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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코로나 백신 글로벌 생산기지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12일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했다. 이 도지사가 백신공장을 직접 찾은 것은 끝이 안 보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 다투어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에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도 조만간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백신 위탁생산과 연구개발 진행상황 등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신속한 임상진입과 백신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주) 안동공장 생산품목 은 인플루엔자 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생산푸목으로 부지 62,626㎡, 공장 30,401㎡, 설립 2013년 2월, 가동 2015.년 2월 가동중이며,초기투자 약 1,201억원, 연간매출액 1,800억원('19), 종업원 210명으로 가동 중이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코로나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후보물질 AZD-1222(임상 3상 중)의 위탁생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8월에는 미국 노바백스와 NVX-CoV2373(임상 3상 중)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해 백신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또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빌게이츠재단)의 개발비용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은 동물시험 등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곧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백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경북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경북바이오산단에 백신 임상시료 대행생산을 위해 조성중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내년도 국비 27억 원을 앞당겨 확보해 장비를 발주했으며, 지난 6월 건축 설계에 착수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2022년 6월까지 공사와 GMP(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마치고 기술지원에 들어가기 위해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백신공장이 지역에 자리 잡으면서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생겼고, 경제에 버팀목이 되는 지역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는 백신산업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인만큼 코로나백신 개발과 생산설비 구축 등 기업 활동지원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부지역에 오랫동안 준비해 온 백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창업, 연구·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제품생산 등 백신 개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벤처기업들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2020-10-13 08:50:40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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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영종국제도시 하늘1중 설립 위해 간담회 개최

다섯 번이나 고배를 마신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하늘1중 설립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나섰다. 국회 교육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배준영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국회 사무실에서 '영종 하늘1중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영종 하늘1중'은 학교설립을 위한 심사를 다섯 번이나 신청했지만 모두 반려되었다. 특히 지난 9월 25일 제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는 학교설립시기를 2023년 3월에서 2024년 3월로 조정하고, 지하1층~지상4층의 복합화 시설의 규모를 지상1층~지상4층으로 축소하는 등 중대한 사정변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투자심사 미이행 등의 이유로 반려되어 지난 9월 17일 확보한 생활SOC 복합화 국비 16억원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3일 자체투자심사를 하고, 복합화 시설의 규모도 당초 계획대로 지하1층~지상4층으로 재확대하는 등 '반려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중구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영종국제도시의 중학교가 현재도 한 반에 30명이 초과하는 과밀학급인데 신규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가 더 증가할 것이고 학생들이 늘어나 교육여건이 더욱 열악해 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의회 강후공 운영총무위원장과 교육부 이강복 지방교육재정과장, 인천시교육청 김문곤 학교설립과장, 중구청 나종배 교육혁신과장 등이 참석했다. 배준영 의원은 "오는 12월에 있을 제2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교육부의 사전컨설팅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생 안전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교육위원회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영종하늘도시를 비롯한 영종도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 할 것"이라 말했다.

2020-10-13 08:50:06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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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이렇게 참여하세요"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이렇게 참여하세요" 서울시교육청, '학생·학부모용 화상수업 도움 영상' 개발 및 보급 서울시교육청이 실시간 쌍방향수업 플랫폼 활용법 도움 영상 자료를 보급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각급 학교 원격수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실시간 쌍방향수업 플랫폼 활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화상수업 도움 영상' 자료 15종을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구글 미트(Google Meet) ▲팀즈(MS Teams) ▲줌(Zoom) ▲웹엑스(Cisco Webex) ▲구루미(Gooroomee) 등 학교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쌍방향수업 도구 5종을 각각 컴퓨터, 안드로이드, 아이오에스(iOS)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담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 자료는 쌍방향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각각의 도구별 활용법을 알려줌으로써 수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단위 학교의 쌍방향수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학생과 학부모는 도움 영상을 통해 ▲쌍방향수업 도구 설치 방법부터 로그인 ▲비디오·오디오 켜고 끄기 ▲채팅 참여 ▲화면 공유 등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고효선 중등교육과 원격교육팀 과장은 "안전한 원격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 원격수업 참여·지도 방법을 안내하는 학부모용 영상, 원격수업 참여 예절 및 온라인 관계 형성 방법을 안내하는 학생용 영상을 추가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0-13 07:3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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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학부모가 꼽은 걱정 1위는 '자녀 학업격차'

코로나 장기화에 학부모가 꼽은 걱정 1위는 '자녀 학업격차' '집에만 있다 보니 부딪혀요' 힘들다던 학부모들, 이제 '학업진도 걱정' 인크루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 따라 학부모들이 꼽은 걱정사항 1위는 '자녀의 학업진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와 알바콜(대표 서미영)이 학부모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6.4%는 코로나19 이후 자녀 돌봄과 관련해 가족간 갈등을 겪었다고 답했다. 자녀돌봄에 있어 느끼는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자녀의 학업진도에 대한 우려'(28.1%)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간 미뤄진 등교 및 학원 미출석 등으로 인한 학업 공백 및 학업 격차에 대해 걱정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지는 자녀간 갈등 이유로는 ▲집에만 있다 보니까 부딪히고 싸움이 빈번해져서(26.1%) ▲외출부족으로 자녀가 힘들어함' '매 끼니 준비에 어려움'(각 21.6%로 동률)이 등의 실상이 전해졌다. 특기할 점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학부모와 자녀간 갈등양상도 달라진 부분이다. 지난 6월 동일 주제로 조사결과, 학부모 참여자가 꼽은 가족간 갈등 이유로 '집에만 있다 보니 부딪히고 싸움이 빈번해져서'(29.6%)와 '외출부족으로 자녀가 힘들어함'(30.0%)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받았다면, 장기화 국면에 따라 현재는 자녀의 학업진도에 대해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정신과 등 전문의 상담도 고려했는지' 질문한 결과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7.5%로 확인됐다. 다만 '미혼'(5.8%) 및 '자녀 없는 기혼자'(2.0%)에 비해 '자녀 있는 기혼자' 즉 학부모(10.3%)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돼 대조를 보이기도 했다. 본 설문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진행됐다. 성인남녀 548명이 참여했고 그 가운데 학부모 249명의 응답을 참고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19%다.

2020-10-13 07:29: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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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13일자 한줄뉴스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했던 군 장병 휴가를 정상 시행한다고 밝힌 12일 오후 서울역을 도착한 군인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충격으로 실업급여 지급액이 5개월째 1조원대를 기록했다.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급감한 반면, 정부 재정을 투입한 공공행정 가입자는 크게 증가했다. ▲이른바 'SKY 대학'이라고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에 대한 국가 예산이 전체 고등교육재정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의 서열화를 더욱 고착시킬 수 있어, 대학재정지원 사업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직계 정치 세력인 동교동계 복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로 대면접촉이 많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서울 여성일자리의 타격이 심각한 가운데 그동안 서울시의 여성일자리 지원정책이 취업자 수를 늘리는데 치중하면서 고용이 불안정한 일자리를 대거 양산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10명 이상 집회금지를 종료하고 12일부터 10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 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인 분리매각에 나서면서 6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도 이뤄질지 관심이 제기된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 침체의 늪에 빠진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 난항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이달 말 배터리 사업의 물적 분할을 앞둔 LG화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역대 분기기준 최대 실적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 '유통산업발전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형 식자재마트에 대한 규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카드업황에 하반기 채용을 주저하던 카드사들이 하나둘씩 채용에 나서고 있다. 언택트 서비스 활성화로 인해 IT·데이터 인력 수급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시장에서 7%대 급락했다.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한 달간의 의무보유 기간이 종료돼 435만주가 한꺼번에 풀렸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춰지면서, 그동안 숨고르기를 하던 전국 주요 정비사업장이 사업 재개에 들어갔다 <유통·라이프> ▲셀트리온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인 3.3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예방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난 것으로 12일 현지 언론이 확인했다. 지난달 스가 총리 취임 후 한국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업인이 그를 만난 것이 알려진 사례는 신동빈 회장이 처음이다. ▲프렌차이즈 메뉴 표절논란이 일면서 음식 레시피 저작권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현재는 음식 조리법은 창작물의 결과가 아니라 창작 전 단계인 '아이디어'로 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

2020-10-13 07: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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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부터 20% 이상 저렴한 수소용 부생수소 공급

내년 초부터 20% 이상 저렴한 수소용 부생수소 공급 수소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수소가 수소 출하센터로 유통되는 과정 /산업통상자원부 내년 초부터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수소 도매가격이 20% 이상 저렴해진다. 12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인근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착공식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충남도, 당진시, 가스공사,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 현대제철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생수소 출하센터는 수소생산공장인 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했다가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200bar)으로 적재하는 역할을 하는 수소 유통 과정의 필수적인 시설이다. 출하센터는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하이넷이 운영하며, 산업부는 출하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점검, 충남도와 당진시는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출하센터가 완공되는 내년초부터 현재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수소가격인 약 7000원대 보다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출하센터는 연간 수소 승용차 1만3000대 분에 해당하는 최대 2000톤의 수소를 서울, 경기, 충남과 충북·전북 일부까지 공급하게 된다. 저렴한 수소공급으로 수소충전소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론 소비자 편익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 앞서 '현대제철(수소생산)-글로비스(수소운송)-하이넷(충전소 공급)-SPG 수소(수소유통자문 및 백업)-가스공사(유통전담기관)-현대차(수소상용차 개발, 보급)' 등 5개 기업과 유통전담기관은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수소생산부터 유통, 공급에 이르기까지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소 밸류체인의 전 분야에 걸쳐 수소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제철과 글로비스는 이날 각사의 '수소사업 비전'과,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자원순환형 친환경 제철소'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 폐열 등을 활용해 수소 생산 능력을 지급보다 10배 이상 확충할 계획이다. 또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의 수송용 트럭, 대규모 중장비, 업무용 차량 등에 대해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글로비스는 자체 개발한 '수소 공급망 관리 최적화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적재적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최적화된 수송용 수소 물류 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과 모든 차량에 통합단말기를 설치, 수소운송 차량의 위치, 급가속, 긴급상황 발생 여부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민간 주도의 자생력 있는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가용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2 16:3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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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품, 추석명절 53억원 판매로 대박 행진!

경북도는 올해 추석명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고향방문 등 이동을 자제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경북 농특산물 '사이소'와 '2020 온라인 경북농식품산업대전', '바로마켓 경북도점'에서 다양한 상품구성과 할인행사 등 총력 마케팅을 통해 53억여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 한가위 온라인 기획전을 우체국몰, 농협몰, 쓱닷컴, 쿠팡, 11번가 등 제휴몰과 함께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 결과, 24일만에 4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14억원보다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 샤인머스켓, 사과, 쌀 등의 품목의 매출이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온라인으로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일간 사이소와 국내 대형 쇼핑플랫폼을 통해 300여개의 농식품이 판매되었으며,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매출 대비 300% 증가한 8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온라인행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6월말 개장한 '바로마켓 경북도점'의 추석맞이 특판행사에서는 입점 농가 전품목 20~50% 할인판매, 소비자 사전예약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9월 3억1천만원의 매출액으로 월간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로마켓 경북도점은 개장이후 총 방문객은 3만833명, 구매 고객수 2만3523명, 자체앱(APP) 등록 회원수 5294명, 총 매출액이 7억6천8백만원을 올려 앞으로 연말까지 10억원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9월말 기준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132.7억원)와 16개 시·군 온라인 쇼핑몰(60억원) 합산 매출액이 192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경북 전체 매출액 122억9천만원 대비 57%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경북도는 지역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메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경북 농특산물 홍보를 강화하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그립)을 통해 월 3회 이상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경북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형태 변화로 온라인 유통이 비대면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새로운 위기에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므로 코로나 시대에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장·단기적 특단의 대책을 세워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2 16:31:39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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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들,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대상 수상

국민대 학생들,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대상 수상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김예린 김철규 학생이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정치외교학과 김예린·김철규 학생이 지난 다 27일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대상인 국가보훈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는 강북구가 4·19 혁명 60주년 기념 국민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학생들은 제출한 발표 자료를 토대로 서면심사를 받고, 이후 발표 영상을 통해 본선을 거쳤다. 최종적으로는 대면 토론에서 정책 발표 토론을 진행한 후 수상자를 가렸다. 올해는 총 40팀이 예선에 참가해 이 중 8팀이 본선에, 4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상을 받은 김예린, 김철규 학생은 '주거 민주화'를 다뤘다는 점에서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토론에서 평면적이지 않은 논리구조를 인정받았다. 국민대 김예린, 김철규 학생과 경희대 함형석 학생의 정책 제안의 주제는 4·19 혁명과 주거 민주화였다. 4·19 혁명이 민주주의의 틀을 완성했으니 후대에서 그 내용을 승계해야 한다는 취지로, 서울형 주택 바우처 확대 적용, 기본 주택의 발전 개념인 청년 타운과 국토교통부 산하 기구인 주거복지위원회등을 제언했다. 최종 난상 토론 주제인 '청년 세대가 가장 피해받는 세대인가? 공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에서는 '최소한의 인프라 조성인 기본소득제 도입 등을 통해 실패해도 무리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대 김예린 학생은 "'주거의 의미가 상품으로 변질된 현실에 대해서 생각하고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규 학생도 "주거, 공간, 삶 그리고 민주주의가 어떻게 상호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즐겁게 참여하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0-10-12 15:51:22 이현진 기자
전남교육청, "등교수업 확대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학교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학생 수 900명 이하 학교를 대상으로 등교수업을 늘리기로 했다. 단, 900명 이상 과대학교는 등교 학생 수 3분의 2 이하를 유지하도록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의 준비 기간을 거쳐 12일 이후부터 학교별 상황에 따라 1단계 등교방식이 적용된다. 이 방안에 따라 전남도내 전체 학교(822개) 중 900명 이상 과대학교인 초등 19곳을 제외한 803곳(97.7%)이 오는 19일부터 등교수업을 확대하게 됐다. 또한, 도교육청은 900명 이상 학교라 하더라도 지역상황이나 학년, 학생 수 등을 고려해 교직원과 학부모, 지자체와 협의해 등교수업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8월 21일'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2단계에 따라 그동안 유·초·중은 전교생의 3분의1 이하,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2 이하로 등교인원이 제한됐다. 다만,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 학교와 농산어촌 소재 학교는 이 조치에서 제외돼 지금까지 전남 도내 전체 학교의 70%가 전체 등교수업을 이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 현장에서는'면대면 등교 수업 확대'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2학기에도 원격, 등교수업 병행이 이어지고,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격차 심화 및 학생생활 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수업 학생상호작용활용 강화, 개별지도 지원, 콘텐츠 활용 자료 제작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학사운영 방안 안내 공문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생 다중시설 이용 자체 생활지도,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철저 준수를 당부했다. 또 면대면 설명회 및 연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학생 수련장, 공공도서관·평생교육관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을 지키면서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필요한 회의나 행사, 특히 학생수련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학력격차 해소와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교육적 열정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2020-10-12 15:49: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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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행자위, "주차장 유료화는 주차난 해소에 중점둬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홍일)가 집행부 관련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시청사 유료화와 조례 사후입법평가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행자위는 시청사 주차장 유료화가 세외수입 징수보다 민원인들의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일 위원장은 이날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유료화 추진이 당초 목적대로 민원인들의 이용편의 증진에 둬야지 주차료 수입을 올리는 데 목표를 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주차요금은 최대한 낮출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주차장 이용자인 노동조합을 비롯한 직원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의견수렴을 거쳐 적정한 주차요금을 받아야 한다"며, "어떠한 차별이 있어도 안 되므로 의원들도 똑같이 주차요금을 내는 방안이 추진되도록 의원총회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최영환 의원은 "직원들이 정기 주차권을 구입하고도 주차할 곳이 없다든지 이중주차를 하는 것은 문제"라며 "주차수요를 면밀히 파악해서 유료 이용자들이 불편없도록 적정한 주차면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광란 의원은 "의회동 야외 주차장을 직원들이 하루 종일 주차해서 의회를 찾는 민원인들이 이용할 주차면이 없다"며, "차제에 20면 정도 의원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조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2년마다 시행하는 조례 사후평가와 관련하여 이홍일 위원장은 외부기관 용역을 지양하고 집행부에서 직접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이홍일 위원장은 "조례 사후평가를 외부기관에 용역을 주면 신뢰도는 높아지겠지만 결국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집행부 관련부서에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폐지와 개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며, "장단점 분석을 통해 앞으로는 사후평가를 직접 시행하여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도 검토 할 것"을 주문했다. 광주시는 지난 3월부터 용역비 3천만 원을 들여 제정된 지 2년이 경과된 조례 162건에 대해 입법목적 실현성, 상위법령 적합성, 비용편익 적정성 등을 분석하여 폐지 8건, 개정 36건, 규정시행 13건, 위원 성평등 9건 등을 조치할 것을 제시했다.

2020-10-12 15:48:5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