른들의 잔소리가 부담스러워서(18.4%) 등을 들었다. 이들이 느끼는 명절포비아 증상은 '만성피로'(72.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우울증(31.7%) ▲소화불량(26.1%) ▲두통(19.9%) ▲불면증(13.3%) ▲전신몸살(10.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또, 이러한 명절포비아 증상은 평균적으로 5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명절을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 역시 결혼 여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미혼의 경우, '친척'(61.5%,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부모(35.2%) ▲직장 상사(16.8%) ▲조부모(13.5%) ▲형제, 자매(12.7%) 등의 순이었다. 기혼은 ▲배우자(29.3%, 복수응답) ▲부모(27.9%) ▲시부모 등 시가 식구(25.9%) ▲친척(22.4%)이라는 답변이 비슷한 비율로 분포돼 있었다.

2020-09-28 07:41: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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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MOU'

서울시교육청,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MOU'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에서 외국 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 제공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8일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도서관장 차미경)와 상호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외국학술지 원문자료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콘텐츠 중 처음으로 제공하는 외국학술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기존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에서는 전자책·온라인강좌·전자잡지·오디오북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일반 콘텐츠를 제공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연구에 관심이 있는 시민·학생·교직원들의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는 신청한 학술지 복사본을 신청자에게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시 시민·학생·교직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이화여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2500여 종의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외국학술지 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는 24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https://e-lib.sen.go.kr)의 '온라인콘텐츠'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청하면 공휴일을 제외하고 익일 발송된다. 원문복사서비스는 서울 시민인 경우 이용 가능하며, 복사비용 및 택배비용은 이화여대에서 전액 부담한다. 백정흠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해외 전문 학술지라는 훌륭한 정보자원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외국학술지 원문복사서비스를 통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시민들의 연구·학습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0-09-28 06:0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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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문화·체육시설 한시적 운영 재개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27일 오후 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추석 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에 그동안 폐쇄했던 실외 공공체육시설과 문화시설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시장권한대행 직무대리인 김학진 행정2부시장이 주재하는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기존 방역조치인 ▲일정 규모 이상의 모임·집합·행사 금지 ▲고위험 시설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핵심 방역수칙 의무 적용 ▲교회의 대면예배·소모임·식사모임 금지는 10월 11일까지 연장 적용된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000만 시민이 인고와 희생으로 가까스로 이뤄낸 지금의 (비교적 안정된 방역) 상황을 단 며칠의 연휴와 맞바꿀 수 없다"며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재유행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환자 비율은 17.5%였고, 무증상자 비율은 30.8%에 달했다. 김학진 행정2부시장은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자들이 산재한 상황에서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로부터 대이동이 이뤄지면 잠복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립미술관·서울도서관 등 시가 운영하는 공공문화시설 63곳의 문을 열기로 했다. 또 산하 25개 자치구에도 문화시설 운영을 재개할 것을 권고했다. 단 평상시 절반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하고, 사전예약제 등을 통한 관람객 인원관리, 전자출입명부 활용, 마스크 의무착용 등 시설별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잠실 보조경기장·월드컵경기장 풋살구장 등 실외 공공 체육시설 880곳(시립 757곳, 구립 123곳)도 운영준비 기간을 거쳐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운영 중단을 유지한다. 서울시 문화·체육시설의 시설별 운영재개일, 운영시간, 수용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학진 행정2부시장은 "그간 국공립 문화시설은 상대적으로 민간시설보다 방역관리가 우수해 개관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재개함으로써 민간시설로 몰리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9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를 추석 특별방역기간까지 유지한다. 또 8월 16일부터 시행 중인 서울함공원, 분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중단도 지속하기로 했다. 한강공원 내 축구장과 야구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은 추석 이후 수해복구가 완료된 시설부터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선별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다중이용시설이나 고위험시설에 대한 기존 방역대책은 유지되거나 강화된다.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 감염병전문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검사,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들이 연휴에도 검사받을 수 있도록 자치구별 1개 이상 선별진료소와 시립병원 7개소(서울의료원, 서북·은평·어린이·보라매·동부·서남병원)의 선별진료소를 가동한다.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지속 운영해 중단 없는 치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마트,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방문판매시설, 물류센터에 대한 점검을 추석을 전후해 계속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일부 단체들이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에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철저한 현장 채증을 통해 금지조치를 위반한 주최자와 참여자를 고발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시는 직원과 산하 공공기관 근무자 등 약 8만명에게 추석 연휴 특별 복무지침을 내려보내 고향방문 등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예년 명절에 운영하던 귀향 버스도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연휴 이후 직장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특이사항 발생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7 15:19: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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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세지·봉황 에너지자립마을 확대 조성

나주시가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보급 분야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을 위한 에너지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일정구역 내 주택·건물·공공시설 등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을 에너지 수요에 맞춰 융·복합으로 설치,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설치비용의 8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자부담은 15%에 불과해 적은 금액을 투자하고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어 주민 선호도가 높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실제 주택 1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3kW)가 설치됐을 경우 월간 전력사용량이 350kWh가량(약 5만5000원)이 절감돼 연간 6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나주시는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세지, 봉황면 관내 총 476가구·시설에 태양광 376개소(1158kW), 태양열 100개소(1020㎡, 세지54·봉황46)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은 시민 보금자리와 각종 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화석에너지 대체에 따른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에너지복지 구현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프로젝트를 충실히 이행 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동일 공모 선정을 통해 공산·반남·왕곡면 관내 330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 설비 설치를 추진해왔으며 현재 약 70%의 사업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0-09-27 15:02:4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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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추석 대비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추석 연휴 인구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0일과 10월 4일 2일간은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합동으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유원지, 음식점.카페, 봉안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각 시설별 전자출입명부(수기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환기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 전반과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건축 .전기.소방.가스 4개 분야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 결과, 시설별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전까지 개선 후 확인 점검받도록 조치해 군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많으니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추석만큼은 전화나 영상을 통해 가족과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이동은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0-09-27 15:02:33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