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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고양시, "제4회 2020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하이브리드 방식 개막

【 고양(경기)=이민희 기자】 "마이스(MICE)산업은 모든산업을 끌어안는 산업이다. 고양시는 마이스관련 산업군을 지원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의 온라인 개회사로 10월 21일 오전 9시 30분, '제 4회 2020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고양시 소노캄고양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막을 올렸다. '2020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전 세계 17개국 400명의 MICE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MICE 산업 시장 동향과 전략을 파악하고 의견을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10월 21~22일, 양 일간 진행되는 '2020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 ▲국제 지역 지속가능성 관리(GDSM)아시아 태평양 세미나로 구성된다. 황희곤 준비 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은 공동 주관사 게이닝 엣지 게리 그리머 회장은 "창의적인 투자와 인재가 필요하다. 미래를 위한 관광, 기후, 지속가능성 등이 마이스산업에서 중요하다"면서 "정부 차원의 기반이 된 지원이 필요하고 지역사회기반으로 협회가 협력하는것 등이 어려운 코로나19시대에 대한 숙제"라고 말했다.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하이브리드 이벤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 포럼은 총 4개 세션이다. 첫 번째 세션은 아리넥스 PCO 창립자 로잘린 맥레오드 와 아리넥스 PCO의 CEO인 니콜 워커 의 e-러닝, 기술 개발 등을 통한 MICE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주제강연으로 시작됐다. 서병로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정성은 이도플래닝 대표, 오규철 엠씨아이코리아 대표, 손정미 마이스 임팩트 연구소 소장과 이슬기 세종대학교 교수가 열띤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GIS 그룹 CEO인 제이슨 예 가 강연을 맡았다. MICE 목적지 프로모션 및 하이브리드 행사 활용법에 대한 강연으로 디지털 미팅의 품질을 올리고, 얼굴을 맞대지 않고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 강연 이후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덕현 한국관광공사 실장, 이정우 피오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허준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홍주석 수원컨벤션센터 팀장이 패널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허준 교수는 "업계의 연구·개발 및 전문성 강화와 관련된 정책적 지원과 협력 증대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킨텍스 컨벤션마케팅팀 양주윤 팀장이 연사로 나섰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베뉴 및 도시 대처방안'을 주제로 킨텍스 방역사례와 코로나19 예방책,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는 베뉴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한다. 양주윤팀장은 "킨텍스 362개 전시회 중 254개가 취소 됐고, 2조원이상 손실을 봤다"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베뉴,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김성태 대구컨벤션뷰로 국장, 김미경 고양시청 마이스산업팀 부팀장, 이형주 링크팩토리 이사, 권병은 김포문화재단 팀장, 김동욱 코엑스 베뉴마케팅팀장이 패널 토론을 이어갔다. 2번째 패널로 발표한 김미경 고양시청 마이스산업팀 부팀장은 "시에서 같이 극복 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을 접할때 지원 하는 부분을 고민하게된다. 미팅산업은 하이브리드 방향으로 가고있는데, 전시산업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한국의 코트라 경우도 온라인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기회를 만들고 있고 지난 8개월 동안 10배 이상 바이어들이 참여한 바 있다. 앞으로 전시산업과 관련해 고양시의 나아가야할 방향은 상호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세션은 유스노 유노스 이베네시스 CEO의 주제강연이 기다리고 있다. MICE 관련 스타트업 성공사례를 제시하는 강연으로, 오프라인 행사 현장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하이브리드 스트리밍 솔루션',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웨어러블 기기 활용 등 기술 제시와 더불어 디지털 활용 등에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질 패널토론은 경기대학교 이병철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채널케이 이윤경 대표, 엑싱크 송보근 대표, 엠더블유네트웍스 성민욱 대표, 아이티앤베이직 민경욱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단장은 "지난해부터는 국제적인 세미나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 참가에 제약이 있어 안타깝기는 하지만, 반면 디지털 이벤트와 동시 개최됨으로써 더 많은 해외참가자가 참여할 기회가 되었다.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앞으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전문 행사로 발전해 갈 계획이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행사 이튿날은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과 GDSM 아시아 태평양 세미나가 예정되어있다. 둘째 날 행사는 가상 웹세미나 방식이다.

2020-10-21 15:29:5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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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 602곳 중 579곳 1학년 매일등교…중1은 16% 그쳐

1학년도 일주일에 2~4회 등교하는 초등학교 24곳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초등학교 1학년 '매일 등교' 방침에 따라 1학년을 일주일 내내 등교시키는 서울 초등학교가 전체의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일 등교하는 중학교 1학년은 단 16%에 그쳤다. 서울시교육청이 21일 공개한 시내 초·중학교 등교수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등교를 시행하는 초등학교는 전체 602곳 가운데 578곳(96.0%)이다. 나머지 24개 학교는 1학년 등교 일수가 주당 2~4일 등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교생이 1000명이 넘는 과대학교나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이 넘는 과밀학급학교 11곳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학교가 8곳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급을 홀수반과 짝수반으로 나눠 등교수업을 운영하는 경우 초등학교 1학년의 주당 등교수업일이 2~3회에 그쳤다. 일부 학교는 2학년의 등교수업을 늘려 1학년과 함께 주4회 등교를 시켰다. 초등학교 603곳 가운데 전면 등교를 시행하는 학교는 13곳(2.6%)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규모학교가 11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소규모학교 76곳 가운데 전면 등교하는 비율은 14.5%에 그쳤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학교들에서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면 등교를 시행하기에는 방역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급식 부분에서 모든 학생이 할 경우 방역에 한계가 나타나는 부분이 있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면 등교를 시행하는 소규모학교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전면 등교 시행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 1학년 매일 등교를 시행하는 곳이 16%로 초등학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11곳에서 각각 5곳의 중학교를 표집조사한 결과 전체 55개 학교 가운데 9개 학교(16.4%)가 1학년 매일 등교를 시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조사 대상 중학교의 학사 운영 계획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수업일인 55일 가운데 1학년이 42일 학교에 나가 평균 등교 일수가 가장 많았고 ▲2학년은 38일 ▲3학년은 33일로 나타났다. 중학교 1학년 등교 일수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3학년 기말고사가 끝나는 11월 23일 이후 1학년 매일 등교를 시행하겠다는 학교가 23곳(42%)에 달했다. 3학년의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끝나는 12월14일 이후에는 37곳(67%)으로 늘어나게 된다.

2020-10-21 15:25: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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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 재도약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관광기(氣)업(UP) 새.열.매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17일까지 '관광기(氣)업(UP) 새.열.매(새로운 생각을 열다, 매력적인 관광시대를 열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부문은 ▲비대면관광 부문(비대면 기술 활용 수익·일자리 창출 혁신사업 제안) ▲지역특화 부문(지역기반 관광기업 적용 가능 신규 사업모델 혹은 서비스 내용·제공방식 변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가능 혁신사업 제안) ▲전통과 혁신 융합 부문(7대 관광 핵심업종-스타트업 협업을 통해 사업모델 도약에 기여할 사업 제안) 총 3가지다. 7대 관광 핵심업종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카지노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이다. 공사는 아이디어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평가해 부문별로 6개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각 부문마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뽑아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 아이디어는 5개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서울, 부산, 인천, 대전·세종, 경남) 약 170개사 입주 기업에 공유해 실제 사업모델로 구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분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1 15:21: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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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해체' 소송 대법원 간다…서울시교육청 "상고 결정"

지난해 '개원 연기'로 법인허가 취소…조희연 "명백한 위법 집단행동"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설립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 관련 2심에서 패소한 것에 대해 상고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라며 "법인의 이익은 유아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자녀학습권, 유아교육의 안정성·공공성에 우선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 위해 상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고법 행정9부(김시철 민정석 이경훈 부장판사)는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의 '법인설립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한유총의 손을 들어줬다. 한유총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하면서 해체 위기에서 벗어났다. 조 교육감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유총의 무기한 개원 연기 투쟁은 명백히 위법한 집단행동이었다"며 "유아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자녀교육권을 침해하며 사회질서를 혼란하게 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사적 이해에 따른 집단행동으로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과 공적 가치를 짓밟는 행태를 묵인한다면 우리 교육이 설 자리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일 것"이라며 "부당한 집단행동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유총은 지난해 3월 '유치원 3법' 반대를 이유로 개원 연기 투쟁에 돌입해 공분을 샀다.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으로 유치원의 정부 지원금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사용을 강제하는 규정 등이 담겨 있다. 지난해 4월 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의 무단 개원 연기가 공익을 해쳤다며 법인설립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지난 2017년 7월 집단휴원 예고를 비롯해 임의 정관에 따른 특별회비 모금, 사적이익을 위한 집회 비용 사용 등도 처분 사유에 포함됐다. 하지만 한유총은 이러한 처분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교육청의 설립 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지난 1월 1심에서도 한유총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한유총의 개원 연기투쟁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은 전체의 6.2%, 개원 연기기간도 하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판결에 유감을 표하고 즉각 항소 절차를 밟았다. 1·2심에서 승소한 한유총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환영하며 사법부가 대한민국의 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교육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회계투명성 강화에도 협조하고 사립유치원 인식개선과 내부 혁신을 통한 자정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0-10-21 15:1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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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홍콩관광청, 표준화된 위생 지침 밝혀

홍콩관광청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통제키위한 방안중 하나로 홍콩품질 보증기관과 협력해 표준화된 위생 프로토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홍콩관광청의 방역 및 위생 프로토콜은 고객과 방문객이 인바운드 여행 재개를 위해 관광 관련 산업의 위생 및 전염병 방지 조치에 대한 통합 지침을 바로 세우는것이 목표다. 홍콩관광청 팡 유카이 회장은 "홍콩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발이 시작된 이래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위생 조치를 채택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이 협력하여 강력한 방역 조치를 도입하는 데 앞장 섰습니다. 관광 부문의 기업은 특히 고급 방역 기술을 접목한 위생 조치를 일상 업무에 적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라며 "이제 홍콩관광청은 바이러스를 통제하기위한 방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선도적인 적합성 평가 기관 중 하나 인 홍콩 품질 보증 기관과 협력하여 표준화된 위생 프로토콜을 시작합니다"라고 말했다. 팡 유카이 홍콩관광청 회장은 더불어 "홍콩 현지의 1800 개 이상의 기업과 매장이 프로토콜에 관심을 표명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방문객의 홍콩 여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관광 산업 및 관련 부문 전염병 방지 조치를 강화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홍콩관광청이 밝힌 프로토콜은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소매점, 버스 회사, 관광 명소, 여행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참여 기업 및 매장은 일련의 위생 및 전염병 예방 조치를 준수해야하며, 평가를 통과하면 사업체 및 매장에 대한 세부 정보가 홍콩품질보증기관 전용 웹 사이트에 업로드된다. 홍콩관광청이 밝힌 이번 프로토콜을 통과한 기업과 매장은 위생 및 전염병 방지 프로토콜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기 위해 로고가 부착될 예정이다.

2020-10-21 15:11:1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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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요셉 거리, 주민 주도로 관리

성요셉 문화거리 모습./ 서울시 중림동 낡은 골목길이 건축물 외관 개선, 도로 포장, 정원 조성으로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와 중구청은 22일 오후 4시 중림창고에서 '성요셉 문화거리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생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성요셉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를 부담한다. 또 성요셉 아파트 맞은편 중림창고 운영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다. 중구는 상가, 아파트 출입구를 포함한 건물 외관과 도로 포장 공사를 시행한다. 조성된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추진한다. 주민들은 시설물을 공동으로 관리한다. 성요셉 문화거리 조성은 중림동의 오래된 골목길에 자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와 그에 면한 길을 서울로7017과 연결해 보행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서울역 2단계 연결길 사업의 일환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이 만든 시설물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관리하도록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에도 불구하고 협약 체결일로부터 5년까지 계약갱신을 요구할 수 있다. 이는 재생사업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성요셉 문화거리를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며 "서울로를 중심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보행길이 여러 갈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로 2단계 연결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1 15:08: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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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 지원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한국노바티스와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환자와 보호자의 희귀질환 인지도를 높여 조기진단을 유도하고 이후의 행동변화 추적을 위한 디지털 기술 ▲신생아 대상 척수성 근위축증의 조기진단을 돕기 위한 디지털 기술이다.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7년 미만의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분야별로 1개 기업씩 총 2개 기업이 선발된다. 최종 우승기업에는 연구지원금 4000만원과 함께 2년간의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제품 연구·개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바이오 의료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1 14:55: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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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 도시재생 국제 콘퍼런스' 22~23일 열린다

2020 서울 도시재생 국제 콘퍼런스'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이달 22~23일 '2020 서울 도시재생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국·영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회의 참가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도시재생의 미래와 전략'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도시재생의 가치와 비전을 조명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또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의 '어반 옥토버'와 연계해 진행한다. 유엔 해비타트는 각 나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민단체와 협력해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반 옥토버는 유엔 해비타트가 파트너 국가·도시·기관과 함께 매년 10월 전 세계에서 추진하는 행사·활동이다. 22일 오후 2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도시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재생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도시공간을 전환할 창조적 해법의 하나로 '커뮤니티'의 가치에 주목하고, 서울형 도시재생이 추구하는 주요 가치를 제시한다. 3개 세션에서는 케냐·영국·폴란드·미국·말레이시아·이란·이집트 등의 도시재생 학자와 전문가, 활동가, 청년들이 도시재생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미래의 모습을 함께 그려본다. 서울시는 논의 내용을 도시재생 미래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1 14:49: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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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주변에 공유킥보드 충전거치대 생긴다

공유킥보드 예상 이용 구조도./ 서울시 서울 지하철역 주변에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주차하고 충전하는 시설이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3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케이에스티인텔리전스(KSTI)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동킥보드 노상주차와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역 인근에 부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STI는 지하철역 출입구 인근 부지에 전동킥보드 충전거치대와 헬멧 대여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부지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허가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맡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내년 중 1∼5개 역사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경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중교통 환승 할인처럼 지하철을 타면 킥보드 요금을 깎아주거나 버스-킥보드 연계이용권을 출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KSTI는 이를 위해 여러 킥보드 공유업체의 예약·결제 기능을 하나로 합친 전문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KSTI의 안정적 거치대와 편의시설 운영을 통해 역사 근처에 무분별하게 방치돼 있던 공유 킥보드가 정리된다"며 "안전과 편의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1 14:45: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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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확대… 2025년 45개교 선정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확대… 2025년 45개교 선정 전문대학 유형 신설,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분야 지원 강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교육부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이 크게 확대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1일 '2021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국내 대학의 우수 자원과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에 맞춤형 학과를 신설·개편하고,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학에는 연간 1~4억 원이 지원된다. 그동안 15개 국가에 21개 대학을 지원했다.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 국립간호대학이 4년제로 개편됐고, 네팔에 특수교육학과 학부·석사과정이 신설됐다. 최근에는 조선대 간호학과 사업단이 몽골 민족대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간호학 교재 6종이 대학 수준의 교재로서 처음으로 몽골의 국가 인정 교과서로 채택됐다. 사업 개편안에 따르면, 올해 15개 사업단에서 2022년 25개 사업단, 2025년에는 45개 사업단으로 현재보다 3배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선발을 진행하는 2022년 사업단부터는 전문대 유형을 별도로 신설해 전문대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2년에는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분야'를 지정형 과제로 운영, 이를 통해 개도국 보건의료 기반 강화와 보건의료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단 접수 기간은 10월30일~12월11일까지다. 1·2차 심사를 거쳐 2021년 1월 예비선정 후, 12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 선정 사업 규모는 총 13개 내외(자율형 10개, 지정형 3개)로 선정된 사업단은 2022년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개발도상국 고등교육 역량을 제고하고 지도자를 양성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개편으로 개도국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전문대 유형 신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고등직업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1 14:43:0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