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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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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 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참석

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김정오 회장(이하 김정오 회장)은 지난 17일 부산시 해운대구 그린나래 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29차 시도대표회의에 전라남도 시군의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김정오 회장은 이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재정강화를 위한 재정분권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정오 회장은 제안 설명에서 "매년 증가하는 행정수요와 각종 복지정책 등으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와 폭우와 태풍피해로 그 어느 때보다 지방재정은 악화되고 있다"며 "특히 2023년부터 균특회계 등 전환사업 한시 보전이 종료될 경우 이양사업의 축소·중단이 불가피하며 담양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의 자치단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오 회장이 발의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재정 강화를 위한 촉구 건의문'은 1단계 재정분권으로 지방 이양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등 전환사업을 축소중단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전환사업 보전재원 3.6조원은 한시 보전 규정을 삭제해 전액 지속 보전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2단계 재정분권에서는 지역 간 균형 재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지방재정강화를 위해 지방이양재원의 80%이상을 순증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의결된 건의문은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로 송부될 예정이다

2020-11-18 14:29: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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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개점 1주년 맞아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포용금융센터가 개점 1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 설립한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개점 1년 만에 600여명의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에게 포용금융특별대출 등을 통해 14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280명의 소상공인에게 마케팅·세무·상권분석 등 무료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며 지역 서민 금융의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로 자리잡았다. 특히 송종욱 은행장의 경영철학인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위한 역점사업의 첫 번째인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 속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 광주광역시 동구청과 광산구청,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광주상인연합회 등과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금지원 및 전문 경영컨설팅, 집합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 내 소상공인 중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로 진정성 있는 금융상담과 마케팅에 힘을 기울여온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맞춤상담을 바탕으로 한 금융지원부터 금융 애로사항 개선을 돕는 교육 및 경영 컨설팅까지 고객의 경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금융 솔루션 제안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대한 고객의 높은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며 지역 내 곳곳에 전파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 및 서민들의 금융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포용금융센터를 이용한 고객의 44%가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기존에 2금융권 및 대부업 등 고금리대출 이용한 고객을 1금융권으로 포용하고자 실시 중인 CMS(신용관리서비스: Credit Management Service)를 통해 신용등급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자 500여명의 고객 중 218명 고객의 신용등급이 기존 최고 4등급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포용금융센터는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으로 돌리려던 소상공인들의 발걸음을 놓치지 않았고, 이로인해 많은 고객들이 신용등급 상승으로 1금융권과의 거래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금융이 바로 포용금융센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금융 처방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고, 더불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광주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8 14:29:0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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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경제 백년대계 수립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경제 백년대계 마련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1억4000만원을 들여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장기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4차 산업혁명 도래와 디지털 산업 가속화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경제 구조 변화 분석과 미래 예측을 통한 새로운 경제 정책 전략 및 비전 마련이 필요하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시는 서울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는 장기 경제 정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과업의 시간적 범위는 2021년부터 2040년까지다. 용역 내용은 ▲경제환경 패러다임과 트렌드 변화 조사 ▲서울시 경제환경 및 정책 현황 진단 ▲중·장기 분야별 경제·산업계획 주요 정책 방향 분석 ▲경제정책 로드맵 설계 ▲산업별 새로운 육성 분야 발굴 ▲투자계획 수립 및 제도개선 방안 제시 등이다. 용역사는 우선 온라인 소비 증가 같은 소비패턴과 인구구조 변화(고령화, 1인가구 증가, 생산인구 감소)를 중심으로 대내외적 경제 환경을 파악하고, 해외 도시의 경제정책 성공요인과 한계점을 심층적으로 검토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산업 동향을 살펴 유망 업종을 선정하고 서울 경제 정책의 SWOT을 분석, 시사점을 도출한다. 시는 그간 서울시에서 추진한 경제정책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책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또 시는 향후 경제 정책 환경 변화 전망에 따른 차별화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용역사는 '서울 경제비전 2030'을 포함 기존에 수립된 마스터플랜을 점검하고 각 실·본부·국에서 수립한 분야별 경제·산업 정책을 분석해 장기 경제정책의 추진 방향을 잡는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직면한 경제 현안의 시급성을 고려한 단계별 중점 과제와 실천 전략을 담은 청사진을 제안한다. 서울시 경제정책 과제의 성공적 수행과 사업 안정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시는 외부 전문가, 기업인을 심층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민간 경제주체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 정책의 현실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역사는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정부, 서울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 및 참여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정부와 서울시간 정책 연계성도 확보해야 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장기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용역사는 26일 오후 6시까지 나라장터에서 입찰참가 등록 후 가격을 전자로 투찰하고 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서울시 경제정책과 경제정책팀(중구 서소문로 124 씨티스퀘어빌딩 19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나라장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0-11-18 14:22: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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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산학협력 협약체결

순천향대,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산학협력 협약체결 'IPP일학습병행사업' 참여…인재양성 프로그램에 그룹임원 초청강연 등 협력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오른쪽)과 장해석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쪽)가 18일 오전 11시 교내 향설생활관 3관 의전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18일 오전 교내 향설생활관 3관 의전실에서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IPP알학습병행사업 참여와 재학생 현장실습 등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서 체결된 중점 내용으로는 ▲대학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IPP일학습병행사업 적극참여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사업 참여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시 그룹임원의 초청강연 추진 등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키로 했다.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건실하고 훌륭한 호반그룹과 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다"라며 "기업이 곧 우리의 고객이라 생각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해석 대표이사는 "현재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레저업에 진출하면서 국내 최고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인력과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투자해 나가고 있다"라며 "계속 새로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가 인재인데, 순천향대에서 좋은 인재들을 길러 보내주시면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을 비롯한 이광수 산학평생대학장, 김현수 산학평생대학 IPP센터장, 문철 산학평생대학 교수, 장원희 학사지원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0-11-18 14:1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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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 올해도 되풀이…교총 "대체 인력 투입 위해 법개정해야"

학교 비정규직 파업 올해도 되풀이…교총 "대체 인력 투입 위해 법개정해야" 19·20일 급식조리사 동시 파업…'급식대란' 불가피 파업 시 대체 수단 없어 학생 피해…교총, 노동법 개정 촉구 서울시내 학교 급식조리사들이 19~20일 파업을 예고하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노동조합이 퇴직연금 제도 개선과 관련해 막판 협상에서도 이견 조율에 실패하면서다. 파업 시 학교가 대체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아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참여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는 퇴직연금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19일과 20일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학비연대에는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영양사, 사서 등 교육공무직 1만 2000여 명이 속해 있다. 이번 파업은 주로 급식조리사가 참여하며 이밖에도 행정실무사, 에듀케어 강사 등 조합원 중 20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서울학비연대는 보고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학비연대는 최근 퇴직연금 제도개선위원회를 열고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퇴직연금을 확정기여(DC)형에서 확정급여(DB)형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 교육공무직 1만7000여명 중 약 70%가 DC형에 가입돼 있는데, 근로자 입장에서는 정해진 액수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DB형이 일반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예산 문제 등으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DB형으로 전환하면 향후 20년간 8000억원 상당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육청은 ▲기존 채용자 DB형 전환 및 신규 채용자 DC형 적용 ▲혼합형(DC형 50%+DB형 50%)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서울학비연대 한 관계자는 "기존 채용자와 신규 채용자를 편 가르기 하는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고, 혼합형의 비율도 5대 5가 아닌 DB 비율이 높아져야 한다"며 "19~20일 파업은 불가피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과 20일엔 서울시교육청 인근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다. 결국 파업 기간 학생들은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가거나 빵·우유 등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급식 파업의 경우 학생이 도시락을 싸 오도록 하거나 간편식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돌봄 파업 시에는 학생이 방과 후 자신의 교실에 있거나 교장·교감 등 관리자가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사 일부가 파업에 참여한 학교는 식단을 간소화해 급식을 제공하고, 조리사 전체가 파업하면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거나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달에는 돌봄 대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돌봄 지방자치단체' 이관을 반대하며 파업을 벌였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내달 초 2차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학비연대 측은 "교육부의 '초등돌봄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에 진전이 없고, 교육 당국이 빠른 대화를 개시하지 않을 경우 2차 돌봄 파업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연이은 교육공무직 파업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피해를 떠안게 되자 파업 시 학교가 대체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해 파업 시 돌봄·급식·안전 필수인력 등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을 촉구했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은 학교를 필수공익사업 대상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되풀이되는 파업으로 혼란과 피해가 극심하고, 교원들이 파업의 뒷감당을 하는 희생양이 되는 일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면서 "학교 파업 대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는 조속히 노동조합법 제71조를 개정해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0-11-18 12:1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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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 식물이 병원균 이기는 과정 분자 수준에서 규명

건국대 연구팀, 식물이 병원균 이기는 과정 분자 수준에서 규명 병 저항성 식물체 개발로 농약 사용량 감소시켜 환경문제 해결 건국대 제공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윤대진 교수팀(의생명공학과)이 식물이 병원균의 공격을 받았을 때 생존하기 위한 생체방어 기작을 분자 수준에서 최초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USA) 11월 16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식물의 병 저항성에 관한 연구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식량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인류가 농경 생활을 시작한 이래 중요한 관심 사항이었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대한 농약 사용이 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 스스로 병원균에 견딜 수 있는 병 저항성 식물개발을 위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윤 교수 연구팀은 다년간에 걸쳐 식물이 어떻게 병원균을 인식하고 방어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병 저항성에 이상을 보이는 돌연변이 식물체로부터 HOS15라고 명명된 유전자를 확보했다. 이어 그 기능해석을 통해 식물이 병원균에 견디는 과정을 규명했다. 병저항성에 이상을 보이는 돌연변이체의 표현형 분석/건국대 제공 병원균이 식물을 공격하게 되면 식물은 이를 인식하고 생체방어시스템을 작동해 생체방어에 관여하는 PR 단백질(Pathogenesis-Related protein)들을 대량발현하게 되며 이러한 PR 단백질의 발현과정에는 NPR1 (Nonexpressor of Pathogenesis-Related gene 1)이라고 하는 전사조절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윤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HOS15가 NPR1과 결합해 NPR1의 생성과 소멸을 조절함으로써 식물이 적절한 시기에 PR단백질을 만들어 병원균에 대응하고 병 저항성을 갖게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했다. HOS15에 의하여 매개 되어지는 병 저항성 조절 기작/건국대 제공 윤대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식물생체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발현조절기작을 분자수준에 규명한 것으로서 앞으로의 연구를 통하여 병 저항성 식물체를 개발하게 되면 식물 생산성 향상뿐 만이 아니라 농약사용을 감소시켜 환경문제 해결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연구실(Global Research Lab)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윤대진 교수 연구실의 신명철박사 (현 미국오하이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윤대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게재됐다.

2020-11-18 12:09: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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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1일 전국 최초 '학교 노동인권교육 포럼' 개최

서울시교육청, 21일 전국 최초 '학교 노동인권교육 포럼' 개최 '삶을 위한 학교 노동인권교육' 주제…교육부·고용노동부·서울특별시 등 후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1일 10시부터 서대문역에 위치한 바비엥Ⅱ 그랜드볼룸에서 '삶을 위한 학교 노동인권교육, 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로 '2020 학교 노동인권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 학교 노동인권교육 포럼'은 국정과제인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전국 최초의 포럼이다.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교육부,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의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총 21명의 연사들이 4개의 세션에서 발제 및 토론, 사례발표 등을 통해 교사, 학부모, 시민, 연구가, 노동인권교육 전문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된다. 유튜브(서울시교육청 채널)로 실시간 중계돼 온·오프라인 진행을 병행한다. '2020 학교 노동인권교육 포럼'에서는 각 영역의 전문가와 교원들이 참여해 ▲교육과정과 학교 노동인권교육 ▲학교 현장에서의 노동인권교육 실천사례 ▲지역과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만남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현재 그리고 미래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에서 발제, 토론,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제1주제인 '교육과정과 학교 노동인권교육'에서는 서울교육정책연구소의 김원석 연구위원이 좌장이 되고,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진숙경 연구위원이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가교육과정 개정방안'을 발제한다. 금옥중학교 허은영 수석교사, 한국교원대 허수미 교수, 춘천교대 홍미화 교수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2주제인 '학교 현장에서의 노동인권교육 실천사례'에서는 이화여대 윤노아 강사가 좌장이 돼 장평중학교 선보라 교사, 서울문맥초등학교 정승운 교사, 휘봉고등학교 조현서 교사, 인천시교육청의 박삼남 파견교사가 각각 '학교 현장에서의 노동인권교육 실천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3주제인 '지역과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만남'에서는 성동근로자복지센터 김성호 노무사를 좌장으로 서울시교육청 주예진 파견교사가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마을 결합 사례 분석'을 발제한다. 서울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공군자 운영위원장, 용산혁신교육지구 강서희 실무협의회장, 서울시교육청 고민순 장학사가 지역과 연계한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방향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인 '삶을 위한 학교 노동인권교육,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 박승흡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고용노동연수원 송태수 교수, 공주대 신호재 교수, 대전느리울초등학교 정현이 교사, 특성화고권리연합회 김태훈 학생, 성동근로자복지센터 김성호 노무사가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성과 및 나아가야 할 미래의 정책과제를 토론을 통해 제안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고 토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노동인권교육이 학교 교육과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인 올해, 학교 노동인권교육 포럼을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라며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학생들의 노동인권이 증진되는 한편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18 12:0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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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시엔 3개 국가통합공공망 무선자원 합친다"

"재난시엔 3개 국가통합공공망 무선자원 합친다" '제1회 국가통합공공망 정책 협의회' 개최… '해상-재난-철도망 간 무선자원 공유체계' 출범 해양수산부는 19일 '제1회 국가통합공공망 정책 협의회'를 열고, 28개 통합공공망 구축·이용기관 간 전파간섭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해수부·행안부·국토부 등 3개 중앙부처와 서울·부산·인천·대전·대구·광주·의정부·용인·김포 등 9개 지자체, 16개 철도시설 운영기관이다. 국가통합공공망은 해양수산부의 해상무선통신망(LTE-M),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통신망(PS-LTE), 국토교통부의 철도통합무선망(LTE-R)으로 모두 700MHz 대역의 동일한 LTE 주파수를 이용한다. 그간 부처별로 기지국을 구축해 운영해 왔으나 3개 통신망은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파간섭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평소에는 각자 기능을 수행하다가도 재난 발생 시에는 철도망과 해상망의 무선자원을 재난망에 집중 할당하는 등 상호연동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3개 부처는 2017년 '통합공공망의 전파간섭 최소화를 위한 회의'을 열어 협력방안을 논의, 이후 올해 1월 29일 제정된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6월 '국가통합공공망 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3개 통신망 기지국 위치 조정과 상호 연동기술을 통해 전파간섭 문제를 해소, 이번 1차 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통신망 간 전파간섭 예방과 상호 연동성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28개 통합공공망 구축·이용기관은 향후 통합공공망 전파간섭 해소 및 상호 연동에 필요한 비용과 운영규정 등을 이 협의회에서 논의하고, 정보 공유 및 공동 운영체계 수립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3개 통신망 기지국 간 무선자원 할당방안과 해상망-재난망 합동 실해역 시험계획 등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해수부 김현태 해사안전국장은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기관 간 무선자원 협력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더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협의회를 통해 필요한 인력과 예산문제도 앞으로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18 11:26: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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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식품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수출

전라남도는 18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장성 비축기지에서 미국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입점제품의 네 번째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에는 현재 도내 농수산가공식품 수출기업 24개사의 50개 제품이 입점돼 판매중이며, 이번 선적한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4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특히 전라남도가 전략품목으로 선정한 7개(고구마, 건어물, 유기농김, 전복, 유자, 매실, 장류) 스타품목 중 제품 개발 및 포장 디자인이 완료된 해남고구마식품㈜의 고구마말랭이와 ㈜아라움이 생산한 건어물 스낵류 제품이 선적돼 12월말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7월 도내 생산된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대미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방정부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에 식품 전문 브랜드관을 개설했다. 브랜드관에 입점된 24개 기업 중 13개 기업은 해외 수출 경험이 전혀 없는 기업이지만, 미국 수출을 위한 FDA 시설등록부터 온라인 마케팅 관련 컨설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현재 브랜드관에서 인기가 있는 유기농 표고분말과 유자차, 고추장, 배즙, 모듬해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당초 올해 수출 목표치인 50만 달러를 넘어선 74만 달러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90만 달러 수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브랜드관 운영 초기인 현재는 미국 한인 동포들이 주고객인 편이다"며 "앞으로 맛과 포장 디자인을 현지화하고, 코트라와 함께 영어 아마존 라이브 판매방송, 홍보 동영상 등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현지인들이 찾는 식품 전문 브랜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미국 아마존에 이어 내년 유럽 아마존에 진출하는 등 '전남 식품 브랜드관'을 전 세계 온라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0-11-18 11:13:01 양수녕 기자