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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글, 교육·연구 협력 본격화

서울대-구글, 교육·연구 협력 본격화 강유 교수 '텐서플로우'·김선 교수 '생물정보학', 구글 교육과정 선정 유승주·전병곤 교수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연구 지난해 9월 구글과 서울대는 교육 및 연구지원 협약을 맺었다./서울대 제공 서울대와 구글이 올해부터 공동 교육·연구 협력 파트너 교수 4명을 지정해 지원을 시작하는 등 협력을 본격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서울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7월 인공지능(AI)분야 공동 교육·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교육 분야에서는 강유 교수의 '데이터 마이닝 고급과정'과 김선 교수의 '생물정보학을 위한 기계학습'이 구글의 지원을 통해 4개월간 운영된다. 연구 분야에서는 AI 시스템 전문가인 전병곤 교수와 유승주 교수가 구글의 내부 개발 시스템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의 플랫폼 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AI를 전공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해외 학회 경비를 3000달러까지 지원한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구글은 단순한 IT 대기업이 아니라 전 세계의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연구기관"이라면서 "서울대 AI 전문가들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5 12:12: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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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DNA '언택트 탐지' 바이오센서 개발

인하대, DNA '언택트 탐지' 바이오센서 개발 바이오·반도체 융합물질의 광도파 현상 이용 첫 사례 세계 최고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게재 (왼쪽부터) 김석호 박사, 최춘식 교수, Jingyuan Huang 학생, 박동혁 교수, 안동준 교수/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박동혁 화학공학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김석호 박사과정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이 원거리에서 작동 가능한 다중검출 리모트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반도체 융합물질의 광도파 현상을 이용해 다중검출 리모트 바이오센서 개념을 최초로 입증해 재료과학분야 세계최고의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시료에 직접 에너지를 조사하지 않고도 신호를 검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바이오센서의 주요 검출 타겟인 DNA, 단백질, 세포 등의 생체물질은 고(高)에너지에 노출되면 구조가 파괴되거나 변형된다. 그러나 시료에 직접 에너지를 가하지 않고 신호를 검지하는 분광학적 시험법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DNA의 상보적 결합 여부가 유기반도체 하이브리드 단결정에서 빛이 퍼져나가는 광도파 효율에 차이를 유발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OLED소자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유기반도체 단분자인 Alq3와 단일가닥 DNA를 융합해 광도파 특성을 가지는 1차원 막대 형태의 육각기둥 결정을 성장시켰고, 분광학적 분석을 통해 타겟 DNA의 결합에 따른 발광세기와 광도파 효율의 차이를 정량적으로 도출했다. 특히 표면의 단일가닥 DNA와 상보적으로 결합하는 타겟 DNA가 완벽한 이중나선을 이루면 빛이 퍼지는 현상인 광도파 효율이 증가하고, 전체 DNA 염기서열 중 단 하나라도 결합하지 않으면 효율이 거의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고분해능 광학기술로 시각화했다. 또한, 길게 성장시킨 광도파 결정을 제조해 양 끝단에 서로 다른 타겟 DNA들을 노출한 후, 결정 가운데에 빛을 조사함으로써 양 끝단으로 퍼져나가는 광도파 효율의 차이를 타겟 종류에 따라 시각화하고 특이성/비특이성 DNA 검출 구분에 성공했다. 박동혁 교수는 "고에너지에 취약한 생체물질을 다루는 기술이 개발되어 의료, 환경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중견도·약 연구과제)으로 안동준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최춘식 중국 연변대 화학과 교수, 노희소 국민대 나노전자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향후 다양한 생화학 타겟 검출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10-05 12:04: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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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FTA' 3차 협상 개시… "연내 성과도출 위해 협상 가속화"

'한-캄보디아 FTA' 3차 협상 개시… "연내 성과도출 위해 협상 가속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공식협상이 6~8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우리측은 산업부 노건기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캄보디아측은 상무부 심 소껭(Sim Sokheng) 차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7월9일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두 차례 공식협상과 회기간 회의를 개최하는 등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협상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경제협력, 총칙챕터의 협정문 협상과 상품 시장접근에 관한 양허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2011년 이후 매년 7% 이상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전체인구 중 35세 이하 인구가 72%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나라다.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10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6억9700만달러, 수입은 3억3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6100만달러 흑자였다. 한국은 주로 화물자동차, 음료, 편직물 등을 캄보디아로 수출하고 있고, 주요 수입품목은 편직제의류, 직물제의류, 신발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캄보디아 양자 FTA가 기존 한-아세안 FTA에 더해 아세안 시장을 확대하고,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무역환경을 조성해 신남방정책 추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05 11:0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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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문성용 학생, 국제저널 논문 게재

세종대 문성용 학생, 국제저널 논문 게재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문성용 학생/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문성용 학생(17학번)이 면역학계 최상위 저널 중 하나인 'JACI'(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제1 저자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논문은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에서 최고의 연구만 선정되는 latest research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문성용 학생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최연소 인물로 등재되는 영광도 안겼다. 한빛사는 생명과학 관련 학술지 가운데 Impact Factor (IF) 10 이상인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인 과학자들(First author, 또는 Corresponding author)과 논문을 소개하는 기관이다. Impact Factor (IF)는 저널의 영향력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저널의 인용 데이터를 산출하는 자료이다. 문성용 학생이 게재한 논문은 'Allergic disorders and susceptibility to and severity of COVID-19: A nationwide cohort study(알레르기 질환과 코로나바이러스 사이의 감염 위험성 및 중증도 : 전국적 코호트 연구)'이다. 논문은 'Propensity score matching' 기법을 이용해 임상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과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성 및 중증도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연구의 가치가 높다. 특히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겪었던 그룹이 다른 그룹들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중증도 또한 높은 것을 밝혀냈다. 비알레르기 천식 그룹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성과 중증도가 알레르기 천식 그룹에 비해 높고 알레르기 비염 그룹은 입원 기간의 장기화와 관련이 있다. 문성용 학생은 올 7월 소화계 학술지 'GUT'에 'Severe clinical outcomes of COVID-19 associated with proton pump inhibitors: a nationwide cohort study with propensity score matching(위산 억제제와 관련된 COVID-19의 심각한 임상 결과 : 성향 수치를 이용한 전국적 코호트 연구)' 논문을 공저자로 게재한 바 있다. 문성용 학생은 "지도 교수님이신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승원 교수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분당 차병원 연동건 선생님, 울산의대 양지명 박사님, 하버드 의대 고현용 박사님을 비롯한 함께 연구한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라면서 "이번 연구의 성과로 국제저널 게재뿐만 아니라 한빛사에도 등재돼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완화에 작은 기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0-10-05 10:3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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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7일 유튜브서 'AI비전선포식' 개최

숭실대, 7일 유튜브서 'AI비전선포식' 개최 국내외 최고 AI전문가 강연 오전 11시부터 유튜브로 생중계 AI비전선포식/숭실대 제공 숭실대가 개교123주년인 10월 7일, 인공지능(AI)선도대학의 기반을 단단히 할 'AI비전선포식'을 오전11시 유튜브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숭실대는 국내 최초의 4년제 근대대학으로서 ▲1969년 국내 최초 컴퓨터 교육 도입 ▲1970년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 설립 ▲1983년 국내 최초 중소기업대학원 설립 ▲1996년 국내 최초 정보과학대학 설립 ▲2005년 국내 최초 IT대학을 설립하며 최초의 기록을 세워왔다. 2020년 교육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분야 대응 역량을 입증한 숭실대는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AI융합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으로 특성화하기 위해 AI비전선포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UCLA 데니스 홍 교수, SK텔레콤 김윤 CTO, NHN 박근한 센터장,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대표 등 국내·외에서 AI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국내외 최고의 AI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주제강연, AI세미나, AI기업 양해각서(MOU)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모든 순서는 숭실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soongsil1897)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0-10-05 10:29: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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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오늘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 공모

서울시교육청, 오늘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 공모 2020 제2회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 공모 웹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진행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 사례를 공모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체험이나 지역 마을 활동을 자치구와 지역 단체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각종 체험 및 공동체 활동을 이전처럼 운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형태로 혁신교육지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활동 사례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학부모 및 주민 활동 사례, 교사·장학사·공무원이 주민과 청소년의 비대면 교육활동을 지원한 경험이 있다면 사연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마을과 학교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자치활동이거나 온·오프라인을 함께 쓴 혁신교육지구 활동 사례도 응모할 수 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최근 2~3년간의 관련 활동도 함께 접수를 받는다. 꼭 성공한 사례가 아니라 실패를 겪었더라도 지원 가능하다. 강연실 참여협력담당관 지역사회협력팀 과장은 "단순한 활동이나 사업 내용 나열이 아니라 활동하면서 변화된 사례를 위주로 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17명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 또는 혁신교육지구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교사, 학부모, 주민, 공무원, 청소년 등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하거나 활동 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은 지원할 수 있다. 응모작은 시교육청 이메일(ngo201@sen.go.kr)로 받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실(02-399-937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0-10-05 10:23: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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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업 인턴 채용 늘고, 정규직 전환률 줄고

2020년 기업 인턴 채용 늘고, 정규직 전환률 줄고 인턴 평균 급여 월 199만원…지난해 대비 6만원 상승 사람인 제공 올해 기업의 인턴 채용은 늘어났지만, 정규직 전환률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386개사를 대상으로 '인턴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4.9%가 올해 인턴을 채용했거나 남은 기간 동안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결과(47.2%)보다 7.7%p 높아진 수치로, 기업이 정규직 채용 전 인재를 검증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려는 경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채용 형태는 '정규직 전환형'(65.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난 해(75%)와 비교하면 10.1%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정규직 전환, 체험형 모두 채용'(23.1%), '기간제 체험형'(11.8%)이 뒤를 이었다. 또, 올해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비율은 평균 56.7%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 역시 지난해 (70.2%)와 비교하면 13.5%p나 줄어들어 인턴 채용 자체는 늘었지만, 정규직 전환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올해 인턴사원의 월급은 얼마일까? 평균 199만원으로 지난해(193만원)보다 6만원 높아졌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180~190만원(22.2%) ▲190~200만원(21.2%) ▲200~210만원(16.5%) ▲170~180만원(16.5%) ▲210~220만원(8%) 등의 순으로 절반 이상이 2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업이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단연 '직무적합성'(32.4%)을 꼽았다. 계속해서 '성실함'(21.5%), '업무에 대한 책임감'(21.2%), '조직 융화력'(6.5%), '열정과 도전정신'(5.2%) 등의 순서로 주요하게 평가하고 있었다. 기업이 정규직 전환을 원하는 인턴사원 유형 1위는 업무 적응이 빠르고 성과를 보이는 '스마트형'(36.8%)이었다. 다음으로 ▲자기가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성실형'(34.2%)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인사, 예절 등 기본 태도가 좋은 '바른생활형'(7.5%) ▲기술, 지식 등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형'(6.7%) ▲다양한 능력을 갖춘 '팔방미인형'(5.2%) 등의 응답도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채용규모가 줄어들면서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하는 데 있어 더욱 신중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라며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전 인턴십을 거치게 되면 직무역량 및 조직 적합도 등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도입하는 기업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2020-10-05 10:1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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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첫 내 집 마련 예상 나이 '평균 36.8세'

20대 첫 내 집 마련 예상 나이 '평균 36.8세' 20대 94.8%, '내 집 마련 필요하다' '내 집 마련' 자신감, 10점 만점 중 5.3점 알바몬 '20대 내집 마련 인식 조사'/알바몬 제공 본인 명의의 집이 없는 20대 청년층 10명 중 9명 이상이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예상하는 첫 내 집 마련 나이는 평균 36.8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잡코리아와 함께 본인 명의의 집이 없는 20대 청년층 2889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20대 청년 94.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78.1%는 대출을 해서라도 내 집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편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가 응답률 40.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내 집이 없으면 왠지 불안할 것 같다(29.4%) ▲전월세값 상승 등 구입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29.1%) ▲내 집 마련이 인생의 중요한 목표라서(27.1%) ▲부동산 가치가 점점 상승할 것 같아서 재테크 수단으로(19.4%) ▲원하는 대로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서(17.2%) 등을 꼽았다.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답한 20대 청년층이 가장 구입하고 싶어하는 거주지 형태로는 '아파트'가 63.7%로 압도적을 높았으며, 다음으로 ▲단독주택(23.6%) ▲오피스텔(8.0%) ▲빌라(4.4%) 등의 순이었다.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집의 평수는 '30평대'가 45.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0평대'도 35.1%로 비교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 지역으로는 현재 거주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먼저 서울지역 거주 20대들의 경우는 '서울지역'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응답이 75.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18.7%로 뒤를 이었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거주 20대들 역시 현 거주지인 ▲수도권 지역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응답이 72.3%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에 내 집을 장만하고 싶다는 응답도 23.5%로 비교적 많았다. 5대 광역시 거주 20대들은 '5대 광역시'(64.9%) 외에 ▲서울(16.5%) ▲수도권(13.1%)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응답도 다수 있었으며, 이 외 지방 거주 청년들은 '현 거주 지역'(40.8%)에 집을 장만하고 싶어하는 비율이 10명 중 4명 정도로 가장 낮았다. 알바몬X잡코리아 조사결과,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답한 20대 청년층들이 예상하는 '첫 내 집 마련 나이'는 평균 36.8세 였으며, 스스로가 생각하는 '내 집 마련에 자신감'은 10점 만점 중 5.3점 정도로 다소 낮았다. 한편, 내 집 마련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2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한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집값이 너무 비싸서 집을 장만하려면 빚을 져야 하기 때문이 응답률 59.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내 집 마련 비용을 다른 곳에 사용하고 싶어서(27.5%)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6.2%)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거주 문화가 등장하고 있어서(17.4%) ▲세금 등을 생각하면 내 집이 없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아서(11.4%) ▲한 곳에 오랫동안 살기 싫어서(11.4%) 등의 의견이 있었다. 20대 청년들이 생각하고 있는 향후 집값의 변동추이로는 78.3%가 오를 것'이라 예측했으며, 이어 '큰 변화 없을 것(14.1%)'이란 답변이 나왔고, 집값이 '내릴 것'이란 답변은 7.6%로 소수에 불과했다. 향후 전, 월세 등 주택 임대료 역시도 80.5%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2020-10-05 09:42:2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